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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공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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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8 Nov 2009 06:34:3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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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공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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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호남정맥 23구간 ((심원마을-)미사재-깃대봉-월출봉-형제봉-도솔봉-참샘이재-따리봉-한재(-논실마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853030</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nbsp;&nbsp;호남정맥 23구간 (미사재에서 한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10. 24(토) 09:41 ~ 16:41 (7시간 00분) ○ 산행날씨 : 박무, 산행하기 좋은 시원한 날씨○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7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2.9km + 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45.7km (401.2km) ○ 산행코스 : (심원마을-)미사재-깃대봉-월출봉-형제봉-도솔봉-참샘이재-따리봉-한재(-논실마을)○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서면, 황전면 / 광양시 봉강면, 옥룡면 / 구례군 간전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6: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9:3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a href=' '>more...</a><!--&nbsp;&nbsp;&nbsp;호남정맥 23구간 (미사재에서 한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10. 24(토) 09:41 ~ 16:41 (7시간 00분) ○ 산행날씨 : 박무, 산행하기 좋은 시원한 날씨○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7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2.9km + 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45.7km (401.2km) ○ 산행코스 : (심원마을-)미사재-깃대봉-월출봉-형제봉-도솔봉-참샘이재-따리봉-한재(-논실마을)○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서면, 황전면 / 광양시 봉강면, 옥룡면 / 구례군 간전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6: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9:3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심원 황전터널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9:41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황전터널 출발 09:5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미사재(치)(445m) 10:5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깃대봉(858.2m) 11:2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월출봉(861.3m) 12:37~13:07 &nbsp;&nbsp;&nbsp;&nbsp; 형제봉(861.3m) / 점심 14:2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도솔봉(1123.4m) 15:0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참새미재(941m) 15:34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따리봉(1127.1m) 16:14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한재(863m) 16:41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논실마을③ 복귀 16:55~17:55 &nbsp;&nbsp;&nbsp;&nbsp; 논실 제일송어산장 / 식사 22:3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지난구간에 이어 오늘도 1시간 늦춘 6시 출발이지만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아니 1시간 늦게 출발한다고 1시간 반이나 늦게 잤으니 수면시간은 오히려 부족해져 버렸다. 사람 맘이란... 지난번 소형버스가 배차되는 바람에 산행보다 오히려 오고가는 길이 더 힘들고 불편했는데 오늘도 소형버스가 왔다. 인원이 줄었으니 큰 차를 배차시키기에는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산행은 힘들어도 오고가는 차편은 편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하여 오늘도 몇시간은 꼼짝없이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nbsp;남강휴게소에 들려 시락국으로 아침을 먹고 섬진강휴게소를 지나면서 다음달에 지날 날머리 망대산을 곁눈질 하며 들머리 황전터널이 있는 심원마을로 향한다. 오늘 드디어 1년 넘게 걸어온 호남정맥의 종착점인광양시에 입성한다고 생각하니 설레임과 약간의 흥분감마저 느껴진다. (가는 길 식사하러 들린 남강휴게소에서.. 공기가 차다) (이번 구간에도 몇 분의 지원군이 동행했다) (모두 자기 몫의 짐을 지고 오늘 길을 가기위해 입산한다) (지난번 하산길이 제법 멀었던 것 같은데... ) 생각보다 쉽게 미사재(치)에 올랐다.여기서부터는 계족산 일반 등산로를 따르는데 호남길이 언제 가시밭길 잡목숲을 헤쳐왔느냐는듯길은 엄청 넓어지고 정비도 잘 되어 있어백두대간 길같이 완전 고속도로 수준이다.미사재에서 깃대봉까지 400m 이상&nbsp;고도를 높혀야 되나생각했던 것보다는 급경사가 아니어서 다행이다.(억새가 마중하는 운치있는 길을 따라...) (이내,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nbsp;(점입가경! 가을숲 심장부를 향한 발길은 황홀경에 빠져든다) (이 시간 이 곳에 오른 자에게 내린 축복!) (계족산(鷄足山, 720m)을 지나는 여수지맥) 계족산은 전라남도 순천시와 광양시을 경계로하고 있다. 동쪽 백운산에서 북쪽으로 한재를 지나 따리봉 도솔봉 형제봉을, 서쪽으로 갓거리봉,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면서 깃대봉(858.2m) 직전3면봉에서 갈래를 쳐&nbsp;계족산 용계산을 거쳐 여수 봉화산에서 바다로 맥을 다하는 여수지맥 머리부분으로 한문으로 닭발(鷄足) 모양의 산이라는 뜻... 이 지역에는 용계산, 비봉산, 봉계마을 등 닭과&nbsp;관련이 있는&nbsp;지명들이 있다.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방향, 3면봉 오르다가 트인 조망대에서) (3면봉 (830m / 여수지맥 갈림길)) 순천시 서면과 황전면, 광양시 봉강면의 경계로드디어 호남정맥의 날머리가 있는 광양 땅에 입성했다. 스텐리스로 만든 벤치와 '3개면 경계'라고 새긴 이정표에는 남쪽 여수지맥쪽으로 계족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정표가 가르키는&nbsp;숲속으로 길이 또렷하다. ※ 여수지맥 : 호남정맥 '미사봉 분기점(3면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계족산(720m)을 거쳐 순천시내를 지나고, 여수반도의 남단 힛도까지 이어지는 81km의 산줄기다. (깃대봉 (858.2m △하동24)) 깃대봉은 3면봉에서 왼쪽으로 틀어 조금 더 진행한다. 구급함이 설치된 공터에는 많은 수의 유산객들이 왁자지껄하다. 박무로 희미하긴해도 동쪽 백운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혹처럼 볼록솟은 억불봉도 보인다. 넓은 공터 한복판에 삼각점이 있다. (호젓한 길에서 만난 '세월' 시그널, 호남길에서 만나니 더 정겹다) (갈참나뭇잎이 바람결에 사각사각 속삭이는데 길까지 순탄하니...) (단풍 터널속이었다가 또 조망이 트였다가...) (다른 지역은 단풍이 많이 말랐던데... 여기는 곱다) (월출재를 지나 만난 임도, 월출봉을 향하여 임도를 가로질러..) 깃대봉부터는 찾는 사람이 거의없는 전형적인 정맥길. 볼록하니 솟은 833봉은 우측으로 꺾어&nbsp;사면으로&nbsp;내려서&nbsp;묵은 헬기장을 지나고, 억새가 무성한 넓은 안부 월출재까지&nbsp;내려선다.&nbsp;지도상 865번 지방도로로 표기되어 있는&nbsp;임도는 구례와 광양을 잇기 위해 1970년 군 공병부대에서 개설한 도로라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묵혀지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광양-구례간 고속화도로가 이 산밑을 지나고있는데 올해 중으로 개통될 예정이라고 한다.(달을 조망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월출봉(768.1m △하동429))&nbsp;봉우리 하나를&nbsp;잠깐 내렸다가 참나무숲 우거진 비탈을 조금 치고 오르면 편편한 능선상에 삼각점이 나온다. 어떻게 월출봉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숲속에 쌓인 평범한 봉우리다. 월출봉은 순천시와 광양시, 구례군의 꼭지점으로 여기서 순천시와는 작별을 고하고&nbsp;한재까지&nbsp;구례군과 광양시의 경계를 타고&nbsp;이어간다.(호젓한 길... 아~ 좋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허물어진 축대, 옆에 쓰러진 돌판엔...)&nbsp;월출봉에서 참나무숲 호젓한 길을 내려오니&nbsp;허물어진 돌무더기가 있어 무슨 성터인가 했더니 월출재 도로를 개설한 공병부대의 도로개통 기념비 축대였다.허물어진 축대 뒤에 쓰러져 있는 돌판에는'박정희 대통령의 하명으로...'로 시작되는&nbsp;찬양사그 시대에는 그러고도 남았으리라.(이 임도는 광양에서 올라 호남정맥을 가로질러 구례로 간다) 다시 만난 임도를 건너 능선길로 올라선다. 형제봉까지는 큰 굴곡도 없이 곧장 남동으로 뻗어 내리는데 10시 방향으로 도솔봉이 우직하게 보인다. 12시가 넘은데다 시장기도 돌아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조금 앞서간 일행은 뒤돌아 보지도 않고 내뺀다.형제봉까지 가려나 보다.(햇살은 부서져 내려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고, ) 발밑 낙엽이 바스락 바스락 거린다.말로도 글로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nbsp;이런 길 걸어본 사람은 그 느낌, 그 기분을 알테지...(광채를 발하는 나뭇잎, 죽기 직전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낸다는 백조같이..) (낙엽은 왜 낮은 곳으로 내려앉는지...) 한 잎 두 잎 나뭇잎이낮은 곳으로자꾸 내려앉습니다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그대여가을 저녁 한때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사랑은 왜낮은 곳에 있는지를가을 엽서 / 안도현(그저 좋지만.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형제봉 첫번째 봉우리가 눈에 들어왔다) (68) (형제봉 직전에 만난 삼각점) 곱게 물든 갈참나무 숲길을 가다가&nbsp;키 큰 산죽숲도 지나면서형제봉 전위봉에서 왼쪽으로 틀어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있을곳 같지 않은 곳에 삼각점(하동 △426)이 나온다. (두 봉우리가 나란한 형제봉 / 861.3m) 형제봉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사슴농장' 이정표가 있는 첫봉에 정상석이 있고, 철계단을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 두 번째 봉이다. 오늘 구간의 최고 조망대가 아닐까 싶다 (형제봉 첫봉우리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니..) (모습은 곱다만 이미 쇠잔해진 몸, 이 가을이 점점 버거워지구나) (가야할 방향, 장쾌한 능선 꼭지 따리봉 그 너머 백운산이 고개를...) (형제봉 첫봉우리에서 두번째 봉우리 방향, 백운산 주능선 억불봉도 어렴풋이...) (형제의병장군 사당과 묘가 있는 봉강면 조령리 방향) (산부추, 주변은 모두 가을옷으로 갈아입었는데...) (형제봉에서 일행을 만나 점심을 먹고) 앞서간 일행들이 형제봉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조금 후에 도착한 설여사님과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이곳이 좋사오니..' 하고 싶지만 누구도 대신 가 줄 수 없는 길을 마저 가기 위해 길을 나선다.(철계단도 간간히 만난다) (88) (가을산은 단풍과 낙엽이 주인이라지만 용담도 얼굴을 내민다) (속태우는 것도 모자라 저렇게 온 몸까지 불 사르는 사연 누가알까?) (성질급한 녀석들은... 벌써 겨울에 맞설 준비를 다 한것 같다) (도솔봉 / 1,123.4m △하동308)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참샘이재를 지난 다음봉(1127.1m)을 도솔봉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다른 지도들은 이곳을 도솔봉으로표기해 놨고, 정상석도 있으니 여기를 도솔봉이라 부른다.여기서 남쪽으로 뻗는 능선이 성불계곡과 백운계곡을 가르고, 동시에 봉강면과 옥룡면의 경계가 된다. 도솔봉에서 따리봉, 백운산 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가히 호남 최고의 조망대라 할 수 있으나 오늘은 박무로그 조망의 즐거움이 반감되고 말았다. 몇년전 백운산 종주시손에 잡힐듯이 눈 앞에 펼쳐지던 장쾌한 지리산 백리 주능선 조망을 잊을 수 없다. 다음구간 백운산 상봉에서는 지리산 백리 주능선을 비롯한 멋진 조망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도솔봉 헬기장, 그 너머로 따리봉, 또 그 너머 백운산...) (능선을 경계로 오른쪽은 광양시 봉강면이고 왼쪽은 옥룡면이다 / 아래사진) (다음구간에 오를 호남정맥 종착점 백운산도 한번 당겨보고...) (만산홍엽! 어디서 이렇게 고운색들이 배여날까?) (山情無限! 나도 산의 일부가 된듯...) (속이야 병들어도 더 살고 싶었을텐데.. 병충보다 더 무서운 인간들) (장쾌한 능선, 그 꼭지 따리봉) (참샘이재로 내려서는 길에 본 청기암골 방향) (19) (새악시 옷갈아 입는 것을 엿본듯...) (제대로 불태우는 40대 여인같은 모습이랄까) (가을이 서러운 것은 꼭 상처입은 영혼만이 아니다) (참샘이재 직전 헬기장을 지나...) (어쩌면 이렇게 이쁠수가... 참 곱게도 물들었구나) (선연하게 물들게 한 것이 정녕 독이더냐 약이더냐?) (단풍나무가 따로있나 단풍들면 다 단풍나무지...) (참샘이재 / 941m) 이정표에서 떨어진듯한 '논실 2.4km' 이정표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다. 논실마을은 지리산 심원마을쯤 되는 백운계곡 끝마을로 민박집도 몇 있다고 한다. 하긴 오늘 들머리도 골 깊은 심원마을을 거쳐왔다.(처연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넌 이름이 뭐니?) (따리봉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도솔봉 방향) 몇 개의 철계단을 오른 후 뒤돌아 본 도솔봉은 언제 우리가 저 높은 곳을 올랐다 왔나 싶을 정도로 높게 솟구친 모습,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섣부른 억지 표현보다는 침묵하는 것이 도리일 것 같다는 생각도...) (지나온 도솔봉과 전면의 백운산 상봉의 위용) (따리봉 / 1127.1m) "또아리봉"이라고도 부르는 따리봉.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도솔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한재까지는 가파른 내림길,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망중한을 가진다) (따리봉을 오르는 범상치 않은 두 여인) "어디까지 가려고 지금 산을 오르느냐?"고 물어보니"원래는 도솔봉까지 가려했는데 늦게 산에 드는 바람에참샘이재에서 논실로 내려 가려고요"라고 하면서나 보고&nbsp;"혹시 술 드셨냐?"며 반문한다.그럼, 오늘 진종일 황홀한 단풍숲길에 취해 걸었는데 얼굴이 상기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것 아닐까!(나무가 미련없이 잎을 버리듯...) 나무가 미련없이 잎을 버리듯 더 자유스럽게더 홀가분하게 그리고 더 자연스럽게 살고 싶습니다. 하나의 높은 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낮은 언덕도 넘어야 하고, 하나의 큰 바다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작은 강도 건너야 함을 깨우쳐 주셨읍니다. 그리고 참으로 삶의 깊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찮고 짜증스럽기조차 한 일상(日常)의 일들을 최선의 노력으로 견디어 내야 한다는 것을.이해인 / 가을편지 중(황홀경에 빠져...) (내 마음은 불붙는 단풍숲) 당신을 기억할 때마다 내 마음은 불붙는 단풍숲,누구도 끌 수 없는 불의 숲입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마다 내 마음은 열리는 가을하늘, 그 누구도 닫지 못하는 푸른 하늘입니다. (단풍잎이 어디 빨갛기만 하냐며 노란단풍잎은 노란색으로 뽐을 낸다) (전혀 힘들지 않다. 이런 길을 걸으며 힘들어 하면 예의가 아니겠지) (드디어 한재(863m), 황홀한 산행 벌써 날머리인가?) 상당히 가파른 내림길인데도 아름다움을 자랑하는단풍나무를 만날 때마다 눈맞춤하면서 쉬엄쉬엄 내려오다 보니 가파른 내리막길도 전혀 가파른 것 같지 않았다.인생길도 마찬가지 아닐까 크고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다 가지려들면 60년, 80년 전쟁일테지만 조금만 속도를 줄이고 주변도 살펴보면서 살면훨씬 여유롭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지 않겠는가?송림&nbsp;가운데로 고갯길이 나 있는 날머리 한재. 오르면 한기를 느낀다고 해서 한재가 되었다는데 좌측 구례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화개로 연결이 되고 우측 남쪽으로 내려서면 논실마을이 나온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논실쪽으로 내려서는데 단풍은 능선에만 있는게 아니었다.(서울대학교 남부학습림 간판)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좋은 한재 오름길) (오늘은 마무리까지 멋지게 장식할 모양이다) (무슨 열매?) (어디 타는 것이 단풍만이겠는가?) (가을꽃 쑥부쟁이도 길섶에서 반겨준다) (90) (계곡에서도 와글와글 하는듯...) (곱다. 솜씨가 이해되는 있는 범주에 속한다면 창조주라 할 수 없을테지) (단아한 모습의 참취도 기력이 쇠잔해 가고...) (가을산에 취하고... 무지개 송어 맛에 취해 행복했던 하루) (소쩍새까지 울어가면서까지 피운&nbsp;국화꽃인데...) 세월이기는 장사 있겠는가하지만, 잎이&nbsp;마르고 비틀어져도 끝까지 고고하게 자세를 유지하려는 자태는 과연 가을의 여왕답다.내 누님같은 국화여!이제 말 그대로 호남정맥 종착점 백운산 턱밑까지 왔다.다음구간에는 백운산 상봉을 넘어 호남기맥구간에 해당하는탄치재까지 진행하고 그 다음구간에는 섬진강 하구 외망나루에서 호남기맥까지 완료한 후 호남정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호남정맥이 끝나면 곧바로 금남정맥에 들고&nbsp;이어&nbsp;한북정맥을탈&nbsp;예정인데 사정이 허락하면 한남금북정맥을 빨리 끝내고금남정맥을 이을 때는 금강을 마주보고 있는 금북정맥을, 한북정맥을 갈 때는 한남정맥도 같이 이어가 볼&nbsp;요량인데 강행군을 해야될 것 같기는 하다. 복기하듯 산행기를 정리해야 산행이 완료되는 셈인데산행기 정리하는 것이 숙제가 되어 부담이 될 때도 있다.지난 주는 출장에다 주말에는 이틀 연달아 한남금북정맥을 다녀오느라 산행기 정리할 시간을 내지못해 지각을 하고 말았다. 대간과 정맥 산행기는 가능한한 감정을 절제하고 구체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기록하려 하는데 써놓고 보니&nbsp;정맥산행기 답지않게 되어 버렸다.아마 그 때의 감흥이 지금까지 생생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리라.사실 산줄기를 타는 정맥산행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는 것은 완전히 덤이다. 이런 걸 행운이라 해야겠지... 올해는 정맥산행에 매진하느라 지리산 국골, 칠선계곡은&nbsp;커녕 뱀사골, 피아골 단풍도 만나러 가지 못했는데 호남정맥 백운산 자락에서 멋진 단풍을 만났으니 이 가을을 제대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오늘 정말 멋지고 행복한 산행이&nbsp;되어 감사하다.함께한 님들도 같은 감흥을 받았으리라 믿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구간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수고 많았습니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09 02:15:58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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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개요]]></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783258</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개요한남금북정맥은 산경표상에서 백두 대간 속리산의 천왕봉에서 분기하는 정맥으로 북쪽으로는 한강수계를 경계하고, 남쪽으로는 금강수계를 경계한다. 이 한남금북정맥은 한남정맥과 금북정맥 두 정맥이 겹쳐진 산줄기로 속리산 천왕봉(1508m)에서 시작하여 말티고개 - 수철령(535.9m) - 시루산(452.4m) - 선도산(547m) - 상당산성 - 좌구산(657m) - 보광산(531m) - 소속리산(431.7m) - 마이산(망이산 471.9m) - 칠장산(492.4m)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가 약&nbsp;150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종착지의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는 한남정맥(漢南正脈)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泰安半島)에 있는 안흥(安興)까지 금북정맥(錦北正脈)으로 이어진다. 백두대간이 험한 산줄기에 따른 각 나라의 경계선이었다면 한남금북정맥의 주변은 예전에 백제, 고구려, 신라의 각축장이었다. 백제의 힘...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853030 '>more...</a><!--&nbsp;■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개요한남금북정맥은 산경표상에서 백두 대간 속리산의 천왕봉에서 분기하는 정맥으로 북쪽으로는 한강수계를 경계하고, 남쪽으로는 금강수계를 경계한다. 이 한남금북정맥은 한남정맥과 금북정맥 두 정맥이 겹쳐진 산줄기로 속리산 천왕봉(1508m)에서 시작하여 말티고개 - 수철령(535.9m) - 시루산(452.4m) - 선도산(547m) - 상당산성 - 좌구산(657m) - 보광산(531m) - 소속리산(431.7m) - 마이산(망이산 471.9m) - 칠장산(492.4m)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가 약&nbsp;150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종착지의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는 한남정맥(漢南正脈)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泰安半島)에 있는 안흥(安興)까지 금북정맥(錦北正脈)으로 이어진다. 백두대간이 험한 산줄기에 따른 각 나라의 경계선이었다면 한남금북정맥의 주변은 예전에 백제, 고구려, 신라의 각축장이었다. 백제의 힘이 왕성하던 시절에 백제의 영토이던 이 지역이 고구려의 남하하는 힘에 눌려 고구려의 땅이 된다. 그리고 신라가 죽령과 화령을 넘어서서 한남금북정맥의 주변영역을 지배하게 되고 한강지역과 중원을 다스리게 된다. 그리하여 이 지역에는 삼국의 각축지였기 때문에 문화도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nbsp;※ 한남금북정맥에 필요한 지형도&nbsp;○ 1/50,000 : 속리, 관기, 미원, 음성, 장호원, 안성 (6매)&nbsp;○ 1/25,000 : 회북, 상판, 관기, 속리천, 은행, 내수, 미원, 천안, 음성, 쌍성, 생극, 죽산 (12매)※ 한남금북정맥 구간별 도상거리 (약 153.6km)대목리 천황사 →(2.7km)천왕봉→(6.1km)667.3m봉 →(1.7km)505도로,갈목재 →(2.8km)회엄이재→(2km)말티재 →(2.5km)새목이재 →(1.2km)구룡치 →(2.5km)수철령 →(2.2km)백석리고개 →(0.7km)구치재 →(1.6km)탁주봉 →(5.6km)도로 →(1.3km)시루산 →(2.8km)구봉산 →(3km)19번도로,대안리고개 →(3.1km)571번도로,쌍암재 →(2.3km)602.1봉 →(1.3km)살티재 →(3.2km)국사봉 →(2.1km)머구미재,추정재 →(4.1km)483.1봉 →(2.5km)선두산 →(1.8km)선도산 →(3km)수레너미재,현암3거리 →(1.1km)상봉재 →(1km)산성고개 →(7.5km)상당산성 →(1km)486.8봉→(1km)이티재 →(1.8km)구녀산 →(4.3km)분젓치 →(2.7km)좌구산 →(2.8km)질마재 →(1.7km)칠보치 →(3.3km)칠보산 →(1.3km)송치재 →(1.6km)모래재,보광산 관광농원 →(1.8km)보광산 →(1.8km)고리터고개 →(2.7km)내동고개 →(1.8km)보천 고개 →(1.7km)가정자 →(1km)행테고개 →(2.2km)큰산 →(1.8km)삼실고개 →(3.9km)돌고개 →(1km)보현산→(2.6km)도로 →(3.7km)346.3봉 →(3.3km)소속리산 →(4.2km)21번도로,바리가든 →(3.6km)583도로 →(2.7km)쌍봉초교 →(3km)583도로→(3.2km)대정리도로 →(1.3km)마이산 →(0.7km)화봉육교,수레티고개,차현고개 →(0.7km)황색골산,도고리봉 →(2.3km)겨티고개 →(2.8km)도로 →(2.3km)걸미고개 →(2.3km)북전현 →(1.2km)칠장산 &nbsp;※ 지형도&nbsp;--></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09 23:26:11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만산홍엽! 그 찬란한 가을 속으로...]]></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744935</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img src='http://blog.dreamwiz.com/thumbnail/c/l/click21net/18/thbn_click21net_20091104022533_11744935_1.jpg'  width=160 border=0 align='left'>&nbsp;&nbsp;만산홍엽! 그 찬란한 가을 속으로...2009. 10. 24전남 순천 도솔봉 인근&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리차드클레이더만-가을의속삭임</td></tr></table>]]></description>
