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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비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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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8 Nov 2009 09:53:5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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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하느님의 강세를 예고한 최수운의 동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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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CD 1-원(元) : 생활신앙과 도덕'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CD 3-리(利) : 우주관, 구원관'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 <a href=' '>more...</a><!--&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CD 1-원(元) : 생활신앙과 도덕'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CD 3-리(利) : 우주관, 구원관'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CD 4-정(貞) : 천지공사'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동학의 창시자 최수운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과의 문답을 한 것이 1860년 경신(庚申)년 4월 5일의 일이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주문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시천주주(侍天主呪)이다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侍天主 造化定 永世不忘 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최수운이 하느님으로 부터&nbsp;천명을 받아 인류에게 전하려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동학의 교리라는 인내천(人乃天) - 인간이 곧 하늘이다 - 인가? &nbsp;아니다. &nbsp;&nbsp;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동학 사상의 핵심이 ‘인내천(人乃天)’이라고 알고 있다.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최고의 인본주의와 만민 평등 사상 으로 알고 있다. &nbsp;그러나 인내천이라는 말은 동학의 창시자인 최수운의 술어가 아니라 천도교로 교명을 바꾼 손병희의 용어였다. &nbsp;그렇다면 최수운이 전하려 했던 동학의 핵심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그것은 이미 많은 학자들이 오늘날 얘기하듯 ‘시천주(侍天主)’다. 모실 시(侍) 그리고 천주(天主). 동학은 바로 천주님을 말하고 있다. &nbsp;&nbsp;천주(天主)는 누구인가?최수운은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 ‘하날님, 한울님, 천주님, 상제님’등의 호칭을 번갈아 쓰면서 이 우주를 주재하시는 인격적인 존재를 말하였다. &nbsp;최수운은 자신이 동학을 창도하게 된 것이 자신의 개인적인 사고와 노력의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놀랍게도 1860년 음력 4월 5일에 이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님(천주님, 하날님)께서 자신을 선택하여 온 인류에게 하느님의 새로운 도를 선포하라고 천명을 내렸다. &nbsp;&nbsp;최수운은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고 계신다.서구의 천주교가 들어와서 천주와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고 열을 올리고 있던 백여년 전, 수운 선생께서는 ‘너희는 겨우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 하지만 나는 하느님이 친히 이 강토에 강림하시게 되므로 사람으로 오시는 그 하느님을 믿으라 한다’ 그리하여 새 시대를 개벽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nbsp;본래 최수운 대신사는 37세 되시던 해(경신, 1860년 4월 5일), 즉 49일 간의 혈성어린 구도가 끝나던 날,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홀연히 상제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는&nbsp;천명天命을&nbsp;받았다. &nbsp;본래 수운 최제우 선생이 상제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은 &lt;동세(動世)&gt;로서, 잠자던 민족의 정신을 흔들어 깨우고 새 시대의 여명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땅에 근대 혁명의 씨를 뿌려 묵은 기운을 거두어 내고 새로운 무극 대도의 구원 시대를 여는 위대한 사명을 받은 것이다.&nbsp;동학의 경전&nbsp;동경대전(東經大典)과 용담유사龍潭遺嗣의 일부 내용*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我國運數 보전하네. (용담유사 안심가)*호천금궐昊天金闕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안심가)*호천금궐 상제님도 불택선악不擇善惡 하신다네. (용담유사 안심가)*천상에 상제님이 옥경대玉京臺에 계시다고 보는듯이 말을 하니. (용담유사 도덕가)*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nbsp; *나의 주문(呪文)을 받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위하게 한다면, 네가 또한 길이 살아서 덕을 천하에 펼 것이다.”(동경대전 포덕문)&nbsp;한울님 하신 말씀 개벽후 5만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용담유사 용담가)*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용담유사 용담가)*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그말저말 다던지고 하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3년괴질 죽을염려 있을쏘냐.(용담유사 권학가)*가련하다 가련하다 아국운수 가련하다… 요순성세 다시 와서 국태민안 되지마는, 기험하다 기험하다 아국운수 기험하다. (용담유사 안심가)*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nbsp;&nbsp;&nbsp;*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용담유사 용담가)*유도 불도 누(累) 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만고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이 세상에 날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해서 억조창생 많은백성 태평곡 격앙가를 불구에 볼것이니, 이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nbsp;동학주문의 시천주(侍天主)를 학자들은 어떻게 해석하는가?동학의 시천주주(侍天主呪)는 최수운의 개인적인 창작이 아니라 상제님께서 최수운에게 내려주신 것이다. 이 주문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nbsp;시(侍)자는 모실 시자(字)이다. 그렇다면 시천주侍天主는 천주天主님을 모신다는 의미이다. 천주님을 모신다는 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물론 명령형으로 해석하여 천주님을 모셔라, 천주님을 모셔야 한다, 천주님을 모시자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어쨌든 시천주는 천주님을 모신다는 의미이다. &nbsp;이 시천주에 대해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은 최수운의 다음의 구절과 연결지어 그 의미를 불교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마치 사람의 마음속에 불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곧 부처요,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의미와 비슷하다. 다만 시천주는 불성이 아니라 우주 주재자이신 가장 높으신 천주님을 마음속에 모신다는 것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극대화된다는 의미가 깔려있다.&nbsp;&nbsp;&nbsp;최수운에게 천명을 내리셨던 그 하느님은 어디로 갔는가?동학의 창도자는 역사의 표면으로 볼 때는 최수운이었지만 한 차원 높은 우주사의 차원으로 보면 최수운을 선택하여 천명을 내리신 하느님이다. 1860년 천명을 받은 최수운은 불과 3년여 정도밖에 포교활동을 하지 못하고 1863년 사도난정(邪道亂正, 사악한 가르침으로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라는 죄목으로 경주에서 체포되어 다음해인 1864년 대구에서 효수되었다. &nbsp;그러나 동학은 영남과 호남은 물론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교세가 급속도로 확대됐다. 이 후 동학은 한국 근대사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여 갑오 동학혁명과 3.1운동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 동학을 얘기하지 않고는 한국 근대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위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세상에 동학이 널리 알려지면 질수록 동학의 본질은 왜곡되어 갔다. 동학을 창도하도록 최수운에게 천명을 내리셨던 그 천주님은 관심에서 사라지고, 내면에 천주를 모셨다는 인간의 존엄성만 강조되었다. 왜 그랬을까?&nbsp;그것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최수운이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 말한 선천 5만년, 후천 5만년과 개벽의 진정한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개인적인 안목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5만년 무극지운의 소자출이 어디이며 최수운이 어떠한 학문적 배경 하에 이러한 가르침을 폈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자신의 학문적 잣대로 해석해 버린 것이다.&nbsp;동학의 본래 가르침인 시천주(侍天主)는 최시형을 거치면서 천주의 인격성이 떨어져 나간 ‘사인여천(事人如天)’으로 변질되고, 손병희에 이르러서는 ‘인내천’으로 왜곡된다. 하지만 모든 인간의 근원인 하늘을 두고 ‘인간이 하늘이다.’라고 할 수는 없다. 이는 체(體)와 용(用)의 관계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nbsp;동학의 최수운선생의 예고대로 100년&nbsp;전,&nbsp;이땅에 하느님이 다녀가셨다. 도의 원전原典, 道典&nbsp;&nbsp;&nbsp;월간개벽 2004년 2월호 강야모씨 증언&nbsp;&nbsp;&nbsp;&nbsp;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 이 세상이 천 년, 만 년이나 살 것 같아도 눈 깜짝할 새여, 참말로.그리고 아무리 세상이 거시기 한다 해도 이북서 넘어오고.이북서 분명히 넘어온다고 그랬죠? 넘어온다는 게 쳐들어온다는 얘기인가요?이북서 넘어와, 이런 소리는 안 할라고 했는디.아까 백운기 어르신이 오신 것도 이런 이야기 해 주라고 하신 거예요. 방금 그 이북 이야기 좀더 자세히 해 주세요. 이북서 넘어온다구요? 아 세상이 막차면 넘어와야지. 참말로 이 소리 누설하면 못써, 모든 것이 다 천기누설여.이북이 넘어오는데, 서울을 누가 쳐들어온대요? 어디로 온대요?모르지.저희들도 그런 거 몇 번 들었거든요. 들은 게 있는데 그걸 확인하려고 그러는 겁니다.넘어와요, 거시기 막 차면. 거기서, 넘어오지. 아, 시방 보면 알지 뭐. 다.백운기 어르신이 하신 말씀만 전해 주시면 됩니다.우리집 양반이 그랬어. 세상이 막 차면 꼭 넘어온다, 꼭 넘어온다고. 그런디 시방 왔다갔다하고, 길은 다 터지고, 철길도 다 시방 잇고 안 했어? 그러는디 더 물어볼 것이 뭐 있어, 시방?이북이 꼭 넘어와야 한다는 백운기 어르신의 말씀은, 그게 전쟁이 난다는 말씀인 거 같은데….전쟁 나도 뭐 그 오래 가도 안 해요. 전쟁 나도 인제 시절이 막 차면 전부 병病이 더 세져. 그런데 시방 살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병 안든 사람이 어딨어? 이 채소 같은 것도 약을 해야 먹지, 약 안 하면 어떻게 먹어요?아니 그러니까 전쟁 나면, 금방 병겁이 돈다는 얘기죠?눈 깜짝 새 된다고 그랬어, 오래 길게 가지도 않고. 눈 깜짝할 새에?다 시상 돌아가는 거 보면 알지. 말하라고 할 것이 뭐 있어?세상 돌아가는 것을 뉴스 일부에 국한된 것만 보는 것이지, 그 내막이 어떻게 되는지, 그런 것은 잘 모르죠모든 것이 다 천기누설여. 천지누설인게, 말할 것도 없고 말 것도 없고. 세상사 돌아가는 거 보면 다 알아, 아무리 멍청한 사람도 돌아가는 거 보면 알지 뭐. 시방 젊은 사람들이 더 잘 알아.아니, 어르신은 여기서 혼자 이렇게 떨어져서 사세요?난 하느님만 믿지, 인간은 아무도 안 믿어.오늘 만나서 말씀을 들어보니, 여기 앉아서 세상일은 혼자 다 아시는데요.아이고 모른다는 사람이 더 잘 알아. 암말도 말아.(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 )이왕선씨 증언(마이산 탑을 쌓은 분의 손자)&nbsp;&nbsp;&nbsp;  앞으로 남북이 붙는데 이기고 지는 것 없이 다 멸망당한다. 이 말씀은 몇 번이나 들으셨어요?글쎄, 그냥 흔히 들은 것 같아요.여러 번? 한두 번 들으신 게 아니고요?예.앞으로 이기고 지는 것이 없이 다 멸망당한다. 다 멸망당한다고 그러셨어요?다 멸망한다.다 멸망당한다고?이기고 지는 것이 없다 이거에요. .승부가 안 난다 이거지? 승부가 안 나고 다 멸망당한다고.이 말씀을 하실 때 가족들도 있었어요? 제자들도 좀 있었어요, 그때? 마이산 그 집에서? &nbsp;예, 집에서. 하여튼 지금 겨울시간에 자시子時 기도 드릴 때까지 그대로 앉아서 그 얘기를 했어요. 한번 얘기 나오면, 옛날 얘기 이런 거 진지하게 잘 하셨다고.밤새신단 말이지.기도 시간 갈 때까지 안 자고 얘기해요.그전에는 왜 또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 몰라요. 왜 그러냐면, 그전에는 테레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라디오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말하자면 그 얘기가 재미있는 유일한 프로예요. 그래 얘기를 참 잘 하신다고. 근데 이제 시국이 어떻게 되겠다. 그런 얘기는 전혀 노코멘트였어요.이제 그런 말들은 이거 참, 앞으로 거 참 말하자면 희망을 접는 얘기가 될라는가 모르지만 또 그런 얘기는 또 그런 얘기대로 그냥 듣고 넘기면 되고그러니까 조부님이 그 전쟁문제에서 이렇게 남북 얽혀 가지고 어떻게 되는지, 그걸 그대로 한번….그걸 그대로 얘기를 하면예그대로 얘기하면 남북전쟁이 어떻게 해 갖고는 나중에는 뒤죽박죽이 되고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고. 어긍게 거기까지만 얘기를 하더라도 대충 그 상충되는 점이 있잖아요?아, 그렇지요. 말할 것도 없죠.뒤죽박죽이라는 것은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그냥 엄청난 그 살생이 따른다. 그러나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다는 거요. 그것은 언제쯤 말씀을 하신 거여?그 해방되고, 아니 6.25사변 난 뒤에..앞으로 또 그렇게 된다고?앞으로 또 말하자면 3차 대전이 온다 하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그런 말씀으로?어. 큰 전쟁이 와서 뒤죽박죽이 되어 갖고 이긴 사람도 없고 진 사람도 없고 멸망을 한다.예.뒤죽박죽이 된다. 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nbsp;배은실씨 증언&nbsp;&nbsp;&nbsp; 무릎 꿇고 절하고 그런 머슴으로 말씀을 하셨는가 봐.그런데 그 가운데서 한 가지를 다시 말씀해 보세요. 앞으로 ○○이 어떻게 된다고?그렇게 돼서야 쓰겄어요? 하하, 많은 사람들이 거기 있는데.착하신 할머니야, 하하.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지요. 상제님 말씀이라고 해도 ○○이 불바다가 된다 소리는 안 맞아야지 요, 상제님께서 어떻게 잘 보살펴 주셔야지요.그럼 그걸 처음 누구한테 들은 거예요? ○○이 불바다 된다는 거.아버님이 안 선생님한테서 듣고 허신 소리예요.경만장한테?예?안내성 성도에게.예. 듣고 허신 소리예요.그러면 ○○ 불바다 문제는 지난 그 6.25 남북전쟁 때 얘기요? 앞으로 오는 문제요?오는 문제지요.그러면 ○○이 불바다 되면 어떻게 된다는 말씀이여? 그때 그 뒤에 벌어지는 게?그런다고 하니까 우리 아들도 그러더구만요. 이 불바다가 돼서 다 죽으면 아무데 있는 사람도 다 못살지 않느냐구, 그 소리 하더라구요. 어디나 마찬가지라고.그전에 부모들은 그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서울이라고 하면 그냥 못 가게 할라고 그렇게 했어요.&nbsp;서울 가지 말라고. 지척이 천리라 고. 나중에 가서는 차도 못 댕기고, 비행기도 못 댕기고 그렇게 된다고.지척이 천리고, 거시기하면 가차운 데서도 오도가도 못하고 그런다고 그렇게 했어요.　그래서 ○○이 어떻게 된다고 그랬어요? 그때 한 말씀을 하신 걸로 아는데, ○○이?불바다가 된다고 그랬지요.그래서 그때 이런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이 결국 무인지경無人之境 된다.예, 무인지경 된다고 하셨어요.그 말씀도 직접 들으신 거여?예, 직접 들었어요.불바다 되고 무인지경이 된다고?예. ○○이 무인지경 된다고.전쟁이 안 왔으면 좋겠는데.&nbsp;&nbsp;예, 전쟁이 안 왔으면 좋겄죠.근데 전쟁이 터지면 나중에 세계전쟁이 붙는다고 그랬어요. 세계전쟁이 붙으면 그 싸움은 아무 도 못 말리고 병病이 나서 말린다고 그랬어요.그러고 그 어둔 날이 될 적에는 아버님 말씀에는 나중에 때가 되어 가면 나도 정씨다, 나도 정씨다, 이렇게 조금 아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그렇게 하는데난법자들이 나온다는 말씀이여, 인제 여기저기서 사기꾼들이 나온다는 말씀.예, 인자 웬 거시기 나올 적에는, 어둔 날이 될 때 그때 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 &nbsp;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아동방(我東方) 삼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가느니라.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기 위해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화물표를 따라 동방 조선으로 들어오리니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하시고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하시니라. (5편 406장)&nbsp;[ 오선위기 도수의 총결론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말씀하시기를 “상씨름으로 종어간(終於艮)이니라.전쟁으로 세상 끝을 맺나니 개벽시대에 어찌 전쟁이 없으리오.” 하시니라.[ 상씨름 대전(大戰)의 대세 ]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전쟁이 일어나면서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 그 때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어 이기고 지는 쪽 없이 멸망하리라...............5편 415장&nbsp;[ 앞으로 대개벽이 올 때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천지개벽을 한다.” 하시고“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장차 바다가 육지 되고, 육지가 바다 되는 세상을 당하리라.인종씨를 추릴 때는 병으로 다 쓸어 버릴 것이니 십 리 안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仁川)은 장이 썩고,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또 서울은 피가 석 동이요, 전주(全州)는 콩나물이 석 동이니라.” 하시니라.(11편 263장)&nbsp;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하시고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7편 41장)&nbsp;한 성도가 여쭈기를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이는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道)가 조선에 있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7편 40장)&nbsp;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들어오면 시체를 쇠스랑으로 찍어내게 되리니 그 때는 송장을 밟고 다니며 태을주를 읽어 죽은 자를 살리느니라.” 하시고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면 조선의 세상이 되느니라.” 하시니라.(11편 264장)&nbsp;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가더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게 되면, 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느니라.(7편 42장)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4편 39장)&nbsp;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nbsp;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nbsp;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7편 38장)&nbsp;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 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nbsp;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 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 “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말씀하시기를 “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 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 “이번에는 서양을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서양의 수는 ○○이로구나.” 하시니라.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 하시니라.(7편 45장)&nbsp;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nbsp;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 하니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7편 48장)&nbsp;도의 원전, 道典5편4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동학(東學) 신도들이 안심가(安心歌)를 잘못 해석하여 난을 지었느니라.일본 사람이 3백 년 동안 돈 모으는 공부와 총 쏘는 공부와 모든 부강지술(富强之術)을 배워 왔나니 너희들은 무엇을 배웠느냐.일심(一心)으로 석 달을 못 배웠고 삼 년을 못 배웠나니 무엇으로 그들을 대항하리오.그들 하나를 죽이면 너희들은 백이나 죽으리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이제 최수운(崔水雲)을 일본 명부, 전명숙(全明淑)을 조선 명부, 김일부(金一夫)를 청국 명부, 이마두(利瑪竇)를 서양 명부로 정하여 각기 일을 맡겨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하룻저녁으로 대세를 돌려 잡으리라.이제 동양의 형세가 누란(累卵)과 같이 위급하므로 내가 붙들지 않으면 영원히 서양으로 넘어가게 되리라.” 하시니라.&nbsp;道典4편4장 형렬의 집에서 여러 날 동안 명부 공사(冥府公事)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명부 공사의 심리(審理)를 따라서 세상의 모든 일이 결정되나니, 명부의 혼란으로 말미암아 세계도 또한 혼란하게 되느니라.그러므로 이제 명부를 정리(整理)하여 세상을 바로잡느니라.” 하시고“전명숙은 조선 명부, 김일부는 청국 명부, 최수운은 일본 명부, 이마두는 서양 명부를 각기 주장케 하여 명부의 정리 공사장(整理公事長)으로 내리라.” 하시며 날마다 밤낮을 쉬지 않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nbsp;5편125장 상제님께서 여러 날 동안 신명들에게 칙령을 내리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조선의 국운을 거두어 잠시 일본에 맡기려 하노니 최수운이 보증을 서리라.” 하시거늘한 성도가 여쭈기를 “지금 조선의 운을 거두시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니말씀하시기를 “하늘의 정사(天政)가 동방에 있건만 수운이 죽음을 당하고 국운은 다하여 백성이 하늘에 호소하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이에 그 성도가 다시 “최수운의 죽음이 어찌하여 그렇게 큰일이 되옵니까?” 하고 여쭈니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일이 그대로 인간 세상에 재앙을 일으키면 천하를 건지기 어려우므로 천지신명들이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매내가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어찌할 수 없이 세상에 내려오면서수운으로 하여금 내가 장차 세상에 내려옴을 알리게 하였더니 조선 조정이 그를 죽였으므로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분노하였느니라.” 하시니라. &nbsp;또 말씀하시기를 “일본은 나의 일을 해 주고 품삯도 받지 못하고 가는 일꾼이니라.” 하시고“세간에서 칠월 보름을 백중(百中)이라 하나니백중백중(百中百中)이라 일백 가지 일이 모두 적중하리라.” 하시니라.2편29장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동방 신교문화의 두 성인, 신농씨와 태공의 은혜신농씨(神農氏)가 농사짓는 법과 의술로 천하 만세를 윤택하게 하였고태공(太公)이 병법과 정치로써 천하 만세에 은혜를 주었나니이제 하늘과 땅이 성공하는 가을철을 당하여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그들을 높이 받드느니라.4편11장 만고명장 전명숙(전봉준)의 공덕전명숙(全明淑)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건지고 상민(常民)들의 천한 신분을 풀어 주고자 하여 모든 신명들이 이를 가상히 여겼느니라.전명숙은 만고(萬古)의 명장(名將)이니라.벼슬 없는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한 자는 만고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세상 사람이 전명숙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1결(結) 80냥 하는 세금을 30냥으로 감하게 한 자가 전명숙이로다. 언론이라도 그의 이름을 해하지 말라. &nbsp;2편31장&nbsp; 황제(黃帝)가 난(亂)을 지으므로 치우(蚩尤)가 큰 안개를 지어 이를 평정하였나니난을 지은 사람이 있어야 다스리는 사람이 있느니라.최수운은 동세(動世)를 맡았고 나는 정세(靖世)를 맡았나니전명숙의 동(動)은 곧 천하의 난을 동케 하였느니라.최수운은 내 세상이 올 것을 알렸고, 김일부는 내 세상이 오는 이치를 밝혔으며, 전명숙은 내 세상의 앞길을 열었느니라.수운가사는 수운이 노래한 것이나, 나의 일을 노래한 것이니라.일부가 내 일 한 가지는 하였느니라.&nbsp;2편30장 마테오 리치 대성사의 큰 공덕이마두(利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그러나 그 공덕을 은미(隱微) 중에 끼쳤으므로 세계는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서양 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다만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하늘의 모든 신성과 부처와 보살이 하소연하므로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nbsp;4편48장 천지개벽도 신명이 들어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그때 그때 신명이 나와야 새로운 기운이 나오느니라. &nbsp;경위(經緯)는 천하가 같으니라.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 &nbsp;서교(西敎)는 신명을 박대하므로 성공치 못하리라.이는 서양에서 신이 떠난 연고니라.구천에 사무치는 ‘시~’ 소리에 서양이 덜덜 떠느니라.&nbsp;4편62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nbsp;5편347장 제 뿌리를 못 찾고 환부역조하는 조선인을 경계하심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이 無依無托하니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무의무탁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불가불문자계어인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7편17장 목 넘기기를 잘 하라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nbsp;대개벽의 전주곡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nbsp;2편26장 이 때는 원시반본시대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nbsp;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道典7편19장 자손에게 선령은 곧 하느님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靈)이 하느님이니라.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nbsp;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2편78장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nbsp;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道典 2:78:1∼5)오행　木: 유(儒)金: 불(佛)선(仙)水: 동선(東仙)火: 서선(西仙)도의 전공분야유지범절(凡節)불지형체(形體)선지조화(仙之造化)우주 주재자 상제님미륵 천주님옥황 상제님백보좌 하느님목적(目的)대동(對同)극락(極樂)태청(泰淸)천국(天國)교리강령충서(忠恕)존심양성(尊心養性)집중관일(執中貫一)자비(慈悲)명심견성(明心見性)만법귀일(萬法歸一)감음(感應)수심연성(修心練性)포원수일(抱元守一)박애(博愛)성령감화(聖靈感化)삼계유일(三界唯一)삼극오황극(五皇極)일태극(공)(一太極(空))십무극(十無極)(三位一體)무극/태극/황극법신/보신/화신옥청/상청/태청성부/성자/성신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생애와 생명말씀 증산도의 도조이신 강증산 상제님과 상제님(1871~1909)으로부터 종통을 전수받아 이땅에 대도 창업의 씨를 뿌리신 태모 고수부님(1880~1935)의 생애와 생명말씀을 집대상한 증산도 의 경전(慶典)증산 상제님과 태모고수부님의 가족과 성도(聖徒), 성도 후손들의 생생한 육성 증언 채록.천지공사 현장을 일일이 답사하여 인명 지명을 철저히 고증체계적이고 다양한 측주 각주 원색화보 수록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전세계 중요 언어로 도전 번역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의 놀랍고도 신비한 이야기천지의 이법(理法)을 담은 새 문명의 교과서 [증산도 도전] 이제 그 말씀을 그림과 함께 만난다.1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도전 말씀중 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식으로 풀어놓았다. 