차요테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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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의 요리세상 > 반찬/나물 | 2007-08-12 (Sun)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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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대원 부페식당에서 신기한 장아찌를 먹어본 후
그 아삭아삭한 맛에 반했답니다. 이 재료가 뭘까 하고 생각하다가
상냥한 웨이츄레스한테 물어봤지요.
처음 들어보는 차요테(chayote)라는 열매라고 하더군요.
꼭 한 번 만들어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이제야 발동이 걸려서
차요테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간장, 설탕, 식초만 섞어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조금 더 정성이 들어갔습니다.




차요테 (chayote) 장아찌

[재료]

차요테 (chayote), 핼라피뇨(jalapeno) 고추, 붉은 칠리 (chilli) 고추,
장국 재료 (양파, 마늘, 대파, 마른 고추, 물, 간장, 설탕, 식초, 다시마) 

[만들기]

1. 차요테와 고추를 잘 씻는다.



2. 칠리 고추 (신선한 것이나 마른 것)도 준비한다.



3. 찬 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불을 끄고 다시마를 꺼낸다.
여기에 양파, 마늘, 대파, 마른 고추, 간장, 설탕, 식초를 넣고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식힌다.
이 때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 : 간장 : 설탕 : 식초 = 5 : 2 : 0.7 : 0.7.
그러나 간장, 식초, 설탕의 양은 기호에 따라 달리 해도 좋다.



4. 잘 식힌 장국을 체에 거른다.



5. 다 걸러진 장국.



6. 차요테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다.
이 때 꼭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하도록 하세요.
차요테에서 진 같은게 나와서 손바닥이 이상해 져요.



7. 차요테를 나박썰기로 먹기 좋게 자른다.
핼라피뇨도 동글동글하게 썬다. 칠리 고추는 그대로 사용한다.



8. (7)의 재료를 소독한 병에 담고...



9. 무거운 돌로...



10. ...눌러 준다. 이래야 재료가 위로 뜨지 않고
장국에 잘 잠겨 있게 된다.



11. (5)의 장국을 넉넉히 붓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그 다음, 장국을 꺼내 다시 끓여서 식힌 다음 부어주기를
3-4일 간격으로 두세 번 반복한다.



사흘 후면 먹기 시작할 수 있고 일 주일 정도 지나면 간이 완전히 잘 밴다.