					<pubDate>Wed, 28 Oct 2009 01:50:47 +0900</pubDate>
					<category><![CDATA[Photo]]></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호남정맥 22구간 (솔재-(병풍바위)-농암산-죽청재-갈매봉-마당재-갓거리봉-쉰질바위-미사치(-심원마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700067</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호남정맥 22구간 (솔재에서 미사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10. 10(토) 09:28 ~ 15:38 (6시간 10분) ○ 산행날씨 : 맑고 시원한 날씨○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2.1km + 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32.1km (389.3km) ○ 산행코스 : 솔재-(병풍바위)-농암산-죽청재-갈매봉-마당재-갓거리봉-쉰질바위-미사치(-심원마을)○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월등면, 서면, 황전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6: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9: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솔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9:28 &nbsp;&nbsp;&nbs...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744935 '>more...</a><!--호남정맥 22구간 (솔재에서 미사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10. 10(토) 09:28 ~ 15:38 (6시간 10분) ○ 산행날씨 : 맑고 시원한 날씨○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2.1km + 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32.1km (389.3km) ○ 산행코스 : 솔재-(병풍바위)-농암산-죽청재-갈매봉-마당재-갓거리봉-쉰질바위-미사치(-심원마을)○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월등면, 서면, 황전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6: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9: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솔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9:2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솔재(280m) 출발 10:0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병풍산(499.8m) 10:2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병풍산 분기봉 10:5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농암산(476.2m) 12:04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죽청치(385m) 12:20~13:05 &nbsp;&nbsp;&nbsp;&nbsp; 갈매봉(508.2m) / 점심 13: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마당재 13: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440봉 14:11~27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갓걸이봉(689m) 15:01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쉰질바위 15:16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미사치(445m) 15:3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심원마을 840도로③ 복귀 15:55~17:15 &nbsp;&nbsp;&nbsp;&nbsp; 서면 청소리소재 삼박골가든 / 식사 20:4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이번 구간은 6시 출발이란다.사람마음이란 참 편리한 것이어서 5시에 출발할 때는그 시간에 맞춰 잘 일어났는데 한시간을 늦게 출발한다고밤 늦게까지 여유부리다 잠은 오히려 더 적게 잤다.이미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 마치 지각이라도 한듯마음 바쁘게 신복로타리로 나가니 반가운 얼굴들이보이는데 보여야 할 얼굴이 또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오늘은 다행히 25인승 버스가 오는 바람에 대원이 줄어도 오히려 차는 꽉찬 기분으로 덜 허전하다. 차는 그대로 두고 사람을 채워야지.. 방법도 여러가지다. 물안개 피어 오르는 남강휴게소에서 김밥에 켄터키 치킨을 곁들여 아침을 먹고는섬진강을 지나면서 호남정맥(기맥) 종착점 섬진강변 외망나루도 보고 망덕산도 보며 설레임을 안고 오늘 들머리 순천시 서면 솔재로 향한다. (호남정맥종주대, 인원이 단촐하여 사진사까지 다 넣어본다) (산돌수양관이 있는 솔재(송치, 280m)) 호남정맥 농암산(410.5m)과 바랑산(619.6m)사이의 송치는 순천에서 구례로 넘어가는 17번 국도의 길목인 중요한 고개. 지금은 송치터널이 뚫려 쉽게 지나갈 수 있지만 예전에는 제법 험한 고갯길이었다고 한다. 우리말로 "솔재"라 부르고 이를 한자로 표기할 때는 송현(松峴), 송치(松峙)가 된다. (마루금에서 1km 가량 벗어나 있는 병풍산) 수양관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빠져병풍산 분기봉을 향하여 가파르게 오른다. 오늘은 병풍산을다녀 올 요량으로 선두에 따라 붙어본다.(병풍산 분기봉, 道표시 경계석이..)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나 급한 오름길을 치고 오르다보니 이마에 땀이 맺힌다. 오르막을 다 오르니 "道"라 새긴 부러진 돌기둥이 포개져 정상석처럼 서 있다. 병풍산 분기봉은 순천시 서면과 황전면,월등면의 3면봉이 되는데 여기서 약 1km 가량 비껴나 있는 병풍산 능선길이 월등면과 황전면의 경계가 된다. 마루금은 갈매봉까지는 거의 동진한다.(병풍산 갔다오기도 바쁜데 빨간 단풍잎이 발길을 붙든다) (병풍산(△499.8) 정상에서... 오늘 들머리 솔재 방향) (산돌배나무, 팔도강산과 산돌배를 제법 많이 땄다) (닭의장풀, 쑥부쟁이, 빨간 단풍잎 모두 자신을 뽐내느라...) (후미가 되는 바람에 갈길이 바쁜데 자꾸 발걸음을 붙잡는 풍경들...) (농암산(476.5m △구례464), 정상에서...) 몇 번을 오르내린 후 삼각점과 명패가 달려있는특색없는 농암산에 이르러 일행들과 합류한다.(꽃이 진 바위채송화와 한창 몸을 불사르는 나뭇잎) (가을걷이 끝난 밤나무밭을 지나면서...) (곧 본색을 드러낼테지...) (호남길에서 편백나무 숲길을 자주 지난다) (440봉에서, 일진으로 가느냐 이진으로 가느냐? 목하고민중) 막 출발하려니 후미가 도착했다. 선두는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수리봉에 갔다오자며출발하는데... 같이 갈까말까하다가 후미에 붙기로 했다.시작하자마자 병풍산 갔다오느라 힘 한번 뺏으면 됐지후미는 여유도 있고 푸짐한게 많아서 좋다.(앞에 보이는 갈매봉, 죽청치까지 내려섰다가 올라야 한다) (죽청치(385m)) 왼쪽 아랫마을이 죽청리라 죽청치가 된듯... 오른쪽 서면에도 죽청제(저수지)와 죽청마을 이름이 있다. 잔자갈이 깔린 깨끗한 임도 죽청치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갈매봉 정상에서 먹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갈미봉이라고도 하는 갈매봉(508.2m, △구례468) 정상) (후미의 점심준비... 별미) 벌써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회무침, 비빕밥후미에 붙기 잘했지...ㅋㅋㅋ 산에 맞이하는 진수성찬이다.이렇게 먹고서야 칼로리 소모는 커녕 몸이 더 붇겠다.(산비장이, 청미래덩굴열매, 누리장나무열매) (마당재로 내려가는 잡목숲) (마당재(427m), 우측으로 청소리로 내려설 수 있다)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넓은 안부로 펑퍼짐하여 마당재라는 이름이 된듯하다. 우측으로 서면 청소리 하산길이 있는데 한자로 청소리(淸所里)는 '맑은 곳'이라는 뜻(이 곱고 화려한 색은 바람에 실려왔을까 비를 타고 왔을까?) (참취, 산부추, ?) (630봉, 헬기장) (가을이 지나가는 길, 軌跡...) (용담, 벌개등골, 꽃향유... 가을꽃들이 저마다 뽐 자랑하느라) (벌떡 일어서는 갓걸이봉(갓꼬리봉)과 갓머리봉) (무슨꽃, 열매?) (와글와글... 50대 여인들의 수다처럼) (45) (가을은 개옻나무 단풍들듯 그렇게 온다) (가을엔 꽃은 열매로, 잎은 잎대로...) (참취와 ? ?) (갓거리봉 오르는 암릉, 로프도 쳐져있다)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구절초도 가는 계절이 버거운지...) (갓거리봉 정상 이정표) (갓거리봉/갓꼬리봉(687.6m, △구례313) 정상에서...) 뒤돌아 보며 로프 걸린 암릉을 타고 오른다. 산정상부 숲속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초소라지만 조망이 가려 감시가 제대로 될 것같지 않다. 우측으로 조금 나가니 갓거리봉 정상석이 있고 앞이 훤히 조망되는 바위지대가 나왔다.(갓거리봉? 갓꼬리봉?) 갓꼬리봉으로 표기한 지도도 있고 명패도 갓꼬리봉으로 되어 있으나 정상석은 갓거리봉으로 되어 있다. 어느게 맞는지?산불감시초소 벽에도 백계남씨가 의견을 적어 놓았는데 계관산에서 보듯 갓걸이봉이 맞다는 의견이다.그러나 북쪽 건너편 봉우리(×706)를 갓머리봉으로 부르기도 한다니, 갓머리봉과 연결하면 갓꼬리라 할 수도 있겠다. &nbsp;(다음달에 만날 백운산도 보이고, 우뚝한 억불봉이 보인다) (지나온 길도 조망해 보고... 거리는 짧아도 호남길은 역시 호남길이다) (갓머리봉을 내려서는 호남종주대의 대단한 여전사들...) 우측으로 깎아지른 절벽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보며 걷는다. 아래 심원마을쪽 도로가 보이는데 840번 지방도로 미사치 아래로 황전터널이 통과한다.갓거리봉보다 조금 더 높은 갓머리봉에 올라선다. 해발은 더 높지만 조망은 별로다. 갓머리봉(706m)에서 10여분 가량 내려서면 북으로 훤히 트인 신선바위 조망이 일품이다.신선바위 지나면 급비탈로 내리꽂는다. (64) (신선바위에서, 황전면 회룡리 방향의 조망) (구례-광양간 840번 도로) (쉰질바위에서... 조망이 좋다) (덕림리 벌판을 다시한번 쫘~악 당겨본다) (미사치(445m)에서, 벤치에 앉아 마지막 휴식) 미사치(美莎峙), 미사(美莎)의 '莎'자는 '향부자 사'로 향부자는 약용으로 쓰는 사초과의 식물(풀)로 해변이나 물이 많은 곳에 자라는 식물과 산길 고개와는 무슨 연관이 있는지? 마루금은 직진하여 깃대봉으로 오르고,계족산은 오른쪽으로 남진한다. 고갯마루에는 벤치와 운동시설까지 있고, 계족산 등산로와 이정표가 서 있는데,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보인다.(미사치 이정표, 날머리 오른쪽 심원마을까지는 1.7km)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봉선) (먼길 떠나기 전 감추어 두었던 고운 옷 차려입고..) (청소리 심원 등산로 입구 이정표와 구례-광양간 840번 도로)(들국화, 하늘을 향해 이 가을을 찬양하는듯...) (황전터널, 구례-광양간 도로, 올해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한다) (달맞이꽃) (청소리 삼박골 가든에서 ) 날머리에서 하산주를 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줄 알았는데삼박골 가든에서 2차까지 하고서야 마무리가 되었다.(다음달 호남정맥과 기맥의 종지부를 찍을 광양 섬진강 외망나루) 섬진강 휴게소에서 잠깐 정차해 있는 동안다음달 호남정맥과 기맥의 종지부를 찍을 광양 외망나루를가보려 고속도로 갓길로 나섰는데 망덕산이 사진에 잡히는 위치까지 가려니 생각보다 멀다. 다시 돌아갈까 하다가도바닷가까지 가서 몇 컷을 담았다. 때 되면 갈텐데... 오늘은 중간에 마루금에서 벗어난 병풍산을 들리고,마루금에서 날머리까지도 접속거리가 있기는 했지만마루금을 이은 거리는 정맥종주라 하기엔 거리가 짧았다.오늘같이 6시에 출발하여 짧은 거리를 걸으니 부담없어 좋았는데 이렇게 여유있게 걸을 수 있는 구간도 이제 호남구간 3구간 밖에 남지않은 것 같다. 때로는 지겹게까지 여긴 호남정맥도 종착점을 코 앞에 둔 이 싯점에서는 아쉬운 생각마저 든다. 일 년에 한두번 들리기도 쉽지 않았던 호남땅을 일 년 넘는동안 한달에 2~3번 그것도 산마루길로걸었으니 이도 호남정맥 덕분이 아니겠는가? 함께 출발했던 많은 동지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중도에 하차하기도 하였지만 남은 대원 모두 마지막까지 무사 완주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구간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수고 많았습니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23 Oct 2009 23:12:8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누군가 널 위하여 기도하네]]></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685268</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700067 '>more...</a><!--&nbsp;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사랑으로 인도하시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당신이 외로히 홀로 남았을 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당신은 누구에게 위로를 얻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마음을&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그대 홀로 있지 못함을&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조용히 그대 위해 누군가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nbsp;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조수아&nbsp;&nbsp;--></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22 Oct 2009 21:25:12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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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영남알프스 억새밭을 지나는 가을과 노닌 1박2일]]></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652055</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영남알프스 억새밭을 지나는 가을과 노닌 1박2일 2009. 10. 4. ~ 5 / 홀로 배내고개-능동산-샘물산장-재약산(야영)-수미봉-죽전-좌청수골-단조성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nbsp;&nbsp;8월말 억새가 막 피기 시작할 즈음 영알에 들고는호남길에 밀려 꼭 한달 보름만에 다시 큰 배낭을 꾸렸다.억새가 은빛물결로 일렁이며 손짓하는 가을이면 마치 성지순례하듯 영남알프스 억새밭을 거닐어야 가을을 제대로 보낼 수 있으니 이것도 병이라면 중한 병이다. 정맥길 가느라 영남알프스가 뒷전이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영알의 억새들 만나지 않고 이 가을을 보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훗날 그때 왜 하지않았을까하고 후회할 일이라면 지금 약간의 댓가를 치루더라도 하고 가는게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겠지. 시간이야 짜서라도 만들면 되는 것... 이틀 연이은 휴가는 부담되어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니 주일날은 산에 들어야 하루밤이라도 영알의 품에 머물 수 있을 것 같아 주일 아침 일찍 1부 예배를 ...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685268 '>more...</a><!--영남알프스 억새밭을 지나는 가을과 노닌 1박2일 2009. 10. 4. ~ 5 / 홀로 배내고개-능동산-샘물산장-재약산(야영)-수미봉-죽전-좌청수골-단조성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nbsp;&nbsp;8월말 억새가 막 피기 시작할 즈음 영알에 들고는호남길에 밀려 꼭 한달 보름만에 다시 큰 배낭을 꾸렸다.억새가 은빛물결로 일렁이며 손짓하는 가을이면 마치 성지순례하듯 영남알프스 억새밭을 거닐어야 가을을 제대로 보낼 수 있으니 이것도 병이라면 중한 병이다. 정맥길 가느라 영남알프스가 뒷전이 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영알의 억새들 만나지 않고 이 가을을 보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훗날 그때 왜 하지않았을까하고 후회할 일이라면 지금 약간의 댓가를 치루더라도 하고 가는게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겠지. 시간이야 짜서라도 만들면 되는 것... 이틀 연이은 휴가는 부담되어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니 주일날은 산에 들어야 하루밤이라도 영알의 품에 머물 수 있을 것 같아 주일 아침 일찍 1부 예배를 드리고 집을 나섰다. 산행코스는 역시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을 올라 재약산 정상 아지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죽전으로 내려갔다가 좌청수골로 올라 신불산을 거쳐 원점회귀하기로 하고 배내고개에 애마를 주차시키고 능동산으로 입산하였다. (오기를 기다렸다는듯 들머리에서 코스모스가 반긴다) (능동산 정상에 서니 멀리 재약산이 어서 오라 손짓하는듯...) (쇠점골 샘터, 정비는 좋다만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어 피던 물봉선은 다 어디가고...) (들국화, 쑥부쟁이) 가을꽃으로 대표되는 꽃 쑥부쟁이와 구절초보통 들국화로 부르는 꽃 중에는 쑥부쟁이, 구절초, 개미취, 감국, 산국 등을 통틀어 그렇게 부른다.식물도감에는 '들국화'라는 꽃은 없다.쑥부쟁이도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울릉도취나물로도 부르는 섬쑥부쟁이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통상 쑥부쟁이로 부른다.공통점은 다 같이 국화과의 꽃으로 구절초와 쑥부쟁이, 개미취를 구별할 줄 알면 야생화 공부가 끝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구별이 쉽지가 않다.쑥부쟁이는 꽃대 하나에 꽃이 여러개 피며, 꽃잎이 가늘고 색깔은 보라빛을 띄는데 길가에 흔하게 피어있는 꽃을 쑥부쟁이로 보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구절초보다 꽃잎이 길고 날씬하며 꽃나무 전체가 좀 복잡하게 엉켜있다는 느낌이 든다. 쑥부쟁이는 해국과 마찬가지로 향기가 별로 없다. 구절초는 꽃대 하나에 꽃이 하나만 핀다. 꽃잎이 두텁고 색은 흰색,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꽃잎 끝이 동글동글하게 국화꽃잎과 닮았고 꽃잎 끝이 갈라져 있다. 국화향이 난다.쑥부쟁이와 개미취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고 꽃의 모양도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은데쑥부쟁이는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개미취는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나 쑥부쟁이처럼 굵은 톱니가 아니다. 또 개미취는 위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게 특징이다.(단체로 가을옷 갈아 입느라고... 와글와글...) (묘지석 같은 능동2봉 정상석, 자연스런 모습이면 좋을텐데...) (억새밭이 좋아... 억새밭을 가로지르는 길을 소개하긴 했는데...) 고마운 분들, 길은 잘 찾아 가셨는지...배내고개에서 재약산 가는 길은 임도가 나 있어 그 길로 많이 다니지만 능동산을 올라 능선길로도 갈 수 있다. 도중에 임도로 내려왔다 다시 오르지만 호젓한 임도길이 좋다. 이즈음 키를 넘는 억새밭을 가로지르는 샛길로 걷는 것이 가을기분에 젖기에도 한층 낫다. 몇 번 오르내림끝에 조망좋은 봉우리에 올라섰더니 부산서 오셨다는 분들이 말을 걸어온다. 그러면서 사과반쪽을 건넨다. 고맙기도 해라.배내고개에서 임도로 재약산까지 갔다가, 다시 차가있는 배내고개로 돌아 가는 길에 잠시 봉우리에 올랐다기에 억새밭 사이로 난 능선길을 알려드렸는데 잘 가셨는지...(영남알프스의 가을은 억새가 있어 더 정겹다) (영남알프스에 억새가 가을의 진객이라 할지라도...) 구절초, 쑥부쟁이를 비롯한 가을꽃들과 함께산부추와 용담도 영남알프스의 가을을 노래한다그들이 있는 곳이 어디든..(억새, 향기도 없는 것이 이렇게 매혹적일 수가...) (△동곡492, 물구나무를 섰는지 방위가 잘못되었다) (사자평을 품고 있는 수미봉(왼쪽)과 재약산(오른쪽)) (밀양방향의 산너울, 바로 아래가 남명마을) (무슨 열매?) (샘물산장에는... 또 정사장님의 너스레에 장단맞추느라 여념없겠지. ) (뚱딴지라고도 하는 돼지감자꽃과 보랏빛 향기가 진한 꽃향유) (얼마전까지만 해도 뚱딴지가 꽃밭을 이루고 있었는데...) (23) (구절초, 너는 어떻게, 그렇게도 가을을 닮았느냐) (情炎... 이 가을에는 제대로 몸을 불살라 봐야겠다는듯...) (재약산 사면은 마치 첫눈이 내린듯...) (남명방향의 재약산 산흐름) (24번 도로, 터널이 뚫리고 길이 펴지면서 옛정취는 사라져 간다) (가을이 좋고, 가을산이 좋다. 춤추는 억새가 있어 더 좋다) (재약산 정상 오르는 길, 하늘로 가는 길인듯...) (천황산은 아니다) 해방된지 60년도 더 지났지만 일제잔재는 여전하다.뜻있는 분들이 일제하 창지개명때 바뀐 일본식 산이름을 원래 이름으로 찾아주려고 애쓰고 있지만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지자체들이 있는 것 같다.수미봉에는 재약산으로 와야할 정상석이 서 있고재약산 정상에는 2004년에 밀양시에서 세운 키 보다 큰 정상석에 떡하니 "천황산"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서 있다.