150여 컷에 달하는 그림을 수록하여 상제님 천지공사 현장을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함으로써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10여 년간 벌인 번역작업 끝에 6개 외국어로 옮겨 출간증산도의 경전인 『증산도 도전』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도전』은 증산도의 도조인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의 종통을 계승한 태모 고수부님의 성적(聖蹟)과 성언(聖言)을 기록한 책으로 원본에 해당하는 한글본은 1천 5백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부설 증산도사상연구소(www. jsd. re. kr)를 중심으로 10여 년간 진행된 작업에는, 각 언어별로 해당 국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인사가 초벌 번역을 한 뒤, 원어민 감수자와 공동으로 번역작업을 완성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한국에서 자생적으로 출발한 민족종교의 경전을 여러 언어로 번역 출판한 것은 한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증산도 도전道典 원전의 전문(全文) 수록!생생한 일러스트레이션과 각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 증산 상제님과 온 인류의 생명의 어머니이신 태모 고수부님의 성적(聖蹟)과 말씀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보와 각주를 넣은 책.보기 편한 큰 글자로 구성하였으며 일상에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출판하였다.(4*6판/ 127*188mm)또한 도전 원문 이외에도 `한민족사의 국통`, `증산도 진리 체계`, `증산도의 역사(도운과 세운)` 내용을 간행사와 같이 수록하여 독자들의 풍부한 진리 이해를 돕는다.대자연과 인류문명이 맞는 가을 대개벽 상황을 종교와 역사, 과학과 동양 철학 우주론의 종합적 시각으로 밝힌 개벽문화의 금자탑! 머지않아 가을개벽을 맞아 지구의 지도가 완전히 바뀐다.신에 대한 믿음, 인간이 추구해온 삶의 가치, 선행과 온갖 도덕적인 삶을 한순간에 무조건적으로 무너뜨리는 대자연의 변혁의 힘,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또한 지금껏 가려져 있던 한민족의 본래 역사, 철학과 종교는 어떠한 것이었을까!본서 &lt;개벽 실제상황&gt;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 기나긴 상극의 세월 속에서 인간이 건설한 오늘의 문명이 어떻게 대변혁을 거쳐 새 질서를 맞게 되는지 그 구체적인 과정을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자료와 증언, 지구촌 세계정세를 아우르는 최신정보로 박진감있게 펼쳐보인다.진리의 기본맥을 체계적으로 뚫어주는 증산도 교전이 책 한권에 증산도 8관법 교리의 기본맥이 모두 담겨 있다.이 책을 정독하면, 그 누두도 증산도 교리체계의 큰 틀을 깨우치고,[증산도 도전]에 수록된 상제님 태모님 말씀의 참뜻을 터득할 수 있는 도안(道眼)이 열린다.인류의 미래 그 충격과 감동의 대서사시인류는 어떻게 개벽을 극복하고 신천지 새문명을 여는가?천지의 열매로 태어난 우리들 인간 삶의 궁극목적은 무엇인가?인류가 역사의 궁극 목적지로서 도달해야 할 이상세계는 과연 어떻게 다가오는가?이 책은 이런 본원적인 의문에 대한 해답과 내일의 신세계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다.안운산 종도사님 어록상생이란 진정 어떤 뜻이며, 모두가 바라는 상생의 새 세계는 과연 어떻게 오는가?"상생은 하늘과 땅,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득한 원망이 사라질 때 가능한 것이다. 주위환경, 여건이 허용돼야 상생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은 대자연의 이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name="dataInfo"&gt;&nbsp; 증산도사상 제7집&nbsp;증산도사상연구소지음&nbsp;/&nbsp;대원기획출판펴냄&nbsp;/&nbsp;2003년&nbsp;11월&nbsp;22일쉽게 읽는 개벽&nbsp;안경전지음&nbsp;/&nbsp;대원출판사펴냄&nbsp;/&nbsp;2003년&nbsp;11월&nbsp;15일한반도의 운명을 가름할 남북전쟁과 전세계적 경제공항이 닥친다. 세상은 이대로 끝나갈 것인가. 과연 우리에게 비전은 있는가? 위기와 절망의 끝에서 열리는 새 시대의 메시지 개벽, 그 실상을 밝힌다....새시대 새진리 4 (양장본)&nbsp;안운산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2년&nbsp;12월&nbsp;15일증산도는 후천으로 넘어가는 가교 봄여름 주역세상에서 가을겨울 정역세상으로 넘어가는 데는 아직 길 하나가 있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면, 증산도라는 놋다리를 타고서만 봄여름 세상에서 가을겨울 세상으로 건너갈 수 ...&nbsp;판밖소식 증산도&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1년&nbsp;06월&nbsp;20일이 책은 후천 대개벽의 도(道)를 성취하는 8대 천기(天기機)와 포교대운 공사를 중심으로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다....대순진리회의 비극&nbsp;증산도전국청년신도연합회지음&nbsp;/&nbsp;대원기획출판펴냄&nbsp;/&nbsp;2000년&nbsp;04월&nbsp;04일왜 대순진리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가? 대순진리회 창립 후 교주는 왜 정확히 27년 만에 사망했는가? 대순진리회가 분열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파헤치고, 시루와 솥의 일체 논리로 종통교리를 조작한 대순진리회의...대순진리회의 정체&nbsp;증산도전국청년신도연합회지음&nbsp;/&nbsp;대원기획출판펴냄&nbsp;/&nbsp;1990년&nbsp;04월&nbsp;01일수차에 걸쳐 매스미디어에 보도된 수많은 실증적 자료에 의거하여 민족종교를 사칭하고 다녔던 대순진리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18. 증산도 왜곡의 실상증산도 전국청년신도연합회 펴냄/신국판/170쪽/3,000원증산도의 진리를 가위질하여 난법난도하는 여러 교단 중 대표적인 문제집단인 대순진리회와 원불교, 통일교에서 저질러온 진리 도용이나 종통조작과 같은 객관적인 사실을 언급해 놓은 책. &nbsp;증산 상제님은 누구이신가?&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11월&nbsp;25일이 강의는 "우리 민족의 상제님을 어떻게 받들어 왔으며, 각 종교에서는 상제님을 어떻게 인색해 왔는가, 상제님은 어떤 자연의 섭리에 의해 이 땅에 강세하시게 되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왜 우주 의 통치다를 '증산상제님...9천년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11월&nbsp;25일본 강의는 도기 129년(1999년) 양력 1월 12일, '증산도의 민족관'에 대해 강의한 것으로, &lt;9천년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gt; 라는 논문이 기본 텍스트로 사용되었다. 전반부에서 역사란 무엇이며 왜 역사를 알아여...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09월&nbsp;13일이 소책자에 담겨있는 핵심 메세지는 인간의 삶(역사)이란 반드시 자연섭리를 따라 분열과 통일운동을 지속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의 삶이 그러하고, 지구일년의 삶이 그러하며, 또한 인간이 이 지구상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월간개벽세종출판기획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월간 개벽은 구시대의 마감과 시새디의 도래를 알리는 개벽소식을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준해드립니다. ...월간개벽&nbsp;세종출판기획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월간 개벽은 구시대의 마감과 시새디의 도래를 알리는 개벽소식을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준해드립니다. ...개벽 실제상황&nbsp;안경전지음&nbsp;/&nbsp;대원출판사펴냄&nbsp;/&nbsp;2005년&nbsp;12월&nbsp;22일가을개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의 새 질서를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획’,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한다. 선천 우주를 문 닫는 역사의 이정표를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필자는 본서에서 다섯 개의 관...천하사 일꾼을 위한 생명말씀 1 - 적색&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11월&nbsp;25일이 책은 천하사 일꾼을 위한 생명 말씀을 총 5부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주문처럼 암송해야할 중요한 생명 말씀, 진리 확신을 주는 생명 말씀, 구원을 위한 생명 말씀, 포교상담을 위한 생명 말씀, 천하사 일꾼을 위한...한/중/일 삼국을 통틀어 음양오행원리를 체계적으로 가장 잘 풀이한 대도서(大道書)이 책을 펴는 순간 당신은 우주변화의 신비경으로 빠져든다.오늘의 인류가 숙명적으로 맞이할 수 밖에 없는 후천개벽, 그 개벽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조목조목 알기 쉽게 풀이한 책, [황제내경] , [주역], [정역]이 담고 있는 개벽사상의 진수가 이 책 한권으로 모두 밝혀진다. 동서양의 우주론 인간론 심성론 종교론 등을 결론 내린 도학(道學)사상의 결정판!개벽 진리를 더욱 쉽게 만난다.20여 년간 백만 독자에게 진리를 일깨워준 [이것이 개벽이다.]를 더 쉽게 내용을 간추리고 사진과 도표를 대폭 추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선보인 [쉽게 읽는 개벽]-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의 세관점에서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복잡한 갈등에 대한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안경전 종정님 어록안경전 증산도 종정님께서 본부 치성, 증산도 대학교 강훈 시간에 행하신 말씀을 모아 정리, 편집한 책. 말씀을 글로 옮기면서 종정님의 뜻을 최대한 생동감있게 전하고자 하였다. 대개벽기에 인류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사판단의 문제가 달려있는 상제관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신다.무수한 각색종파가 난립하는 난법 시대에 개벽구원관과 증산도 진리의 노른자를 오려다 선천종교에 각색하여 종통을 날조하고 천지의 기강을 흔들어 놓는 자들의 실체를 파헤치고 상제관, 대두목관 등, 증산도의 도맥을 확고히 밝힌다.증산도에 대한 의문점들에 대해 약 200여개의 문답형식으로 풀어주고 있다. 성도들, 고수부의 종통전수, 증산도 난법교단, 강증산 상제님, 교단의 역사, 신관, 한민족 고유문화, 수행생활, 증산도의 개벽관 등, 한번쯤은 궁금해 했을 법한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겨 있다.증산도 최고 스승이신 안운산 종도사님 어록누구나 쉽게 읽고 함께 감동한다!개벽철의 천하창생에게 살길을 열어주시는 생명말씀!안운산 종도사님은 임술(1922)년에 태어나시어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던 부친의--></td></tr></table>]]></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09 10:35:51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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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앞 세상을 이끌어 갈 새문화]]></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10773741</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nbsp;&nbsp;동학의 창시자 최수운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과의 문답을 한 것이 1860년 경신(庚申)년 4월 5일의 일이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주문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시천주주(侍天主呪)이다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侍天主 造化定 永世不忘 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최수운이 하느님으로 부터&nbsp;천명을 받아 인류에게 전하려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동학의 교리라는 인내천(人乃天) - 인간이 곧 하늘이다 - 인가? &nbsp;아니다.&nbsp; &nbsp;&nbsp;&nbsp;&nbsp;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동학 사상의 핵심이 ‘인내천(人乃天)’이라고 알고 있다.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최고의 인본주의와 만민 평등 사상 으로 알고 있다. &nbsp;그러나 인내천이라는 말은 동학의 창시자인 최수운의 술어가 아니라 천도교로 교명을 바꾼 손병희의 용어였다. &nbsp;그렇다면 최...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10773750 '>more...</a><!--&nbsp;&nbsp;&nbsp;동학의 창시자 최수운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과의 문답을 한 것이 1860년 경신(庚申)년 4월 5일의 일이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주문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시천주주(侍天主呪)이다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侍天主 造化定 永世不忘 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최수운이 하느님으로 부터&nbsp;천명을 받아 인류에게 전하려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동학의 교리라는 인내천(人乃天) - 인간이 곧 하늘이다 - 인가? &nbsp;아니다.&nbsp; &nbsp;&nbsp;&nbsp;&nbsp;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동학 사상의 핵심이 ‘인내천(人乃天)’이라고 알고 있다.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최고의 인본주의와 만민 평등 사상 으로 알고 있다. &nbsp;그러나 인내천이라는 말은 동학의 창시자인 최수운의 술어가 아니라 천도교로 교명을 바꾼 손병희의 용어였다. &nbsp;그렇다면 최수운이 전하려 했던 동학의 핵심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그것은 이미 많은 학자들이 오늘날 얘기하듯 ‘시천주(侍天主)’다. 모실 시(侍) 그리고 천주(天主). 동학은 바로 천주님을 말하고 있다. &nbsp;&nbsp;&nbsp;&nbsp;천주(天主)는 누구인가?최수운은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 ‘하날님, 한울님, 천주님, 상제님’등의 호칭을 번갈아 쓰면서 이 우주를 주재하시는 인격적인 존재를 말하였다. &nbsp;최수운은 자신이 동학을 창도하게 된 것이 자신의 개인적인 사고와 노력의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놀랍게도 1860년 음력 4월 5일에 이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님(천주님, 하날님)께서 자신을 선택하여 온 인류에게 하느님의 새로운 도를 선포하라고 천명을 내렸다. &nbsp;&nbsp;최수운은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고 계신다.서구의 천주교가 들어와서 천주와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고 열을 올리고 있던 백여년 전, 수운 선생께서는 ‘너희는 겨우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 하지만 나는 하느님이 친히 이 강토에 강림하시게 되므로 사람으로 오시는 그 하느님을 믿으라 한다’ 그리하여 새 시대를 개벽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nbsp;본래 최수운 대신사는 37세 되시던 해(경신, 1860년 4월 5일), 즉 49일 간의 혈성어린 구도가 끝나던 날,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홀연히 상제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는&nbsp;천명天命을&nbsp;받았다. &nbsp;본래 수운 최제우 선생이 상제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은 &lt;동세(動世)&gt;로서, 잠자던 민족의 정신을 흔들어 깨우고 새 시대의 여명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땅에 근대 혁명의 씨를 뿌려 묵은 기운을 거두어 내고 새로운 무극 대도의 구원 시대를 여는 위대한 사명을 받은 것이다. &nbsp;&nbsp;&nbsp;동학의 경전&nbsp;동경대전(東經大典)과 용담유사龍潭遺嗣의 일부 내용*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我國運數 보전하네. (용담유사 안심가)*호천금궐昊天金闕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안심가)*호천금궐 상제님도 불택선악不擇善惡 하신다네. (용담유사 안심가)*천상에 상제님이 옥경대玉京臺에 계시다고 보는듯이 말을 하니. (용담유사 도덕가)*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nbsp; *나의 주문(呪文)을 받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위하게 한다면, 네가 또한 길이 살아서 덕을 천하에 펼 것이다.”(동경대전 포덕문)&nbsp;한울님 하신 말씀 개벽후 5만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용담유사 용담가)*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용담유사 용담가)*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그말저말 다던지고 하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3년괴질 죽을염려 있을쏘냐.(용담유사 권학가)*가련하다 가련하다 아국운수 가련하다… 요순성세 다시 와서 국태민안 되지마는, 기험하다 기험하다 아국운수 기험하다. (용담유사 안심가)*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nbsp;&nbsp;&nbsp;*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용담유사 용담가)*유도 불도 누(累) 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만고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이 세상에 날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해서 억조창생 많은백성 태평곡 격앙가를 불구에 볼것이니, 이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nbsp;동학주문의 시천주(侍天主)를 학자들은 어떻게 해석하는가?동학의 시천주주(侍天主呪)는 최수운의 개인적인 창작이 아니라 상제님께서 최수운에게 내려주신 것이다. 이 주문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nbsp;시(侍)자는 모실 시자(字)이다. 그렇다면 시천주侍天主는 천주天主님을 모신다는 의미이다. 천주님을 모신다는 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물론 명령형으로 해석하여 천주님을 모셔라, 천주님을 모셔야 한다, 천주님을 모시자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어쨌든 시천주는 천주님을 모신다는 의미이다. &nbsp;이 시천주에 대해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은 최수운의 다음의 구절과 연결지어 그 의미를 불교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마치 사람의 마음속에 불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곧 부처요,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의미와 비슷하다. 다만 시천주는 불성이 아니라 우주 주재자이신 가장 높으신 천주님을 마음속에 모신다는 것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극대화된다는 의미가 깔려있다.&nbsp;&nbsp;&nbsp;최수운에게 천명을 내리셨던 그 하느님은 어디로 갔는가?동학의 창도자는 역사의 표면으로 볼 때는 최수운이었지만 한 차원 높은 우주사의 차원으로 보면 최수운을 선택하여 천명을 내리신 하느님이다. 1860년 천명을 받은 최수운은 불과 3년여 정도밖에 포교활동을 하지 못하고 1863년 사도난정(邪道亂正, 사악한 가르침으로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라는 죄목으로 경주에서 체포되어 다음해인 1864년 대구에서 효수되었다. &nbsp;그러나 동학은 영남과 호남은 물론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교세가 급속도로 확대됐다. 이 후 동학은 한국 근대사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여 갑오 동학혁명과 3.1운동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 동학을 얘기하지 않고는 한국 근대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위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세상에 동학이 널리 알려지면 질수록 동학의 본질은 왜곡되어 갔다. 동학을 창도하도록 최수운에게 천명을 내리셨던 그 천주님은 관심에서 사라지고, 내면에 천주를 모셨다는 인간의 존엄성만 강조되었다. 왜 그랬을까?&nbsp;그것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최수운이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 말한 선천 5만년, 후천 5만년과 개벽의 진정한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개인적인 안목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5만년 무극지운의 소자출이 어디이며 최수운이 어떠한 학문적 배경 하에 이러한 가르침을 폈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자신의 학문적 잣대로 해석해 버린 것이다.&nbsp;동학의 본래 가르침인 시천주(侍天主)는 최시형을 거치면서 천주의 인격성이 떨어져 나간 ‘사인여천(事人如天)’으로 변질되고, 손병희에 이르러서는 ‘인내천’으로 왜곡된다. 하지만 모든 인간의 근원인 하늘을 두고 ‘인간이 하늘이다.’라고 할 수는 없다. 이는 체(體)와 용(用)의 관계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nbsp;동학의 최수운선생의 예고대로 100년&nbsp;전,&nbsp;이땅에 하느님이 다녀가셨다. 도의 원전原典, 道典&nbsp;&nbsp;&nbsp;&nbsp;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너희들이 나를 잘 믿으면 너희 선령을 찾아 주리라.(도전 2편 119장)&nbsp;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도전 4편 122장)&nbsp;&nbsp;&nbsp;&nbsp;&nbsp;[ 자손에게 선령은 곧 하느님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靈)이 하느님이니라.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nbsp;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도전 7편 19장)&nbsp;[ 조상 제향을 지낼 때 ]“앞으로 때가 되어 너희들이 조상 제향(祭享)을 지낼 때 나를 맨 위쪽에 모시고 너희들의 부모가 나를 모시는 영화와 즐거움을 누리게 하여 나에게 맑은 술을 올리고 공경하여 절하면 너희 조상의 영광과 행복 그리고 너희들 마음속의 기쁨을 말로써 다하지 못하리라.”&nbsp; (도전 9편 195장)&nbsp;“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nbsp;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nbsp;[ 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nbsp;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도전 2편 26장)&nbsp;[ 믿음은 선령신의 음덕으로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도전 2편 78장)&nbsp;&nbsp;&nbsp;&nbsp;“너희들이 천지의 음덕으로 녹(祿)을 먹게 되었으니 식고를 할 때에는 반드시 이와 같이 고(告)하라.” 하시고“‘천지의 음덕으로 녹을 먹으니 감사하옵나이다. 불초 자손의 식상(食床)이나 선령께서 하감(下鑑)하옵소서! 잘못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라.”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먹어도 너희 선령들이 다 응감하느니라.” (11편 405장)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신명 대접을 잘 하라. 앞으로 신명을 박대하면 살아나기 어려우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선령을 박대하면 살 길이 없느니라.” (도전 11편 407장)&nbsp;&nbsp;　&nbsp;&nbsp;[종도사님 대도말씀 Q&amp;A사람은 천지의 대역자(13.10.26.&nbsp;&nbsp;이 우주는 어떠한 이치로 돌아갑니까?이 대우주 천체권 내의 모든 만유라 하는 것은 자연섭리, 우주변화법칙에 의해 생성을 한다. 지구일년이라 하는 것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는 주기를 말한다. 그런데 지축이 기울어진 채로 지구가 태양을 안고 도니까 춘하추동 사시, 봄여름가을겨울이 거듭된다.　지구의 일년이라는 것은 묶어서 얘기하면 초목농사를 한 번 짓는 주기다. 이것을 초목개벽이라고 한다. 그것과 같이 우주년이라는 것이 있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바퀴 돌아가는 일년 초목개벽의 시간 법칙이 하루 360도 곱하기 360일 해서 12만9,600도이다. 마찬가지로 이 대우주 천체가 한바퀴 틀어지는 우주년이라 하는 것 역시 360 곱하기 360 해서 12만9,600년이다. 아주 똑같은 수치로 돌아간다.　그러면 12만9,600년을 한 주기로 하는 이 변화법칙은 어떻게 돼 있느냐?봄에 물건 내고, 여름에 길러서, 가을이 되면 춘하(春夏)에 생장한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은 다음, 나머지는 다 죽여 버린다. 이것을 크게 묶어서 춘생추살(春生秋殺)이라 한다. 봄에는 낳고 가을에는 죽이고. 자연섭리라는 게 낳고 죽이고 낳고 죽이고, 이것만 되풀이한다.　우주는 무엇을 위해 존재합니까?천지와 일월과 사람이라 하는 것은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존재해 있는 것이다. 묶어서 얘기하면, 천지일월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만일 사람농사를 짓기 위함이 아니라고 할 것 같으면, 천지일월은 하등의 존재 목적이 없는 것이다.　이 하늘땅은 일월(日月)이 없을 것 같으면 빈껍데기밖에 안 된다. 또 천지와 일월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이 없을 것 같으면 빈 그림자밖에 안 된다. 그러니 천지일월이라 하는 것은 다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천지일월의 주체가 바로 사람이다.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하늘과 땅과 해와 달이 있다.　천지일월이라 하는 것은 봄여름에 사람농사를 지어 가을철에 사람 열매를 추수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nbsp;　지금은 어느 때입니까?인류가 지금 어느 시점에 살고 있느냐 하면, 일 년으로 말하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를 살고 있다.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알을 추리는 때다.　봄여름은 가을에 알캥이를 맺기 위해 있는 것이다. 가을에 알캥이를 맺지 못한다고 하면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있어야 한 푼어치도 필요치 않은 과정이다.　마찬가지로 이 우주년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는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데 백인종도 있고 흑인종도 있고 황인종도 있고 여러 가지 인종이 있다.　각색 인종을 농사지어서 지금은 인간 종자를 추수하는 천지의 가을철을 맞이했다. 그저 알아듣기 쉽게 천지의 가을이다.　이번에는 사람 씨알을 추리는, 사람열매를 따는, 알캥이 사람을 추리는, 사람 결실하는 천지의 가을철이다. 이번에는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가 돼서 사람도 개벽하고 문화도 개벽하고 다 새롭게 된다. 지나간 세상에 천지에서 각색 혈통을 농사지어서 이번에 씨종자를 추린다.&nbsp;씨종자를 추린다는 것은 무슨 말씀입니까?지금은 천지에서 사람농사 지어서 씨종자를 추리는 때다. 씨종자란 또 무슨 소리냐? 사람은 자기 몸뚱이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고 땅에서 솟은 게 아니다. 5천 년, 6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가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또 아들을 낳아서 손자 증손자 고손자, 여러 천 년을 그렇게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내 몸까지 왔다.　헌데 혈통이 전지자손해가면서 여러 천 년 생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잘 산 조상도 있을 게고 잘 못 산 조상도 있을 게다. 잘 산 조상이라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봉사도 하고, 배고픈 사람 밥도 잘 주고, 여러 가지 남을 도와가면서 세상을 위해 산 혈통을 말한다.　그 반대로 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나쁜 사람들도 있다. 세상을 못쓰게 사는 사람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데 결실철에 가서는 이걸 다 추린다.　그게 뭐와 같으냐? 봄에 심어서 여름철에 가꾸면 가을에 가서 열매를 여물잖는가? 그것과 마찬가지로, 공은 얼마만큼 쌓았고 죄는 얼마만큼 지었는가를 평가하여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그 결과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조상의 음덕으로 나를 믿게 된다”고 하신 것이다. 상제님 말씀대로, 적악가의 자손이 들어오면 “너는 네 조상의 죄악으로써 추수해서 열매를 여무는 이 장소에는 절대로 참예를 못한다.” 해서 앞이마를 쳐서 내쫓고, 적덕가의 자손이 들어왔다가 나가려 할 것 같으면 “너는 네 조상에서 많은 음덕을 베풀었는데, 여기를 벗어나면 너의 조상서부터 아주 끝이 난다. 하니까 절대로 여기를 빠져나가면 안 된다.”하고 등을 들이민다. 결론적으로, 적덕가의 자손만이 증산도에 들어올 수 있다. 적악가의 자손은 들어올 수가 없다.　이번 개벽에는 그저 재수 없는 사람은 처넘어가고, 재수 있는 사람은 상제님 진리 만나서 사는 게 아니다. 원칙적으로 살아남지 못할 종자가 있다. 그게 바로 역사적인 공해물질, 쓰레기다. 이번 개벽은 그걸 다 제하고 그저 씨종자 건지는 것이다.　　만일 이번에 자손이 살아남지 못하면 조상들은 어떻게 됩니까?한 천 년 묵은 고목나무를 봐라. 다 고목이 돼서 썩어버리고 수냉이가 한두 개 붙어있다. 헌데 그 조그만 가지에 붙어 있는 수냉이를 잡아뜯으면 그건 다시 발아(發芽)도 못하고 영영 그 고목은 죽어버리고 만다.　그런 천 년 고목이라도 수냉이 하나 살아 있으면 거기서 새 뿌리도 생기고 해서 다시 생을 도모하듯이, 사람도 자손이 하나라도 살아야 그 각색 시조 할아버지들도 살 수 있다.&nbsp;눈이 빠졌든 안팎꼽추가 됐든 팔다리가 없든, 어쨌든 사람 노릇할 수 있는, 남녀간에 관계를 맺어서 새끼 낳을 수 있는 정도의 자식이 하나라도 살면, 그 수많은 수백 대의 조상신이 신도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이다.천 년 된 시조라고 할 것 같으면, 그 자손이 여러 백만 될 것 아닌가? 여러 백만 가운데 자기의 혈통 하나라도 추려야 그 수많은 조상신들이 살아나간다는 말이다.　해서 지금 천상에서 조상들이 아주 난리가 났다. 이번에 자기 후손 하나라도 살리려고 각 성의 선령신들, 김지 이지 박지 최지, 그 수많은 천성만본 조상들이 천상공정(天上公廷)에서 60년씩 공을 들였다.“그저 내 자손 하나라도 좀 살게 해주십시오.” 