다섯 달 후의 차요테 장아찌. 차요테의 아삭아삭한 맛이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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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다 너무나 맛도 있고 보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나도 해봐야지.. | 2007-08-12 (Sun) 20:39   
에스더 넵, 강추입니다. ^^ | 2007-08-19 (Sun) 07:27   
궁금해요 차요테가 뭐예요?? 어디서 살수있나요..
첨들어봐서요.. 무슨 열매인가본데요... 궁금..궁금... | 2007-08-13 (Mon) 12:56   
에스더 아래의 해피엄마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 2007-08-19 (Sun) 07:28   
silverspoon 저도 차요태는 들어 봤는데..
과일인가봐요? 꼭 미국의 배 비슷하게 생긴것같은데요. | 2007-08-14 (Tue) 01:01   
에스더 호박종류라고 해요. 맞아요. 미국배와도 비슷하지요? | 2007-08-19 (Sun) 07:30   
해피엄마 호박종류랍니다 저는 기름에 볶아 먹어두 봤는데 괜찬아요 미국 마켓에 야채코너에 있어요 chayote squash 라고 할꺼에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냥 microwave 쪄서도 잘 드세요 수분이 많아 좋다고요 그러나 생것은 아주 단단하답니다 | 2007-08-14 (Tue) 01:37   
에스더 해피엄마님,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먹는 방법도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 | 2007-08-19 (Sun) 07:31   
튼튼맘 처음으로 댓글 달아 봅니다. 에스더님의 팬인데도... 요즘은 곧 4살되는 아들 9개월인 달내니 키우느라 자주 오지 못하는데..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장아찌가 올라 왔네요. 찬물에 밥말아 먹을때 먹으면 맛있겠어요.3번에 마른고추는 어떤고추인지요.그리고 계량은 T스픈이지요.
지금 새벽 3시가 되어가서 이해를 못하나봐요. 이곳은 아틀란타인데 에스더님의 아틀란타 여행보면 괜히 반가워요. | 2007-08-14 (Tue) 15:46   
에스더 튼튼맘님, 아이들 키우느라고 힘드시죠? 한참 손이 많이 갈때예요. 계량이 아니라 비율만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더 새콤하게 드시려면 간장, 식초, 설탕양을 더 넣으세요. 그리고 다른 방법은 장국없이 해도 괜찮답니다. 냉장고에만 보관하시면 됩니다. | 2007-08-19 (Sun) 07:36   
봄처녀 저도 한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제가 사는 아틀란타에서는 어느식당에 가봤더니 김치를 담가서 내왔더라구요. 사각거리는 맛이 일품이라 한번 제나름대로 도전해봤는데 그 맛이 안나오더군요...ㅠ.ㅠ 하지만 이번 짱아찌는 한번 만들어 볼만 할것 같아요..입맛나는 요리법 감사 합니다...^^* | 2007-08-22 (Wed) 22:33   
에스더 어머, 차요테로 김치를 담았어요? 너무 궁금하네요. 식당이름을 알려 주시겠어요? 아틀란타에 가게 되면 한 번 먹고 싶군요. 장아찌 만들어 보세요. 장국없이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 2007-08-23 (Thu) 08:41   
봄처녀 아마도 서울가든이었든것 같아요..
예전에 뷰포드에 있던 서울가든이 프레젠힐로 이전했어요.
작년말에 오픈했는데 그때 갔더니 차요테를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크게 그리고 얇게 썰어서 김치처럼 담가서 내왔더군요.
저는 그게 뭔지 몰라서 서빙하시는 분께 물어봤었거든요^^ | 2007-08-23 (Thu) 20:56   
에스더 봄처녀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서울가든은 밑반찬이 참 맛있더군요. 꼭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 | 2007-08-24 (Fri) 22:09   
솔바람 물결소리 비율이 맘에 드네요.
함 해봐야겠어요... | 2007-09-06 (Thu) 10:04   
에스더 참, 한국에서도 차요테를 구할 수 있나요? 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 2007-09-07 (Fri) 21:05   
장아찌 저도 이거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저는 양파도 함께 썰어서 넣어 먹는데 괜찮더라구요. 오래되도 아삭한 맛이 유지되고 재료비도 저렴해서 입맛살리는데 아주 좋은거 같아요. 윗분! 한국서는 없을거 같아요.
3개에 1불 정도에 2불어치 사면 김치병으로 2병은 나올거예요. | 2007-09-13 (Thu) 04:55   
에스더 맞아요. 양파도 넣으면 맛있지요. 아삭한 맛이 포인트인 차요테 장아찌 정말 강추랍니다. 이 곳은 1불에 2개인데 그 곳은 더 저렴하군요. ^^* | 2007-09-14 (Fri) 07:20   
조앤 물도 넣나여? 여지껏 무인줄 알았는데..ㅋㅋㅋ | 2007-09-15 (Sat) 05:55   
에스더 ㅎㅎ 그러셨군요. 물을 넣고 하면 좀 덜 짜게 먹을 수 있어요. | 2007-09-15 (Sat) 07:23   
kathychang56 저도 퍼갑니다 | 2007-09-20 (Thu) 03:18   
에스더 넵,
*^_^*
| 2007-09-30 (Sun) 12:33   
나오미 안녕하세요? 또 찾아 뵙네요. 저는 단것도 싫고, 식초가 많은것도 싫은데요, 지금 장국 비율은 달지도 않을것 같고, 식초도 많이 안드는것 같은데? 맞을까요? 그리고 며칠전 차요테라는 야채를 발견하고는 반가웠답니다. 조만간 담가야 겠어요. | 2007-10-04 (Thu) 09:03   
에스더 네, 맛있게 담아 드셨겠지요? 나오미님 말씀대로 너무 달지도 너무 시지도 않은 비율이예요. | 2007-10-17 (Wed) 22:07   
행인 에스터님 저기 위에 비율중에
간장, 설탕, 식초 비율은 5:2:2/3 (0.7):2/3 (0.7).