요즘, "천황산"은 "재약산"이나 "재약산 사자봉"으로,"재약산"은 "수미봉"으로 부르고 있지만 제대로 이름을 찾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요원한 것 같다.재약산과 수미봉이 제이름을 찾지는 못했지만영남알프스 새로 세우는 이정표는 천황산 대신 사자봉이라표기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해야 할지...(재약산 정상에 오른 외국인들에게도 산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해 주니...) '하이!' 했더니 '안녕하세요?' 한다. 멋쩍다.사진도 찍어주고 "천황산"은 잘못된 지명이라고 이야기 해주니 고개를 끄떡였다. 외국인도 고개를 끄떡이는데... 젠장!!(재약산 수미봉, 그 아래 고개에는 헥사 타프와 텐트 몇 동이 들어서고...) (산 너울, 열겹이 넘는 산너울이 춤을 춘다) (억산 깨진바위 방향, 우측으로 가면 얼음골, 배내고개로 가고...) 바로 앞 능선을 타면 남명리로 내려설 수 있고,802봉을 거쳐 정각산으로 갈 수 있다.(일몰시간이 되자 갑자기 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구름이 붉게 물들지만 구름이 많이 두텁다) &nbsp;&nbsp;(억새는 온종일 대지룰 비춰주고 집에 가는 태양을 향해 고개를 조아린다) (그래 사람이든 억새든... 겸손히 고개 숙이는 모습이 좋다) (내 인생의 가을도 이렇게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기를...) 하루종일 제 할 일을 다하고 지면서까지 붉은 노을로 하늘을 태우는 태양이 아름답다. 내 인생의 가을도 최선을 다한 후 한뼘 내 주변만이라도지는 태양같이 저렇게 아름답게 물들이고 싶다.요즘 석양을 보면 부쩍 그런 생각이 든다.(이렇게 한 날이 저물고... 오늘은 어제가 되고 또 새 날이 올테지) 그 바쁘고 톱니바퀴 맞물려 돌듯한 일상이 이렇게 여유롭고 자유로울 수가...가던 길에서 조금만 비켜서도 이렇게 여유로운데..바람도 자고 달빛마저 숨죽이는 고요한 시간,말 그대로 적막공산(寂寞空山) 뭘할까?별을 찍으려니 달빛이 강하고 책을 보려니 눈이 어둡다.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에 잠긴다.하루를 돌아보니 모두가 감사한 것 뿐,내가 지금 살아있다는 자체가 기적아닌가!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기도드린다.요즘 새로운 기도제목이 하나 생겼다.하늘이 가까워 더 잘 들어주실 것 같다.* * *9시 반, 침낭속에 들어 잠을 청해본다.11시에 깨었다. 고요한 밤 하늘의 별빛은 달에 많이 가리웠지만 힘있는 별들은 반짝인다.별빛들의 밀어를 들으며 서걱이는 억새의 속삭임을듣다가 스르르 잠이 든 것 같았는데 2시 반경 머리위 재약산 정상의 인기척에 다시 깨었다.이 시간 여기를 오른 사람들은 미친사람들일거야.다시 잠을 청했는데 4시에 또 한무리가 지나가면서잠을 깨운다. 이렇게 자다깨다 밤을 새웠지만여기와서 잠만자고 가기에는 그렇긴 했다.(감사하게도 또 이렇게 새 날이 밝아왔다) 자고 일어나면 당연히 주어지는 것 같은 새 날에 대한 감사가 부족하다.언젠가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오던 내일이 오지 않는 날이 오리라. 선물로 주어진 오늘 이 하루! 마지막 날로 여기고 감사하며,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살자(밤새 불야성을 이루던 울산쪽도 이제 그 불빛이 사그러든다) (해가 뜨기도 전에 억새가 먼저 일어나 반긴다) (밤새 하늘을 지킨 달은 태양에게 낮을 넘기고 가던 길 마저간다) (구름이 두텁다. 일출을 기대했는데 구름이 먼저 해맞이를 하려는 바람에...) 재약산 오를 때마다 찬란한 일출과석양을 기대한다면 그건 욕심이겠지. 어쩜 다시 오라는 뜻일 수도 있고...(햇살이 비치자 기다렸다는 듯이 광채를 발하며...) (가는 세월이 버겁게만 느껴지는 구절초도 배시시 웃는다 ) (햇살이 비치자 밤새 숨죽였던 억새도 반가운 님을 만난듯...) (간월산-신불산 능선, 간월재에도 억새밭 은빛이 은은하게 비친다.) (포스가 대단한 산꾼을 보내고 나서 생각하니 '비야'의 오대산님 같았다) (어젯밤부터 궁금했던 산꾼들을 만나러...) 욕심많은 산꾼들은 이미 배낭까지 다 꾸렸는데느긋한 산꾼들은 아직 아침준비도 않고 텐트 속에 있다.혹시나 했는데 안면이 있는 산꾼이 보인다('영산자클럽'의 혜음님과...) 산에서 두번 만난 적이 있는 밀양의 혜음님.울산 비박꾼들도 소문났지만 밀양 비박꾼들도 대단하다.역시 지역적으로 영남알프스를 두고 있기 때문이리다. 산짐승님, 가야님, 혜음님.. 모두 밀양산꾼들이다.(두텁던 구름도 엷어지면서 하늘도 본색을 드러낸다) (억새밭 정겨운 길을 지나 재약산 수미봉으로) (재약산 수미봉, 재약산으로 가야할 정상석이...) (천남성 열매) 전국의 산지 응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 천남성은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에 꽃이 피는데 열매는 빨간색으로익고 옥수수알 모양으로 모여 달린다.5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진 잎의 길이와 폭이 넓은 &lt;넓은잎천남성&gt;, 꽃차례의 연장부가 채찍처럼 길게 자라 불염포 밖으로 곧추서는 것을 &lt;두루미천남성&gt;, 울릉도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인 &lt;섬남성&gt;, 남부 지방의 섬에 자라며, 불염포가 검은빛이 도는 보라색이며끝부분이 실처럼 가늘고 불염포의 통부 위쪽에 흰색의 그물 무뉘가 있는 &lt;무뉘천남성&gt; 등이 있다.천남성 알줄기는 거담·진경·소종·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중풍·반신불수·상풍·종기 등 약용에 사용되나 유독성 식물로 일반인들은 조심해야한다.(하늘에는 억새꽃이 반영된듯...) (사자평 습지에 많이 보였던 물매화, 오늘은 귀하게 만났다) 매화를 닮았다고 물매화라하며 매화초, 물매화풀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는데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가량 되고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긴타원 모양이고 녹색이다.꽃잎은 5개이고 길이 7~10mm의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라는 약재로 쓰는데종기, 급성간엽, 맥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서 분포한다.꽃말은 모습같이 고결, 결백, 정조라고 한다.(산을 좋아하는 만큼 산을 아끼는 마음도 뒤따라야..) (84) (죽전내려서는 길 전망바위에서... ) 건너가야할 신불능선,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팔각정이 있는 728봉 전망대(청수골 산장, 저 물레방아가 꽁꽁 얼었을 때 이 길로 올랐는데..) 점심 때가 되어 죽전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는데추석휴가가 갓 지난 평일이어서 그런지 문을 연 식당이 없다.점심도 해결못하고 뙤약볕 아스팔트 길로 죽전에서 청수골까지 걸어 가려니 아득하기만 한데.. 마침 버스가 1대 서더니 기사님이 신불산 휴양림 가는 길을 묻는다. 이게 왠 행운!덕분에 버스로 이동하며 길까지 안내할 수 있었으니..(청수골 시원한 계곡에서 라면하나로 점심을 해결하고...) (너럭바위에 누웠는데 친구하자며 왔던 다람쥐는...) 비박 배낭을 매면 어깨야 짓눌리지만 마음은 오히려구름 위를 걸어가는듯 가볍다. 단촐한 차림으로 단내나는무박 종주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속도를 늦추니 보이는 것도 많고 생각도 깊어진다.가다가 너럭바위에 드리운 굴참나무 그늘이라도 만나면세상짐 등짐 다 내려놓고 드러누워 두둥실 떠가는 구름에 마음도 실어 볼 수 있으니 더 바랄게 뭐 있겠는가?너럭바위에 누워 하늘을 떠가는 뭉게구름을 보며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는데 다람쥐 한마리가 조심조심친구하자는듯 다가 오고 있는 순간 그걸 질투라도 하는지나무에서 도토리 하나가 톡하고 떨어지니 다람쥐는 그만 줄행랑을 치고만다.(벌써 구르몽의 가을이,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조금전 너럭바위에서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쉬고 얼마 오르지않았는데 길가에 쉬고 있던 가족인듯한 일행이 쉬어 가라며 사과 반쪽을 건넨다. 실컷 쉬었으니 이제 갈 길을 좀 가야하는데 강권(?)에 못이겨 배낭을 내렸더니 아주머니는듣기에 민망할 정도로 남편인듯한 사람을 채근한다. 얼마나 멋있냐하며 비박배낭 메고 산에 가는 것이 소원이다 한다(단조샘을 지나 억새 평원에 오르니 능선에는 하얀눈이 내린듯...) (영축산 낙동정맥 마루금, 저 너머가 낙동정맥이 지나는 천성산) (해마다 억새를 찍으러 오는 억새평원, 아직은 좀 이른 것 같다) (아리랑, 쓰리랑릿지. 저기도 가을옷으로 갈아입으려 부산한듯...) (말잔등같은 신불능선,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영축산) (99) (박무로 흐릿하긴 해도 문수산 남암산 너무 울산까지 조망된다) 사진을 찍으러 등로를 조금 비껴났더니영축산까지 가려다 시간이 모자라 여기서 돌아가려고간식을 드시고 있는 기장서 오셨다는 두분과 마주쳤는데다짜고짜로 배낭 내려놓고 곶감을 먹으라신다.시장하던차 왠 떡이랴. 맛있게 곶감을 먹고나니따끈한 커피까지 따뤄주신다. 아이 미안키도 해라.배내봉까지 가야된다니까 간월재에서 태워주시겠다고까지하는데 오늘은 간월산에서 야경을 볼 참이어서사양했지만 그 마음은 고맙기만하다.어제, 오늘 큰 배낭 메고 산에 오른 탓에 보기에 측은지심을 느끼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는 사람들의 산중인정에 감격한다. 벌써 4번째 아닌가!(신불재, 우측으로 가면 신불대피소, 신불재를 오르면 신불산) (백통으로 무장한 카메라맨을 만나 한 컷 부탁하여..) (신불대피소에서...) 신불산대피소지기는 추석에도 대피소를 비울 수 없어 집에 다녀오지 못했다 한다. 낮에는 대피소를 비울 수 없어 달밤에 영축산까지 갔다 오는데 황홀했다고도 한다.라면을 한그릇 시켜놓고 샘터 탁자에 갔더니공룡능선으로 올랐다는 부산서 온 젊은 부부가 왔다.조금있으니 오전에 백련골에 들어 지금까지 점심도 굶고 헤매다가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러 이제 이곳에 도착했다는 구두까지 신은 산행복장 아닌 젊은 부부도 합석을 했다. 젊은 부부를 위해 부산부부도 나도 배낭을 털었다. 다음부터는 이런차림으로 산에 오르지 말라고도 하고라면먹고 날 저물기 전에 빨리 내려가라고도 했다.공룡능선으로 오른 부부가 신을 내길래 에베로릿지도 소개해 주었는데 라면맛까지 별미였다.여기서 모두 제갈길로 가는데젊은 부부는 차가 있는 백련골로 내려가고,또 다른 부부는 가천으로 내려가고,나는 가지산을 올랐다.(신불재의 억새도 간월재 못지않게 멋있다) (아리랑릿지를 타고 오는 길이라는 클라이머, 아름다운 동행 계속되길..) (햇살이 붉어지며 사진발 잘 받게 하지만 갈길이 멀어...) (아이들이 잘가는데 부모는 뒤따라 가면서도 걱정이 되는지...) (간월재가 내려보이지만... 간월산 넘어 배내고개까지는 3시간 거리) (간월재로 내려서는데 태양은 두배로 빨리 집으로 간다) (어스름, 해지는 반대쪽 언양은 땅거미가 지기 시작한다) (간월재에서 야영을 준비중인 오대산님) 아침에 재약산을 내려오다 만났던 오대산님을 저녁에 간월재에서 다시 만났다. 재약산에서 능동산-배내봉-간월산 거쳐 이곳까지 왔다고 하는데 5일 일정으로 영남알프스를 두루 섭렵할 계획이라고.. 대단한 산꾼인줄이야 짐작했지만 열정이 대단했다.영알에서 만났는데 제대로 대접도 못해 미안하기만 하다.오늘은 아직 간월재에 다른 텐트는 보이지 않는다.갈길이 멀어 아쉽지만 간월산으로 발길을 옮긴다.(간월산에서의 관월(觀月:달맞이)) 간월산의 '간월'은 간월(肝月), 간월(看月 / 김정호의 大東地志), 간월(澗月, 肝越)로도 표기되고, 또 관월(觀月)로도 쓰였다. 간월산은 왕봉재(王峰峴:간월재)에서 긴등재(穿火峴) 사이, 즉 상북면 등억리와 이천리 사이에 있는 해발 1083m의 고봉 일대를 말한다. 이 산은 언양팔경의 하나로 서쪽 이천리 계곡에는 천주교 성지인 죽림굴과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동쪽 등억리 계곡의 물은 작괘천(酌掛川)을 이룬다.(배내봉에서의 울산, 언양방면 야경) 무거운 배낭을 메고 일반산행하듯 바쁘게 걸었다.오른쪽의 대낮같이 빛나는 야경을 보며 걷는 것도 좋았지만 왼쪽 재약산을 향하는 희미한 불빛과 능동2봉 부근을 지나고 있는 불빛을 찾는 것이 오른쪽의 훤한 도시 불빛을 보는 것 보다 정겹고 위안이 되는건 왜일까? 밤길을 바쁘게 걸었다. 물을 마시려고 보니 어디서 떨어뜨렸는지 간월산에서 물을 먹고 옆주머니에 넣어둔 날진통이 사라져 버렸다. 신불재에서 젊은 부부에게 배낭을 털어 줄 때 밀감 1개라도 남겨둘걸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무사히 다 왔으니 감사하다.그 부부들 하산은 잘 하였는지...?(드디어 배내고개 내림길.., 넉넉잡고 20분이면 날머리..) 배내고개에 내려서니 기다리는 건 흙더미와 함께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포터 한대, 내 애마를 가두고입구를 틀어막아 놓은 것이다. 난감했지만 할 수없이 장장 30분 넘게 흙더미를 파내는 수고를 한 후에야 겨우 차를 구출해 낼 수 있었다. 주차하면 안된다는 안내표시라도 해 놓던지... 자기땅도 아닌데...하긴, 무사히 탈출시켰으니 그나마 다행아닌가!이번 여정은 억새가 가을을 노래하는 산정에 취하고사과 반쪽짜리 2개, 배 반의 반쪽, 곶감 1개, 커피 1잔과 함께전해온 산중인심이 얼마나 정겹고 감격스러웠는지 모른다. 우리가 남을 기쁘고 즐겁게 하는데는 결코 량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마음이 얼마나 진심어리느냐에 달려 있는 것 아닐까?이번에도 산에 들어 조금은 자연스러워지고 배우고 얻어가지만 역설적이게도 일상에서는... 이방인이 되어&nbsp;세상과 점점 유리되어가는 생활을 할 것만 같지만... 그래도 좋다. 결국은 한 줌의 흙이되어 자연으로 돌아갈 터이니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산이 좋고, 좋은 산에 들 수 있어 감사하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20 Oct 2009 17:12:55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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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설악의 가을(화채봉-토왕성폭포)]]></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612919</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화채봉-토왕성 폭포 2009. 10. 12&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16 Oct 2009 12:58:18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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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호남정맥 21구간 (접재-오성산-유치고개-뱃바위-754봉-노고치-문유산-목장임도-바랑산-솔재)]]></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423825</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호남정맥 21구간 (접재에서 솔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9. 26(토) 08:25 ~ 18:00 (9시간 35분) ○ 산행날씨 : 짙은 안개 후 갬○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8.6㎞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20.7km (377.2km) ○ 산행코스 : 접재-오성산-유치고개-뱃바위-754봉-노고치-문유산-목장임도-바랑산-솔재(송치재)○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주암면, 승주읍, 월등면, 서면 / 곡성군 목사동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접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8:25 &nbsp;&nb...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612919 '>more...</a><!--호남정맥 21구간 (접재에서 솔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9. 26(토) 08:25 ~ 18:00 (9시간 35분) ○ 산행날씨 : 짙은 안개 후 갬○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8.6㎞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20.7km (377.2km) ○ 산행코스 : 접재-오성산-유치고개-뱃바위-754봉-노고치-문유산-목장임도-바랑산-솔재(송치재)○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주암면, 승주읍, 월등면, 서면 / 곡성군 목사동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접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8:2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접재(230m) 출발 09:00~1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오성산(606.2m) 10:4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유치산(530.5m) 10:57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유치고개(495m) 11:25~4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뱃바위(684m) 11:55~12:00 &nbsp;&nbsp;&nbsp;&nbsp; 752봉 12:55~13:40 &nbsp;&nbsp;&nbsp;&nbsp; 노고치(350m) / 점심 14:4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문유산(687.6m) 15:30~5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도목목장 임도 17:10~2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바랑산(618.9m) 18: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솔재(송치, 280m)③ 복귀 18:00~2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솔재 / 산행뒷풀이 21:3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단조로운 일상을 탈출하기위해 산에 드는데 결국 산행은 그 일상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알려준다.산행의 즐거움은 이마에 땀을 흘리며 힘들게 정상에 오른 후 느끼는 성취감, 보람.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조망의 즐거움이라도만나면 더할나위 없고 순간 순간 만나는 자연의 멋진 풍경들, 길섶에서 반기는 야생화라도 만날 때면 카메라를 꺼내들고 셔트를 누르는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되었다. 물론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같은 길을 가는 사랑하는 님들과의 만남이 반갑고 정겨워 좋다. 무엇보다도 산행을 하면서 때로는 참을 수 없는 순간까지 자신을 몰아 넣으며 그 상황을 극기하며 한계상황에서 자신의 깊은 곳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어 좋고, 대간과 정맥 완주라는 목표까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하여 오늘도 신새벽을 깨우며 집을 나선다.(호남기맥 망덕산, 11월 저 산만 넘으면 외망포구에서 호남기맥도 끝난다) (호남종주대 전속사진사 팔도강산님의 카리스마) (1년을 지나는 동안 대원이 너무 단촐해졌다) (짙은 안개속으로...) (풀숲을 지나 본격적으로 오르막을 오르는데 말벌집이...) (오성산 정상 직전 암반지대) 순천시 승주읍과 주암면의 경계를 타고 오성산을 넘고 유치산까지 향한다. 유치산에서부터는 잠시 왼쪽으로 곡성군의 경계를 타고가다752봉부터 다시 순천의 월등면과 승주읍 경계로 이어가는데오늘은 시작하자마자 오성산까지 약 400m 가까이 고도를 높이지만 그래도 초반에 만나니 다행이다. 돌무더기와 나오길래 정상인가 했는데 오성산 정상은 한참 뒤에 나타났다.(땀 흘리며 오른 수고를 보상이라도 하듯... 들꽃들이 반겨 맞는다) (오성산(五聖山 606.2m △구례309) 깃대봉 오른 증명사진) 오똣한 오성산은 구름으로 사방이 막히고 정상의 산불초소만보인다.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며 정상석을 잡고 증명사진도 찍고우리를 기다린듯 반갑게 맞는 야생화들과 눈맞춤도 해본다.(가을은 물감처럼 번져가고...) (잘록 안부(350m), 급하게 내려서더니 내려온 만큼 올라가려는듯...) 힘들여 오른 오성산 정상에서 급하게 내려선다.호남길에서 자주 만나는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서우측 승주읍 두월리에서 주암면 갈마리로 넘는 고개까지 고도를 거의 까먹으며 내려서더니 다시 고개를 쳐든다. (물봉선, 산부추, 며느리밥풀꽃도 길섶에서 반긴다) (무슨 사연이길래...) (한방이재쯤 되나보다. 구름사이로 비친 햇살이 숲을 뚫고는 전등을 켜듯...) (유치산 / 酉峙山 530.5m △구례 453) 오르막을 조금 올라서니 사방이 잡목으로 둘러싸인 봉우리에는 '준.희'의 정상표지기와 시그널들이 반기지만 협소하다. 삼각점을 찍고 가려는데 뒤 따라온 설여사님을 기다렸다 사진한 장 찍어드리고는 일행을 쫓아 걸음을 재촉하는데 길섶의 야생화가 발길을 붙잡는다.유치산은 순천시 주암면과 승주읍, 곡성군 목사동면이 만나는 삼면봉이다.(24) (열린 숲 사이로 보이는 뱃바위와 752봉) 이제 조망도 조금 트이고 숲사이로 진행방향의 산들도 보이는데 앞쪽에 뽀족하게 솟은 뱃바위와 752봉인듯한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산비장이와 빨갛게 익은 찔레열매) (이곳의 가을은 담쟁이 옷을 갈이입히며 오고 있었다) (유치(닭재 / 495m)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가 있는 유치(닭재) 왼쪽은 곡성군 유치마을, 오른쪽은 순천군 유치마을이 있다. 곡성 유치마을에서 유치를 넘어 순천 유치마을로 가는 고개..유치면 유치지 유치고개는 또 뭔가?(뱃바위 오르는 길, 풀숲에서 좌측으로 빠져야 하지만 길찾기가 만만찮다) (?와 구절초) (뱃바위 오르는 가파른 길에 쳐져 있는 로프) (웬 유치산... 유치산은 지나왔고, 지형도에는 뱃바위로 되어있는데...) 힘들여 올랐는데 왠 유치산 정상석이 서 있는지?해발은 530m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손목의 고도계는 685m를 가르키고 있다. 그렇다면 한시간 지나온 유치산으로 가야할 정상석이 이곳으로 잘못 와 있는 것 같다.(조망좋은 뱃바위에서 쉬고 있는 사이 후미도 도착하고...) 바위 위에 올라서니 그야말로 뱃머리에 올라선 듯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망망대해를 바라보는듯 조망이 좋다. 조계산에서 오성산을 넘어 이어져 온 능선과 유치산에서 갈라진 능선들이 모두 발 아래로 펼쳐진다. 가슴까지 시원하다.얼마나 지났을까 풀숲에서 직진하느라 옆길로 갔던 대원들도 도착하고.. 후미도 도착하고... (36) (752(H)봉에서, 최사장님과 옆지기 설여사님) 최사장님은 노고치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님만나러 유치까지 왔다가 다시 노고치까지 동행하는 길이다.752봉에 헬기장이 있고 그 너머 희아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이곳 역시 3면봉이 되는데 유치산부터 여기까지 잠시 곡성군과 접했다. 752봉까지 거의 북진하던 마루금은 이제 방향을 급격히 틀어 거의 남진하는데 이제부터 마루금은 심하게 방향을 틀면서 요동치는데752봉에 헬기장이 있어서 그런지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38) (752봉을 지나면서 갑자기 길이 좋아졌다) (이름없는 봉우리에 있는 삼각점을 지나고...) 들머리에서 곧장 북진하던 등로는 752봉에서 남남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U자형으로 차밭을 한바퀴 빙돌아 내려오면서 배틀재를 지난다. 무명봉에서 마루금은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삼각점이 있는 413.2봉을 지나 오늘 구간의 중간지점 노고치로 내려선다.(41) (노고치 건너 넘어야 할 산들... 뒤에 보이는 산이 문유산인가?) (구절초가 단체로 마중나온듯...) (저 아래 노고치(350m)를 넘는 2차선 아스팔트 857번 지방도로) (노고치까지 내려왔다가 점심먹으로 다시 숲으로...) 522봉쯤에서 점심을 먹었으면 했는데 노고치까지얼마 안되니 차가 있는 노고치에서 먹자고 하여 나섰는데1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늦은 점심을 먹는다.노고치에 내려서니 내려왔던 편백나무숲에서 점심을 먹자며 올라 오라고 한다. 차에서 시원한 태화루도 조달되고천사님이 회를 준비하여 와서 즉석에서 회무침을 하는데먹음직스러워 몇 숫갈 먹었다. 아직까지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는데 오늘은 점심을 제대로 먹은 것 같다.(코스모스도 하늘거리고, 단풍나무도 옷갈아 입는다고 분주한 노고치) (여기가 마루금인데 출입을 금지시켜 놓으면...) (마땅한 길도 없어 마루금을 타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인이...) 