하고. 그랬어도 자기 자손 하나 살려낼 티오를 못 얻었다는 말씀이 있다. 이번에는 그렇게 어렵다.&nbsp;道典7편19장 자손에게 선령은 곧 하느님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靈)이 하느님이니라.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nbsp;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2편78장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nbsp;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道典 2:78:1∼5)&nbsp;&nbsp;● 남극대륙의 빙하에 3,623m나 되는 구멍을 낸 러시아, 미국, 프랑스의 공동 탐사팀은 빙하에 남겨진 기록으로부터 335,000년 245,000년 13만5,000년 간격으로 빙하기와 간빙기 사이의 전이를 발견하였다. (Bernhard Stauffer. "Climate change: Cornucopia of ice core results". Nature 399. 1999. 412쪽)&nbsp;● 가장 널리 인용되고 있는 2만에서 2백만 년 전 플라이스토신기(更新世)의 빙하량 변화를 조사한 SPECMAP(Spectral Mapping Project) 시간 척도는 지난 해빙기 중심을 12만7,000년으로 보고하고 있다. (J. Imbrie. et. al. Milankovitch and Climate. edited by A. L. Berger et. al. Reidel. Dordrwcht. 1984. 269쪽: J. Imbrie. et. al. "On the structure and origin of major glaciation cycles: I. Linear responses to Milankovitch forcing". Paleoceanography 7. 1992. 701쪽)&nbsp;● 더욱이 산호층 단구의 연대는 12만8,000 ~ 12만2,000년 전 해수면이 최대 정점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C. H. Stirling. et. al. "Timing and duration of the Last Interglacial:Evidence for a restricted interval of widespread coral reef growth". 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 160. 1998. 745쪽)&nbsp;○ 중국 북송시대의 성리학자인 소강절(邵康節, 1011∼1077)은 주렴계,장횡거,정명도,정 이천과 함께 송의 5현(賢)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이율곡 선생은 ' 역수책'에서 천년 뒤에 태어나 네 성인의 뜻을 얻고 하늘과 사람을 연구하여 성리에 통한 사람은 소강절 뿐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nbsp;소강절 선생의 저서로는《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62편을 저작하여 천지간 모든 현상의 전개를 수리로서 해석하고 그 장래를 예시하였으며, 또 《관물내외편(觀物內外編)》 2편에서 허심(虛心), 내성(內省)의 도덕수양법을 설명하였다. 또한 자유로운 시체(詩體)의 시집(詩集) 《이천격양집(伊川擊壤集)》(20권)의 작품이 있고, 《어초문답(漁樵問答)》(1권) 등이 있어 후세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nbsp;[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nbsp;12권. 역리(易理)를 응용하여 수리(數理)로써 천지만물의 생성변화를 관찰, 설명한 것이다. 12진(辰)을 하루, 30일(日)을 한 달, 12개월을 1년, 30년을 1세(世), 12세를 1운(運), 30운을 1회(會), 12회를 1원(元)으로 12만 9600년이 1원(元)이며, 천지(天地)는 1원(元)마다 한번 변천하고, 만물은 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 진보한다. 우주의 1년은 12만 9600년으로서 소우주인 인간을 기르는 주기이다.그의 易을 전한 사람으로는 그의 아들 소백온과 제자 왕예와 장민이 있고 이후로는 남송때에 이르러 장해선(張行成)과 축비가 소강절의 상수역을 계승했으며, 발전시킨 사람이 주진(朱震)과 채원정(蔡元定) 채침(蔡枕)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담 서경덕선생이 皇極經世書에 밝았다.&nbsp; 　 선천 우주의 봄,여름 5만년, 후천 우주의 가을 5만년, 우주의 겨울 빙하기 약 3만년&nbsp;시간의 주기&nbsp;하루지구 1년우주 1년생(生)아침봄뿌리 문명(white shaman)장(長)점심여름줄기문명(분열,발달)염(斂)저녁가을열매문명(수렴,통일)장(藏)밤겨울빙하기(우주의 겨울)&nbsp;나뭇잎의 프랙탈과 암모나이트 형태의 프랙탈&nbsp;복희팔괘는 천지가 창조된 원 틀을 그려놓은 생역(生易)이고, 문왕팔괘는 선천의 장구한 역사 기간 동안 만물을 키워내는 우주에 봄여름의 장역(長易)이다. 그리고 정역팔괘는 만물을 익혀내고 열매 맺는[旣成] 우주에 가을의 성역(成易)이다. &nbsp;&nbsp;복희8괘伏羲八卦는 우주의 봄을&nbsp;&nbsp;&nbsp; 나타내는&nbsp;生(지구에서의 1년이 366일) 문왕8괘文王八卦는 우주의 여름을 나타내는 長(지구에서의 1년이 365일) 정역8괘正易八卦는 우주의 가을을 나타내는 成(지구에서의 1년이 360일) &nbsp;약 2500년 전 공자가 쓴『주역』 「계사전」에는 “건지책(乾之策) 이백일십유육(二百一十有六) 곤지책(坤之策) 일백사십유사(一百四十有四) 범삼백유육십(凡三百有六十) 당기지일(當期之日)” 이란 구절이 있습니다. &nbsp;김일부 선생의『정역』 「金火五頌」에는 “일부지기(一夫之朞)는 375도이니 15를 존공(尊空)하면 정오부자지기(正吾夫子之朞)는 당기(當朞) 360일 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두 구절 모두 앞으로 지구 일년의 날수가 360일로 바뀌게 될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동의보감속의 우주1년&nbsp;김시습(1435~1493) 조선초기의 학자이며 문인이요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그의 문학과 사상을 전해주는 &lt;매월당집&gt; 과 &lt;금오신화&gt;가 있는데 매월당은 근본사상을 유교에 두고 한편으로 불교의 교리를 좋아하여 유가의 사상으로 해석하고자 한 사람으로 알려졌을 뿐 신선술을 체득한 사람으로서는 역사 속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lt;매월당집&gt;의 천형,용호,복기,수진 편에서는 장생술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 용호 편에서는 사람의 호흡과 12만9천6백년이라는 우주의 1년을 연결하여 몸을 아홉 번 환골탈태시키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김시습의 용호결속의 우주1년且人之呼吸猶 天地之呼吸也.&nbsp;&nbsp; 또 사람이 숨쉬는 호흡이란 것은, 천지 운행의 호흡과도, 비슷하다.冬至之後爲呼 夏至之後爲吸.&nbsp;&nbsp; 동지 이후부터는, [날숨]이 되고, 하지 이후부터는, [들숨]이 된다.此, 一年 之 呼吸也.&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이것이 곧 [일년]의 호흡이 된다.&nbsp;子 以後爲 呼 午 以後爲 吸.&nbsp;&nbsp;&nbsp;&nbsp;&nbsp; 자시 이후부터는, [날숨]이 되고, 오시 이후부터는, [들숨]이 된다.此, 一日 之 呼吸也.&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이것이 곧 [하루]의 호흡이 된다.天之一年一日 僅如人之一息.&nbsp;&nbsp;&nbsp;&nbsp; 천지간에서의 [일년]과 [하루]는, 사람이 한번 숨쉬는 것과도 같다.是以 一元之數&nbsp;&nbsp; 十2萬9千6百年 在大化爲1年.&nbsp;&nbsp; 이렇기 때문에 일원(一元)에서의[129,600년]인 것이며, 큰 변화에 있어서는, 1년이 된다.[대우주와 소우주의 관계]&nbsp;사람:72(1분당 맥박수)+18(1분당 호흡수) = 90, 90회×60분×24시간 = 129,600회(하루)지구:하루360도×자전360일 = 129,600도(지구일년)우주:우주의 하루360년×360도회전 = 129,600년(우주일년)&nbsp;&nbsp;&nbsp;문화관광부는 조선중기 유학자이며 기일원론(氣一元論)의 선구자이자 황진이·박연폭포와 더불어 송도삼절(松都三絶)로 유명한 화담 서경덕(花潭 徐敬德 : 1489∼1546) 선생을 4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하였다. 조선 시대에 크게 성했던 성리학에서는 이(理)와 기(氣)를 기본으로 말했지만 기(氣)야 말로 가장 중심적임을 강조하여 조선의 주기설(主氣說)을 창시하였으며, 그의 주기적(主氣的) 태도는 율곡 이이(栗谷 李珥)를 거쳐 홍대용(洪大容)과 최한기(崔漢綺) 등 실학파 학자들을 통해 발전되었다.........&nbsp;또한 서경덕은 조선의 상수학(象數學)의 기초를 마련했다. 해, 달, 별들의 운동을 기본으로 이 세상에는 4가지의 기본 시간 단위가 인정된다. 원(元), 회(會), 운(運), 세(世)가 그것인데 그 길이는 각각 다음과 같다. &nbsp;1元=12會, 1會=30運, 1運=12世. 이것을 보면 1년은 12개월이고, 1달은 30일, 그리고 1일은 12시라는 사실을 보다 긴 우주적 시간 개념으로 바꿔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nbsp;그런데 여기서 1세를 30년으로 잡는다면 1원은12×30×12×30년 즉129,600년이 된다. 이것이 이 세상이 한번 생겼다가 없어지는 한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의 제자 이지함(李之函)으로 하여금 &lt;토정비결(土亭秘訣)&gt;에 그의 이름을 남기게 되는 것도 이런 사상의 영향 때문이었다. 서경덕의 기(氣) 철학은 어쩌면 새 천년을 맞아 전세계가 기에 대해 크게 관심을 높여가고 있는 요즈음 주목받는 사상일 것도 같다.&nbsp; 출처: 2000년 4월 문화인물 (서경덕) &nbsp;帝堯之朞(제요지기)는 三百有六旬有六日(삼백유육순유육일)이니라.帝舜之朞(제순지기)는 三百六十五度四分度之一(삼백육십오도사분도지일)이니라.一夫之朞(일부지기)는 三百七十五度(삼백칠십오도)니 十五(십오)를 尊空(존공)하면 正吾夫子之朞(정오부자지기)는 當朞三百六十日(당기삼백육십일)이니라.『정역』「금화오송」오행　木: 유(儒)金: 불(佛)선(仙)水: 동선(東仙)火: 서선(西仙)도의 전공분야유지범절(凡節)불지형체(形體)선지조화(仙之造化)우주 주재자 상제님미륵 천주님옥황 상제님백보좌 하느님목적(目的)대동(對同)극락(極樂)태청(泰淸)천국(天國)교리강령충서(忠恕)존심양성(尊心養性)집중관일(執中貫一)자비(慈悲)명심견성(明心見性)만법귀일(萬法歸一)감음(感應)수심연성(修心練性)포원수일(抱元守一)박애(博愛)성령감화(聖靈感化)삼계유일(三界唯一)삼극오황극(五皇極)일태극(공)(一太極(空))십무극(十無極)(三位一體)무극/태극/황극법신/보신/화신옥청/상청/태청성부/성자/성신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생애와 생명말씀 증산도의 도조이신 강증산 상제님과 상제님(1871~1909)으로부터 종통을 전수받아 이땅에 대도 창업의 씨를 뿌리신 태모 고수부님(1880~1935)의 생애와 생명말씀을 집대상한 증산도 의 경전(慶典)증산 상제님과 태모고수부님의 가족과 성도(聖徒), 성도 후손들의 생생한 육성 증언 채록.천지공사 현장을 일일이 답사하여 인명 지명을 철저히 고증체계적이고 다양한 측주 각주 원색화보 수록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전세계 중요 언어로 도전 번역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의 놀랍고도 신비한 이야기천지의 이법(理法)을 담은 새 문명의 교과서 [증산도 도전] 이제 그 말씀을 그림과 함께 만난다.1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도전 말씀중 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식으로 풀어놓았다. 150여 컷에 달하는 그림을 수록하여 상제님 천지공사 현장을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함으로써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10여 년간 벌인 번역작업 끝에 6개 외국어로 옮겨 출간증산도의 경전인 『증산도 도전』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도전』은 증산도의 도조인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의 종통을 계승한 태모 고수부님의 성적(聖蹟)과 성언(聖言)을 기록한 책으로 원본에 해당하는 한글본은 1천 5백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부설 증산도사상연구소(www. jsd. re. kr)를 중심으로 10여 년간 진행된 작업에는, 각 언어별로 해당 국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인사가 초벌 번역을 한 뒤, 원어민 감수자와 공동으로 번역작업을 완성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한국에서 자생적으로 출발한 민족종교의 경전을 여러 언어로 번역 출판한 것은 한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증산도 도전道典 원전의 전문(全文) 수록!생생한 일러스트레이션과 각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 증산 상제님과 온 인류의 생명의 어머니이신 태모 고수부님의 성적(聖蹟)과 말씀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보와 각주를 넣은 책.보기 편한 큰 글자로 구성하였으며 일상에서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출판하였다.(4*6판/ 127*188mm)또한 도전 원문 이외에도 `한민족사의 국통`, `증산도 진리 체계`, `증산도의 역사(도운과 세운)` 내용을 간행사와 같이 수록하여 독자들의 풍부한 진리 이해를 돕는다.대자연과 인류문명이 맞는 가을 대개벽 상황을 종교와 역사, 과학과 동양 철학 우주론의 종합적 시각으로 밝힌 개벽문화의 금자탑!머지않아 가을개벽을 맞아 지구의 지도가 완전히 바뀐다.신에 대한 믿음, 인간이 추구해온 삶의 가치, 선행과 온갖 도덕적인 삶을 한순간에 무조건적으로 무너뜨리는 대자연의 변혁의 힘,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또한 지금껏 가려져 있던 한민족의 본래 역사, 철학과 종교는 어떠한 것이었을까!본서 &lt;개벽 실제상황&gt;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 기나긴 상극의 세월 속에서 인간이 건설한 오늘의 문명이 어떻게 대변혁을 거쳐 새 질서를 맞게 되는지 그 구체적인 과정을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자료와 증언, 지구촌 세계정세를 아우르는 최신정보로 박진감있게 펼쳐보인다.진리의 기본맥을 체계적으로 뚫어주는 증산도 교전이 책 한권에 증산도 8관법 교리의 기본맥이 모두 담겨 있다.이 책을 정독하면, 그 누두도 증산도 교리체계의 큰 틀을 깨우치고,[증산도 도전]에 수록된 상제님 태모님 말씀의 참뜻을 터득할 수 있는 도안(道眼)이 열린다.인류의 미래 그 충격과 감동의 대서사시인류는 어떻게 개벽을 극복하고 신천지 새문명을 여는가?천지의 열매로 태어난 우리들 인간 삶의 궁극목적은 무엇인가?인류가 역사의 궁극 목적지로서 도달해야 할 이상세계는 과연 어떻게 다가오는가?이 책은 이런 본원적인 의문에 대한 해답과 내일의 신세계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다.안운산 종도사님 어록상생이란 진정 어떤 뜻이며, 모두가 바라는 상생의 새 세계는 과연 어떻게 오는가?"상생은 하늘과 땅,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득한 원망이 사라질 때 가능한 것이다. 주위환경, 여건이 허용돼야 상생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은 대자연의 이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nbsp; 증산도사상 제7집&nbsp;증산도사상연구소지음&nbsp;/&nbsp;대원기획출판펴냄&nbsp;/&nbsp;2003년&nbsp;11월&nbsp;22일쉽게 읽는 개벽&nbsp;안경전지음&nbsp;/&nbsp;대원출판사펴냄&nbsp;/&nbsp;2003년&nbsp;11월&nbsp;15일한반도의 운명을 가름할 남북전쟁과 전세계적 경제공항이 닥친다. 세상은 이대로 끝나갈 것인가. 과연 우리에게 비전은 있는가? 위기와 절망의 끝에서 열리는 새 시대의 메시지 개벽, 그 실상을 밝힌다....새시대 새진리 4 (양장본)&nbsp;안운산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2년&nbsp;12월&nbsp;15일증산도는 후천으로 넘어가는 가교 봄여름 주역세상에서 가을겨울 정역세상으로 넘어가는 데는 아직 길 하나가 있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면, 증산도라는 놋다리를 타고서만 봄여름 세상에서 가을겨울 세상으로 건너갈 수 ...&nbsp;판밖소식 증산도&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1년&nbsp;06월&nbsp;20일이 책은 후천 대개벽의 도(道)를 성취하는 8대 천기(天기機)와 포교대운 공사를 중심으로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다....대순진리회의 비극&nbsp;증산도전국청년신도연합회지음&nbsp;/&nbsp;대원기획출판펴냄&nbsp;/&nbsp;2000년&nbsp;04월&nbsp;04일왜 대순진리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가? 대순진리회 창립 후 교주는 왜 정확히 27년 만에 사망했는가? 대순진리회가 분열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파헤치고, 시루와 솥의 일체 논리로 종통교리를 조작한 대순진리회의...대순진리회의 정체&nbsp;증산도전국청년신도연합회지음&nbsp;/&nbsp;대원기획출판펴냄&nbsp;/&nbsp;1990년&nbsp;04월&nbsp;01일수차에 걸쳐 매스미디어에 보도된 수많은 실증적 자료에 의거하여 민족종교를 사칭하고 다녔던 대순진리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18. 증산도 왜곡의 실상증산도 전국청년신도연합회 펴냄/신국판/170쪽/3,000원증산도의 진리를 가위질하여 난법난도하는 여러 교단 중 대표적인 문제집단인 대순진리회와 원불교, 통일교에서 저질러온 진리 도용이나 종통조작과 같은 객관적인 사실을 언급해 놓은 책. &nbsp;증산 상제님은 누구이신가?&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11월&nbsp;25일이 강의는 "우리 민족의 상제님을 어떻게 받들어 왔으며, 각 종교에서는 상제님을 어떻게 인색해 왔는가, 상제님은 어떤 자연의 섭리에 의해 이 땅에 강세하시게 되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왜 우주 의 통치다를 '증산상제님...9천년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11월&nbsp;25일본 강의는 도기 129년(1999년) 양력 1월 12일, '증산도의 민족관'에 대해 강의한 것으로, &lt;9천년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gt; 라는 논문이 기본 텍스트로 사용되었다. 전반부에서 역사란 무엇이며 왜 역사를 알아여...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09월&nbsp;13일이 소책자에 담겨있는 핵심 메세지는 인간의 삶(역사)이란 반드시 자연섭리를 따라 분열과 통일운동을 지속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의 삶이 그러하고, 지구일년의 삶이 그러하며, 또한 인간이 이 지구상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월간개벽세종출판기획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월간 개벽은 구시대의 마감과 시새디의 도래를 알리는 개벽소식을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준해드립니다. ...월간개벽&nbsp;세종출판기획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월간 개벽은 구시대의 마감과 시새디의 도래를 알리는 개벽소식을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준해드립니다. ...개벽 실제상황&nbsp;안경전지음&nbsp;/&nbsp;대원출판사펴냄&nbsp;/&nbsp;2005년&nbsp;12월&nbsp;22일가을개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의 새 질서를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획’,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한다. 선천 우주를 문 닫는 역사의 이정표를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필자는 본서에서 다섯 개의 관...천하사 일꾼을 위한 생명말씀 1 - 적색&nbsp;편집부지음&nbsp;/&nbsp;대원출판펴냄&nbsp;/&nbsp;2005년&nbsp;11월&nbsp;25일이 책은 천하사 일꾼을 위한 생명 말씀을 총 5부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주문처럼 암송해야할 중요한 생명 말씀, 진리 확신을 주는 생명 말씀, 구원을 위한 생명 말씀, 포교상담을 위한 생명 말씀, 천하사 일꾼을 위한...한/중/일 삼국을 통틀어 음양오행원리를 체계적으로 가장 잘 풀이한 대도서(大道書)이 책을 펴는 순간 당신은 우주변화의 신비경으로 빠져든다.오늘의 인류가 숙명적으로 맞이할 수 밖에 없는 후천개벽, 그 개벽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조목조목 알기 쉽게 풀이한 책, [황제내경] , [주역], [정역]이 담고 있는 개벽사상의 진수가 이 책 한권으로 모두 밝혀진다. 동서양의 우주론 인간론 심성론 종교론 등을 결론 내린 도학(道學)사상의 결정판!개벽 진리를 더욱 쉽게 만난다.20여 년간 백만 독자에게 진리를 일깨워준 [이것이 개벽이다.]를 더 쉽게 내용을 간추리고 사진과 도표를 대폭 추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선보인 [쉽게 읽는 개벽]-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의 세관점에서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복잡한 갈등에 대한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안경전 종정님 어록안경전 증산도 종정님께서 본부 치성, 증산도 대학교 강훈 시간에 행하신 말씀을 모아 정리, 편집한 책. 말씀을 글로 옮기면서 종정님의 뜻을 최대한 생동감있게 전하고자 하였다. 대개벽기에 인류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사판단의 문제가 달려있는 상제관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신다.무수한 각색종파가 난립하는 난법 시대에 개벽구원관과 증산도 진리의 노른자를 오려다 선천종교에 각색하여 종통을 날조하고 천지의 기강을 흔들어 놓는 자들의 실체를 파헤치고 상제관, 대두목관 등, 증산도의 도맥을 확고히 밝힌다.증산도에 대한 의문점들에 대해 약 200여개의 문답형식으로 풀어주고 있다. 성도들, 고수부의 종통전수, 증산도 난법교단, 강증산 상제님, 교단의 역사, 신관, 한민족 고유문화, 수행생활, 증산도의 개벽관 등, 한번쯤은 궁금해 했을 법한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겨 있다.증산도 최고 스승이신 안운산 종도사님 어록누구나 쉽게 읽고 함께 감동한다!개벽철의 천하창생에게 살길을 열어주시는 생명말씀!안운산 종도사님은 임술(1922)년에 태어나시어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던--></td></tr></table>]]></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09 10:32:9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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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생각 틔우기"]]></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6428613</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오행　木: 유(儒)金: 불(佛)선(仙)水: 동선(東仙)火: 서선(西仙)도의 전공분야유지범절(凡節)불지형체(形體)선지조화(仙之造化)우주 주재자 상제님미륵 천주님옥황 상제님백보좌 하느님목적(目的)대동(對同)극락(極樂)태청(泰淸)천국(天國)교리강령충서(忠恕)존심양성(尊心養性)집중관일(執中貫一)자비(慈悲)명심견성(明心見性)만법귀일(萬法歸一)감음(感應)수심연성(修心練性)포원수일(抱元守一)박애(博愛)성령감화(聖靈感化)삼계유일(三界唯一)삼극오황극(五皇極)일태극(공)(一太極(空))십무극(十無極)(三位一體)무극/태극/황극법신/보신/화신옥청/상청/태청성부/성자/성신&lt;중국성경 창세기에 하나님이 상제님으로 되어있다.&gt;대구 계성고 교훈비 &lt; 인외상제지지본(寅畏上帝智之本) &gt; 1906. 10. 15 미국 북장로회 안의와 선교사가 본교를 건립 (대구시 남성로 선교사 사택을 가교사로 본교 개설) 초창기의 교직원은 교장 안의와, 교사 이만집과 27명의 학생으로 첫 수업시작 / 1950 4. ...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10773741 '>more...</a><!--오행　木: 유(儒)金: 불(佛)선(仙)水: 동선(東仙)火: 서선(西仙)도의 전공분야유지범절(凡節)불지형체(形體)선지조화(仙之造化)우주 주재자 상제님미륵 천주님옥황 상제님백보좌 하느님목적(目的)대동(對同)극락(極樂)태청(泰淸)천국(天國)교리강령충서(忠恕)존심양성(尊心養性)집중관일(執中貫一)자비(慈悲)명심견성(明心見性)만법귀일(萬法歸一)감음(感應)수심연성(修心練性)포원수일(抱元守一)박애(博愛)성령감화(聖靈感化)삼계유일(三界唯一)삼극오황극(五皇極)일태극(공)(一太極(空))십무극(十無極)(三位一體)무극/태극/황극법신/보신/화신옥청/상청/태청성부/성자/성신&lt;중국성경 창세기에 하나님이 상제님으로 되어있다.&gt;대구 계성고 교훈비 &lt; 인외상제지지본(寅畏上帝智之本) &gt; 1906. 10. 15 미국 북장로회 안의와 선교사가 본교를 건립 (대구시 남성로 선교사 사택을 가교사로 본교 개설) 초창기의 교직원은 교장 안의와, 교사 이만집과 27명의 학생으로 첫 수업시작 / 1950 4. 28 : 전국에서 최초로 계성고등학교 설립인가 / 48회 졸업생 모교방문 기념으로 1986년 10월에 세워졌으며 맥퍼슨관 남쪽에 있다. &nbsp;1947년쿰란 근처에 있는 11개의 동굴에서는 수많은 문서가 나왔는데, 이 문서들은 BC 3세기 중엽부터 AD 68년까지 만들어졌지만, BC 1세기와 AD 1세기에 쓰여진 것이 대부분이다.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필사본이 성서의 일부이다. 쿰란의 제1동굴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문서들로는 특히 이사야서 사본(寫本)의 발견은 구약 성경의 연구나 기독교 성립 전후의 내용을 아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동굴 안에서 발견된 2개의 이사야서 사본중에는 앞으로 2명의 메시아가 출현한다는 말과 전 지구의 파국을 묘사한 서사시를 통해 인류가 맞이하게될 인류 최후의 전쟁을 극명하게 묘사하고있다. 최근 미국의 공영방송 PBS에서 초기 성서의 원본인 사해문서 the Dead Sea Scrolls의 진실에 대해 권위있는 석학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다. 사해 동굴에서 발굴해낸 초기 기독교의 성서 원본 두루마리 내용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자스트람 Nathan Jastram이 밝힌 바, 메시아가 한분은 왕Kingly figure' 으로, 다른 한 분은 제사장 priestly figure'으로, 두 분이 오신다는 것이다.William Sanford LaSor, The Dead Sea Scrolls and the Christian Faith, Moody Press, 1962. 152~156쪽 *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느님은 변혁을 완수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Le grand Dieu eternel viendra parachever la revolution)&nbsp; 천체는 그 운행을 다시 시작할 것이며, 지구를 견고하고 안정케 하는 뛰어난 회전 운동은 영원히 그 축위에 기울어진 채로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의지대로 완수될 것이다.(Nostradamus1503~1566)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t;참고&gt; 변혁이라는 레볼뤄시옹(revolution)이라는 단어에는 (천체의)공전, 주기적 회전, 순환이라는 뜻이 들어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들 세자르에게 남긴 메시지중에서 가장 놀라운 내용은, 그 하느님이 자신의 의도를 이루시기 위해서 지상에 직접 강세하신다는 소식이다.&nbsp;석가부처께서도 말한 2명의 메시아 말법시대가 되면 샹가(襄伽,Sankha)라는 전륜성왕과 미륵(Metteya)부처가 한시대에 등장한다고 석가불은 '전륜성왕 사자후경(轉輪聖王 獅子吼經,Cakkavattisihanada Sutta)'에서 이례적으로 말하고 있다. “너희들은 입멸하지 말라. 내 불법이 다할 때까지 남은 후에 입멸하라. 마하가섭은 입멸하지 말고 미륵불의 출현을 기다려라.” &lt;미륵하생경&gt;"그 때에 부처가 세상에 출현하리니 이름을 '미륵’ 이라 하리라." &lt;長阿含轉輪聖王經&gt;"이곳의 이름은 도솔타천이다. 이 하늘의 주님은 ‘미륵’이라 부르니 네가 마땅히 귀의할지니라." &lt;미륵 상.하생경&gt;"그 때에 미륵님이 집에 계신 지 오래지 않아서 집을 떠나 도를 닦으리라. 계두성이 멀지 않은 곳에 보리수가 있어 이름을 ‘용화(龍華)’라 하나니, 미륵존불께서 그 나무 밑에 앉으시어 무상의 도과(道果)를 이루시니라."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지리라. 이 때에 그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불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 하리라."『 미륵 하생경』미륵(彌勒)의 어원은 범어로‘마이트레야’(Maitreya, 자비로운 어머니)이며, 마이트레야는 미트라(Mitra)에서 유래되었다. 미트라는 인도, 페르시아 등지에서 섬기던 고대의 태양신이다. 또 기독교의 메시아(Messiah)도 미트라에서 유래되었다. 즉 불교에서 인류를 구원하실 분으로 수천년 동안 고대해왔던‘미륵부처님’과 기독교에서 수천년 동안 외쳐왔던 구원의‘메시아’는 모두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을가리키는 같은 의미의 단어인 것이다. 원효대사의 아들 설총의 설총결(薛聰訣) 1.漢陽之運過去際에&nbsp; 龍華世尊末代來라. &nbsp; 한양지운과거제 &nbsp; &nbsp;&nbsp; 용화세존말대래한양의 운수가 끝날 무렵에 용화세존이 말대에 오시리라. 2.金剛山上大石立하니 一龍萬虎次第應이라.&nbsp;&nbsp;&nbsp; 금강산상대석립 &nbsp; &nbsp; &nbsp;&nbsp;&nbsp; 일용만호차제웅금강산에 새 기운 서려 있으니 상서로운 청룡 백호가 굽이굽이 응해 있도다.3.一萬二千文明花에 瑞氣靈峰運氣新이라.&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일만이천문명화&nbsp;&nbsp;&nbsp;&nbsp;서기영봉운기신일만 이천 도통군자를 출세시킬 새 문명의 꽃이여, 서기 넘치는 영봉에 그 운기 새롭구나.&nbsp;4.根於女姓成於女하니 天道固然萬古心이라.&nbsp; &nbsp;근어여성성어녀&nbsp;&nbsp;&nbsp;&nbsp;&nbsp;&nbsp;&nbsp;천도고연만고심여자 성씨에 뿌리를 두고 일이 이루어짐도 여자 성씨에 있으니 이는 태초부터 우주정신으로 천도의 운수가 그렇게 이루어져 있는 까닭이라.5.艮地太田龍華園에 三十六宮皆朝恩이라.&nbsp;&nbsp;간지태전용화원&nbsp;&nbsp;&nbsp;&nbsp;삽십육궁개조은간방(한국)의 태전은 용화 낙원의 중심지라. 세계만국(36궁)이 그 은혜를 조회하리라.6.百年後事百年前하니 先聞牛聲道不通이라.&nbsp; &nbsp;백년후사백년전&nbsp;&nbsp;&nbsp;&nbsp;&nbsp;&nbsp;선문우성도불통백년 후의 일을 백년 전에 와서 집행하시니 먼저 믿는 자들이 소울음 소리는 들었으나 도는 통하지 못하리라.7.前步至急後步緩하니 時劃方寸緩步何오.&nbsp;&nbsp; 전보지급후보완&nbsp;&nbsp;&nbsp;&nbsp;&nbsp;&nbsp;시획방촌완보하먼저 믿는 자들의 걸음걸이는 지극히 급하였건만, 늦게 믿는 자들의 걸음은 어이 그리 더딘고. 남은 개벽의 시간 방촌에 불과하건만 게으른 신앙의 발걸음은 어찌할 것인고.8.背恩亡德無義兮여 君師之道何處歸오. &nbsp; 배은망덕무의혜 &nbsp;&nbsp;&nbsp;&nbsp; 군사지도하처귀 배은망덕하고 의리 없음이여, 군사부의 도는 다 어디로 갔는고.9.無禮無義人道絶하니 可憐蒼生自盡滅이라.&nbsp; 무예무의인도절 &nbsp; &nbsp; &nbsp;&nbsp; 가련창생자진멸 예절도 의리도 없이 인륜의 도가 다 끊어졌도다. 아, 가련토다. 창생들이여! 모두 제 죄로 멸망당하는구나! 동학(東學) 최수운 대신사 (1824~1864)가 전하는 소식 동학의 교조이신 「최수운 대신사」는 37세 되시던 경신(1860)년 4월 5일, 상제님으로부터 천명을 받는 천상문답사건을 체험했습니다. 49일간의 혈성어린 구도가 끝나던 날, 최수운 대신사는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다음과 같은 상제님(천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고 부르는데,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 (勿懼勿恐하라. 