라고 하셧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비율을 어떻게 둬야하는지
설명부탁드려요,, | 2007-10-06 (Sat) 06:50   
에스더 맨 앞에 5는 물입니다. 그래서 물 : 간장 : 설탕 : 식초 = 5 : 2 : 0.7 : 0.7의 비율로 만드세요. 본문도 잘 이해되게 바꿨답니다. 땡큐~ | 2007-10-17 (Wed) 22:11   
claudia 맛나 보이는 짱아찌두 그러치만 저 돌이 탐나요...ㅎㅎ 저두 오이지나 오이피클 언제 해보고 시픈데 돌이 엄따는거...ㅎㅎㅎ | 2007-10-16 (Tue) 22:45   
에스더 ㅎㅎㅎ 돌은 저도 바닷가에서 주워 왔답니다. 바닷가에 한 번 나가 보세요. (^.^) | 2007-10-17 (Wed) 22:13   
마리아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제가 사는 도시에 누가 만들어서 파는데 먹기만 하다가 이거 보고 만들었는데 대박이예요~~^^ 근데 고추를 많이 넣었더니 좀 매워서 이번엔 조금만 넣고 만들어 볼라구요. 차요태 장아찌 레서피가 찾기 어려웠는데 넘 감사해요~~ | 2007-11-17 (Sat) 14:56   
에스더 마리아님, 대박 축하드려요. 짝짝짝~~ 원래 요리 솜씨가 좋으신가 봐요. 차요태 장아찌 정말 맛있지요. 저도 처음 먹었을 때 그 맛에 반했었답니다. ^^ | 2007-11-21 (Wed) 07:43   
재지니 안그래도 이걸 해보려고 여기저기 서치했지만.. 못하겠더라구요..
에스더님은 맛나게 담그셨네요~~
나중에 한번 꼭 해볼께요.. | 2008-09-30 (Tue) 08:42   
에스더 네, 꼭 해 보세요. 다른 장아찌와 달리 씹히는 맛이 독특하답니다. | 2008-10-02 (Thu) 11:57   
이순원 에스더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경상북도 영양에서 사는 아줌마입니다. 차요태씨앗을 구하려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에스더님의 블로그에 오게 되었습니다. 장아찌에 대하여 그리고 도시락싸신 것을 보고 감탄했답니다. 이곳 한국에서는 차요태를 구하기가 힘이듭니다. 그래서 에스더님의 요리만을 보고 오늘은 마음을 접습니다.안녕히 계세요. | 2009-03-02 (Mon) 01:57   
에스더 순원님, 멀리 경상북도 영양에서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에선 차요태 씨앗을 구하기가 어렵군요. 앞으로 블로그에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 | 2009-03-02 (Mon) 21:07   
이순원 에스더님의 답변을 들으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오늘 에스더님의 브러그에서 주여 이죄인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려서 은혜의 시간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인터넷이 개통된지 5개월정도 되었고 핸드폰이 안터지는 오지마을 이랍니다. 아마 에스더님께서는 상상도 안되는 곳이리라 생각합니다. 앞산에서 지금 고라니의 소리가 울리고 있답니다^^. 에스더님 오늘도 하나님의 품안에서 안녕히 계세요.....경상북도 영양에서 나이많은 아지매올림... | 2009-03-02 (Mon) 22:01   
에스더 제 블로그에서 은혜의 시간을 가지셨다는 순원님 글을 읽으니 제가 더 큰 감사를 느낍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과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리플을 달고 답글을 쓰는 것도 또 다른 감사입니다. 오지마을이라는 말씀 또한 생소하지만 왠지 평안한 마을일 것 같군요. 샬롬! | 2009-03-03 (Tue) 08:05   
, 이영숙 인도네시아에도 있어요.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서 나물로 볶아 먹기도 하고 비빔밥에 올려 먹기도 하지요. 장아찌 도전 해보겠습니다 | 2009-09-28 (Mon) 01:06   
에스더 영숙님,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 저도 한 번 시도해 볼게요. | 2009-09-28 (Mon) 13:39   
, corien 에스터님! 재료랑 빈병은 다 쓰고 없고 장국은 많이 만들었는데 지금 냉장고 넣어났거든요. 차요테 말고 또 뭘 담가먹을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2009-11-02 (Mon) 06:53   
에스더 차요테 장아찌를 많이 만드셨나보군요. 장국이 남았다면, 무우나 양파 장아찌를 만들어도 괞찮아요. 좋아하신다면 샐러리를 추가로 넣어도 좋겠습니다. | 2009-11-02 (Mon) 10:33   
, Jane 안녕하셨어요~ 에스더님~~ 지난번에 블랙빈라이스샐러드 후기 올린 이후 다시 인사드립니다. 늘 에스더님의 요리를 즐기고 있지만 정작 인사는 뒷전이었네요.. 하지만 감사의 마음은 항상 갖고 있는 것은 알아주셔요~ ^^ 이 차요테 장아찌도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여기서 질문이요... 장아찌를 보관할때요.. 계속 돌로 눌러서 간장이랑 같이 보관하나요? 아님 돌을 치우고 간장과 같이 보관하나요? 아님 돌도 간장도 없이 차요테만 보관하나요? 살림초보아줌마라 별개 다 궁금합니다.. ^^;; | 2010-11-24 (Wed) 07:52   
에스더 Jane님, 차요테는 장 속에 보관해야 되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차요테가 장 위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 때는 돌을 치워도 되지요. | 2010-11-27 (Sat) 16:04   
, nicole 유리병에 식히지 않고 뜨거운 채로 부은채 하루 있다가 다시 장국만 꺼내 끓여서 넣으면 색상이 선명하게 물이 베이더라구요.^^ 더 맛깔스럽겠지요? 실온에서 보관하셨다가 나중에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 드시면 더 맛있어요~ | 2011-07-02 (Sat) 05:56   
에스더 Nicole님, 아, 그렇게 만들어 드시는군요. 좋은 방법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07-02 (Sat) 11:32   
, 그레이스 차요테 대신 무우도 좋습니다 | 2012-10-17 (Wed) 08:53   
에스더 보통은 무를 많이 사용하지요. | 2012-10-17 (Wed)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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