사방을 둘러봐도 달리 오를길이 없다. 별도리가 없어 일단 부딪혀보자며 출입금지판을 지나농장길로 들어섰는데 인기척이 없어 농장사이로 난 마루금을 따라 오르는데 저쪽에서 주인이 농장이라며 돌아가라고 고함을 친다. 이 길이 마루금인데... 돌아갈 수도 없고... 농장에 피해주기 않고 조용히 지나가겠다며 사정하여 오른다.그늘도 없는 농장가운데로 난 오르막길 뙤약볕도 따가운데태화루 2컵에 다리가 풀려 얼마나 힘들게 올랐는지...(문유산 이정표, 문유산은 마루금에서 비껴나 있는데...) (문유산 갈림길, 문유산에 갔다오고 싶지만 아직도 다리가 풀려서...) (도목목장 임도, 잔자갈도 깔려있고... 제법 길이 넓다) (쉴때는 제일 편한 자세로... 하늘엔 뭉게 구름이 떠가고... 좋다!) (멈출수 없는 발길, 마지막 고지 바랑산으로...) 이제는 3.7km밖에 있는 마지막 봉우리 바랑산을향하여 산길에 드는데 먼저 500봉을 넘어야 한다.여기서 곧장 치고 오르면 좋으련만 500봉을 오른 후오른 것보다 더 내려가서 그제서야 바랑산을 향해 오름짓을 하며 고도를 높혀야 한다.(성질급한 녀석들은 벌써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다) (500봉을 내려서면서 만난 반가운 '세월'시그널) (올라갔던 것보다 더 내려서니 월내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가...) 도목목장에서 올라왔던 임도가 방금 올랐던 500봉 산허리를 돌아 다시 우측 월내마을로 내려가고 우리는 바랑산을 향해 올라간다.(지천이더니..., 이제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참취를 담아본다) (어릴 때 구찌뽕이라며 맛있게 따먹던 꾸지뽕나무 빨간 열매가..)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에 딸린 작은 키나무로 뽕나무를 닮았다하여 꾸지뽕나무라 불리는데 줄기에 길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가을철에 오디를 닮은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맛이 매우 좋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돌많고 메마른 땅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한자로는 자목이라 쓰고 돌뽕나무 활뽕나무 가시뽕나무 등으로도 부른다.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만 자란다고 한다.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에 딸린 나무이기는 하지만 일반 뽕나무와는 달라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잎모양도 다르게 생겼다. 꾸지뽕나무로도 누에를 치는데 꾸지뽕잎을 먹인 누에가 만든 실은 몹시 질기고 품질이 뛰어나서 최고급 거문고의 줄은 반드시 꾸지뽕나무로 기른 누에에서 뽑은 명주실을 쓴다고 한다. 꾸지뽕나무는 여성병에 효과가 커 여성들의 질병에 성약이라 할 만하고, 항암효과가 매우 높아 식도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같은 소화기관의 암에 주로 쓰고 폐암이나 간암환자에게도 쓴다고 한다. 항암제나 방사선요법을 쓸 수 없는 환자들에게서 많은 효과를 본다는데 꾸지뽕나무는 암세포를 더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줄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통증을 가볍게 하고 밥맛을 좋게 하여 몸무게를 늘려주고 오줌을 잘나가게하여 복수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다. 또 말기 암환자의 저항력을 키워주어 스스로 병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꾸지뽕나무는 부작용이 없어 암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인데..그런줄 알았더라면..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저 아래 보이는 마을이 월등면 군장마을) (구절초) 구절초는 여느 들국화보다 큼직한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와 만주 어디에서나 가을이 무르익을 즈음 꽃을 피우므로 통일의 염원을 일깨우는 듯하다,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마디가 되는데 이 때 잘라서 말려 약재로 쓴다고 해서 구절초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약으로는 부인병을 다스리는데 쓰고, 술 담글 때 꽃을 넣어 향료로도 쓴다고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도 무쳐먹고, 백설기를 찔 때 위에 얹어 향과 색을 더할 때도 쓴다.(바랑산에 올라...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트인다) 원래 있었던 산불감시초소는 폐허가 되었고 그 뒤에 높다란 망루형 초소를 새로 만든 것 같다. 어린애 키만한 사각 돌기둥 정상석과 2등삼각점이 있는 바랑산 정상은 산 높이에 비해 조망이 좋다. 탁트인 조망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힘들여 올라온 수고를 한 순간에 보상해 주고도 남는다.(바랑산 정상에 올랐으니 기념으로...) (바랑산 / 618.9m, △구례28) 정상에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조망의 즐거움을 가진다.호남의 종점 백운산은 저 방향인데.. 백리 주능선은 저기고..다음 구간 이어갈 능선은 저기고.. 오늘은 저기까지 북쪽으로 가다가 동쪽으로 90도 꺾어 가야하고..,이제 날머리 솔재까지는 2km 정도에 내리막 길이니 40분이면 가겠구나하고 나서려는데 파란 하늘을 수놓고 있는 구름이 또 발목을 잡는다.(오전에 안개로 커턴치고 이런 하늘을 준비해 놓았구나) (호남정맥 종점 백운산 방향의 산너울) (지리산 백리 주능선도 희미하게 보인다) (조망좋은 바랑산도 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나 있었다) 오른쪽 샛길이 호남정맥 마루금, 여기서 급하게 내려선다.(언제 쉽게 길을 내어주더냐? 막판에 또 키를 넘는 풀숲을 헤치며...) 바랑산 정상에서 급하게 내려서면서 북으로 향하던 마루금은 펑퍼짐한 안부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안부에서 조그만 오름을 치고 오르려는데 왼쪽 길섶에 돌배가 지천으로 떨어져 있어 하늘을 쳐다보니 높다란 돌배나무에 돌배도 아직 주렁주렁 달려있고.. 하나를 주워 껍질을 벗기고 맛을 보니 맛있다. 느림보님은 술 담는다고 주섬주섬 돌배를 줍고.. 안부에서 조그만 봉우리를 넘고 진행하면 상좌봉으로 이어지나 90도로 꺾어가는 호남길은 길이 뚜렷해길잃을 염려는 없겠다 싶었는데...마지막에 장애물 통과를 해야했다. (가지(새끼)를 많이 친 키 큰 느티나무(?)를 지나..) (높아진 하늘까지 닿으려는 듯... 가을하늘은 더 높다) (왠 진지? 야산 꼭대기에는 참호와 이동통로가 어지럽다) (다음구간 이어갈 마루금...) (날머리 솔재 / 280m) (조촐하게 호남정맥 출정 1주년을 기념하며...) 출발할 때에 비해 너무 단촐해진 모습이 아쉽지만..이제 4구간 남은 호남정맥(기맥) 완주를 위하여!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위하여!간단하게 1주년을 기념한다.(솔재 / 송치재 표지석) '송치'면 '송치'지 '송치재'는 또 뭔가?송치, 송치재, 솔재로 불리는 오늘 구간의 날머리.순천시 월등면과 서면의 경계인 고갯마루로 오르던 17번 도로는 아래로 턴널이 뚫리는 바람에 이 고개를넘던 길은 정맥꾼이나 건너갈 길이 될 것 같다오늘은 호남정맥 출정 1주년되는 날인데 공교롭게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제일 적은 인원이 참여하여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갈 대원 끝까지 가지 않겠는가?호남도 끝자락에 이르니 이제 접근거리도 확연히 짧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2구간만 더 가면 호남정맥 종점인 백운산에 당도하고, 그기서 2구간을 더 가면 호남기맥이 망덕산을 넘어 숨을 다하는 광양만 외망포구에서 닿는다.완주의 그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호남정맥종주대 화이팅!!--></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09 21:45:47 +0900</pubDate>
					<category><![CDATA[├ 호남정맥 종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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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솔마루길을 걸으며...]]></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353800</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솔마루길을 걸으며 만나는 풍경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언 &nbsp;제 : 09. 9.19 (토) 16:30 ~ 20:4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날&nbsp; 씨 : 맑음, 시원한 바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누구와 : 와이프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산행거리 : 14.5km&nbsp;(도상거리)&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코&nbsp;&nbsp; 스: 선암수변공원-신선산(정)-울산대공원-삼호산(정)-&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423825 '>more...</a><!--솔마루길을 걸으며 만나는 풍경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언 &nbsp;제 : 09. 9.19 (토) 16:30 ~ 20:4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날&nbsp; 씨 : 맑음, 시원한 바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누구와 : 와이프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산행거리 : 14.5km&nbsp;(도상거리)&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코&nbsp;&nbsp; 스: 선암수변공원-신선산(정)-울산대공원-삼호산(정)-&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태화강전망대-남산전망대-군월정-은월루-날머리&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소재지 : 울산시 남구 선암동/야음동/옥동/삼호동/신정1동요즘,제주도 올레길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도 많은데울산에는 솔마루길을 걷는 사람이 많다.솔마루길은 울산 도심의 산줄기로 저수지와 공원, 태화강을 연결하는 14.5km에 이르는 순환산책 코스로크게 3구역의 산과 공원으로 되어 있는데,▲ 신선산, 수암산, 선암저수지의 자연경관과▲ 울산대공원 산능선을 이어가는 산책코스와 ▲ 삼호산-남산능선의 태화강 조망이 일품으로 전 코스에 걸쳐 고도차가 크지않고, 길도 부드러워 걷기에 편하며, 중간중간에 식수대도 설치되어 있고, 조망이 좋고 바람이 지나는 길목에는 전망대와 정자가 자리하고 있어서 가족끼리 쉬엄쉬엄 걷기에도 좋다.선암수변공원에서 태화강 둔치까지 연결되어 있는데어느쪽에서 걸어도 3시간 반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원래, 내일 교회갔다와서 걸을까 했는데, 마침 오늘회사 행사가 일찍 끝나는 바람에 하루 일찍 걷게 되었다.태화강변 야경도 즐길겸 삼호산부터 야간산행이 되게 선암수변공원에서 4시반에 출발하였다.(솔마루길 지도) 솔마루길 안내판에는 전체길이를 24km로 소개하고 있지만 도상거리는 14.5km정도 되는 것 같다.(선암동 선암저수지, 수변공원 입구) 시내에서 야음동가는 버스를 타고 야음시장 정류장에서 내려야음초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가서 수변공원을 찾으면 된다.(잘 꾸며놓은 수변공원) (솔마루길은 수변공원입구 해바라기 시계가 서잇는 맞은편이 들머리다) 솔마루길 들머리는 두 곳인데, 한 곳은 수변공원입구 해바라기 시계가 서 있는 우측이고, 한 곳은 수변공원 길을 조금 더 따라가다보면 나오는데 그곳에서는 신선정이 있는 신선산으로 바로 오르니 조금 코스가 짧다(신선산구간 안내판) (오후 4시 30분, 솔마루길에 들어선다) 삼호산쯤에서부터는 야간산행이 될 것을 예상하고야간산행을 하면서 멋진 야경도 잡아보려고 삼각대까지 챙겼다.(처음부터 100m 이상 치고 오른다) 신선산 구간은 처음에 치고 오르면 그 다음은 평지나 다름없다(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이정표도 요소요소 서 있다) (작은 신선산에서 큰신선산 가는 고개는 출렁다리까지...) 이 부근에 살적에 시간만 나면 오른 신선산이어서 낯익은곳인데 그 사이 많이 변했다. 출렁다리를 지나 신선정이 있는 신선산으로 향한다. 이곳 산이름은 둘다 신선산이다.(신선산 꼭대기에 들어선 정자, 신선정) 수변공원입구 들머리로 들어서면 작은 신선산을 넘고출렁다리를 건너면 보현사길로 가다가 체육공원에 닿아신선정이 있는 신선산은 되돌아가듯 올라갔다와야 한다옛부터 바람이 지나는 곳에 정자를 세웠다지 않는가.얼마전까지만 해도 암봉이었는데 그 바위위에 정자를 세웠다.신발을 벗고 신선정에 오르니 신선산 오르느라 수고한 것을 보상이라도 해 주려는듯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준다. 조망까지 좋으니 과연 신선산의 신선정이로다.(신선산 신선정에서의 조망) 앞쪽은 울산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반대쪽은 수변공원과 공단이 한눈에 들어온다(신선파크를 지나 롯데캐슬 쪽으로 이어가는 고속도로같은 길) 신선산에서 내려와 체육공원 음수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롯데캐슬 있는 쪽으로 이어간다.(산길에서 내려와 도로로 활고개를 넘는다) (솔마루교로 8차선 도로를 넘는다) 신선산구역과 대공원구역을 연결하는 다리, 일명 솔마루교(감나무진 사거리방향, 자주 지나다니는 길인데도 솔마루교 위에서 보니 새롭다) (신선산구역을 지나 울산대공원구역으로...) (콩, 너는 죽었다... 한바탕 웃고 지나간다) (수더분한 길이 참 걷기도 편하다) (군데군데 전망대와 정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솔마루 제1전망대) 대공원구역에서 처음 만난 전망대, 조금 진행하면 음수대가 나온다. (제1전망대에서 보는 시가지 풍경)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도 붉게 타오르고...) (전방으로 문수산 너머 영남알프스 산너울도 보인다) (군데군데 체육시설도 설치되어 있고...) (바람불어 좋은 날, 그러나 접사는 안된다) 여태 멀쩡하던 녀석이 카메라를 갖다대니 춤을 추기 시작한다.한참을 기다려 춤이 멈췄는가 했는데... 사진을 보니 아니다.(대공원 제1공원과 2공원을 연결하는 도로도 가로질러... ) (울산대공원구역 솔마루길 안내도) (늦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청미래덩굴... 등불을 밝힌듯..) (호젓한 길... 대공원구간은 산책하기 좋을 정도로 길이 평탄하다) (이쁘게 찍어주려해도 춤추는 널 기다리기엔 갈길이 바쁘다) (제2전망대(대공원 끝 전망대)에 이르자 해도 문수산을 넘는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100m쯤 돌아나와 샛길로 들어섰다) 안내판은 제2전망대에서 직진을 안내하고 있지만 그길은 능선을 벗어나는데다 남부순환도로와 만나는 옥현사거리까지 가서 횡단보도를 건넌후 보건환경연구원 입구까지 도로를 따라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전망대에서 돌아나와 샛길로 내려선다,(문수로, 교통량이 많다. 차들이 쌩쌩달린다) (양쪽 신호를 받고 있는 사이 재빨리 도로를 횡단하고 삼호산 들머리로...) (삼호산-남산구간으로 들어서는 보건환경연구원 입구, 안내판) 보건환경연구원입구 삼호산 들머리에도 안내판이 있다.전체 코스 13.5km중 8km되는 지점인데 현재시간 18:10분.16:30분에 출발하여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 40분 걸렸으니 시속 4.8km로 걸은 셈이다. 이대로 끝까지 가면 2시간 48분.야간산행이어서 더 빨리 걸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부터는 만나는 전망대와 정자마다 다 들려 야경을 즐기며 사진도 찍을 터여서 종주하는 시간은 큰 의미가 없다.(내려왔으니 또 올라야 산이지.., 삼호산 가는 길) (18:27, 땅거미가 내리자 등로에 줄지어 서 있던 가로등에 불이 들어온다) (삼호정, 손각대의 한계를 지난 시간인데...) (등로에 설치된 시화가 대략 30편은 되는 것 같다. 정취가 더 한다) (삼호정에서, 삼호교 방향의 야경) 삼호정은 삼호산 정상에 있는 정자로 여기서 부터 태화강 조망이 열린다.(태화교와 구시가지 방향의 휘황찬란한 불빛) (태화강전망대에서의 야경) 바로 발아래 태화강변에도 같은 이름의 '태화강전망대'가 있다.(남산전망대에서) 삼호산에서 남산으로 가는 길에는 전망대와 정자가 많다.정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게 불편했지만 추위를 느낄정도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야경도 좋은데 사진을 찍는데는 정자 외관을 비추는 라이트가 너무 강해 불빛을 피해서 찍기가 쉽지않다.야경을 찍기는 오히려 전망대가 더 좋았다.(여기서 그림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은월루에서의 야경) 군월정을 지나 은월봉에 있는 제일 큰 정자 은월루에 오르니 일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쉬고 있다. 여름에 오면 피서지로도 충분할 듯 하다. 여기서도 그냥 보는 야경은 좋은데 사진에 담는데는 은월루도 사방을 비추는 불빛이 너무 강해서 구도를 잡기가 쉽지않다.바로 아래 태화강과 십리대밭 찍으러 낮에 한번 와야겠다.(삼호교 방향) (은월봉에 있는 웅장한 정자 은월루) (솔마루길을 밝히는 가로등) 솔마루길 전구간에 걸쳐 가로등이 설치되어 길을 비춰주지만 군데군데 불빛이 닿지않는 부분도 있으므로 야간산행시에는 랜턴을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드디어 날머리로 내려섰다. 오늘 먼길 걷느라 수고했어) 마음을 먹으면 일은 이미 반은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오늘 회사행사가 빨리 끝난 덕분에 호젓한 솔마루길을 와이프와 함께 걸으며 태화강변 야경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전체 구간중 수변공원에서 시작하여 신선산-울산대공원 제2전망대에 이르는 구간은 오르내림도 심하지 않아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였고, 삼호산에서 남산에 이르는 구간은 오르내림의기복도 있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작하던지 삼호주공쪽에서 시작하여 왕복하면 두세시간 등산코스로도 무난할 것 같다.전체적으로는 길을 잘 정비하고 이정표나 안내판, 가로등 설치,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음수대, 시화를 배치해 놓은 것 등은 좋은데 너무 인위적인 분위기를 풍겨 아쉽고 특히 필요 이상으로 길을 넓혀 놓은 곳이나 자연미를 상실할 정도로 목재구조물을 설치한 것 등은 안타까운 부분이다.도심에 산길을 내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고무적이지만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 같다. 길 내느라 베어낸 것 보다 더 많은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nbsp;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솔마루길이 되었으면 좋겠다.오늘은 태화강 야경을 찍느라 수변공원에서 출발하였는데 다음엔 역방으로 가면서 태화강과 십리대밥 풍경을 찍고 시내 야경과 수변공원 밤 풍경도 담아봐야겠다.Together - Giovanni Marradi 외--></td></tr></table>]]></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09 18:29:23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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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가을, 사업부 단합 문수산 산행]]></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322996</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가을, 사업부 단합 문수산 산행 09. 9. 19 오늘은 봄, 가을 연례행사로 갖는 사업부단합 산행이다. 지난번에 미룬 행사를 갑자기 실시하는 바람에 일부 동료들도 스케쥴 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은 벌초철인데다 산에가기 좋은 계절로 산행을 비롯한 선약들이 많은 것 같다. 긴급하게 스케쥴을 조정할 수 밖에..오랫만에 늦잠 좀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습관이 생각보다 무섭다. 휴일은 모자라는 잠도 보충할겸 좀 느긋하게 일어나 보려해도 이미 습관이 되어버려 평일보다 더 일찍 잠이 깬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5시도 되기 전에 일어나 할일없이 설친다. 오늘 산행은 생수도 지급되고 점심식사도 계획되어 있으니 배낭도 챙길 필요없이 딸랑 몸만 가면되는데 그것도 2시반에 마치니 하루가 많이 아깝다는 생각. 시간이 남아 돈다고 고민하는게 얼마만인가? 그래, 행사마치고 와이프와 솔마루길을 걷자. 남산에서 아름다운 태화강 야경도 찍고... (15분 전, 모두 시간을 딱 맞춰 오려는지......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353800 '>more...</a><!--가을, 사업부 단합 문수산 산행 09. 9. 19 오늘은 봄, 가을 연례행사로 갖는 사업부단합 산행이다. 지난번에 미룬 행사를 갑자기 실시하는 바람에 일부 동료들도 스케쥴 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은 벌초철인데다 산에가기 좋은 계절로 산행을 비롯한 선약들이 많은 것 같다. 긴급하게 스케쥴을 조정할 수 밖에..오랫만에 늦잠 좀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습관이 생각보다 무섭다. 휴일은 모자라는 잠도 보충할겸 좀 느긋하게 일어나 보려해도 이미 습관이 되어버려 평일보다 더 일찍 잠이 깬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5시도 되기 전에 일어나 할일없이 설친다. 오늘 산행은 생수도 지급되고 점심식사도 계획되어 있으니 배낭도 챙길 필요없이 딸랑 몸만 가면되는데 그것도 2시반에 마치니 하루가 많이 아깝다는 생각. 시간이 남아 돈다고 고민하는게 얼마만인가? 그래, 행사마치고 와이프와 솔마루길을 걷자. 남산에서 아름다운 태화강 야경도 찍고... (15분 전, 모두 시간을 딱 맞춰 오려는지...) 아직 서너사람 밖에 보이지 않는다.하긴 15분이나 남았으니..., 무료하게 시간을 죽이는 것보다야 노란 호박꽃하고 눈맞춤이라도 하려고 밭 쪽으로 가는데 먼저 보라색 도라지가 반기고 파란 닭의장풀도 쬐끔한 이름모를 들꽃도 등달아 인사한다. 그래 나도 반가워. 호박꽃도 이쁘기만한데 누가 못 생겼다 했을까?(출발하기에 앞서 간단한 요식행위도 하고...) 산행들머리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하는데문수산 정상까지 왕복 7km 남짓밖에 안되어 빠르게 걸으면2시간 반이면 충분히 갔다올 수 있는 거리다.(선두조? 어디가나 선두가 있고 후미가 있다) (소나무 뿌리가 다 드러낸 등로) (안영축, 바깥영축 갈림길. 문수산 정상은 직진) 쉬엄쉬엄 걷는데도 선두가 뒤쳐진 것 같다.코스도 짧은데 이마에 땀도 나지않아 깔딱고개 직전안부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그냥 내페이스로 겉었다.(며느리밑씻개도 찍으며... 선두가 오기를 기다려 보지만...) 며느리밑씻개와 고마리는 꽃을 보고 구별하기가 어렵다.며느리밑씻개는 가시가 강하다. 이전에 시어머니가 미운 며느리에게 밑을 씻으라고 꺾어준데서 연유하여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다 한다.고마리도 가시가 있는데 고마리의 가시는 털로봐야 할 정도로 부드럽다.고마리가 있는 곳은 물이 개끗하게 정화가 되어고마워서 고마리라고 한다네요.고마리와 며느리밑씻개는 잎으로도 구별되는데잎이 길쪽한 삼각형에 잎자루가 있으면 며느리밑씻개,잎자루가 없이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으면 고마리. 고마리의 잎은 서양방패모양이다.(이 표지석의 정체는? 오며가며 가지는 의문) (문수산과 쌍벽을 이루는 남암산 자락, 그 뒤로 보이는 금정산) (문수산을 오랫만에 오르는데 등로는 군데군데 목책계단이 들어서 있었다) (깔딱고개 오르기 직전 안부에서) 문수산 정상까지는 0.7km, 고도차 300여 m문수산이 좋은 건 도심에서 가까운데다 여기까지 오는 부드러운 능선과 이 깔딱고개가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깔딱고개는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데자기 페이스에 맞게 강도를 맞춰 오르면 높은산 가지 않고도 충분한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는 사람중에 여기서정상까지 두세번 오르내리 다 가는 사람도 있다.