世人이 謂我上帝어늘 汝不知 上帝耶아) 『동경대전』 「포덕문」 중에서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吾心이 卽汝心也라). … &nbsp;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중생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논학문」 중에서세계를 구원하고 종교를 통일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용담가」 중에서유도 불도 누(累) 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 중에서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니 오만 년지 운수로다.『용담유사』 「용담 가」 중에서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年淺)해서 억조 창생 많은 사람 태평곡 격양가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 무궁 아닐런가.『용담유사』「몽중노소문답가」 중에서&nbsp;시천주(侍天主) 신앙시대, 하느님 아버지가 친히 강세하신다 최수운 대신사는 이 무극대도를 펴시는 하느님(天主)이 친히 이 동방의 강토에 강세하신다는 시천주(侍天主) 신앙의 시대, 즉 천주(聖父) 시대를 선포 하셨습니다.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용담유사』 「안심가」 중에서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안심가」 중에서)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 중에서최수운 대신사는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 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최수운 대신사께서는 갑자(1864)년 3월 10일에 세상을 뜨시면서 “전 40년 은 내려니와 후 40년은 뉘련가.” 또한 “천하의 무극대도가 더디도다 더디 도다. 8년이 더디도다.” 하시어 자신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후에 하느님께 서 강림하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하느님이 친히 지상에 인간으로 강세하여 전 인류가 상제님을 모시고(侍天主) 한집안처럼 살게 될 것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과 태모님의 생애와 생명말씀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1871~1909)으로부터 종통을 전수받아 이땅에 대도 창업의 씨를 뿌리신 태모 고수부님(1880~1935)의 생애와 생명말씀을 집대상한 증산도 의 경전(慶典)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의 놀랍고도 신비한 이야기천지의 이법(理法)을 담은 새 문명의 교과서[증산도 도전] 이제 그 말씀을 그림과 함께 만난다. 1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도전 말씀중 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식으로 풀어놓았다. 　10여 년간 벌인 번역작업 끝에 6개 외국어로 옮겨 출간 증산도의 경전인『증산도 도전』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나는 정세를 맡았노라 황제(黃帝)가 난(亂)을 지으므로 치우(蚩尤)가 큰 안개를 지어 이를 평정하였나니 난을 지은 사람이 있어야 다스리는 사람이 있느니라. 최수운은 동세(動世)를 맡았고 나는 정세(靖世)를 맡았나니 전명숙의 동(動)은 곧 천하의 난을 동케 하였느니라. 최수운은 내 세상이 올 것을 알렸고, 김일부는 내 세상이 오는 이치를 밝혔으며, 전명숙은 내 세상의 앞길을 열었느니라. 수운가사는 수운이 노래한 것이나, 나의 일을 노래한 것이니라. 일부가 내 일 한 가지는 하였느니라. 만고명장 전명숙의 공덕전명숙(全明淑)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건지고 상민(常民)들의 천한 신분을 풀어 주고자 하여 모든 신명들이 이를 가상히 여겼느니라. 전명숙은 만고(萬古)의 명장(名將)이니라. 벼슬 없는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한 자는 만고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세상 사람이 전명숙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1결(結) 80냥 하는 세금을 30냥으로 감하게 한 자가 전명숙이로다. 언론이라도 그의 이름을 해하지 말라. 영원한 화평의 바탕, 해원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뜯어고치고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 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함이 없는 다스림과 말 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교화하여 세상을 고치리라. 천조(天朝)를 맡기고 강세하심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알 수가 없나니 나는 서양 대법국 천개탑 천하대순이로다. 동학 주문에 ‘시천주 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나니 천지간의 모든 신명들이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을 나에게 탄원하므로 내가 천조(天朝)의 대신(大臣)들에게 ‘하늘의 정사(政事)를 섭리하라.’고 맡기고 서양 천개탑에 내려와 천하를 둘러보며 만방의 억조창생의 편안함과 근심 걱정을 살피다가 너의 동토(東土)에 인연이 있는 고로 이 동방에 와서 30년 동안 금산사 미륵전에 머무르면서 최제우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주었더니 조선 조정이 제우를 죽였으므로 내가 팔괘 갑자(八卦甲子)에 응하여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이 세상에 내려왔노라. 궁을가(弓乙歌)에 ‘조선 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는 말은 이를 두고 이른 말이니라. 최제우는 유가(儒家)의 낡은 틀을 벗어나지 못하였나니 나의 가르침이 참동학이니라. 동학교도가 모두 수운(水雲)의 갱생(更生)을 기다리나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나지 못하느니라. 내가 수운을 대신해 왔나니 내가 곧 대선생이니라.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 대성사의 큰 공덕이마두(利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 그러나 그 공덕을 은미(隱微) 중에 끼쳤으므로 세계는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 서양 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하늘의 모든 신성과 부처와 보살이 하소연하므로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천지신명이 받드는 마테오 리치 대성사이마두의 공덕을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나 천지신명들은 그를 떠받드나니 이마두는 신명계(神明界)의 주벽(主壁)이니라. 항상 내 곁에서 나를 보좌하여 모든 것을 맡아보고 있나니 너희는 마땅히 공경할지라. 이마두가 24절(節)의 역(曆)을 개정하여 때(時)를 밝히매 백성들이 그 덕(德)을 입어 왔으나 이 뒤로는 분각(分刻)이 나리니 분각은 우리가 쓰리라. 이마두는 보민신(保民神)이니라. 동서양의 벽을 허문 우주 역사의 큰 공덕이마두가 천국을 건설하려고 동양에 왔으나 정교(政敎)에 폐단이 많이 쌓여 어찌할 수 없음을 깨닫고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건너갔느니라. 이마두의 공덕이 천지에 가득하니 신명계의 영역을 개방하여 동서양의 신명들을 서로 자유롭게 넘나들게 한 자가 이마두니라. 선천에는 천지간의 신명들이 각기 제 경역(境域)을 굳게 지켜 서로 왕래하지 못하였으나 이마두가 이를 개방한 뒤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서 천국의 문명을 본떠 사람들의 지혜를 열어 주었나니 이것이 오늘의 서양 문명이니라. 신농씨와 태공의 큰 은혜 신농씨(神農氏)가 농사짓는 법과 의술로 천하 만세를 윤택하게 하였고 태공(太公)이 병법과 정치로써 천하 만세에 은혜를 주었나니 이제 하늘과 땅이 성공하는 가을철을 맞아 천지간의 모든 신들이 그들을 높이 받들어 모시느니라. 주자를 칭찬하심 유가(儒家)의 인물들이 흠이 많으나 주회암(朱晦庵)은 흠잡을 데가 없느니라. &nbsp;진묵대사(震默大師, 1562~1633)를 선경 건설에 역사케 하심 진묵이 천상에 올라가 온갖 묘법(妙法)을 배워 내려 좋은 세상을 꾸미려 하다가 김봉곡에게 참혹히 죽은 뒤에 원을 품고 동양의 도통신을 거느리고 서양에 건너가서 문명 개발에 역사(役事)하였나니 이제 그를 해원시켜 고국으로 돌아와 선경 건설에 역사하게 하리라. 진묵대사의 참혹한 죽음과 서양문명 개척전주 서방산(西方山) 봉서사(鳳棲寺) 아래에 계실 때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김봉곡(金鳳谷)이 시기심이 많더니 하루는 진묵(震?)이 봉곡에게서 성리대전(性理大全)을 빌려 가면서 봉곡이 곧 후회하여 찾아올 줄 알고 걸어가면서 한 권씩 보고는 길가에 버려 봉서사 산문(山門) 어귀에 이르기까지 다 보고 버렸느니라. 봉곡이 책을 빌려 준 뒤에 곧 뉘우쳐 생각하기를 ‘진묵은 불법을 통한 자인데 만일 유도(儒道)까지 정통하면 대적하지 못하게 될 것이요, 또 불법이 크게 흥왕하여지고 유교는 쇠퇴하여지리라.’ 하고 급히 사람을 보내어 그 책을 도로 찾아오게 하니, 그 사람이 뒤쫓아가면서 길가에 이따금 한 권씩 버려진 책을 거두어 왔느니라. 그 뒤에 진묵이 봉곡에게 가니 봉곡이 빌려 간 책을 돌려달라고 하거늘 진묵이 ‘그 책은 쓸데없는 것이므로 다 버렸노라.’ 하니 봉곡이 크게 노하는지라 진묵이 말하기를 ‘내가 외우리니 기록하라.’ 하고 외우는데 한 글자도 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천하를 크게 문명케 하고자 하였더니봉곡이 이로부터 더욱 시기하더니, 그 뒤에 진묵이 상좌(上佐)에게 단단히 이르기를 ‘내가 8일을 기한으로 하여 시해(尸解)로 천상에 다녀올 것이니 절대로 방문을 열지 말라.’ 하고 떠나거늘 하루는 봉곡이 봉서사로부터 서기가 하늘로 뻗친 것을 보고 ‘내가 저 기운을 받으면 진묵을 능가할 수 있으리라.’ 하며 즉시 봉서사로 올라갔느니라. 봉곡이 서기가 뻗치는 법당 앞에 당도하여 진묵을 찾으매 상좌가 나와서 ‘대사님이 출타하신 지 얼마 안 됩니다.’ 하니 봉곡이 ‘옳거니, 법당의 서기를 이 참에 받아야겠다.’ 하고 ‘법당 문을 열라.’ 하매 상좌가 ‘대사님께서 자물쇠를 가지고 가셨습니다.’ 하거늘 봉곡이 큰 소리로 호령하며 기어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니 뜻밖에 진묵이 앉아 있고 그의 몸에서 서기가 뻗치더라. 봉곡이 잠시 당황하다가 문득 진묵이 시해로 어디론가 갔음을 알아차리고 ‘서기를 못 받을 바에는 차라리 돌아오지 못하게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상좌에게 ‘어찌 시체를 방에 숨겨 두고 혹세무민하느냐！ 중은 죽으면 화장을 해야 하느니라.’ 하며 마침내 마당에 나무를 쌓고 진묵의 시신을 화장하니 어린 상좌가 울면서 말리거늘 봉곡은 도리어 화를 내며 상좌를 내쳤느니라. 이 때 마침 진묵이 돌아와 공중에서 외쳐 말하기를 ‘너와 내가 아무 원수진 일이 없는데 어찌 이러느냐!’ 하니 상좌가 진묵의 소리를 듣고 통곡하거늘 봉곡이 ‘저것은 요귀(妖鬼)의 소리니라. 듣지 말고 손가락뼈 한 마디, 수염 한 올도 남김없이 잘 태워야 하느니라.’ 하며 일일이 다 태워 버리니 진묵이 다급한 음성으로 상좌에게 ‘손톱이라도 찾아 보라.’ 하는데 봉곡이 상좌를 꼼짝도 못하게 하며 ‘손톱도 까마귀가 물고 날아갔다.’ 하는지라 진묵이 소리쳐 말하기를 ‘내가 각 지방 문화의 정수를 거두어 모아 천하를 크게 문명케 하고자 하였으나 이제 봉곡의 질투로 인하여 대사(大事)를 그르치게 되었으니 어찌 한스럽지 않으리오. 나는 이제 이 땅을 떠나려니와 봉곡의 자손은 대대로 호미질을 면치 못하리라.’ 하고 동양의 도통신(道通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건너갔느니라.” 하시니라. 신도의 병마대권자 관성제군 관운장(關雲長)은 병마대권(兵馬大權)을 맡아 성제군(聖帝君)의 열(列)에 서게 되었나니 운장이 오늘과 같이 된 것은 재주와 지략 때문이 아니요 오직 의리 때문이니라. 천지에서 으뜸가는 보배, 의로움 천지간에 의로움보다 더 크고 중한 것은 없느니라. 하늘이 하지 못할 바가 없지마는 오직 의로운 사람에게만은 못 하는 바가 있느니라. 사람이 의로운 말을 하고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감동하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천지의 모든 보배를 가지지 않은 것이 없으나 의로움을 가장 으뜸가는 보배로 삼느니라. 나는 추상 같은 절개와 태양같이 뜨거운 충의(忠義)를 사랑하노라. 인류의 뿌리 성씨로 강세하심 세상에 성(姓)으로 풍(風)가가 먼저 났으나 전하여 오지 못하고 다만 사람의 몸에 들어 체상(體相)의 칭호로 쓰이게 되어 풍신, 풍채, 풍골 등으로 일컫게 되었을 뿐이요 그 다음에 강(姜)가가 났나니 강가가 곧 성의 원시라. 그러므로 이제 개벽시대를 당하여 원시로 반본하는 고로 강가가 일을 맡게 되었느니라.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 보내심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인류사의 새 세상을 여는 대도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 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 나의 도는 선천문화와 견줄 수 없다나의 도는 古不聞今不聞이요 古不比今不比니라. 고불문금불문 고불비금불비 옛적에도 듣지 못했고 이제 또한 들을 수 없으며 옛적의 그 어떤 도(道)와도 견줄 수 없고 이제도 또한 견줄 만한 것이 없느니라.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世運)에 매여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도 항상 얻어 쓰려면 쓸 때마다 얼굴이 쳐다보임과 같이 쓰러져 가는 집에 그대로 살려면 무너질 염려가 있음과 같이 남이 지은 것과 낡은 것을 그대로 쓰려면 불안과 위구(危懼)가 따라드나니 그러므로 새 배포를 꾸미는 것이 옳으니라. 새 배포를 꾸미라하루는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망하는 세간살이는 애체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 만일 아깝다고 붙들고 있으면 몸까지 따라서 망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을 개벽하고 천하의 선악(善惡)을 심판하여 후천선경의 무량대운(無量大運)을 열려 하나니 너희들은 오직 정의(正義)와 일심(一心)에 힘써 만세의 큰복을 구하라.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天地成功時代)니라.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大義)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萬福)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근본을 모르는 종교 지도자들의 종말세상 사람이 다 하고 싶어도 법(法)을 몰라서 못 하느니라. 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 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 수운가사에 ‘기둥 없이 지은 집이 어이하여 장구하리. 성군취당(成群聚黨) 극성(極盛) 중에 허송세월 다 보낸다.’ 하였느니라. 속언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공은 닦은 데로 간다.’는 말이 참으로 성담(聖談)이니 잘 기억하라. 천하에 무서운 죄항우가 25세에 출세하였으면 성공하였을 것인데, 24세에 출세하였으므로 성공을 보지 못하였느니라. 대장부 출세하는 법이 대세를 모르면 봉사가 지팡이 잃은 것과 같으니 일찍 작파하여야지, 대세도 모르는 놈이 출세한다고 나서면 낮에 난 도깨비 같고 제가 알고 남을 가르쳐야지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속이고 사람을 모으다가는 제가 먼저 죽으리라. 천하에 무서운 죄는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모아 수하(手下) 중에 넣는 것이니 그 죄가 제일 크니라. 출처: http://www.jsd.or.kr/jsd.net/천하에 개벽세계를 아는 자 없다하루는 상제님께서 이도삼(李道三)에게 “글 석 자를 부르라.” 하시니 도삼이 천(天), 지(地), 인(人) 석 자를 부르거늘 상제님께서 글을 지어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天上無知天하고 地下無知地하고 천상무지천 지하무지지 人中無知人하니 知人何處歸리오 인중무지인 지인하처귀 천상에서는 하늘 일을 알지 못하고 지하에서는 땅 일을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사람 일을 알지 못하나니 삼계의 일을 아는 자는 어디로 돌아가리. 무척 잘사는 길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척(隻)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 남에게 원억(寃抑)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神明)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 앞세상에는 서로의 마음속을 드나들어 그 속내를 알게 되나니, 남을 속이지 말고 척이 있으면 풀어 버리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nbsp;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남아가 출세하려면 천하를 능히 흔들어야 조화가 생기는 법이라.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 낼 도리가 없느니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모든 법을 합하여 쓰심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조화권능을 쓰지 않고는증산 상제님께서 여러 해 동안 각지를 유력하시며 친히 만상(萬相)을 둘러보신 후에 신축(辛丑 : 道紀 31, 1901)년에 이르러 ‘이제 천하의 대세가 종전의 알며 행한 모든 법술로는 세상을 건질 수 없다.’ 생각하시고 모든 일을 자유자재로 할 조화권능(造化權能)이 아니고서는 광구천하의 뜻을 이루지 못할 줄을 깨달으시고 수도(修道)에 더욱 정진하시니라. 대원사 칠성각에서 수도하심 6월 16일에 객망리 댁을 떠나 전주 모악산(母岳山) 대원사에 이르시어 칠성각(七星閣)에서 도를 닦으시니라. 이 때 겹겹이 싸인 깊은 숙연(宿緣)을 닦으시고 미래의 세상을 살피시어 장차 온 천하가 대개벽기의 운세에 닥쳐 멸망당할 것을 걱정하시며 무궁한 조화의 법을 통하시어 움직이지 않고 고요히 앉아 수일을 지내기도 하시고, 천지의 풍운변화의 조화법을 시험하기도 하시니라. &nbsp;수종 든 주지 박금곡 (朴錦谷, 1854~1946)대원사에서 공부하실 때, 정남기(鄭湳綺)의 아들 영태(榮[)가 쌀을 져다 드리고, 주지 박금곡(朴錦谷)이 시봉하니라. 금곡은 원래 금강산 건봉사(乾鳳寺)에 있었는데 산불로 절이 소실되자 함수산(咸水山)과 함께 삼남 지방을 유력하다가 서른네 살 되던 정해(丁亥 : 道紀 17, 1887)년에 퇴락한 대원사에 이르러 발심하여 절을 중수(重修)하고, 신축년에 증산을 시봉하니 이 때 나이 마흔여덟이라. 속명은 인오(仁旿), 금곡은 법명. 경남 하동 출생으로 쌍계사에서 출가하였다.공부하실 때의 이적사람들의 근접을 일절 금하고 공부하시던 어느 날 밤, 비바람이 대작하고 불칼이 내리치는 가운데 크게 호령하시는 소리가 들리거늘 금곡이 이튿날 아침에 나가 보고 증산께 아뢰기를 “칠성각에 봉안(奉安)된 진묵대사(震?大師)의 영정(影幀)이 마당에 떨어져 있고 칠성각의 방향이 옆으로 틀어져 있습니다.” 하니 증산께서 “그러냐.” 하고 답하시는 순간 당우(堂宇)의 방향이 원래대로 돌아오니라. 진묵대사(震默大師, 1562~1633). 본명 일옥(一玉). 전라도 만경현 불거촌(佛居村, 현재 만경읍 화포리)에서 출생. 법력이 출중하여 석가불의 화현(化現)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주지 박금곡의 소원하루는 금곡이 아뢰기를 “제가 평생 이 절에 주지로 있게 해 주옵소서.” 하고 청하니 증산께서 이를 허락하시니라. 금곡이 다시 아뢰기를 “저의 일을 말씀해 주사이다.” 하니 말씀하시기를 “그대는 전생이 월광대사(月光大師)인 바 그 후신(後身)으로 대원사에 오게 되었느니라. 그대가 할 일은 이 절을 중수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금곡이 다시 간절히 여쭈기를 “구십 세까지만 살게 해 주옵소서.” 하거늘 이도 허락하시며 “네가 죽을 때에는 본병이 도져서 죽으리라.” 하시니라. &nbsp;금곡이 또 아뢰기를 “대원사에 감나무가 많으나 감이 하나도 열지 않으니 감이 잘 열도록 해 주옵소서.” 하니 “이는 진묵이 원한을 품은 연고라. 명년부터는 감이 잘 열리리라.” 하시거늘 과연 그 후로 감이 풍성하게 열리니라. 그 후 금곡은 한평생 대원사 주지로 있다가 93세가 되매 다친 허리가 재발하여 죽으니라. &nbsp;천지대신문을 열고 삼계대권을 주재하심증산 상제님께서 대원사에 가신 지 보름 만인 7월 초하루부터 식음을 전폐하시고, 한번 앉으신 자리를 잠시도 떠나지 않으신 채 이레 동안 수도에만 일심하시니라. 대원사 칠성각에서 공부하신 지 스무하루 만인 신축년 7월 7일에 천둥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고 상서로운 큰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상의 대도로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을 여시니 이로부터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主宰)하시고 우주의 조화권능을 뜻대로 행하시니라. 새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하산하시는 길에상제님께서 공부를 마치시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대원사를 나서시니 갑자기 골짜기의 온갖 새와 짐승들이 모여들어 반기면서 무엇을 애원하는 듯하거늘 이들을 바라보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들도 후천 해원을 구하느냐?” 하시니 금수들이 알아들은 듯이 머리를 숙이는지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알았으니 물러들 가라.” 하시매 수많은 금수들이 그 말씀을 좇더라. 그 길로 전주 풍남문(豊南門)에 오르시어 천지가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남문을 열고 파루(罷漏)를 치니 계명산천(鷄鳴山川)이 밝아온다!” 하며 노래하시니라. 천지만물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된다증산 상제님께서 객망리로 돌아오신 후, 집안 대대로 전하여 오던 진천군 교지(敎旨)와 공명첩(空名帖), 족보, 문집 등 일체의 문서와 서책을 가져다 불사르시며 “내 세상에는 천하의 모든 성씨(姓氏)의 족보를 다시 시작하리라.” 하시니 부모님과 수십 호 문중의 노소가 모여들어 만류하는지라 상제님께서 “앞세상에는 이런 것에 의지해서는 아니 됩니다.” 하시고 “유도(儒道)의 구습을 없애고 새 세상을 열어야 할진대 유도에서는 범절(凡節)밖에 취할 것이 없도다.”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모든 것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된다.” 하시니라. 신축년 이후의 연사는 내가 친히 다스린다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하시니라. 이제 주인을 심방함이니라 상제님께서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4월 13일에 전주 우림면 하운동(全州 雨林面 夏雲洞) 제비창골 김형렬의 집에 이르시니라. 이 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심회를 푸시고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제 말세의 개벽 세상을 당하여 앞으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이 열리나니 모든 일에 조심하여 남에게 척(隻)을 짓지 말고 죄를 멀리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정심 수도하여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 나는 조화로써 천지운로를 개조(改造)하여 불로장생의 선경(仙境)을 열고 고해에 빠진 중생을 널리 건지려 하노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본래 서양 대법국(大法國) 천개탑(天蓋塔)에 내려와 천하를 두루 살피고 동양 조선국 금산사 미륵전에 임하여 30년 동안 머물다가 고부 객망리 강씨 문중에 내려왔나니, 이제 주인을 심방함이니라.” 하시고 “시속에 ‘아무 때 먹어도 김가가 먹을 밥’이라는 말이 있나니 대저 무체(無體)면 무용(無用)이라. 서(西)는 금(金)인 고로 김(金)씨에게 주인을 정하였노라.” 하시니라. 이로부터 형렬의 집에다 식주인(食主人)을 정하고 머무르시면서 도문(道門)을 열어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 형렬에게 신안(神眼)을 열어 주시어 신명(神明)이 모이고 흩어지는 것과 어명(御命)을 받드는 모습을 참관케 하시니라. 형렬이 모시면서 보니 밤이면 상제님께서 기거하시는 방에서 ‘웅웅웅’ 하고 벌이 나는 듯한 소리가 나더라. 천하가 큰 병이 들었나니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老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나의 도는 상생의 대도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이니라. 선천에는 위무(威武)로써 승부를 삼아 부귀와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곧 상극의 유전이라. 내가 이제 후천을 개벽하고 상생의 운을 열어 선(善)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리라. 만국이 상생하고 남녀가 상생하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화합하고 분수에 따라 자기의 도리에 충실하여 모든 덕이 근원으로 돌아가리니 대인대의(大仁大義)의 세상이니라. 출처: http://www.jsd.or.kr/jsd.net/ 선(善)으로 사는 후천 성인시대선천 영웅시대에는 죄로 먹고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에는 선으로 먹고살리니 죄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선으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이제 후천 중생으로 하여금 선으로 먹고살 도수(度數)를 짜 놓았노라. 선천은 위엄으로 살았으나 후천세상에는 웃음으로 살게 하리라. 죄악 없는 조화선경내 세상은 조화선경이니, 조화로써 다스려 말없이 가르치고 함이 없이 교화되며 내 도는 곧 상생이니, 서로 극(剋)하는 이치와 죄악이 없는 세상이니라. 세계를 한집안으로 통일앞세상은 하늘과 땅이 합덕(天地合德)하는 세상이니라. 이제 천하를 한집안으로 통일하나니 온 인류가 한가족이 되어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생명을 살리는 것을 덕으로 삼느니라. 장차 천하만방의 언어와 문자를 통일하고 인종의 차별을 없애리라. 후천은 온갖 변화가 통일로 돌아가느니라.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지상 선경후천은 사람과 신명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니라. 모든 사람이 불로장생하며 자신의 삼생(三生)을 훤히 꿰뚫어 보고 제 분수를 스스로 지키게 되느니라.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남아가 출세하려면 천하를 능히 흔들어야 조화가 생기는 법이라.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 낼 도리가 없느니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 우주사의 인존시대를 선언하심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 중통인의의 도통 세계를 여심예로부터 상통천문(上通天文)과 하찰지리(下察地理)는 있었으나 중통인의(中通人義)는 없었나니 내가 비로소 인의(人義)를 통하였노라. 위징(魏徵)은 밤이면 상제를 섬기고, 낮이면 당태종을 도왔다 하나 나는 사람의 마음을 빼었다 찔렀다 하노라. 조선의 대신명을 서양으로 보내심계묘(癸卯 : 道紀 33, 1903)년 3월에 상제님께서 대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이제는 병든 천지를 바로잡아야 하느니라. 조선의 대신명(大神明)을 서양으로 보내 큰 난리를 일으켜 선천의 악폐(惡弊)와 상극의 기세를 속히 거두어서 선경세계를 건설하리니 장차 동서양을 비빔밥 비비듯 하리라.” 하시니라.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을 취하라. 개벽의 운수는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니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출처: http://www.jsd.or.kr/jsd.net/사람이 사랑스러운 세상이 온다이제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하느니라. 앞으로 세상이 거꾸로 되어 바람 부는 대로 살리니 무를 거꾸로 먹는 이치니라. 두고 보라! 아침에 본 것,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리니,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 구름도 가고 바람도 그치는 때가 돌아오면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누구나 기룹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되느니라. 내가 이렇게 다니는 것도 세상 돌아가는 도수를 따라서 다니는 것이니라. 밥도 다 되었는지 뚜껑을 열어 보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나 내가 그냥 다니는 줄 알아도 세상일을 엎었다 뒤집었다 하느니라. 내가 세상을 뒤집는 것은 손바닥 안팎 뒤집는 것과 같으니라. 이 세상일이 내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따라 모두 그렇게 되느니라. 마음을 진정 한 가지로 먹어라상제님께서 하루는 형렬의 종 으렁이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늘 끝간데가 있더냐? 만리타국을 다녀도 하늘은 그 하늘이요 끝간데가 없느니라. 그렇듯이 천지에 내 새끼 네 새끼 없이 다같이 화목하게 살자고, 내가 천지를 뒤집으려고 지금 이러느니라. 너도 머슴 산다고 서러워 말고 꼭 진심으로만 마음먹으면 이제 괜찮아지느니라.” 천지에서 사람 쓰는 이 때에하루는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形於天地하여 生人하나니 형어천지 생인 萬物之中에 唯人이 最貴也니라 만물지중 유인 최귀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니라. 天地生人하여 用人하나니 천지생인 용인 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何可曰人生乎아 불참어천지용인지시 하가왈인생호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선천 인간 중에 천지의 홍은(鴻恩)을 갚은 사람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이 때는 해원시대이 때는 해원시대(解寃時代)라. 이제 앞으로 모든 참혹한 일이 생겨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신명을 조화(調和)하여 만고의 원을 끄르고 상생의 도로써 조화도장(造化道場)을 열어 만고에 없는 선경세계를 세우고자 하노라. 인류의 원한의 뿌리, 요임금의 아들 단주이제 원한의 역사의 뿌리인 당요(唐堯)의 아들 단주(丹朱)가 품은 깊은 원(寃)을 끄르면 그로부터 수천 년 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한의 마디와 고가 풀릴지라. 대저 당요가 그 아들 단주를 불초(不肖)하다 하여 천하를 맡기지 않고 그의 두 딸과 천하를 순(舜)에게 전하여 주니 단주의 깊은 원을 그 누가 만분의 하나라도 풀어 주리오. 마침내 순이 창오(蒼梧)에서 죽고 두 왕비는 소상강(瀟湘江)에 빠져 죽었느니라. 그러므로 단주 해원을 첫머리로 하여 천지대세를 해원의 노정으로 나아가게 하노라. 이제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氣勢)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吉運)이 돌아오느니라. 이 때는 원시반본시대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동방 신교문화의 두 성인, 신농씨와 태공의 은혜 신농씨(神農氏)가 농사짓는 법과 의술로 천하 만세를 윤택하게 하였고 태공(太公)이 병법과 정치로써 천하 만세에 은혜를 주었나니 이제 하늘과 땅이 성공하는 가을철을 당하여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그들을 높이 받드느니라. 신명 대접을 가장 잘하는 조선 민족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계 대운이 조선으로 몰아 들어오니 만의 하나라도 때를 놓치지 말라. 