(정상에서 기다리는 것은 무뚝뚝한 철제 안내판, 그리고 송신탑) (정상분위기를 반감시키는 송신탑, 해발 599m를 알리는 정상석) 울산은 영남알프스가 있어서 좋고 도심인근의 문수산과 무룡산이 있어서 좋고도심 산마루를 통과하는 솔마루 길이 열려서 좋다.그기다 바다까지 끼고 있으니 더 좋다.(문수산 정상에도 이른 가을분위기가 느껴진다) 봄은 강에서 올라오고,가을은 산꼭대기에서 내려온다더니산아래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한줌의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다 흘러내린 것 같은 여름의 뒷모습이랄까) (한낮 뙤약볕이 발버둥을 쳐도 대세는 이미 가을로 기울었다) (천상 구영리 방향의 조망) (밤에 오르면 야경이 참 멋진 곳, 공단너머 바다도 어렴풋이...) (울산시가지와 새로 생긴 울산-부산 고속도로도 보이고...) (여태 숨겨져 있던 본색을 드러낸다) 이 고운 색깔은 바람에 실려왔을까 빗물에 묻어 왔을까?(산은 오르기 위해서 내려가고, 내려가기 위해서 오른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가 좋은데.. 산길이 훼손된다고 산에 철심을 박고 시멘트로 발라 그 위에 고속도로같이 목책계단을 설치하는 것이 과연 자연을 위하고 보호하는 것일까?(남암산과 문수산이 품고 있는 평화로운 영축마을)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다랑이논의 벼같이농심도 풍요로운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너댓살된 꼬마들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젊은 부모 손에 이끌려 나섰겠지만...) (벌써 날머리가 다 되어 가는데...) (타지에서 원정 온듯한 일단의 무리들이 정상으로 향하고...) (우리는 문수산을 완전히 내려섰다) 8시 20분에 출발하여 11시 35분에 내려왔으니 3시간 15분선두 기다린다고 쉬고, 후미기다린다고 깔딱고개에서 쉬고정상에서 정상파티한다고 쉬고... 3시간 15분 중에서이것저것 빼고 나면 에구 2시간이나 걸었을려나...마치면 솔마루길이라도 진하게 걸어야겠다.(다시 후미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울산 배가 맛있어 미국까지 수출까지 하긴 하는데.. 오늘 얼마나 파실려냐?) (가을은 도둑같이 담장을 타고 넘어 이미 턱밑까지 왔다) (이번에는 족구시합) 토요일 반나절의 단합행사지만1부는 산행,2부는 족구시합3부는 식사그래도 할 것은 다 한다.(선수는 뙤약볕에서 시합중인데... 그늘에서는...) (막간, 나른한 오후... 아직 햇살이 따갑다) (경기도 끝내고...) (마지막 즐거운 식사시간...) (창너머로 보이는 가을) 산행은 짧았지만 단합행사를 무사히 마쳤다.늘 회사에서만 만나던 동료들과 함께 산을 오르고 운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실제 가족들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동료들인만큼 서로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하면서목표를 향해 단합된 모습으로 매진할 수 있기를..수고한 손길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수고 많았습니다. 말할수없는 비밀 ost / 조조--></td></tr></table>]]></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09 00:14:12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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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울산야경 / 솔마루길에서]]></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237007</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img src='http://blog.dreamwiz.com/thumbnail/c/l/click21net/35/thbn_click21net_20090920174519_11237007_1.jpg'  width=160 border=0 align='left'>&nbsp;&nbsp;※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펼쳐집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td></tr></table>]]></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09 17:26:14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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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호남정맥 20구간 (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510.5봉-고동재-고동산-705.7봉-큰굴목재-조계산-접재(두월육교))]]></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189010</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img src='http://blog.dreamwiz.com/thumbnail/c/l/click21net/35/thbn_click21net_20090917015744_11189010_1.jpg'  width=160 border=0 align='left'>호남정맥 20구간 (석거리재에서 접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9. 12(토) 08:55 ~ 16:20 (7시간 25분) ○ 산행날씨 : 흐렸다 비, 오후에 갬, 바람○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7.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02.1km (358.7km) ○ 산행코스 : 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510.5봉-고동재-고동산-705.7봉-큰굴목재-조계산-접재(두월육교)○ 소 재 지 : 전남 보성군 벌교읍 / 순천시 외서면, 낙안면, 송광면, 주암면, 승주읍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석거리재 도착② 구간...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237007 '>more...</a><!--호남정맥 20구간 (석거리재에서 접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9. 12(토) 08:55 ~ 16:20 (7시간 25분) ○ 산행날씨 : 흐렸다 비, 오후에 갬, 바람○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7.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02.1km (358.7km) ○ 산행코스 : 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510.5봉-고동재-고동산-705.7봉-큰굴목재-조계산-접재(두월육교)○ 소 재 지 : 전남 보성군 벌교읍 / 순천시 외서면, 낙안면, 송광면, 주암면, 승주읍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석거리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8:5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석거리재(240m) 출발 09:45~10:00 &nbsp;&nbsp;&nbsp;&nbsp; 백이산(584m) 10:2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빈계재(330m) 12: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고동재(584m) 12:18~5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고동산(709.4m) / 점심 13:44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700.8봉 14:1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큰굴목재(623m) 14:3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작은굴목재(647m) 15:05~2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조계산 장군봉(884m) 16:2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접재(259m,두월육교)③ 복귀 16:20~17:50 &nbsp;&nbsp;&nbsp;&nbsp; 잡재 / 산행뒷풀이 21:3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지를 태울듯 작열하던 한 여름 태양의 열기도 어김없이 찾아온 계절&nbsp;가을 앞에 기세가 많이 꺾이고 바야흐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되었다. 계절을 가려 산행하는 건 아니지만 한여름날 뙤약볕 아래서 산행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르지만 단체로 가는 안내산행은 사정불문하고 정해진 날 톱니바퀴돌듯 하니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나섰기에 이제 호남정맥의 종점 백운산까지는 오늘 포함하여 4구간, 호남 기맥까지 포함한 광양만까지&nbsp;6구간 남는다.오늘 구간의 최고봉 조계산에서는 지리산과 50여 km앞으로 다가온 호남정맥의 끝 백운산도 조망되니 기대가 크다. 뱀이 또아리 틀듯한 호남정맥은 가던 길이 수시로 방향을 바꾸어 가끔 북쪽으로 진행하기는 했지만 오늘은 종일 정북진이다.여느 때와 같이 새벽 5시 신복로타리에서 차에 오르니 날씨탓만도 아닌데 차 안이 썰렁하다. 언양 톨게이트에서4명을 태우고도 게스트 3명 포함해서 모두 14명. 오늘 인원이 제일 적은 것 같다. 이번주는 벌초시즌 영향도 있겠지만 막바지가 되니 사정이 많이 생기나 보다. 조금 힘들더라도 끝까지 완주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다. (섬진강휴게소에서...) 올핸 단풍이 예년보다 더 고울거라는데 단풍나무는 계절을 잊었는가? 주객이 전도된듯 그 사이XX나무는 벌써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가을마중을 나서려는듯... 단풍나무가 따로 있겠냐 울긋불긋 아름다운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가을을 즐기면 단풍나무지(주유소와 휴게소가 있는 석거리재는 벌교읍과 주암면을 잇는 15번 도로가 지난다) 석거리재에서 백이산정상까지 3.5km, 고도차 340여 m.초반부터 부담스럽지만 중간 360봉에서 한숨 돌릴 수 있어 다행이다. 습도는 높지만 산행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겠다.비가 오려나? 낮게 깔려있던 구름이 점점 낮아진다.(가을로 가는 나뭇잎은 빗방울을 보석같이 받아안고...) (길이 좋다. 고사리밭) (금마타리와 ?) (생태파괴의 현장 절개지) 조그만 봉우리 하나를 오르더니 다시 내려서는데우축 숲 너머에서 돌깨는 요란한 굉음이 들린다. 이러다가 호남정맥도 잘라먹는 것 아닌지?(참취) (지난구간 존제산은 구름속에 묻혀있고) (한참을 치고 오르니 고래등같은 능선이 나오고 백이산은 한걸음 물러선다) (13) (백이산(伯夷山 584.3m, △순천13) 정상에서) 360봉에서 고래등같은 능선을 타다가 내려서는가 했는데 구름속에서 산 하나가 벌떡 일어선다. 가파른 비탈을 오르느라 이마에 땀방울이 송알송알 맺힐즈음 낮아진 구름은 때 맞춰소나기 한줄기 뿌리며 땀을 식혀준다. 나무 한거루 없는 안개가 자욱한 정상에서 후미가 올 때까지 15분 여 기다렸다가 오랫만에 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한장을 남긴다. 백이산 남동쪽의 뚜렷한 능선이 보성군과 순천시의 경계, 호남정맥은 북동쪽 능선, 순천시 외서면과 낙안면의 경계로 이어간다. 지난 ?월 ?차 산행에서 만났던 보성과 ?개월만인 여기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이제 순천땅을 내달리는데 고동재까지 거의 정북방향으로 진행한다.(준.희의 표지기는 이제 산꾼들에게는 산에서 등대와 같은 존재다)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가고 이제는 안개비가 촉촉히 내린다) (철없는 녀석, 철모르는 녀석) (청미래덩굴 열매가 얼굴을 붉히자 잔대와 물봉선은 수줍은듯...) (빈계재 / 분계재(330m)) 이정표에는 빈계재로 쓰여 있지만,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는 분계치(分界峙)로 되어있다. 도로 건너편 개울에는 물이 졸졸 흘러내리는데 물이 맑다.조금 올라가니 등로에 밤송이와 알밤이 많이 떨어져 있어한참동안 알밤줍고, 밤송이 잡고 밤까느라 여념없다.(무슨꽃?) (무슨 열매?) (끝없이 이어지는 오른쪽의 편백나무숲, 왼쪽은 철망 울타리) 왼쪽 철망 울타리를 따라 계속 오른다. 편백나무가 등로 양쪽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데 우측은 손을 대지 않은 것 같고 왼쪽은 제대로 가꾼 것같다. (어수리(?)와 고마리) (꿈도 제대로 피우지 못한 잎들이 낙엽이되어 길을 덮고 있다) (뚝갈과 산비장이) (511.2봉, △ 순천405) ) 편백나무숲을 가로 질러 한참만에 오른 봉우리 같지않는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한다. 고동재 직전의 마루금 좌측이 외서면에서 송광면으로 바뀌는 삼면봉. 우측은 낙안면 경계. 이후 사면의 묵은 임도를 따라 고동재까지 진행한다. (때죽나무 열매) (구름이 트인 틈으로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순천 외서면 금성리 일대) (임도를 낸다고 무지막지하게 밀어붙히는게 얄밉기도 하고...) (고동재 / 584m, 여기까지 오는동안 제일 높았던 백이산과 고도가 같다) (물매화, 다소곳한 모습을 찍으러 카메라를 갖다대니 춤을 춘다) (춤추는 물매화와 씨름하고 나니 일행은 벌써...) (언제나 반가운 모습으로 맞는 노란 '세월' 시그널) (고동산(高東山 709.4m) 정상에서) 꼭 버짐먹은 것 같이 흉물스런 임도로 20여 분 오르니산불감시초소와 KTF기지국이 자리하고 있는 고동산 정상.사방 막힘없는 좋은 조망처인데 북쪽을 제외한 3방향은 구름이 낮게 깔려 조망의 즐거움을 반감시킨다. 산불감시초소 옆에 앉아 점심상을 펼쳤는데난 아직까지 빵으로 점심을 때운다.(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조계산 장군봉이다) (가을의 진객 억새밭을 가로질러) 억새밭을 가로질러 가는데 키가 얼마나 큰지 앞서간 사람도 금새 보이지 않을 정도다.억새가 활짝 피면 멋있겠다.(지난구간 혹독한 훈련을 하였건만... ) 청미래 덩굴과 딸기나무 가시덩굴까지 얽힌 풀 숲.어휴~ 힘들어 생각도 하기싫을 정도로. 지난구간 존제산 철쭉군락지를 오를 때는 기다시피 하여 산 하나를 넘었는데... 여기는 가시덩굴이 팔과 목을 휘감으니 생채기가 심하다. 바지 가랑이에 뭐가 걸려 힘이 주이는가 싶었는데 아뿔싸!나중에 보니 바지가 한뼘이나 찟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정맥길이 그냥 정맥길이 아니고 호남길이 그냥 호남길이 아닌걸 실감한다.(47) (49) (50) (호젓한 잡목숲길을 지나) (큰굴목재(선암굴목재, 623m)에서 아이스케기를 사먹고) 인기척이 들리는가 했더니 선암사에서 송광사로 이어지는 고갯길 큰굴목재다. 재에는 서너명의 산객이 벤치에 앉아있고그 앞의 아이스케키 장사가 반겨 맞는다. 날씨야 덥지 않지만 기념으로 아이스케키를 사 먹고 조계산으로 향한다.이정표에는 ←송광사4.4km, 선암사2.2km→로 되어있고,선암사의 '살아있는 보물 홍매화' '굴맥이재의 이름과 전설' 설명문이 걸려 있는데 이런 안내판은 계속된다. (조계산 오르는 길이어서 그런지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작은굴곡재(647m),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조계산으로 오른다) 조계산 일반 등산로여서 등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부드러운 흙길이 반질반질하다. 이따금 등산객들을 만나면서 작은 둔덕 하나를 넘으니 여기는 또 작은굴목재다. 잡목숲 가시밭길을 헤집고 다니다 보너스로 고속도로 같은등로에 들어섰건만 정맥길같이 여겨지지 않으니...(조계산을 오르다 만난 배바위) 이산 저산 다니다 보면 물과 관련된 지명이 참 많다.이전에는 산봉우리까지 물이 찾다는 것인지...배가 다니던 곳이 솟아 올랐다는 것인지...신화없는 역사가 초라하듯 전설은 전설.(배바위에 올라 지나온 길도 뒤돌아 보고...) (드디어 오늘의 최고봉 조계산 장군봉(884m /△순천11)) 조계산 장군봉도 제법 이름값을 했다. 배바위에서도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제법 힘들여 올라바위 위에 얹어놓은 정상석을 앞세우고 증명사진을 남긴다.오늘 구간의 최고봉, 좋은 조망처인데 낮은 구름으로 무등산도 지리산도 보이지 않아 아쉽다. 구름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형체가 50km 앞으로 다가선 호남정맥의 종점 백운산 같긴한데 그마저도 흐릿하여 제대로 확인이 안된다. 고동산은 조계산에서 보던만큼 물러나 있다. 정상석에서 조금 비껴나 있는 바위에서 여태 지고 다니던 과일을 꺼내먹고 1시간 남짓남은 길을 마저가기 위해..(조계산을 내려서니 장박골 몬당 흙길이 참 부드럽고 좋다) 조계산에서 내려서서 북북서로 가던 정맥길은 연산봉 갈림길(869봉)에서 북쪽으로 직진한다.'몬당'은 경상도 말로 '만디이', 뜻은 '마루' 조그만 나라에서 말이 어렵다. 아는 길도 물어가라고.. 연산봉 갈림길에서 정맥길로 들어섰는데 시그널도 없고 하여 잘못든 길은 아니지만 확인한다고 같이 가던 사람에게 물었더니 발음이 시원찮아서 그런지 소통이 잘 안된다.(산죽 우거진 운치있는 길로 이어가다가 급경사로 내리꽂는다) (드디어 오늘 날머리 접치(259m)로 내려선다) 접치면 접치고, 접재면 접재지... 접치재는 또 뭔가?(버스는 보이지 않고...) 두월육교, 제법 길이 복잡하다.호남고속도로와 22번 국도가 2층으로 교차하는 접치다. 육교 위에는 산꾼들이 대놓은 듯한 차량이 여러대 주차해 있고 순천 시내버스(11번)가 막 지나간다. 육교 아래로는 호남고속도로 순천터널을 지난 차들이 쌩쌩 달린다.(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고추잠자리도 어김없이 찾아오고..) (사진빨 잘받는 개망초와 ?와 꽃향유) (대형반사경을 이용하여 셀프로 한 장 ) (엷어지는 구름위로 코발트빛 하늘이 조금씩 드러난다) 오늘은 컨디션도 많이 회복된데다 날씨도 도와준 것 같다.거의 2/3 지점까지는 선두와 동행했고 그 이후로도 광마님과 같이 걸었는데 후미는 또 중간에서 나를 만나기를 기대(?)했다나다음 구간은 호남정맥종주대가 출정한지 1주년이 된다.조촐한 행사도 가질 계획인 모양인데 다음 구간에는 더 많은 대원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함께한 님들 오늘도 가시밭길 헤치며 험한 길 걷느라 수고 많았습니다.함께하여 즐거웠구요.--></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09 01:46:23 +0900</pubDate>
					<category><![CDATA[├ 호남정맥 종주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영알에 억새꽃 피고 안개비가 내리는 날의 산정]]></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106845</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img src='http://blog.dreamwiz.com/thumbnail/c/l/click21net/35/thbn_click21net_20090907013056_11106845_1.jpg'  width=160 border=0 align='left'>영알에 억새꽃 피고 안개비가 내리는 날의 산정 2009. 8.29 ~ 30 몇 일 전까지 대지를 달구던 태양도때 맞춰 찾아온 계절앞에 기세가 많이 꺾였다.자연의 질서는 인간의 질서보다 더 진실하다.가을은 매미의 애절한 울음과 함께 오고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을 앞세우며 오고,영남알프스에 구절초, 억새꽃을 피우며 온다.여름 꼬리가 아직 산 모퉁이를 돌지도 않은 것같은데 가을의 척후병은 코 앞에까지 왔다.벌써 신불평원에, 사자평에 억새가 핀다는 전갈이다.가을만 되면, 영남알프스를 찾아오는 억새꽃 같이무에 바람들듯 주체할 수없는 허한 가슴은또 큰 배낭꾸려 영남알프스로 향하게 하는데마침 오늘은 고리뫼 산꾼들이 영알에 든단다.그래, 지리산 비박은 시간 못맞춰 동행하기 어렵지만 영남알프스는 주일 아침 일찍 내려올 수 있으니 겸사겸사 얼굴이라도 보고와야 겠다(배내재 조망, 신불평원쪽 산정은 구름이 짙게 나려와 있었다) (간월재에 오르자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비까지 촉촉히 내리고 있었다) 사실 오늘...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189010 '>more...</a><!--영알에 억새꽃 피고 안개비가 내리는 날의 산정 2009. 8.29 ~ 30 몇 일 전까지 대지를 달구던 태양도때 맞춰 찾아온 계절앞에 기세가 많이 꺾였다.자연의 질서는 인간의 질서보다 더 진실하다.가을은 매미의 애절한 울음과 함께 오고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을 앞세우며 오고,영남알프스에 구절초, 억새꽃을 피우며 온다.여름 꼬리가 아직 산 모퉁이를 돌지도 않은 것같은데 가을의 척후병은 코 앞에까지 왔다.벌써 신불평원에, 사자평에 억새가 핀다는 전갈이다.가을만 되면, 영남알프스를 찾아오는 억새꽃 같이무에 바람들듯 주체할 수없는 허한 가슴은또 큰 배낭꾸려 영남알프스로 향하게 하는데마침 오늘은 고리뫼 산꾼들이 영알에 든단다.그래, 지리산 비박은 시간 못맞춰 동행하기 어렵지만 영남알프스는 주일 아침 일찍 내려올 수 있으니 겸사겸사 얼굴이라도 보고와야 겠다(배내재 조망, 신불평원쪽 산정은 구름이 짙게 나려와 있었다) (간월재에 오르자 안개가 자욱하고, 안개비까지 촉촉히 내리고 있었다) 사실 오늘은 아니다.막 피어나는 풋풋한 억새도 좋아하지만내가 좋아하는 억새는 호호백발한 꽃술을 바람결에 과년할 딸 시집보내듯 날려 보낼 때 그 때의 억새다.그렇다고 어찌 그 때에 영남알프스에 들어 좋아하는 모습만 딸랑 보고 가는 건 너무 속보일 것 같지 않은가? (신불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구름은 더 짙어지고...) 점점 안개 속으로 빨려들어간다.낮익은 길이지만 안개에 가려진 풍경은 사뭇 다르다.어제가 오늘일 수 없듯어제의 산도 오늘의 산일 수 없어같은 산을 올라도 느낌은 다르다.(전망대에 서 보지만 보이는 것은 회색 안개뿐) (막 피기 시작한 억새꽃과 철 지난 산오이풀) (신불산 정상 모습, 목재데크가 부자연스럽다) (억새가 가을 영알을 대표한다고 해도 야생화들도 영알의 주인이다) (아직은 풋풋하지만... 몇 일지나지 않아 하얀꽃술로 영남알프스를 수놓을 억새)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해...) (오며 가며 들리는 쉼터 신불대피소) (산에는 만나면 이내 십년지기같이...) 신불산대피소는 또 젊은 대피소지기를 새로 맞았다.신불산 정상에서 만났던 서울서 온 한 사장님 일행을 다시 만났는데큰 맘 먹고 들린 영남알프스가 온통 안개로 뒤덮혀 못내 아쉬운 모양이다.아마 한번 더 영알에 들리라고 그런 것 아닐까?아래 사진 우측이 새 대피소지기 최천식 님(신불재 데크에 텐트를 치고 있는 지리산 일행) (마치 인생길 같은 안개속 길, 그러나 분명한 목적지가 있기에...) 알 수 없는 미래, 인간의 이성은 곤충의 더듬이에 불과할지라도믿음이 있기에... 목적지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것 아닐까(정겨운 길, 억새가 있어 더 정겨운 길을 따라...) (머지않아 불붙듯 활활타오르다 꽃술을 시집보내듯 날려보내겠지) (억새가 막 피어나는 풋풋한 모습도 좋다) (술패랭이꽃) 서양의 카네이션과 같은 줄기에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석죽과에 속한다. 쌍떡잎식물의 여러해살이풀로 술패랭이 또는 장통구맥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조선시대 장돌뱅이들이 머리에 썼던 패랭이를 닮았고 끝부분이 술처럼 찢어져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한다. 꽃이나 열매가 달린 식물체를 그늘에 말려서 이뇨제·통경제(通經劑)의 약재로 사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데 꽃 중심 부분에 가느다란 털이 있으면 술패랭이, 털이 없으면 구름패랭이로 구분된다. (다니던 길인데도 안개속 억새밭에서 한참 에둘러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늘 야영을 주선한 고리뫼 주빈들... 좌로부터 자유인님, 선달님, 자우님) (그저 좋다. 산이 좋고... 산사람이 좋고...) (한편에서는 오토캠핑에 대한 열강이 이어지고...) (어떤 모임이던지 뒤에서 희생하며 묵묵히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야...) (분위기에 취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안개비도 촉촉히 내리고 산꾼들의 산정도 깊어 간다) (한평 안되는 공간만으로도 족하다. 화려한 별장이 부러운가?) 도시 한가운데에서 혼란한 생각들이폭풍우처럼 휘몰아치며 기장시키지만산에만 들면, 욕심이 사라지니이내 평정심을 찾고 제정신을 찾는다.모든 문제의 근원은 욕심아닌가?