이 세상에 조선과 같이 신명(神明) 대접을 잘하는 곳이 없으므로 신명들이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각기 소원을 따라 꺼릴 것 없이 받들어 대접하리니 도인(道人)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천하사(天下事)만 생각하게 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명들이 조선 땅에 삼대 들어서듯 가득 차 있어 사람이 지나가면 신명들이 길을 비켜 주느니라. 그러니 침을 뱉어도 고개를 숙이고 발부리에 뱉어라.” 하시니라. 이 때는 생사판단의 가을개벽기상제님께서 하루는 세간에 전해 오는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 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하시니라. 출처: http://www.jsd.or.kr/jsd.net/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한 성도가 여쭈기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신명의 조화임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내 세상은 조화의 세계요,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계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인신합덕(人神合德)으로 되느니라.” 하시니라.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利)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때가 되어 괴병이 온 천하를 휩쓸면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 지기(至氣)가 돌 때에는 세상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쓰러지리니 때가 되어 괴병(怪病)이 온 천하를 휩쓸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눈만 스르르 감고 넘어가느니라. 천지에 가득 찬 여자의 한(恨)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이라.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서 천지운로를 가로막고 그 화액이 장차 터져 나와 마침내 인간 세상을 멸망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이 원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비록 성신(聖神)과 문무(文武)의 덕을 함께 갖춘 위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느니라. 인간 세상의 음양 질서를 개벽하심 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 ‘음양(陰陽)’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 이 뒤로는 ‘음양’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남녀동권 시대를 열어 주심여자가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나니 이는 장차 여자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 시대가 되게 하리라.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 구별 없이 쓰리라. 앞세상에는 남녀가 모두 대장부(大丈夫)요, 대장부(大丈婦)이니라. 여자도 각기 닦은 바에 따라자고로 여자를 높이 받들고 추앙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로는 여자도 각기 닦은 바를 따라 공덕이 서고 금패(金牌)와 금상(金像)으로 존신(尊信)의 표를 세우게 되리라. 내 세상에는 여자의 치마폭 아래에서 도통이 나올 것이니라.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내 사람하루는 김갑칠(金甲七)이 여쭈기를 “저와 같이 용렬하고 천하기 그지없는 자도 다가오는 선경세계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문득 안색을 바꾸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시기를 “갑칠아, 그게 무슨 말이냐. 이 때는 해원시대니라. 이제 해원시대를 맞아 도(道)를 전하는 것을 빈천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부귀한 자는 자만자족하여 그 명리(名利)를 증대하기에 몰두하여 딴 생각이 나지 않으리니 어느 겨를에 나에게 생각이 미치리오. 오직 빈궁한 자라야 제 신세를 제가 생각하여 도성덕립(道成德立)을 하루바삐 기다리며 운수 조일 때마다 나를 생각하리니 그들이 곧 내 사람이니라.” 하시니라. 적서와 반상의 차별을 없애노라하루는 상제님께서 ‘최수운이 서자(庶子)로 태어난 것이 한이 되어 한평생 서자와 상놈의 차별을 없애고자 하였다.’는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묵은하늘이 그릇 지어 서자와 상놈의 원한이 세상을 병들게 하였느니라. 이제 내가 적서(嫡庶)의 차별을 없이하였노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양반을 찾는 것은 그 선령의 뼈를 오려 내는 것과 같아서 망하는 기운이 따라드나니 양반의 행습을 버리고 천한 사람을 우대하여야 속히 좋은 시대가 이르리라. 발 개고 앉아서 고개만 끄덕이는 시대는 다 갔으니 그런 행습을 버리라. 내 세상은 상놈의 운수니라.” 하시니라. 천지를 뒤흔드는 뱃속 살인의 원한한 사람의 원한(寃恨)이 능히 천지기운을 막느니라. 뱃속 살인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니라. 그 원한이 워낙 크므로 천지가 흔들리느니라.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인사는 기회가 있고 천리는 도수가 있다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 항상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삼계대권을 맡아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을 개벽하여 선경을 건설하리니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하시므로 성도들이 하루바삐 그 세상이 이르기를 바라더니 하루는 신원일(辛元一)이 간절히 청하기를 “선생님께서 ‘천지를 개벽하여 새 세상을 건설한다.’ 하신 지가 이미 오래이며 공사를 행하시기도 여러 번이로되 시대의 현상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니 제자의 의혹이 자심하나이다. 선생님이시여, 하루빨리 이 세상을 뒤집어서 선경을 건설하시어 남의 조소를 받지 않게 하시고, 애타게 기다리는 저희에게 영화를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인사(人事)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天理)는 도수(度數)가 있나니, 그 기회를 지으며 도수를 짜 내는 것이 공사의 규범이라. 이제 그 규범을 버리고 억지로 일을 꾸미면 이는 천하에 재앙을 끼침이요, 억조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므로 차마 할 일이 아니니라.” 하시니라. 이에 원일이 듣지 않고 굳이 청하여 말하기를 “지금 천하가 혼란무도하여 선악을 구별하기 어려우니 속히 진멸하고 새 운수를 여심이 옳으나이다.” 하니 상제님께서 심히 괴롭게 여기시니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라을사년 7월에 상제님께서 원일과 두어 성도를 데리고 변산 개암사(開巖寺)에 가시어 원일에게 쇠머리 한 개와 술 한 병을 준비하라고 명하신 뒤 청수 한 그릇을 방 한편에 놓으시고 쇠머리를 삶아 청수 앞에 진설하신 뒤에 그 앞에 원일을 꿇어앉히시고 양황 세 개비를 청수에 넣으시니 갑자기 비바람이 크게 일어나니라. 상제님께서 원일에게 이르시기를 “이제 청수 한 동이에 양황 한 갑을 넣으면 천지가 물바다가 될지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니 그리 알지어다. 만일 이것을 때에 이르기 전에 쓰면 재앙만 끼칠 뿐이니라.” 하시고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 부안 석교(石橋)를 향해 뿌리시니 갑자기 그 쪽으로 구름이 모여들어 큰비가 쏟아지는데 개암사 부근은 청명하더라. 후천개벽의 상생 정신을 깨 주심상제님께서 원일에게 명하시어 “속히 집에 갔다 오라.” 하시거늘 원일이 명을 받고 집에 가 보니 아우의 집이 방금 내린 비에 무너져서 그 권속이 원일의 집에 모여 있는지라 원일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곧 돌아와 그대로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라. 천하를 물로 덮어 모든 것을 멸망케 하고 우리만 살아 있으면 무슨 복이 되리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대저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의 도(道)요, 재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雄覇)의 술(術)이라. 이제 천하가 웅패에게 괴롭힘을 당한 지 오랜지라 내가 상생(相生)의 도로써 만민을 교화하여 세상을 평안케 하려 하나니 새 세상을 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요, 마음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라. 이제부터 마음을 잘 고치라. 대인(大人)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남 살리기를 생각하여야 하나니, 어찌 억조를 멸망케 하고 홀로 잘되기를 도모함이 옳으리오.” 하시거늘 원일이 두려워하여 무례한 말로 상제님을 괴롭게 한 일을 뉘우치니라. 또 원일의 아우는 형이 상제님을 추종하면서 집을 돌보지 않음을 싫어하여 항상 상제님을 욕하더니 형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기를 ‘증산 어른을 욕한 죄로 집이 무너진 것이 아닌가.’ 하여 이로부터 마음을 고치니라. 믿음은 선령신의 음덕으로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석가불이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널리 공덕(功德)을 쌓아서 앞으로 오는 용화세계에서 살아가라.’ 하였다 하온데 그 때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선경의 낙원세계에 참여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 하시니라. 일심이 없으면 우주도 없다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天地萬物이 始於一心하고 終於一心하니라 천지만물 시어일심 종어일심 천지만물이 일심에서 비롯하고 일심에서 마치느니라. 오직 일심을 가지라일심이 없으면 우주도 없느니라. 일심으로 믿는 자라야 새 생명을 얻으리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을 가지라. 일심으로 정성을 다하면 오만년의 운수를 받으리라. 나의 일은 추호도 사정(私情)이 없으니 상제님께서는 부친으로 하여금 일상생활에 항상 자력을 쓰도록 하시고 “평소에 허물 지은 것을 생각하여 허물 닦기에 힘쓰소서.” 하시니라. 또 성도들이 부친께 물품이나 금품을 드리는 것을 엄금하시니라. 하루는 어떤 성도가 집이 너무 좁고 초라함을 민망히 여겨 그보다 큰 집을 사 드린 일이 있더니 상제님께서 꾸짖으시며 “네가 어찌 나의 부친을 도적으로 만들려 하느냐.” 하시고 다시 이르시기를 “속 모르는 사람은 나에게 불효라 할지나 나는 부친의 앞길을 닦아 드리려 함이로다. 내가 항상 가늠을 놓고 보는데 만일 그 가늠에 어그러지면 허사가 되나니 너희들이 부친의 빈궁하심을 민망히 여겨 도와드리고 싶거든 먼저 나에게 말하라. 그 가늠을 변경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태인으로부터 손바래기에 이르시어 부친께 여쭈기를 “나의 일은 추호도 사정(私情)이 없으니 부디 죄를 짓지 마소서.” 하시니라. 가장 큰 죄는지은 죄상은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 죄는 남의 천륜(天倫)을 끊는 죄가 가장 크니라. 유부녀를 범한 죄는 워낙 큰 죄이므로 내가 관계하지 아니하노라. 사람이 죽음의 질서에 들어가면김송환(金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삼신과 서신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黃泉神)이니 삼신(三神)이 되어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中天神)이니 곧 서신(西神)이 되느니라.” 하시니라60년 공덕을 들이는 천상 선령신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너희들이 나를 잘 믿으면 너희 선령을 찾아 주리라. 천지의 중앙은 마음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天地之中央은 心也라 천지지중앙 심야 故로 東西南北과 身이 依於心하니라 고 동서남북 신 의어심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니라 그러므로 천지의 동서남북과 사람의 몸이 마음에 의존하느니라. 천하대세를 알아야 산다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지천하지세자 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암천하지세자 유천하지사기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 다가오는 가을 대개벽의 총체적 상황장차 서양은 큰 방죽이 되리라.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 앞으로 세계전쟁이 일어난다. 그 때에는 인력으로 말리지 못하고 오직 병이라야 말리느니라. 동서양의 전쟁은 병으로 판을 고르리라.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 앞으로 좋은 세상이 오려면 병으로 병을 씻어 내야 한다. 병겁이라야 천하통일을 하느니라. 난법을 지은 후에 진법을 내는 통치 정신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렵다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臨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그대의 딸을 천지사업에 바치라 신축년에 도통문을 여신 후에 상제님께서 다시 상문의 집을 찾으시니 택룡이 품에 다섯 살 된 호연을 안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택룡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무궁한 선경을 열려 하나니 그대의 딸을 천지사업에 바치라. 이 아이가 이제 천하의 선녀가 되어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도 와서 무릎을 꿇게 되리라. 참으로 크게 될 아이니 나에게 맡기라.” 하시거늘 택룡이 ‘좋은 세상을 본다.’는 말씀에 흔쾌히 승낙하니라. 상제님께서 이로부터 순진무구한 소녀 호연을 새 생명을 개벽하는 선매숭자 도수에 붙여 9년 천지공사에 천지의 제물로 삼으시고, 태운 김형렬과 함께 공사의 증언자로 세우시니라. 최상문(崔祥文, 1866~1941). 본관 탐진(耽津). 최 참봉이라 불렸다. 부인 최씨와의 사이에 2남 4녀를 두었다. 김택룡(金澤龍, 1864~1903). 본관 김해(金海). 부인 전주 최씨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었다. 김정숙(金貞淑, 1897~1992). 정유(丁酉)년 11월 14일 전주부 반석리(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전주교대 일대)에서 부 택룡과 모 최씨 사이에 장녀로 태어났다.&nbsp; 호연이 공부하는 것을 지켜 주심호연이 주문 공부를 할 때 개벽주를 읽으면 간혹 몸이 들썩들썩하며 허령(虛靈)이 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제님께서 항상 성도들로 하여금 호연이 공부하는 움막을 지키게 하시니라. 마차, 마차, 마차또 상제님께서 호연이 공부하는 것을 지켜보시다가 몸을 들썩거리며 요동하면 “마차, 마차!” 하고 크게 부르시는데 호연이 “어디 말 나왔간디, 마차 마차 혀?” 하니 “어허!” 하고 호령하시니라. 병오(丙午 : 道紀 36, 1906)년 호연이 신안이 열리어호연이 수도 공부를 하매 신안(神眼)이 열려서 보니 다른 집의 방 안 광경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제사 지내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 내외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 등이 마치 곁에서 보는 듯 세세하게 보이더라. 또 구릿골에 사람이 오면 주머니에 돈이 얼마 든 것, ‘내놓을까 말까.’ 하며 아까워서 벌벌 떠는 것이 다 보이고 까치, 까마귀 등 새가 날아와 ‘내일 어디서 누가 오는데 이러저러하다.’고 일러 주는 것을 다 알아들으니 모르는 것이 없더라. 하루는 아침나절에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아까 까치가 오더니 뭐라고 하고 가더냐?” 하시니 호연이 “오늘 저기 여수에서 뭐 가지고 온다네.” 하거늘 다시 “무엇을 갖고 온다냐?” 하시매 호연이 “해물 갖고 온대요. 그리고 돈은 조금 갖고 오는데 내놓으려니 여비가 없고 해서 줄까말까 한대. 그런 돈은 받지 마요. 또 내일 아무개가 새를 잡으면 그 어미 새가 애타니까 못 잡게 해요.”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어디 네가 맞추는가 보자.” 하시며 엉덩이를 두드려 주고 나가시더니 낮이 되매 영락없이 여수에서 아무개가 미역 한 동을 가지고 오더라. 포장 끌러라또 이튿날 새울음 소리에 밖이 소란하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저 새가 뭐라고 하냐?” 하시니 호연이 “어미새가 새끼를 내달라고 그러는구만.” 하고 대답하니라. 이 때 동네 아이가 움막 앞을 지나는데 보니 주머니에 새끼 새가 들어 있거늘 호연이 “왜 새끼는 잡아서 주머니에다 넣었대요? 어미는 새끼를 내달라고 울고, 새끼는 죽을까 싶어 깔딱숨을 쉬는구만!”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새를 날려 주게 하시고 밖에 나가셨다가 저녁때가 되어 술을 드시고 돌아오시어 호연에게 “냄새나는가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왜막실에서 누룩을 사다가 술을 해서 냄새나는 줄도 모르겠네.” 하니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시며 “포장 끌러라!” 하시고 호연에게 “야아! 이제 내가 너를 보고 선생이라고 할 테니 그리해라!” 하시니라. 호연이 공부를 마친 이후로 총명하기 그지없어 ‘동네 아무개가 죽는다.’ 하면 죽고, ‘누가 들어온다.’ 하면 역시 그러하더라. 수도 공부를 마치게 하심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을사년 9월 9일에 수도 공부를 시작하여 병오(丙午 : 道紀 36, 1906)년 정월 보름에 공부를 마치게 하시니 움막에 들어간 지 꼭 125일 만이더라. 널 돌보는 사람이 생긴다호연이 공부 기간 내내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었으므로 종아리살과 허벅지살이 하나로 붙고 발가락이 얼어서 오그라져 버린지라 상제님께서 다리를 펴 주시고 주물러 주시니 괜찮아지거늘 “욕봤다.” 하시며 깨끗이 씻겨서 앉혀 놓으시고 “비록 내가 죽어서 너를 내버려도 네가 한탄 말고 살면은 개미가 살려도 살리느니라. 네가 죽어서 실래끼가 되어 내버려져도 개미라도 달라들어서 일으켜 세운다.”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느 개미가 나를 살려?” 하니 “이제 봐라. 내 말이 씨가 되는가 안 되는가. 왕개미, 흰개미가 달라들어서라도 역사(役事)를 해서 너를 살린다. 천지에 이치가 있으니 자연히 널 돌보는 사람이 생겨. 내가 죽으면 영 죽는 것이 아니니 널 돌보마.” 하시니라. 모든 일을 신도로 다스리심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이제는 성사재인의 시대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성과 웅을 합해 천하를 다스리는 때이전에는 판이 좁아서 성(聖)으로만 천하를 다스리기도 하고 웅(雄)으로만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판이 넓어서 성과 웅을 합하여 쓰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느니라. 신도 개방과 각 민족의 주신 지방신을 통일하심선천은 삼계가 닫혀 있는 시대니라. 그러므로 각국 지방신(地方神)들이 서로 교류와 출입이 없고 다만 제 지역만 수호하여 그 판국이 작았으나 이제는 세계 통일 시대를 맞아 신도(神道)를 개방하여 각국 신명들을 서로 넘나들게 하여 각기 문화를 교류케 하노라. 모든 일은 나로 말미암는다天下紛亂之事도 自我由之하고 천하분란지사 자아유지 天下從容之事도 自我由之니라 천하종용지사 자아유지 천하의 어지러운 일도 나로 말미암고 천하의 조용한 일도 나로 말미암느니라. 선도와, 선천 종교의 종장을 교체하시고 종교문화를 통일하심불도와 유도와 서도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근원이 되었나니 이제 최수운은 선도의 종장(宗長)이 되고 진묵은 불도의 종장이 되고 주회암은 유도의 종장이 되고 이마두는 서도의 종장이 되어 각기 그 진액을 거두고 모든 도통신(道統神)과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려 각 족속들 사이에 나타난 여러 갈래 문화의 정수(精髓)를 뽑아 모아 통일케 하느니라. 이제 불지형체(佛之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유지범절(儒之凡節)의 삼도(三道)를 통일하느니라. 나의 도(道)는 사불비불(似佛非佛)이요, 사선비선(似仙非仙)이요, 사유비유(似儒非儒)니라. 내가 유불선 기운을 쏙 뽑아서 선(仙)에 붙여 놓았느니라. 각 신명의 자리가 잡히는 때하루는 여러 성도들을 앉혀 놓고 말씀하시기를 “최수운이 성경신이 지극하기에 내가 천강서(天降書)를 내려 대도를 열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그 기운을 거두고 신미년에 직접 강세하였노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천지도수가 정리되어 각 신명의 자리가 잡히는 때라.” 하시며 천지공사를 행하시니라. 천지조화로 다스리시는 상제님나는 기운을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노라. 천지의 이치가 난리를 짓는 자도 조화요 난리를 평정하는 자도 조화니라. 최수운은 천하의 난리를 지었으나 나는 천하의 난리를 평정하노라. 天이 以技藝로 與西人하여 以服聖人之役하고 천 이기예 여서인 이복성인지역 天이 以造化로 與吾道하여 以制西人之惡하니라 천 이조화 여오도 이제서인지악 하늘이 기예를 서양 사람에게 주어 성인의 역사(役事)를 행하고 하늘이 조화를 나의 도에 주어 서양 사람의 악행을 제어하느니라.출처: http://www.jsd.or.kr/jsd.net/요순에 얽힌 역사의 진실세상에서 우순(虞舜)을 대효(大孝)라 일러 오나 순은 천하의 대불효니라. 그 부친 고수(高*)의 악명이 반만년 동안이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였으니 어찌 한스럽지 않으리오. 세상에서 요순지치(堯舜之治)를 일러 왔으나 9년 홍수는 곧 창생의 눈물로 일어났나니 요(堯)는 천하를 무력으로 쳐서 얻었고, 형벌(刑罰)은 순(舜)으로부터 나왔느니라.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단주의 진실 왜곡사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堯)의 아들 단주가 불초(不肖)하였다.’는 말이 반만년이나 전해 내려오니 만고의 원한 가운데 단주의 원한이 가장 크니라. 정말로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들이 단주를 계명(啓明)하다고 천거하였겠느냐. 만족(蠻族)과 이족(夷族)의 오랑캐 칭호를 폐하자는 주장이 어찌 말이 많고 남과 다투기를 좋아하는 것이겠느냐? 영원한 화평의 바탕, 해원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뜯어고치고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 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함이 없는 다스림과 말 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교화하여 세상을 고치리라. 뿌리 깊은 단주의 원한무릇 머리를 들면 조리(條理)가 펴짐과 같이 천륜을 해(害)한 기록의 시초이자 원(寃)의 역사의 처음인 당요(唐堯)의 아들 단주(丹朱)의 깊은 원을 풀면 그 뒤로 수천 년 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의 마디와 고가 풀리게 될지라. 대저 당요가 단주를 불초히 여겨 두 딸을 우순(虞舜)에게 보내고 천하를 전하니 단주가 깊은 원을 품은지라 마침내 그 분울(憤鬱)한 기운의 충동으로 우순이 창오(蒼梧)에서 죽고 두 왕비가 소상강(瀟湘江)에 빠져 죽는 참혹한 일이 일어났나니 이로 말미암아 원의 뿌리가 깊이 박히게 되고 시대가 지남에 따라 모든 원이 덧붙어서 드디어 천지에 가득 차 세상을 폭파하기에 이르렀느니라. 선경 건설의 첫걸음, 해원 공사그러므로 이제 단주 해원을 첫머리로 하고 또 천하를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時勢)가 이롭지 못하여 구족(九族)이 멸하는 참화를 당해 철천의 한(恨)을 머금고 의탁할 곳 없이 천고(千古)에 떠도는 모든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그 다음으로 하여 각기 원통함과 억울함을 풀고, 혹은 행위를 바로 살펴 곡해를 바로잡으며, 혹은 의탁할 곳을 붙여 영원히 안정을 얻게 함이 곧 선경을 건설하는 첫걸음이니라. 지방신과 지운을 통일하심대개 예로부터 각 지방에 나뉘어 살고 있는 모든 족속들의 분란쟁투는 각 지방신(地方神)과 지운(地運)이 서로 통일되지 못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이제 각 지방신과 지운을 통일케 함이 인류 화평의 원동력이 되느니라. 모든 문화의 진액을 뽑아 모으심또 모든 족속들이 각각 색다른 생활 경험으로 유전된 특수한 사상으로 각기 문화를 지어내어 그 마주치는 기회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큰 시비를 이루나니 그러므로 각 족속의 모든 문화의 진액을 뽑아 모아 후천문명의 기초를 정하느니라. 선경을 세우려면천지를 개벽하여 선경을 세우려면 먼저 천지도수를 조정(調整)하고 해원으로써 만고신명(萬古神明)을 조화하며 대지강산(大地江山)의 정기(精氣)를 통일해야 하느니라. 지운 통일은 부모산으로부터전주 모악산(母岳山)은 순창 회문산(回文山)과 서로 마주서서 부모산이 되었나니 부모가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모든 가족을 양육 통솔하는 것과 같이 지운(地運)을 통일하려면 부모산으로부터 비롯해야 할지라. 그러므로 이제 모악산으로 주장을 삼고 회문산을 응기(應氣)시켜 산하의 기령(氣靈)을 통일할 것이니라. 후천 선경시대를 여는 사명당 발음 공사 또 수운의 글에 ‘산하대운(山河大運)이 진귀차도(盡歸此道)라.’ 하고 궁을가에 ‘사명당(四明堂)이 갱생(更生)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不遠)이라.’ 하였음과 같이 사명당을 응기시켜 오선위기(五仙圍碁)로 천하의 시비를 끄르며 호승예불(胡僧禮佛)로 천하의 앉은판을 짓고 군신봉조(群臣奉朝)로 천하의 인금(人金)을 내며 선녀직금(仙女織錦)으로 천하 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이로써 밑자리를 정하여 산하대운을 돌려 발음(發蔭)케 하리라. 단주해원 도수는 오선위기로부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회문산에 오선위기가 있나니 바둑은 당요가 창시하여 단주에게 전수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단주의 해원은 오선위기로부터 비롯되나니 천하의 대운이 이로부터 열리느니라.” 하시고 다시 말씀하시기를 “이로써 또한 조선의 시비를 푸느니라.” 하시니라. 백보좌 하느님의 서신사명, 가을 대개벽의 심판과 구원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라. 서신(西神)이 명(命)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혹 말라서 떨어지기도 하고 혹 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壽)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지라. 그러므로 혹 신위(神威)를 떨쳐 불의를 숙청(肅淸)하고 혹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구하는 자와 복을 구하는 자는 크게 힘쓸지어다. 천지공사에 신명을 부르시는 부호상제님께서 계묘(癸卯 : 道紀 33, 1903)년 정월에 날마다 양지 두세 장에 글을 쓰시거나 물형(物形)을 그리시어 손이나 무에 먹물을 묻혀 찍고 불사르시니 성도들이 그 글과 물형의 의미를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이는 천지공사에 신명을 부르는 부호(符號)니라.” 하시니라. 호연을 데리고 어느 섬에 가시어 공사 보심이 해 어느 날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형렬과 함께 어느 섬에 가시어 공사를 보시니 산에 오르시어 먼저 손으로 땅을 깊이 파신 뒤에 바닥에 종이 한 장을 까시고 조그만 단지를 올려놓으시니라. 또 그 옆에 세 군데를 실로 동여맨 명태를 놓으시고 이어 단지 안에 두부 세 조각과 손바닥 반만 한 크기로 썬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각 석 점씩 넣으신 다음 술을 한 되 조금 못 되게 부으시고 ‘月(달 월)’ 자와 또 한 글자를 쓴 종이로 덮으시어 다시 그 위를 흙으로 덮으시니라. 상제님께서 단지 묻은 옆에 앉아 동쪽을 바라보시며 한참을 무어라 말씀하시는데 호연이 이를 알아듣기 어려워 “나 좀 듣게 하지.” 하거늘 상제님께서 “아직 너는 가르쳐 줘도 몰라. 커야 알지.” 하시며 가르쳐 주지 않으시니라. 또 호연을 무릎에 앉히시고 “동쪽 하늘을 쳐다보라.” 하시매 호연이 보니, 고래 같기도 하고 염소 같기도 한 여러 모양의 구름이 떠 있거늘 상제님께서 구름을 가리키시며 “저 흰 구름은 나다. 붉은 구름은 형렬이고, 청구름은 ○○다. 동으로 청구름, 백구름, 홍구름이 서로 다투거든 쳐다봐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상제님께서 느닷없이 “아, 우리가 그쪽에서 안 했냐?” 하시므로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다른 산으로 와 있는지라 호연이 놀라 “요것이 아까 그 산 아니여?”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어디 거기에 있냐? 저기를 쳐다봐라, 저기!” 하시므로 보매 분명 다른 산이더라. 상제님께서 저쪽 산에서 하신 것과 같이 땅에 단지를 묻으신 후 “그냥 두면 짐승이 빼먹는다.” 하시며 넓적한 돌로 단지를 눌러놓으시고 그 위에 작은 돌멩이로 글씨 모양을 취해 놓으시거늘 호연이 보니 한 자는 달 월 자요 한 자는 잘 모르겠더라. 이에 호연이 “이게 무슨 자여?” 하니 말씀하시기를 “너는 가르쳐 줘도 몰라. 그리고 지금 너한테 가르쳐 주면 입에 익어서 나중에 못 알어. 그러니 내가 나중에 가르쳐 줄게, 암말도 말고 따라댕겨라.” 하시니라. 이제 이런 데서 사람이 나온다상제님께서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시며 이 같은 공사를 행하실 때 항상 고기 썬 것과 단지 등을 가지고 다니시거늘 호연이 이를 보며 “이런 걸 뭐 하려고 귀찮게 들고 다니는가 몰라.”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이런 것 하려고 다니지 뭣 하러 댕기냐.”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여기다 이런 걸 묻으면 뭣 한다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이제 이런 데서 다 사람이 나온다. 이것이 그 표적이다.” 하시니라. 너를 천하에서 부를 때가 있다하루는 호연이 “뭣 하러 나를 데리고 다녀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조그마한 동자인 너를 앞세워 다니는 것은 쓸데가 있어서 그려.” 하시거늘 다시 “어디다가 써?” 하니 “너는 몰라도 나는 쓸데가 있어서 너를 데리고 댕겨. 귀찮은데 내가 뭣 하러 너를 데리고 다니겠냐?”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디다가 써, 어디다가 써? 헝겊이라서 무엇을 써? 어디다가 무엇을 하려고 그래?” 하고 보채니 상제님께서 “아, 그것 몹시 성가시게 하네. 인제 너를 천하에서 부르도록 내가 가르쳐 줄게.” 하시니라. 용이 중간에서 비를 주듯이 네가 그런다호연이 “무엇을 가르쳐 줘? 가르쳐 줄 것을 말해야지!” 하니 “인제 너를 천하에서 부를 때가 있어.” 하시거늘 다시 “천하에서 나를 뭐 하려고 불러? 어떻게 불러? 아, 어떻게 불러～?” 하며 매달리니 “요녀석아! 저 하늘이면 하늘에서 비 오는 줄 아냐? 중간에서 오는 것이다.”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중간에서 또 어떻게 와?” 하며 계속 조르니 말씀하시기를 “뱀이 용이 되어 하늘 중간에서 바닷물을 써 올려서 비를 내리지, 어디 하늘에서 내리는 줄 아냐? 그처럼 앞으로 네가 그런다는 것이다, 이 멍청아!” 하시거늘 호연이 뾰로통해져서는 “내가 어떻게 알아?” 하고 퉁명스럽게 답하니라. 상제님께서 “네가 그렇게 멍청해서 어쩔거나?” 하시며 호연을 한 대 쥐어박으시고는 “아프냐, 안 아프냐?” 하고 물으시니 호연이 “그러면 때리는데 안 아퍼? 내가 한번 때릴게 아픈가 안 아픈가 봐!” 하고 대들거늘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나는 때려도 너는 때리지 못혀.” 하시니라. 호연이 약이 올라 커다란 막대기를 주워 와서는 “나도 때릴 테여!” 하고 씩씩거리거늘 상제님께서 “내가 그걸로 때렸냐, 너를?” 하고 웃으시니 호연이 “안 아픈게 날 때린 것 아녀?” 하며 달려드는지라 상제님께서 호연을 보듬으시며 “아프라고 때리지, 그럼 안 아프라고 때리간디? 아퍼야 다시는 그리 안 하고 말을 듣지.” 하며 달래 주시니라. 하늘이 손을 다 잡았다 할 때는상제님께서 명산마다 다니시며 단지에 술과 명태, 두부와 돼지고기, 쇠고기를 넣어 땅에 묻으시니 하루는 호연이 이를 보고 “그게 뭐예요? 이렇게 해 놓으면 누가 먹어요?”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누가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면 각 신명들이 먹느니라. 우리가 일을 해도 신명이 안 들고는 못 하고, 일을 하다가도 갑옷 얻고 투구 얻고 칼을 얻는 것은 천상에서 다 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디로 싸움하러 가요?” 하니 “그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죽어서 우리를 보살펴 주는 법이 있나니 오다가 중도에서 만나기도 하고, 선몽(現夢)을 대기도 하느니라. 그러니 귀신도 스스로는 발복을 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우리 조선에서 하나가 되어서 일을 하면 천지신명이 일어나느니라. 전쟁에서 싸우다 죽은 장수 신명들의 원을 풀어 주려고 내가 제를 지내는 것이니 일이 되고 보면 모든 대장수 신명들이 일어나느니라. 일이 되어서 하늘이 손을 다 잡았다 할 때에는 만방에서 나와 나를 따르느니라. 신명이 같이 해야지, 천상에서도 신명이 없으면 일을 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귀신을 뜻대로 부리는 조화무신년 여름에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 때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이러하니라. 姜太公이 用七十二候하여 使鬼神如奴之하고 강태공 용칠십이후 사귀신여노지 張子房이 用三十六計하여 使鬼神如友之하고 장자방 용삼십육계 사귀신여우지 諸葛亮은 用八陣圖하여 使鬼神如師之하니라 제갈량 용팔진도 사귀신여사지 강태공은 칠십이후를 써서 귀신을 종처럼 부렸고 장자방은 삼십육계를 써서 귀신을 친구처럼 부렸으며 제갈량은 팔진도를 써서 귀신을 군사처럼 부렸느니라. 사람이 귀신의 법을 쥔다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귀신이 사람의 법을 쥐고 있으나 앞세상에는 사람이 귀신의 법을 쥐게 되느니라. 그러니 어서 부지런히 닦으라.” 하시니라. 장수 해원 공사하루는 무주에서 전주로 오실 때 진안 봉촌(鎭安 鳳村)에 있는 어느 산의 한 무덤 앞에서 호연을 안고 앉으시어 주문을 읽으시니 갑자기 무덤이 들썩들썩하거늘 호연이 “아이고, 저기서 무엇 나오네.” 하고 계속 지켜보니 관운장과 같이 생긴 장수가 흙을 떨며 나오더라. 잠시 후 장수가 자리에 앉으니 상제님께서 “괜찮으니 누워 있거라. 이 다음에 때가 되어 우리가 일을 할 때는 죽었다 말고 혼이라도 애를 써라. 그리하면 네 원을 풀어 주마.” 하시니라. 이에 장수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드니 다시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죽었다 해도 넌들 몸뚱이에 쓸개가 없을 것이냐? 네 부하들이 다 죽은 것을 애석하게 여겨 한을 품지 말아라.” 하시니 장수가 도로 벌떡 드러눕거늘 땅을 다시 다독거려서 덮어 주시니라.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이 되면 너도나도, 죽었던 송장도 다 일어난다. 장수들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에 인자가 있느니라.” 하시니라. 조화대권을 쥐고 계신 상제님 하루는 상제님께서 밖에 나가고 안 계실 때 죽어 가는 병자가 찾아오니 호연이 공주(公州)에서 상제님의 명에 따라 손가락에 경면주사(鏡面朱砂)를 묻혀 인당과 명치를 찍어 사람 살린 일이 생각나서 그대로 행하매 병자가 다시 살아나거늘 돌아오신 상제님께 자랑을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벌써 기적을 받는다.” 하시며 크게 웃으시니라. 이후로 사람들이 ‘누가 아프다.’고 하여 여러 번 호연을 찾거늘 상제님께서 이를 아시고 그 때마다 기운을 거두시니 말을 잘 하다가도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 하지 못하게 되니라. 이와 같이 무슨 조화라도 상제님께서 허락하셔야 하지, 못 하게 하시면 아니 되더라. 모든 역신을 별자리로 붙여 보내심이 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나지 않은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이 기운을 얻느니라. 나는 동서양의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거느리느니라. 원래 역신은 시대와 기회가 지은 바라. 역신이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능으로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가 이롭지 못하므로 그 회포(懷抱)를 이루지 못하고 멸족의 화(禍)를 당하여 천추에 원귀가 되어 떠돌거늘 세상 사람들은 사리(事理)를 잘 알지 못하고 그들을 미워하여 ‘역적놈’이라 평하며 일상용어에 모든 죄악의 머리로 일컬으니 어찌 원통치 않겠느냐. 그러므로 이제 모든 역신을 만물 가운데 시비(是非)가 없는 별자리(星宿)로 붙여 보내느니라. 하늘도 명천(明天)과 노천(老天)의 시비가 있고, 땅도 후박(厚薄)의 시비가 있고, 날도 수한(水旱)의 시비가 있고, 때도 한서(寒暑)의 시비가 있으나 오직 성수(星宿)에는 그런 시비가 없느니라. 우주일가 문명의 큰 기틀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크니 천륜으로 우주일가(宇宙一家)니라. 인사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는 도수(度數)가 있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모든 일을 있는 말로 지으면모든 일을 있는 말로 지으면 천지가 부수려 하여도 못 부술 것이요, 없는 말로 꾸미면 부서질 때에 여지가 없느니라. 나는 선천에 이름이라도 있는 것을 쓰느니라. 호연에게 천상 구경을 시켜 주심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하늘로 오르시어 천상 구경을 시켜 주시니라. 호연이 비 내리는 것을 보니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용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과 강물을 써 올려서 내려 주는 것이더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어디에 물이 있어서 천지에 뿌리겠느냐? 중간하늘에서 용이 물을 주는 것이니 용도 한 마리라야 제때에 물을 주지 두 마리가 되면 서로 미뤄서 가물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구름이 중간하늘에 있듯이 천지신명들도 중간에서 오고 가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모르느니라. 그러니 사람은 마땅히 신도(神道)에 따라 신명을 공경하며 살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마음을 속이면 하늘을 속이는 것상제님께서 공사를 행하시며 원평장터 김경집(金京執)의 주막에 단골을 정하시고 오랫동안 머무르시니 누구든지 ‘상제님의 허락이 있었다.’ 하고 술과 밥을 청하면 주막 주인은 돈이 있고 없음을 묻지 않고 기꺼이 내주거늘 하루는 태인 청석골(靑石谷)에 사는 강팔문(姜八文)이 술과 밥을 많이 먹은 뒤에 돈 가진 것을 주인에게 들키고도 상제님의 말씀이 있었다고 거짓 빙자하여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가니 팔문이 이로부터 먹은 것이 체하여 창증(脹症)이 생기니라. 그 뒤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불가지에서 공사를 보시고 팔문과 더불어 구릿골로 오시는데 낙수동(洛水洞)에 이르자 철기신장(鐵騎神將)들이 술과 고기를 간청하거늘 상제님께서 팔문에게 “돈 석냥 칠전 오푼이 있느냐?” 하고 물으시니 팔문이 돈을 두고도 없다고 대답하니라. 상제님께서 그에게 돈이 있음을 아시고 말씀하시기를 “기심(欺心)이면 기천(欺天)이네.” 하시고 달리 돈을 주선하시어 개똥이 주점에서 술과 고기를 사서 신명들에게 먹이시고 구릿골로 오시니라. 이날부터 팔문이 창증이 악화되어 사경에 이르거늘 신경수(申京守)가 그 사실을 상제님께 아뢰니 아무 말씀도 않으시다가 며칠 후에 경수가 다시 와서 팔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음을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몹쓸 일을 행하여 신명에게 죄를 짓고 그릇 죽음을 당하게 되었으니 할 수 없다.” 하시니라. 그 다음날 김갑칠의 아우가 원평에 다녀와서 ‘강팔문이가 죽었더라.’고 전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는 마음을 속인 연고니 너희들은 마음을 속이지 말라.” 하시니라. 천상 옥경에 다녀온 김형렬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형렬아, 평소에 너의 지극한 소원이 천상에 올라가서 천조(天朝)를 보고자 하는 것이니 오늘은 이를 허락하리라.” 하시고 “내 뒤를 따르라.” 하시니 홀연 천문(天門)이 널따랗게 열리거늘 형렬이 날개가 돋쳐 신선이 된 듯 가볍게 하늘을 날아올라 상제님을 모시고 따르니라. 천상에 다다르니 문무백관이 상제님의 영(令)을 받들기 위해 모여서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같이 환한 관복으로 성장(盛裝)하였고 그 선명한 옷차림이 오색으로 조화되어 인간 세상의 법식과 다르니 나아가고 물러남과 온갖 언행의 규범이 정연하고 눈부시며 동정어묵(動靜語?)이 우아하고 화락(和樂)하며 환하고 밝아서 마치 어린아이 같더라. 굽이굽이 난간에는 봉황이 간간이 울고, 파랗고 노란 지붕에는 상서로운 용이 때때로 돌며 뜰 앞에는 온갖 꽃나무들이 아름답게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참으로 그윽하니 그 갖가지 화초는 인간 세상에서 보지 못한 기이한 것들이더라. 또 진기한 새들과 이상한 짐승들이 그 사이에서 혹은 날고 혹은 뛰면서 노래하며 울어대고 청아한 선악(仙樂) 소리가 유량한 가운데 선녀들이 아름다이 춤을 추니 그 고운 자태가 황홀하도록 그윽하더라. 또 화려하게 채색한 층층의 누대에는 나는 듯한 용마루가 하늘 높이 솟았는데 단청 빛깔 또한 지극히 곱고 먼지 하나 없이 맑고 투명하여 그 영롱한 광채가 완연히 유리세계(琉璃世界)더라. 천상의 보좌에 앉으신 상제님어느 대전(大殿)에 이르니 안에는 용상(龍床)이 있는데 황금과 백옥으로 용이며 봉황이며 거북과 기린,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짐승들을 새겼거늘 휘황찬란하여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더라. 상제님께서 용상에 앉으시니 만조백관이 모두 절을 드리니라. 잠시 후에 한 선관(仙官)이 들어와서 상제님 곁에 있는 책상 앞에 앉거늘 백금 조각으로 비늘을 한 관을 쓰고 옷을 입었는데 그 의관이 햇빛에 반사되어 온갖 빛깔로 황홀하게 반짝이더라. 길고 고운 손은 분가루보다 희고, 그윽하고 서기 어린 얼굴은 흰 눈보다 더 맑으며 붓놀림 또한 놀랍도록 유려하니라. 이 때 죄수 한 명이 대전(大殿) 아래에 불려 와 고통으로 절규하며 상제님께 살려 달라고 호소하거늘 신장(神將)이 아랑곳 않고 여러 차례 죄를 물으니 그 모습이 지극히 엄중하더라. 형렬이 천상에서 만난 부친과 조부조회가 끝나자 상제님께서 형렬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네가 여기까지 왔으니 네 부친과 조부를 만나 보지 않겠느냐?” 하시므로 형렬이 “자손 된 도리로 진실로 그 이상의 소원이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니 잠시 후에 몇 계단 아래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문 하나가 저절로 열리며 형렬의 부친과 조부가 청수를 올리고 향을 사른 후에 정성스럽게 주문을 읽는 모습이 보이거늘 줄곧 얼굴에 매우 기쁜 빛을 띠고 있을 뿐이요 형렬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 석가불의 신도 위격과 신계의 주벽 동방칠성형렬이 다시 세상에 내려와서는 그 기쁨을 말로 다할 수 없더니 하루는 상제님께 여쭈기를 “천상에서 선생님 앞에 앉아 흰옷을 입고 글씨 쓰던 선관은 누구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석가불이니라.” 하시니라. 형렬이 다시 여쭈기를 “석가불이 천조에서 무슨 직책을 맡고 있사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제군(大帝君)의 높은 자리이며 서방칠성(西方七星)이니, 항상 내 곁에서 나를 보좌하느니라.” 하시거늘 형렬이 “그러면 동방칠성(東方七星)은 누구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은 신계(神界)의 주벽이니라. 장차 너희와 한가족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여쭈기를 “천상에서 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아무 말이 없었는데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가까이에 있으니 삼간 것이며 혹시 말을 했다가 망령되이 천기를 누설하면 죄가 되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나라를 그르친 큰 죄인, 안록산형렬이 다시 “대전에 끌려온 죄수는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그와 같이 엄하게 다스리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죄인은 안록산(安祿山)이니라.” 하시거늘 형렬이 여쭈기를 “안록산이 배은망덕한 죄를 지은 것이 이미 천여 년 전의 일인데 지금까지도 미결수로 남아 있다는 말씀이옵니까?” 하매 상제님께서 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라를 그르친 큰 죄인은 그 죄가 워낙 크기 때문에 백 년에 한 번씩도 신문(訊問)하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칠성당(七星堂) 앞에 남새밭이 있으니, 내 마음이 소박하고 담백함을 좋아함이 이와 같노라.” 하시니라. 천지신명들이 다 손을 잡느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산운(山運)을 옮기심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때 “백두산의 기운을 뽑아 제주 한라산(漢拏山)에 옮기고, 덕유산에 뭉쳐 있는 기운을 뽑아서 광주 무등산(無等山)으로 옮기고, 금강산의 기운을 뽑아 영암 월출산(月出山)으로 옮긴다.” 하시니 한 성도가 그 이유를 여쭈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에 천지(天池)가 있고 한라산에도 못이 있으며, 금강산이 일만 이천 봉이요 월출산도 일만 이천의 기운이 있음이로다.” 하시니라. 백두산의 수기를 돌리심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조선이 동과(冬瓜)의 형체인데 뿌리에 수기(水氣)가 고갈되어 이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이 근본처이므로 그곳에 가서 수기를 돌리고 오리라.” 하시니라. 출처: http://www.jsd.or.kr/jsd.net/ 백두산에 가시어 공사 보심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어느 산에 이르시어 “여기가 백두산이다.” 하시거늘 호연이 보니 산은 높은데 꼭대기 부분이 벗겨져 있어 마치 머리가 허옇게 센 것 같더라. 상제님께서 호연을 업고 산에 오르실 때 호연이 보기에는 흥얼흥얼하며 그냥 걸어가시는 것 같은데 어느새 커다란 호수가 있는 꼭대기에 다다르거늘 봉우리에 서서 내려다보니 천지만물이 훤하게 다 보이더라. 상제님께서 천지(天池)를 둘러싼 여러 봉우리 가운데 한 봉우리에 앉으시고 형렬과 호연을 각기 다른 봉우리에 앉도록 하시니,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바로 곁에 계신 것처럼 보이더라. 상제님께서 차례로 세 봉우리를 향하여 이름을 부르시니 첫 봉우리에서는 눈처럼 희고 커다란 학이 나오고 두 번째 봉우리에서는 알롱달롱 황금빛이 감도는 붉은 새가 나오고, 세 번째 봉우리에서는 파란색의 새가 나와 각 봉우리에 앉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세상이 뒤집어지면 이 산, 저 산이 자던 사람처럼 다 만난다. 어디서는 옷을 가져오고, 어디서는 기치창검을 가져오고, 장수들이 다 가지고 오느니라.” 하시며 장수들의 이름을 모두 부르시니라. 백두산의 모든 나무와 풀이 너울너울 춤을 추고상제님께서 새들을 향하여 “너희들 만나서 춤을 한번 춰 봐라.” 하시고 노래를 부르시거늘 학이 먼저 오른쪽 날개를 쭉 펴니 다른 새들도 따라서 날개를 펼치고 상제님의 노래 장단에 맞춰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며 날개춤을 추더라. 호연이 이를 보고 “이런 데서 동무도 없이 노래를 부르네.” 하니 상제님께서 “그러면 네가 한번 받아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아이고, 내가 노래 부를 줄 알면 뭐 하러 따라댕겨?”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받아 불러라.” 하시니 형렬이 부르지 아니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노는 데서는 상하가 없이 하자.”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형렬과 노래를 주고받으시며 한바탕 흐드러지게 노시는 중에 춤을 추듯 손장단을 하며 흥을 돋우시니 새들이 천지의 수면 위로 날아 올라 날개를 펄럭이며 춤을 추다가 수면으로 내려가 날갯짓으로 점벙점벙 물을 치며 다시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더니 양 날개를 쭉 펼친 채 서로 빙빙 돌거늘 온 산의 나무들도 손을 흔들 듯 너울너울 춤을 추고, 풀잎도 바르르 떨며 춤을 추는지라 상제님께서 “나를 따라서 모두가 춤을 추는구나.” 하시며 흥겹게 웃으시니라. 이 뒤에 백두산에서 돌아오시어 말씀하시기를 “이제 수기를 돌려 회생케 하였노라.” 하시니라.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 온갖 조화권능을 보이심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가(仙家)의 도술이 산(算)가지 하나로 백만 대군을 물리치나니 내 평천하의 도는 방안에 앉아 지필(紙筆)로써 천하를 다스리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실 때는 붓으로 글이나 부(符)를 쓰시고 점을 찍으시어 천 가지 만 가지 조화를 부리시니 때로는 멀쩡한 사람을 광대 모양으로 만드시고, 곁에 있는 사람의 혼을 빼시어 허수아비처럼 멍하니 앉아 있게 하시고 난데없이 먹을 것을 나오게 하시어 성도들과 함께 드시기도 하니라. 또 붓에 먹물을 묻혀 상모를 돌리듯이 한번 내두르시면 순식간에 무지개가 생기더라. 천지개벽도 신명이 들어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그때 그때 신명이 나와야 새로운 기운이 나오느니라. 경위는 천하가 같다경위(經緯)는 천하가 같으니라.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 신명을 박대하는 서교의 운명서교(西敎)는 신명을 박대하므로 성공치 못하리라. 이는 서양에서 신이 떠난 연고니라. 구천에 사무치는 ‘시~’ 소리에 서양이 덜덜 떠느니라. 비구름의 운행도 신명의 명을 따르는 것한 성도가 여쭈기를 “선생님께서 길을 가실 때면 혹 비구름이 몰려오다가도 계신 곳 가까이 와서는 갑자기 좌우로 갈라져서 한 방울의 비도 뿌리지 아니하다가 가시고자 하는 곳에 도착하시면 다시 모여 장대비가 내리니 어떠한 까닭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비구름의 운행도 또한 그것을 맡은 신명의 명(命)을 따르는 것이니라.” 하시고 “단비에 우산을 들지 말라.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정이 이에 있느니라.” 하시니라. 대세몰이 도운의 산운 발음 대공사 을사(乙巳 : 道紀 35, 1905)년에 하루는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전주 두리봉(斗里峯)에 가시니라. 호연이 묻기를 “놀려면 평지도 많은데 어찌 산으로만 댕겨요?” 하니 상제님께서 “응, 이 속에 좌우로 장수 신명이 들어 있어서 ‘들으라.’고 그런다. 너는 안 들리지만 나는 들으니 이렇게 둘러보는 것이여.”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정상에 오르시어 두리봉, 오봉, 칠봉, 육봉을 부르시니 각 신명들이 나와 무릎을 꿇거늘 말씀하시기를 “기(旗)를 만들어라. 앞으로 천상에서 부를 적에는 오봉이부터 불러서 ‘기를 들라.’고 이를 것이다. 오봉이가 기를 갖고 나서면 두리봉에서도 나서고, 칠봉, 육봉에서도 나서라. 그러면 오봉이가 기를 갖고 춤을 추어라. 그런 후에 모든 산들이 기를 갖고 쑥쑥 나서서 춤을 추면 이제 우리가 손을 잡는다.” 하시고 각기 만들 깃발의 색을 정해 주시니 신명들이 “누가 먼저 기를 만드나 내기해 보자!” 하며 물러가니라. 기가 발동을 해야 한다상제님께서 종이에 붉은 달과 검은 달을 그리시며 계속 기를 만드시니 호연이 “무엇이라고 그것을 만들어대요?”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기(氣)가 발동을 해야 한다.” 하시니라. 호연이 어린 마음에 “그것이 발이 달려서 날아가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종이라 널려 댕겨도 다 쓰는 기품이니라. 앞으로 쓰일 날이 있다.”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종이가 들어오는 대로 붉은 기, 푸른 기, 검은 기 등을 수없이 만들어 책처럼 쌓아 두시니라. 기지신에게 치성을 올려야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대인이나 소인을 막론하고 공사간(公私間)에 일을 이루려면 터를 정하여야 하나니 그러므로 기지신(基址神)에게 치성을 올리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니라. 산도 신명이 들어 있어서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산도 신명이 들어 있어서 비가 억수같이 많이 오면 산사태 날 것을 두려워한 신명들이 자기 앉을 자리를 찾아 산을 옮기는데 그 모습이 마치 구름이 둥둥 떠서 걸어가는 것 같으니라. 아낙들이 이를 보고 ‘아이, 산도 걸어가네. 바위도 걸어가네.’ 하며 입방정을 떨면 산이 ‘요망스럽다.’ 하여 주저앉고 가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정음정양의 남녀동권 세계를 개벽하심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치 못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신 후에 ‘대장부(大丈夫) 대장부(大丈婦)’라 써서 불사르시니라.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부인들이 천하사를 하려고 공을 들이니, 그로 인하여 후천이 부녀자의 세상이 되려 하네.” 하시고 한참 계시다가 무릎을 탁 치시며 “그러면 그렇지, 큰일이야 남자가 해야지.”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판대까지야 여자에게 주겠느냐. 판대야 남자가 쥐지.” 하시니라. 우주의 실상을 보는 도통의 관건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천지공사를 신명과 더불어 판단하심5월에 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과 더불어 판단하노라.” 하시고 글을 써서 형렬의 집 방 벽에 붙이시니 이러하니라. 知事萬忘不世永定化造主天侍 지사만망불세영정화조주천시 지 至 기 氣 금 今 사 師 지 至 법 法 원 願 위 爲 대 大 강 降 전 全 경 慶 주 州 주 州 동 銅 용 龍 곡 谷 담 潭 해 解 보 報 원 寃 은 恩 신 神 신 神 日 月 年 일 월 년 부(符)는 귀신의 길상제님께서 밤에 혼자 계실 때도 자주 문명을 써서 불사르시며 공사를 행하시는데 아침이 되면 그 재를 형렬에게 치우도록 하시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글이나 부적을 쓰시어 공사를 행하신 후에는 모두 불살라 버리시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나타남(現)으로 알고 귀신은 불사름(燒)으로 아느니라. 내가 옥황상제로서 천지공사를 행하는 고로 반드시 불살라야 하느니라. 부(符)는 귀신의 길이니라.” 하시니라. 대신명들이 들어설 때상제님께서 부를 그리실 때 형렬이 신안(神眼)이 열리어 보니 천신(天神)들이 정연하게 자리 잡고 봉명(奉命)을 준비하고 있더라. 상제님께서 대신명(大神明)이 들어설 때마다 손을 들어 머리 위로 올려 예(禮)를 표하시니라. 또 점을 찍으시며 칙령을 내리실 때는 “아무개 이 점 찍는 대로 살려 줘라.” 하시며 항상 ‘~해라’ 하고 명하시지 ‘~해 주시오’, ‘~허소’ 하시는 경우는 없으시니라. 호연이 보니 상제님께서 점을 찍으시는 것도 다 요령이 있어서 고축하시는 내용에 따라 점의 수(數)가 다 다르더라. 공사를 행하실 때는 공사를 행하실 때에는 반드시 술과 고기를 장만하여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잡수시며, 때로는 식혜(食醯)를 만들어 성도들과 더불어 잡수시니라. 황천신과 중천신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중천신(中天神)은 후사(後嗣)를 두지 못한 신명이요, 황천신(黃泉神)은 후사를 둔 신명이라. 중천신은 의탁할 곳이 없어 황천신에게 붙어서 물밥을 얻어먹어 왔으므로 원한을 품었다가 이제 나에게 하소연을 하니 이후로는 중천신에게 복을 맡기어 사(私)가 없이 고루 나누게 하노라.” 하시니라. 바른 이름(正名)의 중요성 상제님께서 공우를 데리고 태인 남촌이변면 장재동(南村二邊面 壯才洞)을 지나실 때 길가에 있는 박씨 묘를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이 혈(穴)이 와우형(臥牛形)인데 금혈형(琴穴形)이라고 혈명을 잘못 지어 발음(發蔭)이 잘 못 되었느니라. 어디든지 혈명을 모르거든 용미(龍尾) 없이 조분(造墳)하였다가 명사(名師)에게 혈명을 지은 뒤에 용미를 달면 발음이 되느니라.” 하시니라. 천지에 수기가 돌 때에는또 하루는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고부 살포정이 뒤의 호승예불(胡僧禮佛)을 써 주리니 일꾼을 먹일 만큼 술을 많이 빚어 넣으라.” 하시므로 공우가 명하신 대로 하였더니 그 뒤에 상제님께서 “장사 지내 주리라.” 하시며 성도들과 함께 그 술을 잡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이윽고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천지에 수기(水氣)가 돌지 않으므로 묘를 써도 발음이 되지 않느니라. 이 뒤에 수기가 돌 때에는 와지끈 소리가 나리니 그 뒤에라야 땅 기운이 발하리라.” 하시니라. 콧구멍으로 드나드는 사람의 혼기(魂氣)하루는 비가 내리니 한 성도가 약방 사랑에서 비를 구경하다 잠이 들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가만히 오라는 손짓을 하시므로 호연이 다가가니 “가만 앉아 봐라. 저거 봐라, 저거! 저 사람 콧구멍에서 나오는 것 좀 봐라.” 하고 속삭이시니라. 호연이 신안이 열려서 보매 꼭 생쥐같이 생긴 것이 콧구멍에서 토방까지 나오더니 빗물에 잘박잘박하며 발을 대 보다가 다시 콧구멍으로 들어가고, 또 나왔다가 들어가고, 그러기를 계속하는지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저것이 사람의 혼이여. 저것이 하나라야 내 본심이고, 둘이면 도둑놈이다. 쥐가 둘이어서 양쪽 콧구멍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마음보가 커서 담장을 넘어 도둑질을 하니 그중 하나를 때려 죽여야지 그냥 놔두면 커서 일을 저지른다.”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저놈이 다시 콧구멍으로 안 들어가면 사람이 죽어 버리니 들어가야 산다. 저놈을 다시 들여보낼까, 말까?” 하시거늘 호연이 놀라며 “아이고, 내버려둬요. 이 집에서 송장 치우려고 그래요?” 하니 상제님께서 손가락을 조용히 입에 대시며 “아무 말도 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자는 사람을 억지로 깨우면 농판이 들거나 죽거나 할 테니 쥐가 나갔다가 안 들어올까 싶어 혼구멍도 못 준다.” 하시며 깨우지 않고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시니라. 한참 후에야 그 사람이 깨어나니 “요놈이 제 마음대로 자빠져 잔다.” 하시며 불호령을 내리시니라. 자손 싸움이 선령신 싸움으로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선령신을 박대하는 예수교의 기운을 거두심하운동 입구 오동정(梧桐亭)에 세 아름씩 되는 큰 둥구나무 세 그루가 서 있거늘 상제님께서 제비창골을 오가실 때 그 나무 아래 바위에서 자주 쉬시니라. 하루는 바위에서 주무시다가 갑자기 일어나시어 그 앞에서 주막을 경영하는 예수교인 김경안을 부르시더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예수교서를 가져오라.” 하시매 경안이 영문을 모른 채 신약전서를 가져다 올리거늘 상제님께서 불살라 버리시니라. 이에 경안이 깜짝 놀라 “왜 책을 사르십니까?” 하며 소리치니 상제님께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이놈아! 이것 믿어 가지고 뭐할 것이냐! 이 책은 죽은 뒤에야 천당으로 간다는 조건이 붙은 책이니 살아서 잘되고 행복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앞으로 이 교가 수많은 중생을 죽게 할 것이요, 선령신을 박대하는 길이니 태우는 것이다.” 하시매 ...............................그 후로 경안의 집은 패가하여 아들이 간질병으로 죽고, 딸도 소박 맞고 돌아와 떠돌다 죽으니라. 천지 일에 괴로운 소리를 내지 말라성도들이 상제님을 모시고 출행할 때 풍우한서(風雨寒暑)에 괴로운 말을 하면 그 때마다 천기(天氣)를 돌리시어 편의를 봐주시더니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이 뒤로 추워도 춥다 하지 말고, 더워도 덥다 하지 말고, 비나 눈이 와도 괴로운 말을 내지 말라. 천지에서 쓸데가 있어서 하는 일에 항상 말썽을 부리면 역천(逆天)이 되느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비를 맞고 들어오며 비가 온다고 투덜대니 말씀하시기를 “이놈아, 좋은 날일수록 비가 오느니라.” 하시니라. 나의 말은 온 우주에 사무치느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도 그와 같아서 늘지도 줄지도 않고 부절(符節)과 같이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閑談敍話로 可起風塵이요 한담서화 가기풍진 閑談敍話로 能掃風塵이라 한담서화 능소풍진 한가롭게 주고받는 말로 천하의 난리를 일으킬 수 있고 한가롭게 주고받는 말로 천하의 난리를 쓸어낼 수도 있느니라. 하루면 마음이 천 가지로 들어간다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렇게 앉아 있어도 내 혼은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느니라. 하루면 마음이 천 가지로 들어간다.” 하시니라. 네 생명을 천지에 제(祭) 지내서기유(己酉 : 道紀 39, 1909)년 봄에 상제님께서 호연을 깨끗이 목욕시키신 후 천지에 제를 지내시니 종도들이 약방 마당에서부터 고샅까지 꽉 들어차니라. 이 때 덕석을 깐 위에 자리를 펴고, 돼지와 개를 통째로 올려 칼을 꽂아두고, 술도 동이째 놓게 하신 뒤에 상제님께서 호연을 곁에 세우시고 제를 지내시니 성도들도 모두 상제님의 동정(動靜)에 따라 의식을 행하니라. 제를 마치고 호연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하느님에게다 목숨을 바쳤으니 안 죽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고목에서 움이 돋아나면 추수할 도인이 생긴다. 네 목숨을 살려 낼 사람이 다시 생기느니라. 좇던 사람은 고목인데 거기서 움이 나면 너의 생활이 있을 것이다. 네 목숨을 살려 낼 사람이 그렇게 생기느니라.” 하시니라. 이어 형렬에게 당부하시기를 “선매숭자를 얻어 맥을 이으려고 어려서부터 호연이를 데려다 길렀느니라. 호연이 죽으면 증인이 없어지니 큰일나느니라. 그러니 호연이를 잘 보살펴야 하리라.” 하시니라. 호연이 다섯 살부터 상제님 어천하실 때까지 상제님께서 일찍이 호연을 남장시키시어 다섯 살 때부터 당신께서 어천하신 열세 살 때까지 9년 천지공사에 동행하게 하시어 앞세상의 증인으로 삼으시니라.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다니실 때 사랑에서 주무시면 같이 사랑에 재우시고, 안에서 주무시면 안에서 재우시며 호연을 귀여워하시어 늘 팔베개를 해 주시니라. 또 세수하실 때는 낯을 씻어 주시고, 항상 먹을 것을 챙겨 주시니라.불경한 자를 다스리실 때상제님께서 태인 읍내 이속(吏屬)의 집에 간혹 왕래하시는데 그 읍리(邑吏)가 재산이 풍요하므로 항상 거만하고 상제님께도 언행이 불손한지라 어느 날 상제님께서 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어른에게 언행을 잘못하면 벼락 맞는 법이니라.” 하시니 즉시 맑은 하늘에 뇌성(雷聲)이 진동하며 벼락불이 그 읍리의 몸을 범할 듯이 주위를 둘러 끊이지 않으니라. 이에 읍리가 크게 놀라 사색이 되어 상제님의 등 뒤로 와서 살려 달라고 애걸하거늘 상제님께서 물리치시며 말씀하시기를 “모진 놈 곁에 있다가 애매한 사람 벼락 맞겠다.” 하시니 천둥과 번개가 더욱 심하여지매 읍리는 거의 죽을 지경이 되니라. 그제야 상제님께서 손을 드시며 “그만 하라.” 하시니 천둥과 번개가 바로 멈추니라. 불경한 말에는 반드시 벌을 주나니하루는 한 성도가 상제님께 친족들을 자주 찾지 않으시는 까닭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고부 고향에 가면 일가 중에 항렬(行列) 높은 이를 대할 때에 반드시 항렬을 따라서 말하게 되나니 이것은 윤리상 전통이라 무슨 관계가 있으리오마는 신명들은 그 불경한 말을 괘씸하게 여겨 반드시 벌을 주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이 일이 어려워서 친족과 상종을 적게 하노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하를 돌리는 사람이거늘 어느 겨를에 집안을 생각하겠느냐? 하시니라. 사람마다 신명이 호위하여 있다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器局)에 따라서 그 임무를 감당할 만한 신명이 호위하여 있나니 만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여 제 일에 게으른 마음을 품으면 신명들이 그에게로 옮겨 가느니라. 못났다고 자포자기하지 말라. 보호신도 떠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일심으로 하라. 일심하지 않으면 막대기에 기운 붙여 쓸란다.” 하시니라.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 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天地神明)이 모여들어 ‘상제님이 아니면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하시니라. 치천하는 너희들이 하라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평천하(平天下)는 내가 하리니 치천하(治天下)는 너희들이 하라.” 하시니라. 출처: http://www.jsd.or.kr/jsd.net/--></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29 Jan 2008 12:10:0 +0900</pubDate>