(거의 20여 동은 되는 것 같다) (제일 일찍 일어나는 권은아빠님, 좋은 집 편안한 침대도 마다하고...) (단조샘 근처 억새밭을 수놓은 텐트들...,) (일행들을 두고..., 오늘은 주일 혼자 아침도 먹기전 일찍 출발한다) (101) (곧 자취를 감출 참취와 막 피기 시작하는 싸리꽃) (풀숲에서 눈에 확띈 고고한 자태의 흰비비추) 대부분의 동식물에서 가끔 흰색의 변이가 나타나는데 흰비비추도 비비추 꽃의 색의 변이라고 한다.학명을 보면 'Hosta longipes for. alba (Nakai) T.B.Lee'인데, 마지막 발견자 앞에 alba는 라틴어로 '흰색의'라는 뜻을 가지며, 생물종에 등장하는 백색 변이를 보통 'albino'라고 한다. (길) 바람의 길이 있고짐승들의 길이 있고사람들의 길도 있다가끔 사람도 짐승들의 길을 가기도 한다큰 길도 있고, 샛길도 있다.길이 갈려 목적지가 달라지기도 하고갈렸던 길이 되돌아 와 만나기도 하지만길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새로운 길이 열린다.(다시 신불재, 아직 지리산 일행은 한밤중인지...) (산에 들어서 같이 마음을 비우고 살 수만 있으면...) 이렇게 바위벽에 붙어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끼들을 보면서조망좋다고 맨날 맑은 날만 되라고 억지부리지 못하는 것 아닌가?이 곳의 주인은 이끼며, 풀이며, 꽃이며, 나무며, 억새며, 개미며, 나비며, 심지어는 바위, 안개까지도 주인인데...난 그저 맘 내키면 들었다가 내려가는 나그네일뿐이고...어제 산에 들때부터 산을 내려서려는 지금까지안개비까지 뿌리는 산정을 덮은 짙은 안개가조망을 즐기려 한 기대를 앗아갔지만풀 한포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안개비도 받아들여야 할 것 아닌가?이 모습이 영남알프스의 제 모습일지니...(신불산을 오르는데 가야님이 뒤따라 왔다) 일찍 출발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도 했지만왠지 오늘따라 안개속에서 가다가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는 풀숲 속의 길이 인생길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걷는다.몇 발짝 가다 메모하고, 사진찍고 단조샘터에서 여기까지 오는동안 안개속에서는 시간도 정지된듯 느리게 가는 것 같았는데부지런한 시계는 이미, 갈 시간을 다 가고 있었다.(산은 오르기 위해 내려오고, 내려오기 위해서 오른다) (신불산 정상, 데크에는 텐트 2동이 쳐져있다.) 지난밤 날씨가 좋았더라면 이곳으로 넘어와 저 데크에 텐트를 치고 일출을 기다렸을덴데밤도 늦은데다 비가 내려 단조샘터에서 밤을 새웠다.이웃이 되었을 저 텐트의 주인들이 누구일까?(바람이 살랑살랑 불지만 산정은 오늘도 종일 안개속에 가두어 둘 모양이다) (이 시간에 키만한 배낭을 메고 오르는 산꾼이 눈에 들어왔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 어제 단조샘터 야영장에서 만났던 일행아닌가?) 그 밤에 어딜갔다 이 시간 또 집채만한 배낭을 메고 이 길을 오른단 말인가?(안개비로 말갛게 세수하고 반기는 쑥부쟁이와 산오이풀, 원추리) (또 한무리의 산객들도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가듯 이내 모습을 감춘다) (무슨꽃?) (구절초와 뚝갈) 구절초는 아직 이른 것 같다. 귀공자 같이 뽀얀얼굴, 달걀같이 잘 생긴 모습은 찾지를 못하겠다. 기름나물과 비슷한 뚝갈(뚜깔),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 뿌리를 약재로 쓴다.(148)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받고...) 손에 쥐면 쥔 것만 내 것이지만, 손을 펴면 전부가 내 것이 되듯화원에서 만든 꽃다발보다 훨씬 아름다운 꽃다발.그대로 두면 나의 것이면서도 동시에 보는 이 모두의 꽃다발우리 담장도 허물고, 손에 움켜 쥔 것도 다 폄이...(간월재에 내려섰는데 안개가 삼켜 버렸는지 간월산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도 아직, 안개가 가려주기 다행이다.) (안개속으로 사라졌던 간월산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용도가 뭘까? 영알에도 다른 건 몰라도 화장실은 있어야한다) (맞은편 운문지맥 능선은 하늘이 조금 열려있다) 안개가 걷히면 또 뙤약볕이 억새밭을 달굴테고그러면 꽃술은 어느새 호호백발이 되어 마치 이륙을 준비하는 비행기 같이 바람결을 기다릴테지오늘 이렇게 억새가 피는 날 안개로 장막을 치고 마치 인간이 슈베르트의 자장가를 들려주며 태교하듯바람이 일렁이는 것은 새땅을 향해 날아갈 꽃술이 바람의 길과 습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이겠지.어제 오늘 비록 짧은 시간 영알에 머물다 내려가지만그동안 만나지 못한 산꾼들과 진한 산정을 나누며억새가 어떻게 가을을 맞이하는지 보지않았는가.막 피어난 억새꽃이 절정으로 치달을 때 다시 찾아나도 나의 계절을 제대로 준비해야겠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09 01:19:23 +0900</pubDate>
					<category><![CDATA[├ 영남알프스]]></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인생의 무게가 너무 힘겨울 때]]></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101860</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img src='http://blog.dreamwiz.com/thumbnail/c/l/click21net/35/thbn_click21net_20090903090944_11101860_1.jpg'  width=160 border=0 align='left'>인생의 무게가 너무 힘겨울 때정 / 용 / 철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서로 마음 든든한사람이 되고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속 마음마저 막막할 때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누군가, 사랑에 조건이 따르지만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우리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09 08:53:49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호남정맥 19구간 (오도재-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571.1봉-모암재-존제산-주랫재-485.5봉-석거리재)]]></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080831</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호남정맥 19구간 (오도재에서 석거리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8. 22(토) 04:00 ~ 14:30 (10시간 30분) ○ 산행날씨 : 쾌청, 폭염주의보○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2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05.8km (362.4km) ○ 산행코스 : 오도재-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571.1봉-모암재-존제산-주랫재-485.5봉-석거리재○ 소 재 지 : 전남 보성군 득량면, 겸백면, 벌교읍, 율어면 / 순천시 외서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23: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3: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오도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4:00 &n...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101860 '>more...</a><!--호남정맥 19구간 (오도재에서 석거리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8. 22(토) 04:00 ~ 14:30 (10시간 30분) ○ 산행날씨 : 쾌청, 폭염주의보○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 14명○ 산행거리 : 도상거리 : 2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305.8km (362.4km) ○ 산행코스 : 오도재-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571.1봉-모암재-존제산-주랫재-485.5봉-석거리재○ 소 재 지 : 전남 보성군 득량면, 겸백면, 벌교읍, 율어면 / 순천시 외서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23: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3: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오도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4: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오도재 출발 04:2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355.5봉 05:15~2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주월산(557m) 06:4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무남이재 07:2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광대코재 08: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모암재 09:0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존제산(703.8m) 10:45~11:21 &nbsp;&nbsp;&nbsp;&nbsp; 주랫재 12: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485.5봉 14:3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석거리재③ 복귀 14:30~15:00 &nbsp;&nbsp;&nbsp;&nbsp; 석거리재 / 산행뒷풀이 19:3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이번 구간 순천땅에 들어서는데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마의 잡목숲이 아연 긴장시키는 구간으로 여름을 피해서 가면 좋으련만 여름 한 가운데서 부닥쳤다.그기에다 지난구간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산행하느라 기진맥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번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렸으니 이런걸 설상가상(雪上加霜), 화상유급(火上油給)이라 하는가?하지만 어느 역사가 땀과 고통없이 그저 이뤄진적 있으며그렇지 않은가? 힘들고 어렵게 이룬 일일수록 이룬 후의 보람과 성취감이 더 커진다는 것을... 누가 대신 가 줄 수 없는 길.집을 나선다. 누가, 무엇이 이 길을 가게 하는가?이번 구간이 무박으로 변경되어 혹시 빠지는 대원이 있지않을까 했는데 역시다. 제일 많을 때는 35명까지 되었는데 6구간을 남긴 오늘은 출정인원이 제일 단촐한 14명이다.정맥길도 정작 넘어야 할 것은 산보다 자기자신인 것 같다.접선장소 신복로타리로 나가니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반가운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다. (03:50, 들머리 오도재(五道峙 /140m)) 보성군 겸백면과 득량면의 경계로 845번 지방도가 지난다. 3시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추어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채비를 하여 차에서 내리니 주위는 칠흙같이 어두운데 하늘에는 별이 쏟아질듯 초롱초롱하다. 보석이 빛나듯한 별을 보고도 좋아라 할 수만 없는 것은 지난 구간에서 더위에 얼마나 혼쭐이 났는지 오늘도 예보된 폭염주의보가신경쓰였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별이 반짝이니 좋다.(처음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 355.5봉) 20여 분 남쪽으로 가다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335.5봉에 올랐다. 어둠속 조망도 없이 랜턴불빛만 의지하여 가파른오름길을 오르는데 헤드랜턴 불빛이 흐릿하다. 곧 배터리가 나갈 것 같아 헤드랜턴 불빛이 강한 명산 김 님앞에 섰다.그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선두가 되어 강행군을 한다. 날이 밝으려면 아직 1시간 반은 가야하는데... (파청재 / 280m) 능선에 올라서면 벌써 가을기운을 느낄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폭이 넓은 비포장도로 파정치에는 간단한 체육시설까지 있다.(호동마을과 수남마을을 연결하는 약수사거리) (방장산 정상의 통신탑) 정상까지는 가파르기는 해도 차량이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잘 닦여진 임도가 나있다. 급비탈에는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는데 방장산 정상에 있는 통신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길인 것 같다.(방장산 전망대에서 득량만쪽 전경, 신새벽이 밝아 온다) 정상에는 KBS 방장산중계소가 있고, 득량만을 조망할 수 있게 설치해 놓은 멋진 조망대에서 한참동안 사진도 찍고 조망을 즐긴다.완만한 능선 저쪽 어둠속에 우뚝솟아 보이는 산이 주월산인가 보다.방장산부터는 왼쪽은 겸백면을 그대로 이어가지만 오른쪽은 득량면에서 조성면으로 바톤을 넘긴다. (방장산(方丈山 535.9m △복내23) 정상의 삼각점과 정상석) (산들이 눈 비비고 일어나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니 산줄기가 되고..) (일출,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모습은 멋진데...) (주월산을 오르면서, 지나온 방장산을 뒤돌아 보며...) (주월산(舟越山 558), 주월산 정상석) 주월산도 낙남정맥의 여항산같이 배가 넘나든 산이란 뜻같은데 이 지역은 물과 관련있는 지명이 많은 것 같다. 배가 넘다가 걸렸다는 배거리재도 있고물이 넘던(무넘이) 고개라는 무남이재도 있다. (주월산 조망, 일망무제 거칠 것이없다) (주월산 정상에서 해맞이하는 선두) (겸백면 남양리 방향의 운해) (발걸음이 쉬이 안 떨어져 다시 한번 당겨보고...) (잡목 우거진 능선너머 악명높은 존제산이 지켜보고 있는듯..) 얼마전까지 많은 산꾼들이 건너뛰었다는 존제산이 다가온다. 기어서라도 오르면 못 오를리 없겠지만 그 악명높은 잡목숲이좀 봐주려나. 키 큰 사람은 더 골탕먹인다던데...(사진 한 장찍는 사이 일행은 벌써...) 부드럽던 능선이 갑자기 봉우리 하나를 일으켜 세운다.그렇찮아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선두에 붙는 바람에오버페이스가 되었는데... 야생화를 찍겠다고 카메라를 갖다내니조금 전까지 가만히 있던 녀석이 춤을 춘다. 바람이 불어 좋지만이쁜 녀석 한번 잘 찍어 보려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갈 길 바쁜 종주꾼을 붙잡고 같이 놀자하지만 마음만 조급해진다.씨름하는 사이 일행은 벌써 꼭대기에 올라서고 있으니..(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는 무남이재) (조성면 중촌마을과 겸백면 원수암 마을을 잇는 무남이재 / 340m) 광대코재와 주월산 안내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대형 등산안내 지도와 벤치인지 탁자인지 용도를 모를 원형 시설물이 설치되어있다. 산마루에는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데 대중교통은 연결이 안되는 것 같다. (무남이재에서 선두를 먼저 보내고...) 2시간 40분만에 8.4km를 걸었으니 제법 강행군이었다. 컨디션이 아직 정상은 아닌 것 같아 힘이 부친다. 내 페이스로 가야겠다고 선두를 먼저 보냈는데...선두와의 작별이 선두와는 점점 간격이 멀어지고, 후미는 너무 뒤처져 여기서부터 존제산 지나 주랫재까지 오늘 구간의 거의 반에 해당되는 거리를 홀로 걷게된다. 무남이재에서 존제산 정상까지 5.1km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구간 악명높은 잡목숲이 기다리고 있는 길을 말이다. (광대코재, 호남정맥은 우측으로 꺾어간다) 초암산과 호남정맥 갈림길인 광대코재까지 오르는 길도만만찮게 가파르다. 좌측 초암산으로 가는 길은 선명한데 호남정맥길은 수줍어 그러는지, 숨박꼭질을 하자는 건지풀숲에 숨어버려 길이 있는지 없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지금부터 고난과 고통의 시작이다.(~골 자욱한 운해, 점점 더 피어 오른다) (여기서부터 존제산 정상까지는 고통스런 잡목구간) 호남정맥은 여름을 피해서 가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도 이 구간 때문이 아닐까? 지금까지 지나온 구간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을 헤쳐나가기 힘든 구간이다. 대간과 정맥종주 4년을 통틀어도 마찬가지다. 오늘 제대로 임자를 만난 것 같다.(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숲인가? 길이 안 보인다) (풀숲도 발길을 잡고, 조망도 발길을 붙잡아 잠시 숨을 돌린다) (갈길이 바빠도 절굿대가 방긋웃으며 인사 하는데...) (처음에는 그나마 가슴팍까지 밖에 오지않았는데..) (雪上加霜, 점점 키를 키우던 풀숲은 이제 내 키를 훨씬 넘어 버렸다) (잡목숲 길이 힘들냐며 이쁜 원추리가 응원을 하니.. 힘이 난다.) (우뚝한 바위위에라도 올라서면 사방 거칠 것 없는 일급전망대) (무슨 꽃?) (고독) (점점 키를 세우며 다가서는 존제산, 그 힘든 오름길이...) ('이별'이란 꽃말을 가진 참취) 8～10월 구절초 쑥부쟁이가 필 즈음에 자잘한 단추 모양의 흰꽃 수십송이가 모여서 구름처럼 피어나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 좋아하는 쑥만큼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풀꽃. 취나물을 많이 먹으면 이뇨 해소, 방광염 등에도 좋은 약효를 보인다고 한다. 반찬으로 먹고 약으로 먹는 우리 산채 중 으뜸으로 요즘은 밭에 특용작물로 재배하여 대량으로 생산하기도 한다. (유재라고도 하는 모암재) 벌교읍 옥전리에서 율어면 선암리로 넘는 이 고개는 임도수준의 비포장도인데 벌교쪽에서는 길을 내느라 굉음을 내고 있다. 많은 종주꾼들이 호남정맥중 유일하게 건너뛴 구간이 이곳 모암재에서 주랫재 구간으로 군사보호구역이해제되었다고 해도 그 오름길은 변함이 없다.합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지만 지금부터말 그대로, 孤軍奮鬪! 惡戰苦鬪!가 시작된다.조금전 지나온 길은 그나마 양반이었다.(정작 힘든 곳은 사진에 담지도 못하고...) 모암재에서 존제산에 발을 딛는 첨부터 헤쳐나가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다. 일념! 생각은 오로지 생지옥 같은 여기를 언제 벗어나나 하는 것 뿐.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다.지리산 조릿대숲이 힘들다 해도 날씬한 대나무는 신사다.대나무는 터널을 만들어 고개만 숙이면 그대로 보내주는데여기는 구부려도 잡목 가지가 옆에서 잡고 위에서 걸고 당겨 가파른 오르막을 고통스럽게 기다시피 오른다.가끔씩 하늘이 트이면 작열하는 태양도 상관없이 좋다.숨통이 트인다. 마치 해녀가 물 위로 고개 내밀듯...그렇게 존제산을 향해 오르고 또 올랐다.(철쭉나무와 풀이 뒤엉킨 숲 여기저기에 서 있는 경고판) (첫번째 철조망을 통과하고,) (타이어를 쌓아 만든 참호를 따라 한참을 오르니..) (두번째 원형철조망이 나타났다) (이고들빼기) (존제산(尊帝山) 정상 직전에 또 나타난 위험지대 경고판, 안내문) 높이 703m. 보성군에서 두번째로 높은 보성의 진산존제산은 벌교읍, 조성면, 율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고려 충렬왕 때부터 이름이 불리워 왔고, 제암산을 향해 읖조린 산세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존제산 정상에서는 보성, 장흥, 순천 등 인근지역이 손금보듯 훤히 보여 예부터 군사적으로도 요충지가 되었고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수 많은 민중이 피를 흘리며 스러져간전쟁터로 얼마전까지는 정상을 군부대가 장악하고 있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다,(굳게 닫힌 철문을 우측으로 돌아 간신히 빠져나가니) (이번에는 두 겹의 진짜 철조망... 조심조심) (전쟁과 평화, 전쟁터에 핀 노란민들레) (둥근이질풀) (작열하는 태양, 나무그늘에서 잠시 쉬었다가...) 존제산을 오르면서 잡목숲에서의 사투와 그 이후 철조망 통과하면서의 긴장이 풀리니 갑자기 햇살이따가워 길 옆 그늘에 주저앉아 쉼을 가진다.여기서부터 주랫재까지는 작전도로를 따라 가는데 산행지도상에는 4km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2시간 가까이 지루하게 걸어야 하는 7.2km나 된다.(군위병소를 지나,) 군부대가 철수를 하여 시설물들이 낡고 을씨년한데아직도 완전히 철수를 한 것 같지는 않다.(무슨 꽃?) (요즘 산길에서 반갑게 맞는 때죽나무 열매) 때죽나무는 열매와 잎에 마취성분(에코사포닌)이 강해서 열매 껍질을 빻아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죽는다고 해서 때죽나무라 하기도 하고 나뭇결이 꺼칠꺼칠하여때가 죽죽 밀리는 것 같다하여 때죽나무라 부른다.열매는 물고기를 잡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목걸이를 만들기도 하고, 나무는 기구재, 가공재 등으로 쓰인다. 한국(중부 이남) 일본, 필리핀,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세계에 약 120여 종이 서식하는데 한국산 때죽나무가 추위에 가장 강하다고 하군요.(반가운 '세월' 시그널, 백장미님이 참 높게도 잘 달아 놓았다) 군사보호구역이어서 시그널도 떼어버려 잘 보이지 않는데백장미님이 달아 놓은 '세월' 시그널은 얼마나 높은데 달려 있는지 일시그널을 일부러 떼려고 해도 쉽지 않을 것 같다.백장미님을 만난듯, 세월님들을 만난듯 반갑다.가도가도 끝없는 뙤약볕 길을 터벅터벅 외로이 걷는데 오래된 친구가 소문없이 나타나 반기는듯..(강아지풀) (임도 20리길, 처음엔 그나마 그늘이 조금 있었지만...) (작열하는 태양, 달아오른 임도의 복사열... 그림자도 더워 보인다) (누리장나무와 물봉선) (군사보호시설을 벗어나고서도 얼마나 걸었는지...) 존제산에서 주랫재까지는 지형도상에 4km로 되어 있지만실제로는 7.2km(근무중인 운전병에게 확인).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바람에 존제산 아래 모암재에서 주랫재까지는 건너뛰거나 존제산을 에둘러 다녔다고 한다.몇 년전부터 출입금지통제가 풀린 이후에도 종주자들이 이 구간을 역주행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주랫재에서 작전도로를 따라 올라오면서 고도를 높이면 힘도 덜 들고, 특히 존재산 가파른 잡목숲도 내려가게 되니까 체력의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 (88) (주랫재(356m), 팔각정) 벌교에서 율어로 넘는 895번 지방도가 지나는데 고갯마루에는 팔각정과 태백산맥을 기념하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시원한 팔각정에서 30분 넘게 푹 쉬면서 먹다 만빵과 미숫가루로 점심을 때우며 체력을 회복하고는 산사나이 대장과 천사님과 함께 뙤약볕을 맞으며 날머리 석거리재를 향하여 또 산으로 든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문학비) 여기서 잠깐 "태백산맥"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조정래의 "태백산맥"은 감명깊게 읽었고 소설이긴 하지만태백산맥이라는 지명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결론적으로 "태백산맥은 없다. 날조된 허구다"일제하 고또 분지로(小藤文次郞)라는 일본 지질학자가 1900년대 초 자원수탈을 위해 우리나라의 지질조사를 하고는 지질개념을 지형인 산맥으로 둔갑시켜 발표한 것을 지금까지도 불변의 진리, 금과옥조인냥 100년 가까이 가르쳐 일제가 우리 민족정기 말살정책으로 완전히 단절시키려 했던 백두대간과 정맥 대신 산맥개념이 아무 비판없이 자리잡아 왔는데 80년대초 이우형 선생이 서울 인사동 고서점에서 1800년대 초에 편찬된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옛 지리서인 『산경표(山經表)』를 발견하면서 산맥개념이 허구인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다. 이후 이우형 선생의 노력으로 산경표(백두대간과 정맥이 지나는 산들의 족보)의 정확성이 확인되고 산악인들을 중심으로 백두대간을 답사하고, 급기야는 백두대간 종주붐이 일면서 일반 국민들도 많이 알게 되었지만 여태까지 산맥을 우려먹고 살아온 학자들의 무책임과 학자적 양심부족, 용기부족으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아직도 교과서에는 산맥이 그대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나마 백두대간도 비집고 들어가 나란히 소개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일. 이미 진실은 밝혀졌다.