					<category><![CDATA[구름속의 태양]]></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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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마음닦는 법]]></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5973584</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심법을 닦는 요체는 어떠한 어려운 현실 상황도&nbsp;잘&nbsp;소화해 낼수있는 참을忍을&nbsp;지켜는 공부입니다. 그 밑바탕, 추진 동력이 내몸의 정기를 잘 모으는데 있습니다. 지금의 문화는 내몸의 정기를 파괴하는&nbsp;&nbsp;타락문화가 대부분입니다. 한 예로 유명 스타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훌륭한 분들도 많지만 게중에는 호기심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영화나 드라마속의 적나라한 베드신등에 출현하여 하루 아침에&nbsp;포르노 스타가 되는 경우도&nbsp;있습니다. &nbsp;자신도 모르게&nbsp;상업주의에 농락당해 결국 세상을 병들게 하는&nbsp;오히려 죄만 실컷짖는 스타아닌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스타들을 아직 가치관이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nbsp;되기도 하고 그런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그 여파가 사회 곳곳에서 청소년 성범죄자로&nbsp;붉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nbsp;사람이 이생이나...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6428613 '>more...</a><!--심법을 닦는 요체는 어떠한 어려운 현실 상황도&nbsp;잘&nbsp;소화해 낼수있는 참을忍을&nbsp;지켜는 공부입니다. 그 밑바탕, 추진 동력이 내몸의 정기를 잘 모으는데 있습니다. 지금의 문화는 내몸의 정기를 파괴하는&nbsp;&nbsp;타락문화가 대부분입니다. 한 예로 유명 스타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훌륭한 분들도 많지만 게중에는 호기심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영화나 드라마속의 적나라한 베드신등에 출현하여 하루 아침에&nbsp;포르노 스타가 되는 경우도&nbsp;있습니다. &nbsp;자신도 모르게&nbsp;상업주의에 농락당해 결국 세상을 병들게 하는&nbsp;오히려 죄만 실컷짖는 스타아닌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스타들을 아직 가치관이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nbsp;되기도 하고 그런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그 여파가 사회 곳곳에서 청소년 성범죄자로&nbsp;붉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nbsp;사람이 이생이나 전생에서 죄를 지으면 그 죄의 경중(輕重)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주변환경에 의해 당대에 받거나 3대까지 댓가를 치러 모든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단지 금방 소리치면 바로 되돌아오는 메아리가 아닐뿐입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세포조직도 거대한 우주도 음양오행의 이치로 5運 6氣 작용을 하며 치밀하고 조직적이고 규모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nbsp;&nbsp;율곡선생은&nbsp; "穴居之獸(혈거지수)는 知雨(지우)하고 巢居之禽(소거지금)은 지풍(知風)이라." - "구멍을 파고 사는 짐승은 비가 언제 올지를 알고, 둥우리를 짓고 사는 짐승(새들)은 바람이 언제 불지를 안다." 라고 말씀 했듯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본래 짐승들 보다도 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단지 욕심에 가려&nbsp;혜각(慧覺)이 열리지 않아 모를 뿐입니다. 바로 무지(無知)때문에 자신도 모르게&nbsp;죄를 짖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무지를 신이 내린 가장 큰 형벌이라고도 합니다. &nbsp;&nbsp;지금은 세상이 극도로 타락하여 이혼을 밥먹듯 하는 세상입니다. 사람이 먼저 올바른 사상, 가치관이&nbsp;바르게 정립되어&nbsp;있지 않고, 내몸에 정기가 충만하지 않으면 주변의 타락한 환경에 물들 수 있는 확률이 큽니다. 더구나 사람의 마음은 내마음 상태에 따라 탐,음,진,치 사종마와 척신이&nbsp;응기하기 때문에 항상 경계 하여야 합니다. 사람의 정기를 가장 크게 모손케하는 것이 성행위나 자위행위등 기타 음난물들입니다. &nbsp;지금은 선천문명에서 후천문명으로 문명이 바뀌는 시간대를 맞아 사람의 정기(精氣)를 파괴하는 성적인 타락문화가 만연하고 있는&nbsp;세상입니다.사람의 마음을 닦는 근본 바탕이 내몸의 정기가 밖으로&nbsp;소실되지 않게 하는데 있습니다.&nbsp;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수행을 통해 망형망재(忘形忘在)의 경지를 거쳐 도를 이루게 되면 사적인 인간(私人)이 아닌&nbsp;천지와 하나되어 덕을 이룰 수있는&nbsp;공인(公人)으로 태어나는 진정한 성자가 될수있는 가능성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nbsp;&nbsp;진리는 고정 불변인가?&nbsp;진리란 참된 도리, 보편적이면서 절대적이며 바르고 참된 이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시간과 공간의 틀은&nbsp;봄,여름,가을,겨울의 생장염장으로 낳고(生) 기르고(長) 거두고(斂) 쉬는(藏) 절대 불변의 네박자의 틀로 시간과 공간의 질을 달리하며&nbsp;나선형을 그리며 분열,발달(양)과 수렴,통일(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nbsp;봄과 여름의 시간의 질(質)과&nbsp;공간의 질(質)이 다르고 여름과 가을의 시,공의 질이 다르고 가을과 겨울의 시,공의 질이 다르고 겨울과 봄의 시간의 질과 공간의 질이 다릅니다. 절대 불변의 진리인 생장염장의 틀도 시(時),공(空)을 달리하며 변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리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닙니다. &nbsp;유교의 仁이나 기독교의 사랑이나 불교의 자비는 바로 생명을 낳고, 은혜를 베푸는 봄의 덕성을 의미합니다. 천지의 덕성인 元(봄),亨(여름),利(가을),貞(겨울)을 인간이 본받아 仁義禮智을 사람의 도리로 삼고 있습니다. 천지의 덕성도 봄과 여름의 정신이 다르고 여름과 가을의 정신이 다르고 겨울의 정신이 다릅니다. 농사도 씨뿌리는 때와 기르는 때와 거둬들이는 때가&nbsp;다르듯이, 사람도&nbsp;천리에 순응하며 철에 따라 옷을 갈아 입습니다. &nbsp;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시대는 우주의 봄, 여름 분열,발달의 미성숙의 양적(量的)변화 시간대에서 우주의 가을 수렴,통일의 질적(質的) 변화의 시간대로 들어가는 문명의 전환기에 와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 정신이&nbsp;봄,여름의 낡은 옷(old story)을 벗고 우주의 가을의 새 옷(new story)으로 바꿔 입기를 요구하는 때입니다. &nbsp;필리핀 원주민 중&nbsp;원숭이를 잡을때 코코넛 껍질에 작은 구멍을 뚫고 속을 파내 거기에 흰쌀을 넣고 코코넛 나무에 줄로 단단히&nbsp;묶어 놓습니다.&nbsp;그러면 원숭이는 코코넛&nbsp;구멍속의 쌀을 먹기위해&nbsp;손을 넣고 쌀을 한&nbsp;웅큼 쥐고&nbsp;손을 빼려고 하면&nbsp; 쌀을 쥐고 있는 통에 손이 빠지지 않아서 잡히게 됩니다. 쌀을 놓으면 손이 빠져 살수있는데 손을 펴지않아 결국 죽고 맙니다. 이와같이 독선과 아집과 고정관념은 내몸을 망하게 하는&nbsp;지름길입니다.&nbsp;지금부터 98년 전 동방의 땅 한반도에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도전』은 기존의 불경이나 성경 등에서 장차 오신다고 전한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의 종통을 계승하신 태모 고수부님의 성언(聖言)과 성적(聖蹟)을 기록한 하나님의 책입니다.&nbsp;오직 대세에 눈떠야 산다 &nbsp;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지천하지세자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암천하지세자유천하지사기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는 없느니라. &nbsp;&nbsp;東有大聖人하니 曰東學이요 동유대성인 왈동학 西有大聖人하니 曰西學이라 都是敎民化民이니라 서유대성인 왈서학 도시교민화민 동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동학이요 서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서학이라. 이는 모두 창생을 교화하는 데 그 사명이 있느니라. &nbsp;孔子는 魯之大司寇요 孟子는 善說齊梁之君이라 공자 노지대사구 맹자 선세제량지군 공자는 노나라에서 대사구 벼슬을 하였고 맹자는 제나라와 양나라의 군주에게 유세를 잘 하였느니라. 近日日本國文神武神이 竝務道統이니라 근일일본국문신무신 병무도통 근일 일본의 문신과 무신들이 모두 도를 받아 문명을 여는 데 힘쓰고 있느니라. &nbsp;&nbsp;제 뿌리를 못 찾고 환부역조하는 조선인을 경계하심&nbsp;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이 無依無托하니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무의무탁 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 불가불문자계어인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 &nbsp;성인의 직업은 의통 &nbsp;宮商角徵羽는 聖人이 乃作이라 궁상각치우 성인 내작 先天下之職하고 先天下之業하니 선천하지직 선천하지업 職者는 醫也요 業者는 統也니 직자 의야 업자 통야 聖之職이요 聖之業이니라 성지직 성지업 궁상각치우의 오음은 자연의 소리(율려)를 듣는 성인이 지은 것이라 성인은 천하의 직책과 천하의 업무를 우선으로 삼나니 천하의 직은 병들어 죽어 가는 삼계를 살리는 일(醫)이요 천하의 업은 삼계문명을 통일하는 일(統)이니라. 성스러운 직이요 성스러운 업이니라. 천하통일의 사마소 도수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 하루는 여러 성도들을 벌여 앉히시고 큰 소리로 글을 읽히시니 이러하니라. 三國時節이 誰知止於司馬昭리오 삼국시절 수지지어사마소 삼국시절이 사마소에서 대세가 그칠 줄을 그 누가 알았으리오. 또 말씀하시기를 “술수(術數)가 삼국시절에 나와서 해원하지 못하고 이제야 비로소 해원하게 되었느니라.” 하시고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하시니라. 사마소(司馬昭, 211~265). 삼국시절의 어지러운 정국을 평정한 인물. 사마소 도수는 상제님의 난법도운을 끝맺고 상제님의 도로써 천하를 통일하는 도수이다. 도운(道運)을 추수하는 매듭 일꾼이어 말씀하시기를 “삼국시절이 돌아갈 곳을 안 사람은 사마소 한 사람뿐이었느니라.” 하시거늘 한 성도가 “앞으로 천하사의 장래를 아는 사람이 한 사람 있사옵니까?” 하고 여쭈니 “너희들이 성도(成道)하기 전에 한 사람이 먼저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받들어 천지에 보은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nbsp;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또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가구(假九)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하시고 “그 때는 무위이화로 내 일이 이루어지리니 갑오갑자(甲午甲子)꼬리니라. 갑자꼬리로 종장(終章)을 짓느니라.” 하시니라. 수행법의 기본 틀과 시간의 음양 정신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행하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道傳於夜 天開於子 도전어야 천개어자 轍環天下 虛靈 철환천하 허령 도는 밤에 전하라. 하늘은 자시(子時)에 열리느니라. 공자는 천하를 두루 돌아다녔느니라. 허령(虛靈) &nbsp;&nbsp;敎奉於晨 地闢於丑 교봉어신 지벽어축 不信看我足 智覺 불신간아족 지각 교는 새벽에 받들라. 땅은 축시(丑時)에 열리느니라. 석가는 세상을 떠날 때 믿지 못하겠으면 내 발을 보고 생사의 도를 깨우치라 하였느니라. 지각(智覺) 德布於世 人起於寅 덕포어세 인기어인 腹中八十年 神明 복중팔십년 신명 덕을 세상에 펴라. 사람은 인시(寅時)에 일어나느니라. 노자는 제 어미 뱃속에서 80년을 살다 태어났느니라. 신명(神明) 후천대개벽의 여명하루는 김병선(金炳善)에게 글 한 장을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日入酉配 亥子難分 일입유배 해자난분 日出寅卯辰 事不知 일출인묘진 사부지 日正巳午未 開明 일정사오미 개명 日中爲市交易退 帝出震 일중위시교역퇴 제출진 해는 유시에 들어가는데 해시와 자시의 변별하기 어려움에 필적하고 묘시, 진시에 나오는데 아직 세상일을 알지 못하며 오시, 미시에 남중하는 때 나의 도(道)와 세상일이 환히 드러나느니라. 해가 정중하여 문명의 장이 서고 교역이 끝나 장이 파하면 태조가 진방에서 나오시느니라. &nbsp;&nbsp;또 말씀하시기를 “닭이 울면 새벽이요 개가 짖으면 사람이 다니게 되느니라. 금년 운수가 명년 4월까지 가느니라.” 하시고 “진사(辰巳)에 성인출(聖人出)하고 오미(午未)에 낙당당(樂堂堂)이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명장 나는 날엔 일체 개심(開心)하느니라.” 하시니라. &nbsp;호연에게 선매숭자 수도를 시키심을사년 9월 9일에 상제님께서 “무명 두 필을 끊어 오라.” 하시어 흑석골 호연의 집 앞마당에 두어 사람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움막을 짓게 하시고 “이제 너 내외한다.” 하시니라. 호연이 내외한다는 뜻을 몰라 불속에다 넣는 줄로 알고 “아이고, 뜨거우면 어찌해야 옳을까?” 하고 울거늘 상제님께서 어깨를 감싸안으시며 “아녀, 뜨겁지는 안 혀. 나오지를 못해서 그려.” 하고 달래 주시매 호연이 “안 나오고 어떻게 살아?” 하니 “그래도 살 수가 있어.” 하시니라. 천지를 받는 청수상제님께서 “잘못 파면 사람이 죽는다.” 하시며 움막 안 동쪽으로 샘을 둥그스름히 파게 하신 후에 몸소 들어가 보시고 “이것이 석 자인가 넉 자인가 재어 보라!” 하시므로 형렬이 왕골을 끊어다가 찔러보니 왕골의 꽃이 샘 입구에 와 닿거늘 재어 보매 넉 자가 조금 못 되더라. &nbsp;&nbsp;상제님께서 “물이 많다.” 하시고 샘의 둘레를 돌로 쌓아 그 위에 덮개를 만들게 하신 뒤에 샘 안에 대접을 띄우고 호연에게 “샘을 들여다봐라.” 하시니 호연이 샘 안을 보고는 “아무 것도 없구만, 대접만 동동동동….” 하고 볼멘소리를 하거늘 상제님께서 막대기로 물을 동서남북 사방으로 한 번씩 저으시더니 그릇에 물을 떠서 그 위에 막대기를 열십자로 올려놓으신 다음 그 가운데를 눌러 잡으시고 한쪽을 가리키시며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마셔라. 이놈은 네 차지다. 천지를 받는 청수니, 네가 처음으로 먹어야 내가 먹느니라.” 하시고 이어 형렬에게 “형렬은 이쪽으로 마셔라.” 하시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명하신 대로 각기 그릇 위에 걸친 막대기를 양손으로 잡고 호연이 한쪽으로 세 모금을 마시고 형렬이 다른 쪽으로 세 모금을 마시니 상제님께서 “내가 마지막 먹는다.” 하시며 또 다른 쪽으로 나머지를 다 드시니라. 공부 움막을 방처럼 만들어 주심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인제 오늘 저녁부터 여기서 잔다.” 하시니 호연이 “무서워, 나 혼자 못 자.” 하거늘 “이 샘이 너를 이렇게 안아 줄 테니 여기 가만히 있어.” 하시고 움막 안에 함박같이 동그랗게 짚을 깔아 주시니라. &nbsp;&nbsp;상제님께서 그 위에 앉아 보시고 호연에게 “들어가 앉아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앉으니 따뜻하더라. 또 그 앞에 이불을 가져다 놓게 하시어 호연이 고개를 기대고 앉아 쉴 수 있도록 하시고 호연에게 이르시기를 “인제 여기서 자고, 똥오줌도 이 안에서 누어라.” 하시며 다른 곳에 일절 가지 못하게 하시니 송은주가 끼니때마다 밥을 해서 가져다 주고, 호연이 앉은 채로 앞쪽에 놓인 이불에 엎드려 자다가 인시(寅時)가 되어 일어나면 세숫대야를 가지고 공부막으로 가서 호연을 목욕시키고 닦아 주며 호연이 움막 안에 종이를 깔고 대변을 보면 그 때마다 치우고 물로 씻어 주니라. “똥 눌 때도 밖에 나가서 누면 바람도 쐬고 안 좋아? 똥도 거기서 싸라고 혀. 거기서 종이 갖다가 딱 깔고는 거기서 싸면, 인제 종이로 싹 싸 가지고 내어가고 씻으라고 하고, 밑씻개도 안 줘. 물로 씻으라고.”(김호연 성도 증언) 공부하는 내내 무릎을 꿇게 하심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칠성경(七星經)과 개벽주(開闢呪)를 읽게 하시고 종이에 닭, 뱀, 말을 그리게 하시는데 ‘오늘은 무엇을 하라.’고 공부 시간을 따로 정해 주지 않으시니, 호연이 하고 싶은 대로 주문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하니라. 또 공부하는 동안 내내 무릎을 꿇게 하시니 호연이 다리가 저리고 아파 투정을 하면 오히려 더 오그려 놓으시고 낮에 어디에 가고 안 계실 때에도 “내가 천리에 가 있어도 뒤꼭지에 눈이 있어 다 안다.” 하시므로 다리를 펴지 못하니라. &nbsp;자고 싶으냐상제님께서 한밤중에도 종종 호연이 공부하는 움막에 오시어 작은 소리로 “호연아, 호연아.” 하고 부르시거늘 호연이 “응.” 하고 대답하면 “안 자냐? 먹을 것 갖다 주랴?” 하시고 호연이 “싫어.” 하고 대답하면 “자고 싶으냐?” 하고 물으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오시어 물으시는데 호연이 대답지 않으니 “너 말 안 하면 내가 벙어리 만들어 놓는다.” 하고 도로 가시니라. 때로는 상제님께서 콩나물국에 막걸리를 타서 밥을 말아다 주시므로 그것을 먹으니라. 호연이 공부하는 것을 지켜 주심호연이 주문 공부를 할 때 개벽주를 읽으면 간혹 몸이 들썩들썩하며 허령(虛靈)이 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제님께서 항상 성도들로 하여금 호연이 공부하는 움막을 지키게 하시니라. 말이 들어야 성사되느니라호연이 수도 공부를 시작하매 상제님께서 손바닥 두 개 너비의 하얀 종이를 책처럼 묶어다 주시며 닭과 말, 그리고 뱀 모양의 것을 그리게 하시는데 종이 하나에 한 마리씩 그리게 하시고,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그것에 점을 찍게 하시니라. 호연이 명하신 대로 밤낮으로 먹을 갈아 그림을 그려 두면 상제님께서 그것을 모아 불사르시는데 호연은 특히 말을 많이 그리니라. &nbsp;&nbsp;하루는 호연이 지루하고 싫증이 나서 “아이고, 하기 싫어!” 하고 투정을 부리니 타일러 말씀하시기를 “닭이 울어야 날이 샌다. 암탉이 울면 죽기가 쉽고, 장닭이 울어야 날이 새느니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말은 어째서 그려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난리 치나 안 치나 말이 들어야 성사하느니라. 말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있다.” 하시거늘 다시 “그럼 뱀은 뭐예요?” 하니 “그것은 뱀이 아니라 용마(龍馬)니라. 큰 자로 들어간다.” 하시니라. 호연을 뒷바라지한 은주이 때 송은주가 수도 공부하는 호연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하니 매일 새벽이면 와서 씻겨 주고 움막을 청소하고 빨래도 해 주며, 매 끼니마다 밥을 해다 주고, 간혹 호연과 함께 밥을 먹기도 하니라. 하루는 호연을 씻겨 주다 말고 “아이고, 어린것이…, 무슨 꼴을 본다고 이러냐.” 하며 눈물을 보이더라. 또 하루는 상제님께서 출타하고 안 계실 때 누룽지를 몰래 움막 안에 넣어 주거늘 상제님께서 돌아오시어 “다시는 그러지 말라.” 하고 엄하게 꾸짖으시니라. 겉눈은 감고 속눈은 떠라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칠성경(七星經)과 개벽주(開闢呪)를 읽히며 수도 공부를 시키실 때 “겉눈은 감고, 속눈은 뜨고 보라.” 하시거늘 호연이 “어떤 게 속눈이고, 어떤 게 겉눈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아, 어떻게? 난 속눈 몰라, 어떡하면 속눈인지.” 하고 투덜대니 “아이고, 이것 데리고 뭔 일을 할 거라고. 실금이 떠!” 하고 면박을 주시니라. &nbsp;&nbsp;이에 “실금이 떠!” 하고 본떠 말하며 장난을 치니 상제님께서 “흉내내지 말아라, 눈구녕을 잡아 뺄란다. 실직이 감아 봐, 실직이!” 하시거늘 호연이 눈을 살며시 감으며 실눈을 뜨니 “그게 속눈을 뜬 것이다.” 하시고 다시 “꽉 감아 봐!” 하시므로 눈을 꼭 감으니 “그게 겉눈을 감은 것이다.” 하고 자세히 일러 주시니라. 호연이 공부하다가 눈을 조금 떠 보니 자배기에 잉어며 메기며 가물치가 떠서 벌떡벌떡 물을 마시는 것이 보이는데 공부가 깊어짐에 따라 눈을 조금씩 더 떠도 보이고 나중에는 눈을 완전히 떠도 보이더라. 마차, 마차, 마차이 때 자배기에 잉어가 뜨면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오고 가물치가 뜨면 투명한 선관(仙冠)을 쓴 일곱칠성이 내려오는데 호연의 눈에는 선녀처럼 보이나 남자이더라. 하루는 메기가 뜨매 기치창검으로 무장한 말 탄 장수신장들이 마치 어느 골짜기에서 몰려나오는 듯 마당으로 달려들어와 하나 가득 모이더니 &nbsp;&nbsp;모두 두 줄로 서서 호연이 공부하는 움막을 쳐다보며 호위하거늘 호연이 놀라 까무러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호연이 깨어나지 못하면 죽으리니 살려야 된다.” 하시고 대나무로 호연의 등을 두드리시며 “마차, 마차, 마차!” 하시니 호연이 깨어나며 “마차는 무슨 마차? 내가 말이간디?” 하거늘 상제님께서 “그러는 것이라 그런다.” 하시며 청수를 마시게 하시니라. 자배기에 잉어며 메기며. 김호연 성도는 공부할 때 본 것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거기 그렇게 기도할 적에 쳐다보면 이런 너럭지에 가물치가 그냥 주둥이 뻘건 놈이 물을 먹느라고 벌떡벌떡혀. 그놈이 꼬리를 치면 물이 사방으로 흩어지는디…. 잉어가 그냥 꼭 이런 놈이 자배기 바깥으로 절반이나 벌떡벌떡 물을 먹는디. 처음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그 재미에 미쳐.” &nbsp;&nbsp;가물치. 양 볼 뒤의 7개의 반점이 북두(北斗) 형상을 나타내며, 밤이면 머리를 들어 북극성을 향하므로 ‘禮’자를 따라 ‘예어(C魚)’라고 한다. &lt;『난호어목지 (蘭湖漁牧志)』, 『본초강목(本草綱目)』&gt; 말은 용마이며 천리마로 일꾼 말이고, 마차는 김호연 성도다. 마차와 말이 결합하여 상제님의 후천문명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너의 증언이 온 천하에 퍼진다호연이 청수를 마시고 이내 정신을 차리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이 천하신명 속에서 살려면 맘을 독하게 송죽같이 먹어라. 굳은 맘 송죽 같아야 혀.”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네가 조선에서 한 사람에게 말을 하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고 해서 온 천하에 퍼지느니라.” 하시니라. 총기가 있어야 한다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어려도 총기(聰氣)가 있어야 한다. 총기가 없으면 못쓴다.” 하시고 또 이르시기를 “너, 총기가 있어야 다 듣고 옮긴다.” 하시니라. 상제님의 제3변 도운을 매듭짓는 인사대권자에게 전하는 말씀의 중보(仲保) 사명을 말씀하신 것이다. 병오(丙午 : 道紀 36, 1906)년호연이 신안이 열리어호연이 수도 공부를 하매 신안(神眼)이 열려서 보니 다른 집의 방 안 광경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제사 지내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 내외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 등이 마치 곁에서 보는 듯 세세하게 보이더라. 또 구릿골에 사람이 오면 주머니에 돈이 얼마 든 것, ‘내놓을까 말까.’ 하며 아까워서 벌벌 떠는 것이 다 보이고 까치, 까마귀 등 새가 날아와 ‘내일 어디서 누가 오는데 이러저러하다.’고 일러 주는 것을 다 알아들으니 모르는 것이 없더라. &nbsp;&nbsp;하루는 아침나절에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아까 까치가 오더니 뭐라고 하고 가더냐?” 하시니 호연이 “오늘 저기 여수에서 뭐 가지고 온다네.” 하거늘 다시 “무엇을 갖고 온다냐?” 하시매 호연이 “해물 갖고 온대요. 그리고 돈은 조금 갖고 오는데 내놓으려니 여비가 없고 해서 줄까말까 한대. 그런 돈은 받지 마요. 또 내일 아무개가 새를 잡으면 그 어미 새가 애타니까 못 잡게 해요.”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어디 네가 맞추는가 보자.” 하시며 엉덩이를 두드려 주고 나가시더니 낮이 되매 영락없이 여수에서 아무개가 미역 한 동을 가지고 오더라. &nbsp;&nbsp;포장 끌러라또 이튿날 새울음 소리에 밖이 소란하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저 새가 뭐라고 하냐?” 하시니 호연이 “어미새가 새끼를 내달라고 그러는구만.” 하고 대답하니라. 이 때 동네 아이가 움막 앞을 지나는데 보니 주머니에 새끼 새가 들어 있거늘 호연이 “왜 새끼는 잡아서 주머니에다 넣었대요? 어미는 새끼를 내달라고 울고, 새끼는 죽을까 싶어 깔딱숨을 쉬는구만!” 하니라. &nbsp;이에 상제님께서 새를 날려 주게 하시고 밖에 나가셨다가 저녁때가 되어 술을 드시고 돌아오시어 호연에게 “냄새나는가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왜막실에서 누룩을 사다가 술을 해서 냄새나는 줄도 모르겠네.” 하니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시며 “포장 끌러라!” 하시고 호연에게 “야아! 이제 내가 너를 보고 선생이라고 할 테니 그리해라!” 하시니라. 호연이 공부를 마친 이후로 총명하기 그지없어 ‘동네 아무개가 죽는다.’ 하면 죽고, ‘누가 들어온다.’ 하면 역시 그러하더라. 수도 공부를 마치게 하심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을사년 9월 9일에 수도 공부를 시작하여 병오(丙午 : 道紀 36, 1906)년 정월 보름에 공부를 마치게 하시니 움막에 들어간 지 꼭 125일 만이더라. &nbsp;&nbsp;널 돌보는 사람이 생긴다호연이 공부 기간 내내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었으므로 종아리살과 허벅지살이 하나로 붙고 발가락이 얼어서 오그라져 버린지라 상제님께서 다리를 펴 주시고 주물러 주시니 괜찮아지거늘 “욕봤다.” 하시며 깨끗이 씻겨서 앉혀 놓으시고 “비록 내가 죽어서 너를 내버려도 네가 한탄 말고 살면은 개미가 살려도 살리느니라. &nbsp;&nbsp;네가 죽어서 실래끼가 되어 내버려져도 개미라도 달라들어서 일으켜 세운다.”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느 개미가 나를 살려?” 하니 “이제 봐라. 내 말이 씨가 되는가 안 되는가. 왕개미, 흰개미가 달라들어서라도 역사(役事)를 해서 너를 살린다. 천지에 이치가 있으니 자연히 널 돌보는 사람이 생겨. 내가 죽으면 영 죽는 것이 아니니 널 돌보마.” 하시니라. 천자부해상 공사를 위해 모인 성도들정월 그믐날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 공사를 위해 여러 성도들이 구릿골에 모이니 모인 성도는 김광찬, 김갑칠, 신원일, 정남기, 정성백(鄭成伯), 김선경(金善京), 김보경, 김봉규(金鳳圭), 김병선(金炳善) 등이더라. 발가락이 얼어서 오그라져. “아, 추워. 발톱이 깰딱하면 빙신이 돼야. 늙어서 거시기해도 발톱이 빙신이 되야ㅆ어.”(김호연 성도 증언) 당시 답사자에게 버선을 벗어 왼쪽 발을 보여 주었는데, 새끼발가락이 눈에 띄게 오그라 붙었고 발톱이 다 죽어 있었다. &nbsp;실래끼. 실오라기, 한 가닥의 실. 돌보는 사람. 증산 상제님의 대도 경계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사명을 김호연 성도에게 붙이시어, 후에 큰 일꾼을 만나면 그것을 참되게 드러내어 전 인류가 그 공덕을 받들어 주게 할 것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천자부해상 공사. 앞으로 다가올 후천개벽의 실제 상황과 남북 상씨름을 매듭짓는 공사이다. 5편 121~134장 참조. 정성백(鄭成伯, 1881~1916). 본관 나주. 본명은 우명(遇明). 전북 익산시 오산면 영만리에서 정춘심 성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형렬 성도의 큰사위로 글을 많이 읽어 유식하였다.  1. 호적명 정숙(貞淑), 그외 양림이, 양덕이, 예쁜이, 큰애기, 도용이, 애기씨 등의 애칭으로 불림2. 본관 김해(金海)3. 부(父) 김택룡(金澤龍)과 모(母) 최씨의 2남 2녀 중 장녀로 출생.4. 정유(丁酉 : 道紀 27, 1897)년 11월 14일 전주부 반석리(半石里, 현 전주시 완산구 흑석골)에서 출생.5. 임신(壬申 : 道紀 122, 1992)년 10월에 96세를 일기로 작고.김형렬 성도와 더불어 9년 천지공사 전체의 유일한 목격자로서 대경대법한 상제님 진리의 전 면모가 드러나도록 3변 추수 도운의 지도자에게 말씀을 전하는 말씀의 증언자이며, 후천의 선경문명을 여는 선매숭자 도수의 주인공으로서, 상제님께서는 그가 아홉 살 되던 을사(乙巳, 1904)년에 125일 동안 혹독한 수행을 시키셨습니다. 세 살에 상제님을 처음 뵈었다고 하며, 다섯 살 때부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심과 더불어 보듬어 안고 다니셨습니다. 일곱 살 때 아버지 김택룡이 40세의 나이로 운명하자, 이후로 남장차림을 하고 본격적으로 상제님을 따라다녔습니다. 9세(道紀 35, 1905) 때 상제님께서 흑석골에서 수도를 시키시어 병오년 1월 15일까지 125일간의 수행을 했습니다.이것은 앞으로 열리는 후천 선경 문명의 수행문화를 직접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미년(1907)에 상제님을 따라 구릿골로 들어가 공사에 따라다니다가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후에 전주 흑석골로 이주하였고 16세(1912) 때 김형렬 성도가 찾아와, 상제님께서 어천하시기 전 그(김형렬 성도)에게 명하신 바대로 선매숭자 공사를 보았습니다. 그 후 상제님께서 연을 맺어 주신 대로 김형렬 성도와 결혼했습니다. 1. 본명(족보) 원회(元會), 호 태운(太雲)2. 본관 안동(安東)3. 부(父) 김석필(金錫弼)과 모(母) 한산(韓山) 이씨(李氏)의 1남 1녀 중 장남(長男)4. 농업5. 임술(壬戌 : 道紀前 9, 1862)년 5월 5일,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내광리 내주평(全羅北道 金堤市 鳳南面 內光里 內注坪)에서 출생.&nbsp;&nbsp; 임신(壬申 : 道紀 62, 1932)년 11월 28일,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全羅北道 金堤市 金山面 淸道里)자택에서 71세에 작고.6. 이환구의 처가 김형렬 성도의 막내동생이며, 정춘심 성도와 사돈간이고 정성백 성도의 장인이다. 김갑칠, 김준상 형제와는 4촌간이며, 김자현 성도와는 사종(四從)간이다.선천우주를 문 닫고 신천지 조화선경을 여는 칠성 도수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에게 신안을 열어 주시어 신명의 모이고 흩어짐과 공사 과정을 참관케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백로지 한 장에 무엇을 쓰시어 불사르시고 그 재를 물에 풀어 밖으로 뿌리시며 “계룡산 금옥아!” 