대동여지도와 인공위성이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라산줄기(대간과 정맥)가 얼마나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태백산맥이 어디서 시작하여 어디까지 가는지 아는 사람있는가? 차령산맥과 노령산맥은 산맥이 왜 평택평야, 예당평야, 호남평야를 가로지르고 남한강, 영산강과 수 많은 계곡과 시내를 건너 가는가?책 쓰는 사람마다 제 각각으로 선 주욱 그어놓고 무슨 무슨 산맥했지만(어떤 지도는 줄도없이 "XX산맥" 네자만 써 놓고) 그 방향이나 길이가 각각이니 시작과 끝이 있겠는가? 있으면 같겠는가?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백두산 장군봉까지 물을 한번도 건너지 않고 산줄기로 이어져 있으며,낙동정맥은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강원도 태백 매봉산 아래 1060봉까지 1000리길 낙동강 동쪽의 울이 되어 낙동강을 만든다.호남정맥은 광양 백운산에서 장수 영취산까지 물을 가르며 이어간다.산경표에 따라 이어가면 누가 그려도 똑 같을 수 밖에 없고, 그 산줄기들은 어김없이 계곡과 시내를 모아 강을 만든다. 지도에다 백두대간과 정맥과 지맥과 기맥과 분맥과 단맥을 이으면 그 사이는 계곡이 되고 시내가 되고 강이 된다. 이처럼 과학적인 지리개념이 이 세상에 또 있단 말인가?하루빨리 교과서에 백두대간을 제대로 알리고 가르쳐야 한다.(가시밭길을 뚫고 오른 능선에서 주랫재 방향) 주랫재를 뙤약볕을 이고 작은 봉우리를 들면 전방으로 벌목지대가 나오고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이 가는 길을 붙잡지만 고집스럽게도 능선을 타느라 사서 고생한다. 농장임도로 가면 될 것을...(뻔한 길을 잘못들어 10여분 잡목을 헤치며 알바를 하고...) (?재, 내려가는 쪽은 철계단, 반대편 올라가는 길은...) 드디어 왼발은 보성을 벗어나 순천땅 외서면에 섰다.오른발도 다음구간 백이산에서 보성과 완전 이별이다.호남정맥이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은 전체 길이도 정맥중에서 제일 긴데다 가도 가도 그 곳 같기 때문이다.이번 호남정맥 길에서 보성군과도 진한 인연을 맺었다. 지난 6월, 15구간에서 보성땅에 들어섰는데 이번 19구간에서 왼쪽발을 빼고 9월에 가는 20구간이 되어서야 오른쪽 발까지 빼니 과연 진한 인연, 미운정 고운정 다 들고 말았다.보성군을 완전히 통과하는데 5구간이나 걸렸다. 다행이 이제부터는 순천에서 조금 굽어지기는 하지만동북방향으로 직진하여 백운산으로 곧장 향한다.창녕조씨묘를 지나자 철 계단이 설치된 신설도로가 나온다. 사람들도... 내려가는 곳에 철계단을 설치했으면 올라가는쪽도 계단을 설치할 것이지. 직벽을 조심조심 오른다.(편백나무 숲이 좋아도 급경사 오름은 천근 만근..) (485.5m봉 / △순천445) (잠자리와 노닥거린다. 잠자리는 붙던 자리에 붙었다) (드디어 날머리 부근이 눈에 들어왔다) 별 특징없이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장애물 경기장 같은 길고만고만한 봉우리 몇을 넘고나니 차소리가 들리더니 앞이 트이고 날머리 석거리재 부근이 눈에 들어왔다.(백일홍 꽃밭(육묘장)을 지나)다정도 병이련가? 힘들면 짐이라도 줄여야 하는데 짐은 그대로다.카메라쌕을 메고 다니는 탓에 이쁜 야생화라도 만나면납덩이를 단 것 같은 걸음이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마지막 날머리까지 이런 길을 뚫고 내려서야했다) (풀숲이 길 막아도 그것이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인 것을) (석거리재 (240m) ) 15번 국도가 지나는 석거리재는 '섶거리재'의 변음형으로 이 고개에 섶나무가 많았던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新巨峙'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新巨峙'보다는'薪巨峙'가 보다 적절한 표기라고 한다.(薪 : 섶나무 신) 산마루에는 주유소와 휴게소(식당 매점)이 있다. (영알에 노을이 지는 시간에 울산도착, 너무 일찍 온 것 아닌지?) 오후 3시 조금 넘어 출발한 바람에&nbsp;오는 길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되어&nbsp;차가 밀렸어도 영남알프스 마루금 위로 물드는 노을을 보며 언양을 지난다.사실 오늘은 많은 걱정을 하며 집을 나섰는데 무사히완주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난 구간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씨가 얼마나 힘들게 했던지 오늘 또 예보된 폭염주의보가 정말 신경쓰였다. 그기다가 오늘은 무박산행인데다 거리도 멀고 악명높은 잡목구간까지 기다리고 있어 솔직히 하루를 쉴까하고 망설이기도 했지만 컨디션도 많이 회복된 것 같아 가는데까지가보자며 나섰는데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무박산행이 힘들기는 해도 오늘같이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은 뙤약볕길 걷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오히려 나은것 같다.산이 좋아 산에 들면서 산에 드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이율배반적이지만 요즘 사정이 말이 아니다. 이제 많이 회복되었으니 곧 설레임으로 산에 들날이 곧 오리라 고지가 가시권에 들어왔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더운 날씨에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09 01:17:4 +0900</pubDate>
					<category><![CDATA[├ 호남정맥 종주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장산 야경 / 광안대교]]></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078560</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장산 야경 / 광안대교(09. 8. 27)☞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1&nbsp;야간산행으로 부산 해운대 장산을 간단다夜山은 시간제약이 많아 근교&nbsp;野山으로 가는데부산까지 원정을 가는 것도&nbsp;그렇지만&nbsp;장산은 여유있게 걸으면 하루산행길&nbsp;그래도 따라 나섰다.장산정상에서의 조망에 유혹되어...&nbsp;634고지 오르기도 벅찬데 삼각대까지 폈다 접었다 하고노출까지 길게 줘야하니 정상에서 잠깐 머물다 내려가는 산행객에 묻어 제대로된 사진을 찍는다는건 애초부터 욕심이었다.&nbsp;좋은 꺼리를 앞에두고 안타깝다.다음에 제대로 담아봐야겠다&nbsp;&nbsp;2345678</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09 22:33:15 +0900</pubDate>
					<category><![CDATA[대문]]></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호남정맥 18구간 ((한재)삼수마을-활성산-봇재-313봉-414.4봉-봉화산-417봉-그럭재(-346봉-오도재))]]></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0994410</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호남정맥 18구간 (삼수마을(한재)에서 오도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8. 8(토) 09:10 ~ 16:45 (7시간 35분) ○ 산행날씨 : 흐렸다 갬, 폭염주의보○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와 함께○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9.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284.3km (340.9km) ○ 산행코스 : (한재)삼수마을-활성산-봇재-313봉-414.4봉-봉화산-417봉-그럭재(-346봉-오도재)○ 소 재 지 : 전남 보성군 보성읍, 회천면, 득량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삼수마을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8:55 &nbsp;&...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1078560 '>more...</a><!--호남정맥 18구간 (삼수마을(한재)에서 오도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8. 8(토) 09:10 ~ 16:45 (7시간 35분) ○ 산행날씨 : 흐렸다 갬, 폭염주의보○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와 함께○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9.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284.3km (340.9km) ○ 산행코스 : (한재)삼수마을-활성산-봇재-313봉-414.4봉-봉화산-417봉-그럭재(-346봉-오도재)○ 소 재 지 : 전남 보성군 보성읍, 회천면, 득량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삼수마을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8:5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삼수마을 출발 09:3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활성산 (465.2m) 10: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봇재 10:50~5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313봉 11:35~4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414.4봉 12:15~5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봉화산 (475m) 00: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417봉 14: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통치재 14:2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그럭재③ 복귀 15:00~3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기러기재 휴게소 15:45~17:20 &nbsp;&nbsp;&nbsp;&nbsp; 오도재 / 산행뒷풀이 21:1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호남길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린다.몸도 많이 가벼워졌는데 이번 구간은 산의 기복도 심하지 않은데다 아름다운 보성의 녹차밭을 지나가니까 즐거운 산행이 될 것같아 기대를 한 구간이다. 두어달 동안은 몸도 힘들고 마음고생도 심했는데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느낌이다.그동안 컨디션이 안좋았는데도 무리할 정도로 빠지지않고 다닌 덕분(?)에 시간이 가니 멀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호남정맥의 종착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제부터 서서히 몸을 만들어 호남이 끝나기 전에 지난 5월에 시작하려다 차일피일 미루어 지고있는 남은 정맥중 한 곳을 시작하려는데 원조산악회에서 9정맥 종주를 계획하고 있으니 생각이 복잡해진다. 안내 산행도 좋지만 나머지 정맥들은 혼자 걸어 보고 싶다.정맥길을 가면서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와 지리를 살펴보고 그 지역 특산물, 유적지도 둘러보며 공부도 해 보고 싶다. .들머리에 내려주고 날머리에서&nbsp;거둬 오는 이런 방식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그냥 산길만 걸어 많이 아쉽다. 그래서 힘은 들겠지만 혼자 걸어보려는데 호남길을 나서면서도생각이 복잡다. 영 모르는척 할 수도 없고... (오늘은 지원군 몇 사람 참여하는 바람에...) (마루금은 이 벌판을 지나는데...) 우린 버스를 타고 동네까지 왔다.버스를 타고 도로로 왔으니 담에 땜방하러 와야할 것 같은데...이제 호남정맥이 점점 가까워지는데다 오늘은 오는 길 버스안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한 탓에 제법 들머리에 일직 도착했다.(길섶의 강아지풀도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 (후덥지근한 날씨, 몇 걸음 걷지않았는데 얼굴에 땀이 범벅이 된다) (활성산(活城山 415.2m)을 내려서니 녹차밭이, 가야할 능선이 올망졸망하다) 웅치면과 보성읍, 회천면이 만나는 봉우리로. 뒤쪽으로 멀리 제암산 임금바위가 희미한 점으로 보인다. (첫번째 녹차밭을 지나면서...) (육거리 직전에서 만난 반가운 시그널 "세월") 동네뒷산같은 숲길을 지나는데 바로 앞 높다란 가지에 반가운 노란 시그널 하나가 걸려있다.백장미님이 걸어 둔 세월 시그널이다. 세월님들을 만난듯 백장미님을 만난듯 반가운데... 세월 시그널만 보고 반길게 아니라 보고싶은 님들도만나봐야 하는데 하필이면 호남정맥 가는 2,4째 토요일과 세월 산방 토요산행 일정이 겹치니 안타깝다.한동안은 아쉬움만 달래야 할듯...세월은 토요일마다 산행을 안하나?시그널과 눈맞추고 내려서니 6갈래 ?재산길에 이렇게 갈래가 많은 길도 처음본다.(여섯 갈래길을 지나... 산길도 참 복잡하다는 생각) (호남정맥 마루금은 보성봇재다원을 가로질러...) 녹차밭 상단에서 지도를 펴고 왔다 갔다하며 제법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마루금은 분명 좌측으로 내려서야 할 것 같은데시그널은 오른쪽 넓은 임도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마루금 찾느라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같이 걷던 설여사님도 봇재너머 멀리 보내고 다시 돌아나와 녹차밭 사진을 찍는데 정신이 팔렸다가 정신을 차려보니봇재가 저 위에 있는 것 아닌가? 급비탈 내림길이 쉽다고 너무 내려섰다.(시원한 녹차 한 잔 마시고 싶지만 갈길이 바빠서...) 가파른 비탈을 한참 치고 오르니 정맥길은 녹차밭 중간부분 통로로 지나는 것 아닌가? 군데 군데 관광객들이 제법 보인다. 전통한옥으로 단장한 '봇재다원 관광농원' 마당을 가로질러봇재로 이어가는데 녹차시음장이 유혹을 하지만 갈 길이 바빠 4차선 도로를 횡단한다. (봇재 / 해발 210m) 보성읍에서 회천면으로 가는 4차선 18번국도.호남길은 건너편 노랑색 S-오일 주유소 옆길로 오른다. (봇재 방향, 호남정맥은 주유소 뒤로 올라 이어간다) (17) (제일다원 옆길, 봉화산 등산로 표시를 따라) 제일다원 옆으로난 봉화산 동산로로 오르는데높은 습도로 숨이 탁 막힌다. 풀숲에 잠깐 쉬는데지열에 얼굴이 후끈거리고 땀이 비오듯 한다.오늘 갈길을 다 가겠냐 싶은 생각이 든다.길은 큰 기복없이 평탄한 편인데조그만 오르막도 힘겹다.(득량만이 눈에 들어오면서 바람이 조금 인다) (지나온 봇재와 봇재다원 방향을 뒤돌아 보니...) (득량만을 오른쪽으로 끼고 가는 호남길) (절굿대) (계속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313봉에서 보는 득량만의 아름다운 모습) 힘들게 오른 313봉에는 벤치가 놓여 있는데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사방으로 트여 조망이 좋다. 쉬어가고 싶은데 벤치까지 있으니 안성맞춤아닌가?박무로 보성만은 큰 저수지처럼 보인다. 쉬기 좋다고 그만 313봉에서 5분 넘게 쉬어 버렸다.후미가 오자 그때서야 방 비껴주며 일어섰다.('여기가 제양골...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깃든 고갯길.', 제양골) (화죽삼거리) (이동통신탑, 땀을 얼마나 흘리고 올랐는지...) 고도차가 얼마되지 않는데 정말 힘들다.영남알프스는 올랐다하면 고도를 1000m나 올려야 하는데호남정맥에서 맥을 못추며 고군분투하고 있으니...(산불감시초소 앞에 있는 벤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 (411.4봉(△회천305)) 산불초소 주위에 벤치가 너댓개 설치되어 있다.그렇찮아도 쉬고 싶었는데... 광마님 일행과 쉬다가더 쉬는 바람에 여기서 후미를 만나고 후미 일부도 먼저 보내고 제일 후미가 되어 걷는데 다리에 힘이 주이지 않는다. 더워서 물을 마시면 물은 곧바로 땀이 되는지 이마를 줄줄 타고 내린다. 오늘 날씨가 왜 이리 덥지?(봉화산에서 합류, 오늘도 점심은 빵 하나로 때워 보는데...) (봉화대 앞에선 호남종주대 공식 모델) (봉화산 / 475m) 보성군에서 봉수대를 복원하고 주위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놓았는데 봉수대 위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조망이 좋다. (봉화대에서 잠깐 휴식, 이 때까지만 해도 견딜만 했는데...) (이름남기기 좋아하는 사람들... 이름석자가 그렇게 중요한듯) (봉화산 삼거리, 편한 길이 이어지지만 더위에 지친 몸은 늘어지고.. ) 힘이 들어도 봉화산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 했는데여기서부터가 문제였다. 습도가 높은데다 머리위에서 태양은 작열하고, 지열은 얼굴을 후끈거리게 하고 숨이 막히게 했다. 점심을 빵 하나로 떼웠는데, 후미 일행들도 점심을 먹고 힘이 나는지 속력을 내니 점점 거리가 벌어진다.(때죽나무 별같은 하얀꽃 달린 것이 어제같은데...) 그래, 내 컨디션은 내가 안다.너무 무리하지 말자. 그럭재에서 내려야겠다고 생각하니길옆의 때죽나무도 잘 생각했다는듯 눈짓을 한다.(보성사 삼거리) (길은 좋은데... 정말 길은 좋은데...) (재, 길은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맛이 갔다) 혼자 터덜터덜 걷고 있는데 저 앞에 태백산 후미대장이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닌가? 반갑고 고마움보다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재에서 사진 한 장씩을 남기고는 그럭재에서 내리겠다 하고는 후미대장을 먼저 보낸다. (폭염주의보를 내리게 한 하늘, 작열하는 태양을 피해...) (측백나무숲을 지나... 다시 하는 생각이지만 길은 좋은데...) (기러기재 (그럭재 171m), 오늘 여기서 끊어야겠다) 2번국도, 4차선 도로에 중앙분리대 높게 설치되어 있다.차들이 고속도로 같이 질주한다. 버스정류장 그늘에 앉으니바람은 시원한데 지나가는 택시도 한 대 안보이고, 한참을 기다려도 지나가는 버스도 없다.마냥 기다릴 수없어 폰을 뒤져 택시를 부른다.(택시를 기다리다 ?휴게소로 가 먼저 온 사람들과 합류하고...) 오도재로 가려고 택시를 불렀는데 택시도 지금 멀리 가 있어 30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지... 택시를 부르고 혹시나 하여 총무님께 전화를 하니 고개너머 기러기휴게소에 버스가 잇는데 다른 사람들도 함께 있다며 빨리 오라고 한다. 얼른 택시를 취소하고 산길보다 더 걷기힘든 작열하는 아스팔트 길을 10여 분 걸어 탈출병들과 합류했다.(다시 오도재(五道峙 / 140m)로 이동하여) 기러기 휴게소에서 시원한 물로 씻고 등나무 그늘 아래서 쉬려는데 벌써 선두가 도착했다고 한다. 대단한 사람들... 도대체 사람인가 짐승인가 싶다. 그 따가운 햇볕아래 이 시간에 도착을 하다니... 오도재는 보성군 겸백면과 득량면의 경계에 있는고개로 845번 지방도로가 넘는다. 고갯마루에는 지형도를 이용한 대형 등산안내도가 서 있어 인근의 산과 등산로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놓아 도움이 된다.(오도재에 서 있는 대형 등산안내도) (힘이 든 만큼 보람도 있고, 이야기꺼리도 많아 즐겁다) 단연 오늘의 화두는 그 뙤약볕을 헤치고 제일 먼저 도착한선두도 아니고, 그럭재에서 탈출한 탈출병들의 이야기도 아닌광마님과 박사장님의 살기를 느낄 정도로 고생한 알바 이야기다.잘 가던 길을 그만 편한 길 임도로 들었는데 후진기어가 없어 가던 길을 되돌아 오지 못하고 그냥가는 바람에 몸 하나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대밭에 들어 고생했던 이야기들..이 염천 무더위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고생하며 대밭빠져 나온 이야기는 더위로 지친 일행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 주었는지.. 나중에 TV를 보고서야 이유를 알았지만 오늘 이렇게 더웠던 것은 호남지방에 폭염주의보를 내릴 정도로 더웠던 날씨 때문이었다. 그기에다 습도까지 높았으니 완전 찜통이었던 것이다.오늘 집을 나설 때만 해도 몸도 가볍고 코스도 쉬워 쉽게 산행을 마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오늘도 날머리 조금 앞에서 접었다.이전 같았으면 무리해서라도 갔을지 모르지만 산이 어디가는 것도 아닌데 몸을 혹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이다.몸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데다 결정적인 것은 오늘 예상치 못한 폭염주의보까지 내린 염천폭염 날씨도 한몫했다. 하지만 대원 모두 자신의 형편껏 산행을 하면서 큰 불상사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치며 날머리를 향해 한구간을 더 가까이 갈 수 있어 감사하다.건강한 모습으로 다음구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폭염속에 산행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감사합니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09 20:48:45 +0900</pubDate>
					<category><![CDATA[├ 호남정맥 종주기(]]></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호남정맥 17구간 (감나무재-682봉-제암산-곰재-사자산-골치-삼비산-일림산-413봉-삼수마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0994388</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호남정맥 17구간 (감나무재에서 삼수마을(한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7. 25(토) 09:10 ~ 16:45 (7시간 35분) ○ 산행날씨 : 짙은 안개, 비○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와 함께○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7.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265.0km (321.6km) ○ 산행코스 : 감나무재-682봉-제암산-곰재-사자산-골치-삼비산-일림산-413봉-삼수마을○ 소 재 지 : 전남 장흥군 장동면, 장흥읍, 안량면 / 보성군 웅치면 회천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5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감나무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9:25 &nbsp...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0994410 '>more...</a><!--호남정맥 17구간 (감나무재에서 삼수마을(한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7. 25(토) 09:10 ~ 16:45 (7시간 35분) ○ 산행날씨 : 짙은 안개, 비○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와 함께○ 산행거리 : 도상거리 : 17.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265.0km (321.6km) ○ 산행코스 : 감나무재-682봉-제암산-곰재-사자산-골치-삼비산-일림산-413봉-삼수마을○ 소 재 지 : 전남 장흥군 장동면, 장흥읍, 안량면 / 보성군 웅치면 회천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05: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8:5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감나무재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9:2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감나무재 출발 10:2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작은산 (682m) 10:3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제암산 (778.5m) 12:09~32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요강바위 / 점심 12:4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간재 14:1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사자산 (660m) 12:4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골치산 (614m) 14:1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일림산 (626.8m) 16:5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삼수마을(한재)③ 복귀 17:2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삼수마을 / 출발 23: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그동안 컨디션 난조로 힘겹게 호남길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구간은 잘 갈 수 있을련지... 아직도 몸상태가 썩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나아진 것 같다지난주는 15구간 땜방산행을 하고, 오늘 다시 호남정맥길에 나선다 몸이 힘들지만 단체산행이다 보니 혼자만 빠지는 것이 좀 그래서따라 나서는데 이번 제임산-일림산 구간은 볼거리도 많은 명산이라서 다행이라 생각해 보지만 그래도 몸은 무겁다. 배낭을 챙겨 접선장소 신복로타리로 나가니 여느때와 마찬가지로일행들이 반갑게 맞는다. 이바람에 산에 가는 거지...(가는 길 하동에 들러 재첩국과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갑낭재(匣囊峙 / 200m) 표지석과 갑낭재 설명 간판) 고개 유래가 적힌 안내문. '보검출갑의 형국이라하여 갑낭치라 칭하게 되었다..'한자도 어렵고 해석도 어렵다. 아무리 고유명사라 하지만이렇게 어렵게 까지 이름삼을 필요가 있을까싶다.(오늘은 전원 참석, 아니 광마님이 빠졌네!) (작은산을 향해...) 정남진. 리본에 '정남진 장흥'이라 적혀 있다. 해돋이로 유명한 정동진이 정동쪽인 것과 견주어정남쪽에 있으니 정남진으로 내세우려는 듯..광화문 세종로 앞에 설치된 도로원표를 기준으로 정동으로 그어진 위도상 만나는 곳이 정동진이고, 정남으로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시금마을이 '정남진',동일 경도상 북쪽 끝은 중강진이 된다. 정확한 좌표는 경위(126°59′04″)(?꽃, 거미줄에 달린 보석들) (26) (달걀버섯, 색깔이 정말 곱다) (0) (제암산 임금바위의 위용) (경고 / 제암산은 추락사고가 많은 곳이니 조심하여 올라가시길...) (제암산(帝岩山 778.5m) 정상(임금바위)은 올라가지 말라 해놓고는...) 임금바위는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하는데 만만치 않다.미끄러운 바위를 타고 올라갔더니 마당처럼 넓은 반석이 나왔으나구름속에 묻힌 제암산은 그 좋은 조망을 허락하지 않는다.아마 다시 한번 더 오라는 깊은 뜻인것 같다.정상석에는 해발 807m로 되어 있는데 지형도상 높이는 778.5m정확한 높이호 통일시켰으면 좋겠다.(제암산 정상석이 여기 저기있지만 여기가 진짜 제암산 정상) (제암산 정상 오르는 길,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한다) (여기도 제암산, 807m로 표기되어 있는 정상석과 삼각점) (곰재(515m), 철쭉 명산이어서 그런지 제법 안내를 잘 해놨다) 제암산에서 고도를 많이 낮췄다.왼쪽이 보성군 웅치면(熊峙面)인데, 웅치가 곧 곰재다. 등산안내도에 장흥쪽만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은 아마 장흥군에서 설치하여 그런 것 같은데 국경표시도 아니고 지자체들끼리 공동으로 개발하면 더 좋을텐데.. 씁쓸하다.(후미조, 요강바위에서 점심먹고 한 컷) 오늘은 아예 도시락을 안싸고 빵으로 준비했다.빵이 부드러워 먹기에도 좋고, 배낭무게도 가볍게 하니 좋긴 하다만 그래도 언제쯤 점심을 제대로 먹을 수 있으려나.. (제법 큰 돈들여 만든 제암산 안내판인 것 같은데...) (철쭉평원 제암산 안내간판) (간재 이정표) (구름속에 묻힌 사자산을 향하여...) (사자산(660m) 정상석) 제암산을 지나 안개속 길을 얼마나 걸었을까 이곳에서 서쪽으로 뻗어 사자산 두봉을 지나고, 억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사자지맥인데 안개로 방위를 분간하기조차 어렵다. 이쯤에서 보여야 할 천관산(723.1m)도 보이지 않는다. 천관산은 사자지맥에서 다시 갈라진 줄기에 있고, 월출산은 탐진강 건너 땅끝기맥이다. 발아래 너른 들은 안량면이고, 우측 멀리 장흥읍내가 있지만 보이는 것은 짙은 구름뿐. (?산을 올랐다가 급하게 비탈을 내려선다) 정상에서 잠깐 나가면 좌측으로 급히 꺾어, 암릉 틈새로 줄줄 미끄러져 내리는데, 이제 호남정맥이 남진을 끝내는 지점이다. 암릉 직전에 잘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을 지나쳤는데 내려와서 보니 그 계단이 급경사 암릉을 피해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남은 구간은 이제 동으로 백운산을 향해 달리게 된다. 급비탈길을 다 내려서서 완만해진 길은 일림산까지 약 5km나 이어간다. (간벌한 지역도 지나고) (17) (작은봉우리 지나니 큰봉우리) (정상삼거리에서 정상방향으로 가야 일림산인데...) (들리지 못한 일림산(日林山 664.2m △회천21), 팔도강산님 사진 빌려 옴) 일림산도 지자체간 산이름 때문에 마찰이 심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장흥군의 삼비산이 일림산으로 명칭이 바뀐 것 같고.. '장흥군에서는 삼비산, 보성군에서는 일림산으로 주장하던 667.5m봉이 일림산으로 확정 됨 (제1차 중앙지명위원회에서 확정된 지명 변경 내용(2006.6.23.)'(산죽숲길을 지나니 철쭉숲길... 길이 참 부드럽고 좋다) (몽환적 분위기속 길이지만 날이 점점 어두어져 온다. 곧 비가 올 것 같다) (계단공사를 하는지... 이렇게 철주를 박는 것이 산을 훼손하는 것인데...) (안개에 묻혀 날은 점점 어두워진다. 만국기같은 시그널 터널을 지나) (급비탈에 붙어선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선다) (긴가민가... 길이 헷갈리는데 나타나 반갑게 맞아준 세월시그널) (비가 내리자 때죽나무열매도 세수를 하고...) (갈길은 먼데 날은 저물고...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니 마음만 바쁘다) (삼수마을 표지석) 오늘 제암산-일림산 구간은 철쭉평원으로 유명하고,호남구간중 남해바다까지 훤히 보이는 좋은 조망구간이어서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만 구름바다 속을 헤메이다 맘미에는 급기야 우중산행까지 하고 말았으니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 난다.사실은 그늘도 없는 구간이어서 햇살이 따가울 것 같아 구름이조금만 끼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과유불급(過猶不及)이라 아마 좋은 때 한번 더 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구름속을 걸었어도 명산답게 나름대로 멋과 운치는 있었다 적당한 암릉과 산죽과 철쭉이 어우러진 숲길, 그러나, 아무래도 최고 비경을 보러 다시 와야할 것 같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09 20:47:13 +0900</pubDate>
					<category><![CDATA[├ 호남정맥 종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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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호남정맥 16구간 (곰치-깃대봉-삼계봉-장고목재-가지산-피재-513.7봉-용두산-암릉-감나무재)]]></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0994383</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호남정맥 16구간 (곰치에서 감나무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7.11(토) 04:05 ~ 14:53 (10시간 48분) ○ 산행날씨 : 비(폭우)○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와 함께 ○ 산행거리 : 도상거리 : 22.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270.8km (334km) ○ 산행코스 : 곰치-깃대봉-삼계봉-장고목재-가지산-피재-513.7봉-용두산-암릉-감나무재○ 소 재 지 : 전남 화순군 청풍면 / 장흥군 유치면, 부산면, 장동면, 장평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23: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3: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곰치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4:05 &nbsp;&nbsp;&nbs...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0994388 '>more...</a><!--호남정맥 16구간 (곰치에서 감나무재까지) ○ 산행일자 : 2009. 7.11(토) 04:05 ~ 14:53 (10시간 48분) ○ 산행날씨 : 비(폭우)○ 참석인원 : 울산원조산악회 호남정맥종주대와 함께 ○ 산행거리 : 도상거리 : 22.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누적거리 : 270.8km (334km) ○ 산행코스 : 곰치-깃대봉-삼계봉-장고목재-가지산-피재-513.7봉-용두산-암릉-감나무재○ 소 재 지 : 전남 화순군 청풍면 / 장흥군 유치면, 부산면, 장동면, 장평면 1. 구간별 진행시간 ① 접근 23: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신복로타리 03:0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곰치 도착② 구간별 산행 시간 04:0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곰치 출발 04:51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국사봉 (499.1m) 05:51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노적봉 (530m) / 땅끝기맥 분기봉 06:27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삼계봉 (503.9m) 07:02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장고목재 (348m) 07:58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가지산 (509.9m) 09:13~10:20 &nbsp;&nbsp;&nbsp;&nbsp; 피재 / 점심 12:21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용두산(551m) 13:42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암릉구간 14:53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감나무재③ 복귀 15:30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산행뒷풀이 / 출발 19:15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울산 도착 2. 산행기록 오늘도 컨디션이 좋지않지만 호남길 무박산행길에 나선다.이전에는 한 달에 4번 무박을 다녀도 힘든 것을 못 느꼈는데몸의 균형이 깨지고 나니 한 달에 두 번 가는 무박도 부담이 된다.공부하기 싫어지면 남은 책장 세듯 요즘 산행이 힘들기는 힘드나 보다.얼마 전부터 11월이면 끝날 호남을 몇 번 남았는가 손꼽아 가며세어 본 것이 벌써 몇 번째... 시간만 가면 끝날텐데...당면과제는 끝날 것 같지않은 어두운 긴 터널을 하루빨리통과해서 빨리 이전 컨디션으로 회복하고 설레임으로 호남길을기다릴 수 있었으면... 중간에 가끔 불이라도 켜 있으면 좀 쉽게 통과할 수 있을텐데... 지금은 어둡고 긴 터널을혼자 고독하게 지나고 있는 것만 같아 더 힘든다.(곰치휴게소 이정표, 이쪽은 화순군.. 저쪽은 장흥군) 3시도 안되어 곰치휴게소에 도착하니 칠흙같은 밤 휴게소 모텔 불만 훤하다.3시반 식사시간, 오늘도 밥이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아 준비해 온 죽으로 대신하려는데 죽도 잘 넘어가지 않는다. 요즘 잠도 조금 늘고 밥도 잘 먹는데... 몇 숫갈 먹고는 포기했다. 오늘은 제대로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아침을 못 먹고 보니 오늘 길도 고전이 예상된다.호남정맥이 뭔지... 1대간 9정맥이 뭔지?세상사 고비없이 이룰 수 있는 일 뭐 있겠나 싶다.(이제 대원이 많이 줄어든 호남종주대, 최후의 일인까지...) (대장님과 옆지기 천사님의 열정을 따를 사람없고...) (곰치(熊峙 276m)들머리 이정표, 다음구간에 갈 제암산 사자산까지... ) '호남정맥 등산로 입구' 간판 뒤로 길이 열려 있었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어 새벽 4시에 출발을 해 보지만 비를 피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요는 어디서 비를 만나 얼마나 빗길을 걷느냐가 문제일뿐 우중산행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입산한다.(7) (지도와 다른 표지기, 지도는 분명 깃대봉(448m)이 국사봉(499.1m) 다음인데..) 호남정맥답지않게 등산로는 깨끗하고 넓어 좋다.봉우리에 아크릴 이름표가 걸려있지만 지도와 달라 헷갈린다. 지도상 국사봉인듯한 봉우리를 지나 계속되는 산죽밭 사잇길로 진행하니 특징없는 깃대봉이 나타났다. (또 이름모를 봉우리 하나를 넘었다) (어둠이 걷히자 이제 제대로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13) (노적봉(=바람봉 434m), 땅끝기맥 분기봉) ) 넓은 헬기장이다. 지형도에는 아무 이름도 없고, 표석에 (노적봉 430M 호남정맥과 땅끝기맥 분기점. 이곳에서 해남 땅끝까지 도상 117km 시발점] 새겨져 있다. 땅끝기맥은, 이 헬기장(434봉 =바람봉)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120 여km의 산줄기로 호남정맥과 함께 탐진강을 둘러싼다. 탐진강/耽津江, 길이 55.07km 유역면적 508.53㎢전남 3대강(섬진강, 영산강, 탐진강)의 하나인 탐진강은 장흥군 유치면과 영암군 금정면의 경계에 있는 국사봉(613m)에서 발원하여 유치면 부산면 장흥읍 등을 지나면서 유치천 부산천과 합류한뒤 강진군 군동면 강진읍을 지나 강진만으로 흘러든다. 심한 곡류와 급경사 지역이 많으며 많은 토사를 하류로 운반하여유역에는 부산평야 장흥평야 강진평야 등 충적평야가 발달되었다. 하구에는 간척사업으로 도로가 정리되고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었다. 탐진강 이름의 유래는, 신라 문무왕때 탐라국 고후(高厚)형제가 내조할 때 상륙하였다고 하여 탐라와 강진의 한글자씩 따 탐진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원래 예양강으로 불렀는데 탐라도 사람이 육지에 처음으로 배를 대어 올랐다하여 탐진강이라 불렀다.(16) (17) (수줍은듯 배시시 얼굴을 드는 원추리와 나비같이 아름다운 자귀꽃) (삼계봉(三界峰, 503.9m)과 △청풍307) 삼계(三界)가 무슨 뜻인지? 나무에 아크릴 명찰이 달려있지만 정상은 앉아 쉬기도 마땅치 않아 봉우리를 넘어서니 조그만 공터가나오고 그기서 잠시 숨을 돌리는 사이 중간그룹 박사장님 일행이 추월을 한다. 지금부터 쳐지면 안되는데 싶어 일어나 뒤따라가보지만 앞에서 소리는 들리는데 따라잡지를 못하겠다.(저 앞에 우뚝한 가지산, 가지산은 높은 산) (장흥 장풍면 병동리 월곡마을 방향) 왼쪽 아래로 큰 저수지를 끼고 있는 병동리 월곡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급한 내림길도 힘드는데... 밧줄까지 쳐진 가파른 내림길) (오늘 일출은 이렇게 보고 말았다. 그래도 해 돋은 줄은 알았으니...) (27) (28) (장고목재(348m)) 좌측은 장평면 병동리, 우측은 유치면 대천리로 통하는 넓은 임도인데 자갈이 깔려있다. 뒤따라 오던 종관님을 만났는데 사진 한 장 찍어주고는 또 먼저 보내고 가지산을 오르는데 다리에 힘이 주이지 않아 속도가 느려진다.(이제 버섯이 제철을 만난듯... ) (송전탑, 그리고 한참 물러나 있는 우뚝한 가지산) 멀리서 보이던 그 송전철탑이다. 가지산쪽으로는 아직 봉우리가 두개 더 보인다. 바람봉에서 갈래친 땅끝기맥의 월출산이 1시방향으로지나갈 것 같은데 구름에 덮혀 보이지 않는다.참 이상한게 힘이 들어 못걷는게 아니고 다리에 힘이 주어지지않으니 답답하다.빗방울이 조금씩 듣는데 철탑지나 나타난 편편한 공터에그냥 드러누워 피재까지도 가기힘들 것 같아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친구는 포기하지 말고 완주를 하란다.당장은 피재까지 가는 것도 걱정되거마는...(밧줄을 타고..오른 가지산(迦智山 509.9m)) 이어서 굵은 로프가 걸린 암릉을 만난다.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데 몸이 무거우니 조심스럽다. 지도에는 이곳이 가지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로 된 봉이 구름속에 보인다. (빗방울이 듣기 시작한다) (~갈림길) (다시 속도를 내었더니 휴식중인 중간그룹을 만났다) (피재(190m)에는 약속대로 버스가 와 있었다) 억수같은 비를 맞고 피재로 내려섰다. 피재는 유치면과 장평면의 경계로 2차선 아스팔트길인데 차량통행은 거의 없고 길가에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야영하기에 딱일 것 같다. 저쪽 길 한 켠에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가 보인다. 여기까지 오긴 왔는데 문제는여기서 끊을까 계속갈까 그것이 문제로다. 선두는 이미 여기서 식사를 하고 먼저 떠나고앞에 갔던 세분도 식사를 마치고 막 떠나려는 참이다.일행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는데 첫 숫갈에서 딱 받힌다.꼭 모래알을 씹는 기분이다. 넘어가지를 않는다.국물만 조금 마시고 나니 아직 온 것 만큼 가야할 길갈 자신이 없어졌다. 후미가 오면 같이 접을 생각을 하는데동지들은 밤새 차 타고 온 것이 아깝지 않느냐며 같이가자하여 자신없는 길 장대비를 맞으며 따라 나선다.(동지들의 성원에 힘입어 갑낭재를 향하여..) (용두산(龍頭山 551m) / 장대비를 뚫고...) 우의를 입으면 땀으로 젖고, 비를 맞으면 비로 젖는 상황에라, 그냥 우비를 벗고 장대비를 맞았다. 시원하다. 속까지 시원하다.오늘의 최고봉이지만 장대비가 쏟아지는 지금은 조망은 커녕완전 사방에 커튼을 친 것같다. 용두산을 내려서면 연이어 헬기장을 두 개 지난다. 453봉에서는 우측의 면경계를 버리고, 남동쪽으로 내려선다. 수풀 우거진 수렛길에서는 지척에 민가가 보아는데 상방이 마을이다. 마을쪽으로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암릉구간에서 양촌리 방향) 장흥군의 등산로 용두산을 내려서면서부터 길이 좁아진 것 같긴 해도 호남길이 이 정도면 양호한 편 아닌가. 이후 길은동으로 이어지다가 남으로 급히 꺾이며 또 곤두박질 치는데 앞쪽에는 역시 고만한 봉우리가 기다린다. 한 참을 가다보니 비가 잦아드는가 싶더니 구름이 하늘로 오르면서 저 멀리 논과 마을이 보인다.앞쪽에 나타난 암릉구간에서 사람소리가 들린다.일행인듯하여 빨리 암릉을 타고 올라보지만일행은 꼬리도 보이지 않는다. 암릉구간에서의조망도 좋고, 구름도 걷히고 있어 잠시 휴식하며한 컷 담겨본다. 이미 습기에 절기는 했지만 장대비속에 갖고 갈 엄두가 안 나 카메라를 피재에서 버스안에 두고 왔더니 이런 상황에서는 아쉽기 짝이 없다.오늘구간 장고목재가 경도로 치면 맨 서쪽이 되고, 다음구간 사자산을 지나고는 곧장 동진하게 되어점점 집과 가까워지게 된다.(비가 멎고 구름도 집으로 돌아가려는듯...) (드디어 날머리, 동지들의 환영을 받으며...) (장흥군 장동면에서 보성군 보성읍으로 넘는 고갯길) (갑낭치(匣囊峙), 갑낭재, 감나무재) 드디어 날머리 감나무재에 도착했다.그런데 감나무재는 어디가고 匣囊峙(갑낭치)가 나오는가?&nbsp;갑낭치(갑낭재)에는 보검출갑의 형국(보검을 칼집에서 빼는 형국)이라 하여 갑낭치라 칭하게 되었다고 하는 입간판이 서있는데,&nbsp;한편, "값을 치러야 넘는 고개"라는 뜻도 있다는데상자갑"匣"에 주머니낭"囊"을 쓰니 옛날 산적들이 진을 치고 있다가 통과세를 받지않았나 하는 짐작을 해 본다. (맛있다. 점심까지 굶었으니...) 폭염보다는 폭우가 낫다. 오늘 완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날씨의 도움도 컸던 것 같다. 오늘도 점심을 굶고 걷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동지들 성원에 힘입어 완주를 했다. 이제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두어달 정말 힘들었다. 그 힘든 기간에도 호남길을 걸었다. 고통을 누구한테도 하소연 못하고.. 정말 고독하게 혼자 어둠속을 걸었다. 오늘 중간지점 피재까지 가기도 힘들었는데&nbsp;때마침 연결된 친구의 전화가 힘이되어 피재까지 갔고, 다시 동료들의 성원에 힘입어 날머리 감나무재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고맙고 감사하다.이제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느낌이다. 남은 호남길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을 수 있기를 바라며 호남정맥 종주대원 모든 님들 이 열정 이대로 완주의 그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구간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함께한 님들 즐거웠습니다.&nbsp;우중산행 수고 많았습니다.종관님 태백산님께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09 20:46:52 +0900</pubDate>
					<category><![CDATA[├ 호남정맥 종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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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보성녹차밭과 순천만 맛뵈기]]></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0890585</link>
					<author><![CDATA[시나브로]]></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img src='http://blog.dreamwiz.com/thumbnail/c/l/click21net/18/thbn_click21net_20090809174444_10890585_1.jpg'  width=160 border=0 align='left'>보성녹차밭과 순천만지난번 동강낸 호남정맥 15구간&nbsp;메꾸고 오는 길에보성 녹차밭(대한다원)과 순천만을 거쳐 왔는데보성녹차밭은 잎이 파릇파릇한 봄에 가야 제격일 것 같고순천만은 S자 물줄기가 드러나는 물때를 맞춰가야 할 것 같다.&nbsp;(아무래도 이른 봄 연녹의 잎이 광채를 발할 때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녹차밭이 크지는 않았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 꽃이 아름다운 것은 - 김용화 -꽃이 아름다운 것은겉모습이 화사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꽃이 피기까지 오직 희망을 품고 살아왔고꽃은 그 모습 그대로꽃다운 생각을 지녔기 때문입니다.추측건대꽃을 피울 때까지 목숨을 거는 일은 당연했을 것입니다. 그저 피는 꽃은 없습니다.꽃이 아름다운 것은목숨을 걸었을 때어떠한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환희이기 때문입니다.그렇습니다.꽃의 영원한 꽃말은 '환희'입니다.꽃을 그저 화려함으로만 본다면꽃이 지는 슬픔을 어찌하시렵니까.꽃은 져도 슬프지 않고꽃은 져도 향기를 잃지 않습니다. 꽃잎 속에 ... <a href='http://blog.dreamwiz.com/click21net/10994383 '>more...</a><!--보성녹차밭과 순천만지난번 동강낸 호남정맥 15구간&nbsp;메꾸고 오는 길에보성 녹차밭(대한다원)과 순천만을 거쳐 왔는데보성녹차밭은 잎이 파릇파릇한 봄에 가야 제격일 것 같고순천만은 S자 물줄기가 드러나는 물때를 맞춰가야 할 것 같다.&nbsp;(아무래도 이른 봄 연녹의 잎이 광채를 발할 때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녹차밭이 크지는 않았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 꽃이 아름다운 것은 - 김용화 -꽃이 아름다운 것은겉모습이 화사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꽃이 피기까지 오직 희망을 품고 살아왔고꽃은 그 모습 그대로꽃다운 생각을 지녔기 때문입니다.추측건대꽃을 피울 때까지 목숨을 거는 일은 당연했을 것입니다. 그저 피는 꽃은 없습니다.꽃이 아름다운 것은목숨을 걸었을 때어떠한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환희이기 때문입니다.그렇습니다.꽃의 영원한 꽃말은 '환희'입니다.꽃을 그저 화려함으로만 본다면꽃이 지는 슬픔을 어찌하시렵니까.꽃은 져도 슬프지 않고꽃은 져도 향기를 잃지 않습니다. 꽃잎 속에 별들의 이야기가 스며있고꽃잎 속에 우주가 들어 있습니다.한 송이 꽃 피우는 모든 의미를 담아당신에게 꽃 한 송이 전해 드립니다.꽃의 열정이 드디어 봄을 만든다는 것을봄꽃 모두 당신을 향한 마음이란 것을(43) 이번엔 순천만 (제벗 길찾느라 헤맷다... 오늘은 사전답사 온 셈 쳐야겠다) ('S'자 물길은 바다에 잠겼지만...) (49) (50) (초록색이 좋다) (54) (도란도란 무슨 이야기가 저렇게 재밋을까?) 오늘 긴 여행을 했다.주는 호남정맥 땜빵산행이었지만보성녹차밭과 순천만까지 묶어 조금 모양을 내려했는데준비부족과 때가 맞지않아 목적한 바를 제대로이루지는 못했지만 사전 답사개념으로 생각하면그 나름대로 의미는 있었던 것 같다.아무래도 녹차밭은 이른 봄에 가야할 것 같고순천만은 간조가 일몰무렵일 때를 잡아야 할 것 같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09 17:08:3 +0900</pubDate>
					<category><![CDATA[Photo]]></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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