하고 소리치시니 이는 신명을 부르심이라. &nbsp;&nbsp;상제님의 명이 떨어지자 곧 새가 지저귀는 듯한 소리가 나며 상제님께서 문 쪽으로 내미신 손 위에 무엇이 내려와 앉거늘 말씀하시기를 “내려서거라.” 하시고 명하시기를 “너 가서 너희 어른을 불러 박적 몇 개 가져오너라.” 하시니라. 이에 금옥 신명이 아뢰기를 “칠성에서 아니 심어서 박이 없답니다.” 하니 “아니 요런 놈이 있나!” 하고 추상같이 호통을 치시며 금옥의 뺨을 냅다 때리시니 사람들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허공에서 ‘짝’ 소리가 나더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네 이년! 몇 대 더 맞으려느냐? 어서 가거라.” 하시니라. &nbsp;&nbsp;이어 상제님께서 붓으로 종이에 점을 찍으시고 형렬은 말을 그리며 앉아 있으니 호연이 옆에서 “나도 한번 해 볼게요.”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지신명에게 오라 가라 얘기를 하는데, 네가 알 수가 있냐? 그러니 넌 천천히 가르쳐 주마, 응.” 하시며 달래시니라. 신장들의 힘을 겨루어 볼 터이니얼마가 지난 후 금옥이 바가지를 큰 것, 작은 것으로 세 개를 가지고 와서 상제님께 올리며 “가져오라고 하시어 가져왔지만 어떻게 하실 건가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그냥 박적이 아니라 내가 씀으로 인하여 조화박적이 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nbsp;&nbsp;상제님께서 잠시 후에 방문을 여시더니 공중에 대고 한 신명을 불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날을 잡아 신장들의 기운을 보기 위하여 힘을 겨루어 볼 터이니 준비해라. 시원찮게 하면 못쓰느니라. 새겨들어라.” 하시니라. 이에 그 신명이 여쭈기를 “그리하소서. 날은 삼월 삼짇날로 받을까요?” 하니 “그래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장소는 여기까지 올 것 없이 옥거리 사정으로 오너라.” 하시니 그 신명이 그곳을 알지 못함을 아뢰거늘 상제님께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는 신명이 되어서 그것도 모르느냐. 그래 가지고 어떻게 천지 일을 할 것이냐, 이놈아! 신명이라도 똘똘해야 된다. 바삐 가서 서둘러라.” 하시매 절을 하고 물러가더라. 수십 개의 깃대를 준비하심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삼월 삼짇날에 쓰실 깃발을 준비하게 하시되 그 크기를 세 가지로 만들게 하시니 큰 깃발 하나와 그보다 조금 작은 것 네 개를 만들고, 그보다 더 작은 크기로 삼십여 개의 깃발을 만들게 하시니라. &nbsp;육임도꾼 조직 공사이윽고 삼월 삼짇날이 되매 상제님께서 박적과 활을 준비하시어 성도들에게는 깃발을, 복남에게는 화살통을 지우시고 비루먹은 말 네 필을 준비하여 형렬과 복남 등이 각기 한 필씩 타고 상제님께서는 흰말에 술이 달린 붉은 천을 두르고 나가시는데 호연이 “나는 어쩌고, 나는 어쩌고～.” 하고 보채므로 한 성도로 하여금 업고 따르게 하시니라. &nbsp;&nbsp;옥거리 사정에 이르시니 이미 수많은 신장들이 말을 타고 기다리고 있거늘 그 신명들이 상제님 일행을 보니 자기들보다 숫자도 적거니와 모두들 비루먹은 말을 타고 박 하나씩만 덜렁덜렁 차고 오는지라 ‘한 손으로도 이기겠다.’고 쉽게 생각하니라.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명하시어 활터의 한가운데 지점에 제일 큰 깃발을 꽂으라 하시고, 동서남북 사방에 중간 깃발을 하나씩 꽂게 하신 뒤에 그 바깥쪽으로 나머지 깃발들을 빙 둘러서 꽂게 하시니라. 이어 상제님께서 박을 가운데에 놓고 주문을 외우시니 한 박에서는 투구를 쓰고 기치창검을 한 아주 작은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나오고 또 다른 박에서는 무장된 말들이 고자리처럼 꼬작꼬작 나오더라. 이에 상제님께서 그 작은 사람과 말들을 현무지(玄武池)의 물속에 넣으시니 실제의 사람과 말 크기가 되어 검은 옷을 입고 말을 타고 기치창검을 한 채 줄지어 늘어서매 그 숫자가 저쪽의 세 배도 넘더라. &nbsp;&nbsp;나와 똑같이 입어야 한다.상제님께서 붉고 푸른 색이 섞인 옷으로 갈아입으시더니 형렬은 검은 옷으로, 복남은 상제님과 같은 옷으로 입게 하시거늘 형렬이 “복남은 왜 그렇게 입히십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이 아이는 나와 똑같이 입어야 한다.” 하시니라. 이 때 저쪽 신장들의 우두머리가 상제님께 와서 “언제나 왕림을 하시겠습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곧 가리라. 가는 날이 되어야 가지. 너 뱃속에 애기 나오라고 하면 나오더냐? 그것도 시간이 되어야 한다.” 하시니라. 이에 그 신명이 “알겠사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상제님께서 “아니 씨름도 안 하고 물러가냐, 이놈아?” 하시니 “그러면 하겠습니다.” 하니라. 세운과 도운의 상씨름 공사이어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오른쪽으로 서라.” 하시고 상제님은 왼쪽에 서시어 양쪽으로 대열을 정리하시니 청수정(淸水亭)에서 쳐다보고 있던 호연이 “이겨라, 이겨라!” 하고 소리치거늘 말 위에서 손을 흔들며 웃어 보이시니라.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먼저 나서 보아라.” 하시니 형렬이 말을 몰아 나서서 저쪽 장수와 맞붙어 겨루다가 말에서 떨어지거늘 어느 틈에 신명들이 형렬을 공중에서 받아 진북정(鎭北亭)에 내려놓으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나서시며 손을 한 번 내두르시니 저쪽 편의 장수가 말과 함께 쓰러져 땅에 뒹굴거늘 좌우로 정렬한 신병들이 상제님의 명을 받아 일제히 나서매 저쪽 신장들은 모두 삼대 쓰러지듯 하는지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운 좋～다!” 하시니라. 모든 일꾼 장수에게 기운을 돋우려고또 말씀하시기를 “다리 아프다고 꼭 오그리고 앉아 있으면 못쓰고 자꾸 걸어봐야 하며, 일은 해 봐야 하고, 무서워서 못 하는 것은 장부가 작아서 그러느니라. 내 목숨을 생각지 않아야 큰일을 하는 것이며 큰일을 하는 사람이 작은 일을 생각하면 뜻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윽고 신명들이 모두 물러가거늘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nbsp; “하늘에도 나라가 있고 나라마다 각 고을마다 다 장수가 있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모든 장수에게 기운을 돋우려고 칡뿌리를 썼느니라. 약장을 그래서 만들었느니라.” 하시니라. 이 같은 공사를 세 번 행하라공사를 마치시고 상제님께서 복남에게 명하시기를 “나중에 이곳에 와서 깃발을 꽂고 이 같은 공사를 세 번 행하라.” 하시거늘 복남이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이후 명하신 대로 옥거리 사정에서 500명이 넘는 제자들을 데리고 이와 같이 공사를 세 번 행하니라. 서양에 가서 보신 지구촌 세계화 공사상제님께서 기유년 봄에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국외의 여러 나라에 다니며 공사를 행하실 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하나니 위에서부터 잡아야 하느니라.” 하시고 어느 나라에 가시든지 매양 그곳의 우두머리 격인 사람을 만나시지 소소한 사람은 잘 찾지 않으시니라. &nbsp;&nbsp;하루는 형렬이 상제님을 따르며 여쭈기를 “아직 저희 나라의 공사도 다 마치지 못하였는데 어찌 남의 나라까지 다니시며 공사를 보십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한 나라의 일이라면 더딜 것이 있겠느냐? 내 나라 일만 같으면 천하에 쉬울 것이나 수수 나라가 다 같이 손을 잡아야만 한 나라가 되겠으므로 이렇게 다니는 것이거늘 네 어찌 내 나라만 생각하느냐? 그리 소견이 좁고 갑갑해서 어찌할꼬. 사람이란 많을수록 휘어잡기가 어려운 법이니라.” 하시며 나무라시니라. 어찌 하느님을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하루는 어느 나라의 큰 문 앞에 이르러 상제님께서 양팔을 벌리고 서 계시니 안에서 사람 둘이 나와 상제님은 왼쪽으로, 형렬은 오른쪽으로 인도하여 들어가는데 이 때 호연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거미가 되어 상제님의 등에 붙어 있었으므로 다만 구경만 하니라. &nbsp;&nbsp;상제님께서 안으로 드시매 오색 옷에 빨간 관을 쓰고, 어깨에는 번쩍이는 금장띠를 두른 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 거수례를 하거늘 상제님께서 눈살을 찌푸리시니 얼른 손을 내리고 차려 자세로 꼿꼿하게 서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그렇게 하는 것이냐?” 하고 물으시니 “어찌 하느님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하거늘 “내가 하늘이냐? 사람이지!” 하시고 그 사람의 자리에 앉으시며 “앉거라.” 하시매 모두 무릎을 꿇고 앉으니라. &nbsp;&nbsp;일하는 기국을 보러 왔노라그 사람이 “무슨 일로 왕림을 하셨습니까?” 하고 여쭈니 “너희들 일하는 기국을 보러 왔노라. 우리가 늘 이렇게 하고 말 것이냐? 이래 가지고 세상을 뒤집겠느냐?” 하시거늘 답하여 아뢰기를 “그것도 좋지마는 점차로 할 일이지 금방이야 잡을 수 있습니까?”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대체 너희들 무엇을 하고 사느냐?” 하시니 “제 나라 사람들을 가르치며 삽니다.” 하거늘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앞의 밥만 알지 저쪽에 있는 밥을 당겨서 먹을 줄은 모르는구나. 네 밥만 먹으면 제일이냐? &nbsp;&nbsp;또 네 밥도 먹으려면 곡식을 심어서 몇 번을 손대야 먹지 않느냐. 그렇듯이 백성들이 어떻게 하면 잘사는지 알고 있느냐?” 하시니 “잘 모르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네가 그것도 모르면서 무엇을 가르치며 백성의 어른 노릇을 한단 말이냐? 천지이치로 신하와 백성들을 데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느냐?” 하시니&nbsp; “제 나라나 쉬울까 남의 나라까지는 제가 해 볼 수가 없습니다.” 하거늘 다시 “그럼 너의 나라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 하고 물으시니 “신하들이 뜻을 합하여 올리면 저는 ‘이리해라, 저리해라.’ 하고 판단만 해 주지 어쩌지는 못합니다.” 하니라. 세계가 하나로, 동서통일 공사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그래 가지고 어떻게 왕 노릇을 하겠느냐? 그러지 말고 내 손에 잡혀라.” 하시니 “어떻게 그 손에 잡히겠습니까?” 하거늘 타이르시기를 “나라라고 다 나라가 아니고, 천자라고 다 천자가 아니니 한 나라 백성의 주인 노릇을 하는 법은 그런 것이 아니니라. &nbsp;&nbsp;그러니 네 나라 내 나라를 합치는 것이 어떻겠느냐? 장수는 장수대로 둔다 해도 왕은 한 사람이 해야지, 여러 사람이 되면 시끄럽지 않겠느냐? 그러니 우리가 하나로, 한 나라로 만들자.” 하시매 선뜻 대답을 하지 않는지라 상제님께서 “이놈아, 잠들었느냐? 어찌 어른이 말하는데 대답이 없을꼬!” 하시니 그제야 “그렇다고 대답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한맘 한뜻으로 싹 나서서 한 손 잡자상제님께서 다시 물으시기를 “너희 나라를 숙이지 못할 것 같아 합친다는 말을 못 하는 것이냐?” 하시니 “그렇습니다.” 하거늘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그래야 네 나라 내 나라 없이 편해지느니라. 백성들이 편해야지, 백성들이 편치 못하면 우리도 편하지 못할 것이니 어떻게든 우리 백성들이 다 평평하게 좋게 나아가야 하느니라. &nbsp;&nbsp;또 우리 맘이 시끄러우면 백성인들 좋을 것이냐! 그러니 아무 때 내가 부르거든 우리 한맘 한뜻으로 싹 나서서 한 손 잡자.” 하시니라. 이에 그 사람이 “그 때 가서는 몰라도 지금 당장은 대답을 못 하겠습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어찌하여 대답을 못 하느냐?” 하고 호령하시며 뺨을 때리시매 한 쪽 이가 쏙 빠져 달아나거늘 그 사람이 조심스레 빠진 이를 줍더니 눈치를 보며 “일을 하시러 북쪽으로 가시옵니까?” 하고 여쭈는지라 상제님께서 “서쪽은 모르고 북쪽만 아냐, 이놈아!” 하시며 반대쪽 뺨을 때리시매 이번에는 다른 쪽 송곳니가 쏙 빠지니라. 그 사람이 다시 여쭈기를 “그럼 서쪽으로 행하시렵니까?” 하니 “흥, 이제 조금 뚫어지냐? 나 간다.” 하시며 일어서시거늘 황급히 따라나서며 “한 말씀 더 해 주고 가시지요.” 하매&nbsp;&nbsp;“남은 이마저 빼고 싶으냐? 네가 하라는 대로 안 하고 옆길로만 가니 내 좋게 하겠느냐?” 하시는지라 그제야 “말씀대로 기울어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nbsp;이에 상제님께서 흐뭇하신 듯 바라보시며 “그렇지! 그러면 당장에 네 부하들을 구주(歐洲)로 보내겠느냐?” 하시니 “그리 가면 되겠습니까?” 하거늘 이르시기를 “네 부하들이 거기에서 합수(合手)가 되면 다시 ○○로 가거라. 내가 아무데로 돌아서 그리로 행하마.” 하시매 “그리하옵소서.” 하며 절을 올리니 그곳에서 나오시니라. 남방의 나라에 가심 호연이 상제님을 따라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보니 붉은 옷을 입은 나라, 푸른 옷을 입은 나라, 소매 없는 살색 옷을 입은 나라 등 나라마다 그 모습이 각양각색이더라. 하루는 남방의 어느 나라에 가시니 사람들이 저마다 얼굴에 검은 줄로 대나무 잎 모양을 그렸거늘 눈동자의 색이 동양인과는 다르더라. &nbsp;&nbsp;그들이 상제님을 뵙고 모두 두려워 떠는데 한쪽에서는 대접을 한다고 서둘러 음식을 차려 오거늘 호연이 뼈다귀같이 생긴 낯선 음식에 얼굴을 찌푸리며 “이것이 무엇이래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는 그저 웃기만 하시니라. 잠시 후에 저녁을 대접한다고 염소를 잡아서 구워 올리거늘 상제님께서 슬며시 코를 막으시며 한 점도 들지 않으시는지라 형렬이 여쭈기를 “생각해서 해 왔는데 왜 안 드십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나는 안 먹네. 형렬이 먹으려는가?” 하시매 형렬이 “선생님께서 안 드시는데 제가 어떻게 먹겠습니까?” 하니라. 이에 “내가 안 먹는다고 어찌 안 먹는가.” 하시니 형렬이 “저도 안 먹던 것이라 생각이 없습니다.” 하거늘 &nbsp;&nbsp;상제님께서 “저 사람들이 만들어 준 정성은 생각지 않고 모두 안 먹어서야 쓰나….” 하시고 그 사람들에게 “음식을 다 차려다 줬거든 그만 나가서 밥들 먹어라.” 하시더니 그들이 모두 나가매 밥과 고기를 종이에 싸서 온 그릇을 비우시니라. 상제님께서 공사를 마치고 나오시는 길에 종이를 풀어 염소고기를 물에 띄우시며 “저희는 생각해서 해 준 것을 안 먹고 그냥 가면 기운 상할 테고, 먹은 체하느라고 음식을 싸 오기는 했으나 버릴 수도 없고 어찌할 수 없으니 고기 밥이나 주노라.” 하시니 호연이 “그럼 굶을 거예요?” 하고 볼멘소리를 하는지라 상제님께서 “나는 며칠쯤 굶어도 참을 수 있어. 너는 배고프지?” 하시고 밥에 소금을 쳐 주시거늘 호연이 “써서 못 먹겠어요.” 하며 먹지 않으니 장을 발라 주시어 먹게 하시니라. 여러 나라를 다니시며 세계일가 공사 보심○○나라에 가셨을 때 하루는 길을 가시다가 갑자기 어느 집으로 들어가시어 “먹을 가져오라.” 하고 명하시니라. 이에 먹을 올리매 종이에 말을 그려 불사르시거늘 종이가 타면서 한 필의 말로 변하니 형렬, 호연과 함께 그 말을 타고 길을 나서시니라. 이윽고 어느 나라에 도착해서 잠시 앉아 있는데 상제님께서 벌떡 일어나시며 “○○산 수문장수가 나를 부르니 나는 떠나련다.” 하시고 성큼성큼 걸어 나가시거늘 호연이 뒤따라 나가며 “어째 금방 가요?” 하니 “나는 간다. 형렬이는 호연을 데리고 두리봉으로 오거라.” 하시고 공중으로 훌쩍 날아가시니라. &nbsp;&nbsp;순식간에 따로 남겨진 형렬과 호연이 힘없이 앉아 상제님께서 사라지신 쪽만 멍하게 바라보는데 어느 결에 이미 두리봉에 올라 있거늘 꼼짝 않고 앉아서 상제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려도 상제님은 오시지 않고 해질 무렵이 되니 갑자기 뇌성벽력이 일며 소나기가 쏟아지니라. 이에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무리 살펴도 마땅히 비를 피할 곳이 없는지라 그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비를 맞으며 기다리니 빗줄기가 어찌나 굵고 강하던지 뺨이 아파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라. 이 때 갑자기 등 뒤에서 누가 목덜미를 툭 치므로 호연이 깜짝 놀라 돌아다보니 상제님께서 웃고 계시거늘 호연이 “아이고, 어쩌면 그러세요? 나 깜짝 놀랐어요.” 하니 “어린것이 뭘 깜짝 놀랬냐! 너 주려고 내가 오다가 사탕 사 가지고 왔다.” 하며 사탕을 내미시니라. 호연이 별 반갑지 않은 기색으로 사탕을 받으니 “고맙다고 절하고 먹어야지!” 하시거늘 호연이 “미운데 절해요?” 하고 퉁명스럽게 말하매 상제님께서 “내가 무엇이 미워? 이런 것이랑 사다 주는데.” 하며 싱긋이 웃으시니라. 이 공사는 지구촌을 한집안으로 만들어 후천선경 세계를 여시는 세계일가 통일정권 공사를 몸소 지구촌 여러 나라에 다니시며 집행하신 것이다. 지구촌의 여러 나라를 다니며 공사 보실 때 하루는 ○○나라에 가시어 어떤 사람과 무엇을 주고받으시는데 그 사람이 상제님께 한 줌을 드리니 그것을 일일이 세어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 나라라고 이러지만 이는 내 마음의 반의반 쪽에도 미치지 못하니 이것을 채우도록 하여라.” 하시매 “채우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nbsp;&nbsp;또 하루는 어느 나라의 성문 입구에 이르시니 문이 저절로 열리며 구레나룻이 덥수룩하게 난 문지기들이 손에 방망이를 들고 양쪽 입구로 나와 서거늘 위에는 불그스레한 옷을, 밑에는 푸르스름한 옷을 입고, 머리에는 패랭이 같은 모자를 썼더라. 상제님께서 그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으시고 곧장 안으로 드시니 안에 있던 사람들이 서둘러 나와 양쪽으로 서며 “어서 왕림하옵소서.” 하고 인사를 올리니라. 상제님께서 사람들을 향하여 “들어가자.” 하시고 안으로 들어가 의자에 앉으시니 온갖 진귀한 안주로 술상을 소담스럽게 차려 오거늘 &nbsp;&nbsp;형렬과 호연에게 술을 따라 주시매 평소에는 술 냄새조차 못 맡던 형렬도 한 잔을 마시고, 호연도 맛있다고 다 마시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나는 어설피 이런 것 가지고는 안 되느니라.” 하시니 사람들이 곧 커다란 나무독에 찰랑찰랑하게 술을 한가득 담아 오거늘 곁에 있는 사람에게 “갖다 대라.” 하고 명하시어 단숨에 모두 마시시니라. 모든 나라가 다 손을 잡아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나라가 다 손을 잡아야 조화되느니라. 손을 하나만 내두르면 소리가 없고, 두 손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어떻게 하든지 서로 화목이 되어 합심을 해야 한 손을 잡느니라. 내 집안의 하루 일도 모르는데 천하의 일이 어디 그리 쉽겠느냐? 조급한 자들이 일이 더디다고 날로 야단이구나.” 하시며 “모르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귀도 밝고 눈도 밝아야지, 귀는 어둡고 눈만 떠서도 안 되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여러 나라를 다니시며 그 때마다 “너희들이 머리를 한군데로 모을 것이냐, 안 모을 것이냐?” 하고 다짐을 받으시니라. 하느님께서 오시려고 산이 울었다또 하루는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공중으로 떠다니며 여러 산을 다니시니 이 산에서 저 산으로 푹 들어갔다가 쑥 나오시고, 또 다른 산으로 푹 들어갔다 나오시고 하더라. 이렇게 깊은 산도 지나고, 둠벙도 지나고, 얕은 산도 지나고, 한참을 가시다가 산림이 울창한 어느 산꼭대기에서 멈추시거늘 호연이 밑을 내려다보니 강과 마주 닿은 산기슭에 원두막처럼 생긴 집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더라. &nbsp;&nbsp;상제님께서 산마루에 올라앉으시어 ○○을 하시니 산밑에서부터 코끼리, 사슴, 기린, 메뚜기, 방아깨비 등 갖가지 크고 작은 짐승들이 수없이 몰려와 줄을 서듯 상제님 주변을 에워싸거늘 상제님께서 돌아다니시며 그것들의 머리 수를 일일이 세어 보시니라. 이 때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 호연이 바라보니 피부는 붉고, 옷은 배자 비슷한 짙푸른 색 상의에 짧은 바지를 입었는데 얼굴에는 검은 무늬를 그렸으며 머리 가운데는 민머리를 하였고 양쪽 귀 뒷부분에는 깃털 같은 것을 꽂은 사람들이 모두 집 밖으로 나와 상제님께 연거푸 절을 하며 무어라 중얼거리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기운을 열어 주시어 호연이 들어보니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며칠 전부터 산이 울더니 하느님께서 오시려고 그랬는가 보다. 산이 하느님을 받아들이려고 ‘윙～윙～’ 쇳소리를 내며 울었다.” 하더라. 이 공사를 마치시고 평양을 거쳐 전주로 돌아오시니라. “저 산도 저렇게 생겼을 성싶어도 들어가 보면 요상스러워. 깊고 얕고, 깊고 얕고.”(김호연 성도 증언) 모든 정황이 인디언의 나라에 가신 것으로 보인다. 천하사인 고로 더디노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보는 일이 한 나라의 일에 그칠진대 어렵지 않지마는 천하사(天下事)인 고로 이렇듯 더디노라.” 하시니라. &nbsp;유치한 종말 신앙을 경계하심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이 아무리 금방 된다 된다 해도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냐. 인간이 나 사는 하루 일도 제대로 모르는데 이 세상 이치가 그렇게 쉬운 줄 아냐? 좁은 소견이지. 지금 한쪽에서는 신명들이 싸움을 하여 이기고 죽고 야단인데, 철모르는 것들은 날마다 기다리고 앉아서 ‘언제나 나를 살리려고, 언제나 나를 살리려고.’ 하며 신세타령만 하는구나.” 하시고 &nbsp;&nbsp;다시 이르시기를 “남자도 많은데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천지도수를 맞춘 것으로 어린것을 데려다 쓴 내정(內情)을 생각해서 내 너를 잊지 않는다. 그러니 어린것이라도 밤낮 나만 쳐다보며 ‘언제나 돼?’ 하고 조르면서 그렇게 어두운 생각을 먹지 말고 너 고생한 것만큼은 다 돌아갈 터이니 가만있거라. 우리 일은 절로 된다.” 하시니라. 여러 말씨를 사용하심상제님께서는 여러 말씨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시니 평소 호연과 형렬에게는 전라도 말씨로 격의 없이 대하시고 그 외의 성도들에게는 보통 사투리를 쓰지 않으시는데 간혹 전라도 말씨를 쓰기도 하시니라. 또 상제님께서 몸소 타관에 가시거나 타지에서 사람이 찾아오면 그 지역의 말씨로 응대하시고 외국에 나가 공사 보실 때는 그 나랏말로 말씀하시니라. 그러나 공사를 보시거나 성도들에게 명을 내리시고, 신장들에게 칙령을 내리실 때는 사투리를 전혀 쓰지 않으시니라. &nbsp;&nbsp;글은 나 같은 글이 없었다 하루는 글씨를 빨리 쓰시며 이르시기를 “바쁠 때에는 완만을 허락하지 않나니 글을 쓰되 말 위에서 격서(檄書) 쓰듯이 빨리 쓰기를 공부하라.” 하시고 “세상에 잘 쓰는 글씨도 많이 있지만 글은 나 같은 글이 없었다.” 하시니라. 바다 속 용궁에 들어가심상제님께서 형렬을 보내신 뒤에 호연을 옆구리에 끼고 어느 굴 속으로 들어가시니라. 호연이 보매 분명 굴속이었으나 상제님께서 “내 팔뚝을 못 놀리니 앞으로 더 들어와라. 요쪽으로, 요쪽!” 하며 잡아당기시거늘 말씀하시는 대로 몸을 옮기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에 어느새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더라. &nbsp;&nbsp;상제님께서 “이제 용궁(龍宮)으로 들어간다.” 하시니 호연이 “거기에 집이 있대요?”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응, 그려. 거기 가서는 아무 소리도 말아라. 나 하는 것만 보고 내가 앉혀 놓으면 앉혀 놓은 대로 가만히 있지, 나를 부르지도 말아라, 잉?” 하시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시니라. 잠시 후 용궁에 이르니 문 앞에 거대한 물방아가 있거늘 상제님께서 그 위에 올라서시어 방아타령을 하며 쩔거덩쩔거덩 방아를 찧으시니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나와 쫑긋쫑긋하며 구경하다가 이윽고 한 사람이 다가와 “어째 빈 방아를 찧소?” 하고 말을 건네니라. 상제님께서 아무 대꾸없이 계속 방아만 찧으시니 이번에는 호연에게 “얘, 저 사람이 누구냐?” 하고 묻거늘 호연 역시 아무 말 하지 않으니 “아니, 이것도 아무 말 않네. 벙어리인가?” 하며 호연을 떠미니라. 호연이 애써 참으며 상제님을 바라보니 상제님께서 눈을 딱 감으시거늘 호연도 따라서 눈을 감으니 그들이 더욱 약이 올라 “이게 사람인가 뭔가 모르겠다.” 하며 호연을 이리 둥글리고 저리 둥글리고 하더라. &nbsp;&nbsp;호연이 이리저리 구르면서도 ‘말이 곧 나오게 생겼어도 하지 말라.’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한참을 당하는데 이내 상제님께서 방아에서 내려오시어 “네 이놈들! 어찌 그 어린것을 그렇게 자빠뜨리느냐?” 하며 뺨을 힘껏 치시고 발로 한번 차시니 모두 뚝뚝 나가떨어지더라. 야이~ 늙은 놈아!이 때 한 늙은이가 나와서 “어떤 놈이기에 여기 와서 이렇게 장을 치냐?” 하고 소리치니 상제님께서 “야이～ 늙은 놈아, 나는 육지에서 왔거늘 너는 용궁에서 무엇 처먹고 사는 놈이냐?” 하시며 가운뎃손가락으로 톡 튕기시매 저 멀리 가서 떨어지거늘 그제야 호연이 의기양양하게 나서며 “거봐라 이놈들～. 나보고 어리다고 요리 둥글리고 저리 둥글리고 그랬지? 너도 한번 둥글려 보자!” 하니라. &nbsp;&nbsp;이에 상제님께서 “가 둥글려라.” 하고 역성을 들어주시니 호연이 “내가 어떻게….” 하며 머뭇거리거늘 상제님께서 눈짓을 하시매 알아차리고 “야이～!” 하고 차는 시늉을 하니 그 사람이 벌떡 뒤집히더라. 호연이 멀리서 살짝 차기만 해도 뒤집히는 것이 재미있어서 다시 한 사람을 차니 또 뒤집히거늘 뒤집힌 사람이 기가 막힌 듯 “얼레, 요것 봐라잉!” 하며 대드니 호연이 “요것 보라고 했으니 너 당해 봐라.” 하며 그 사람의 머리를 차매 이번에는 빳빳하게 서더라. 호연이 분풀이하듯 이 사람 저 사람을 계속해서 차고 다니니 상제님께서 마냥 웃으며 바라보시다가 “너하고 나하고 우리 그러고 다니자, 응!” 하시거늘 호연도 따라 웃으며 “그래요.” 하고 좋아하니라. 옥황상제가 여기 계신다물방아를 지나 용궁으로 들어가려 하니 큰 문 양쪽으로 머리에 뿔이 돋친 문지기가 서 있다가 방망이를 들어 가로막거늘 상제님께서 문을 세게 걷어차시며 안으로 들어가시니라. 용궁에 들어가니 집들이 수없이 많고 그 한가운데에 몇 층인지 셀 수도 없이 규모가 어마어마한 기와집이 있거늘 상제님께서 그 집에 올라서시어 “옥황상제가 여기 계시다!” 하고 크게 호령하시매 바닷속이 쩌렁쩌렁 울리니 갑옷을 입고 기치창검으로 무장한 사람이 뚜벅뚜벅 나와 절을 한 후에 상제님을 모시고 첩첩이 나 있는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라. &nbsp;&nbsp;상제님께서 그의 손을 잡고 물으시기를 “오색에서 하나만 빠져도 내 일은 성사가 안 되느니라. 그렇지?” 하시니 “예, 그렇습니다. 일만 어서 되면…. 땅이 뒤집힐 때는 전들 살겠습니까? 뜻대로 하옵소서.” 하고 대답하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럴 적에는 바다를 말려라. 그래야 창생들이 허공에 안 빠지고 다 살아날 것 아니냐! 한 번 죽지 두 번 죽는 것 아니니 조금도 변치 말고 다 나서라. 다른 곳도 네가 통지해서 일이 함께 되도록 하고, 모든 용궁에서 다 나서라.” 하시니 “어찌 변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다짐하더라. 하나만 빠져도. 이번 후천 대개벽이 인간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전 우주적인 규모라는 말씀이다. 바다를 말려라. 이 한마디 말씀이 용궁 공사의 모든 대의(大義)를 깰 수 있게 하는 핵심 성언이다. 용궁의 쌍다리상제님께서 공사를 마치시고 다시 여러 개의 문을 지나니 쌍다리가 나타나거늘 한쪽은 산 사람들이 통래하는 다리요, 다른 한쪽은 신명들이 왕래하는 다리더라.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다리 위를 걸어가시니 눈 깜짝할 사이에 바다 한가운데로 나와 있거늘 육지를 걷듯이 물위를 걸어나와 뭍에 앉아서 바라보매 잔잔하던 바다에 바람이 일어 출렁출렁 물결을 이루더라. 이에 호연이 신기한 듯 “우리가 저 속에 들어갔다가 나왔네～!” 하니 “그랬다.” 하시며 살며시 웃어 보이시니라. “물속에 있어도 물속에 있는지 몰라. 속에는 물이 없어. 똑같이, 인제 앉았어도 이렇게 고기는 지나가대. 물은 안 보여. 근데 인제 나올 적에는 물속에서 나와.”(김호연 성도 증언) 천상 옥경에 다녀온 김형렬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형렬아, 평소에 너의 지극한 소원이 천상에 올라가서 천조(天朝)를 보고자 하는 것이니 오늘은 이를 허락하리라.” 하시고 “내 뒤를 따르라.” 하시니 홀연 천문(天門)이 널따랗게 열리거늘 형렬이 날개가 돋쳐 신선이 된 듯 가볍게 하늘을 날아올라 상제님을 모시고 따르니라. &nbsp;&nbsp;천상에 다다르니 문무백관이 상제님의 영(令)을 받들기 위해 모여서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같이 환한 관복으로 성장(盛裝)하였고 그 선명한 옷차림이 오색으로 조화되어 인간 세상의 법식과 다르니 나아가고 물러남과 온갖 언행의 규범이 정연하고 눈부시며 동정어묵(動靜語?)이 우아하고 화락(和樂)하며 환하고 밝아서 마치 어린아이 같더라. 굽이굽이 난간에는 봉황이 간간이 울고, 파랗고 노란 지붕에는 상서로운 용이 때때로 돌며 뜰 앞에는 온갖 꽃나무들이 아름답게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참으로 그윽하니 그 갖가지 화초는 인간 세상에서 보지 못한 기이한 것들이더라. 또 진기한 새들과 이상한 짐승들이 그 사이에서 혹은 날고 혹은 뛰면서 노래하며 울어대고 청아한 선악(仙樂) 소리가 유량한 가운데 선녀들이 아름다이 춤을 추니 그 고운 자태가 황홀하도록 그윽하더라. 또 화려하게 채색한 층층의 누대에는 나는 듯한 용마루가 하늘 높이 솟았는데 단청 빛깔 또한 지극히 곱고 먼지 하나 없이 맑고 투명하여 그 영롱한 광채가 완연히 유리세계(琉璃世界)더라. &nbsp;&nbsp;천상의 보좌에 앉으신 상제님어느 대전(大殿)에 이르니 안에는 용상(龍床)이 있는데 황금과 백옥으로 용이며 봉황이며 거북과 기린,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짐승들을 새겼거늘 휘황찬란하여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더라. 상제님께서 용상에 앉으시니 만조백관이 모두 절을 드리니라. 잠시 후에 한 선관(仙官)이 들어와서 상제님 곁에 있는 책상 앞에 앉거늘 백금 조각으로 비늘을 한 관을 쓰고 옷을 입었는데 그 의관이 햇빛에 반사되어 온갖 빛깔로 황홀하게 반짝이더라. &nbsp;&nbsp;길고 고운 손은 분가루보다 희고, 그윽하고 서기 어린 얼굴은 흰 눈보다 더 맑으며 붓놀림 또한 놀랍도록 유려하니라. 이 때 죄수 한 명이 대전(大殿) 아래에 불려 와 고통으로 절규하며 상제님께 살려 달라고 호소하거늘 신장(神將)이 아랑곳 않고 여러 차례 죄를 물으니 그 모습이 지극히 엄중하더라. 형렬이 천상에서 만난 부친과 조부조회가 끝나자 상제님께서 형렬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네가 여기까지 왔으니 네 부친과 조부를 만나 보지 않겠느냐?” 하시므로 형렬이 “자손 된 도리로 진실로 그 이상의 소원이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니 잠시 후에 몇 계단 아래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문 하나가 저절로 열리며 형렬의 부친과 조부가 청수를 올리고 향을 사른 후에 정성스럽게 주문을 읽는 모습이 보이거늘 줄곧 얼굴에 매우 기쁜 빛을 띠고 있을 뿐이요 형렬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 석가불의 신도 위격과 신계의 주벽 동방칠성형렬이 다시 세상에 내려와서는 그 기쁨을 말로 다할 수 없더니 하루는 상제님께 여쭈기를 “천상에서 선생님 앞에 앉아 흰옷을 입고 글씨 쓰던 선관은 누구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석가불이니라.” 하시니라. 형렬이 다시 여쭈기를 “석가불이 천조에서 무슨 직책을 맡고 있사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제군(大帝君)의 높은 자리이며 서방칠성(西方七星)이니, 항상 내 곁에서 나를 보좌하느니라.” 하시거늘 &nbsp;&nbsp;형렬이 “그러면 동방칠성(東方七星)은 누구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은 신계(神界)의 주벽이니라. 장차 너희와 한가족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여쭈기를 “천상에서 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아무 말이 없었는데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가까이에 있으니 삼간 것이며 혹시 말을 했다가 망령되이 천기를 누설하면 죄가 되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나라를 그르친 큰 죄인, 안록산형렬이 다시 “대전에 끌려온 죄수는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그와 같이 엄하게 다스리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죄인은 안록산(安祿山)이니라.” 하시거늘 형렬이 여쭈기를 “안록산이 배은망덕한 죄를 지은 것이 이미 천여 년 전의 일인데 지금까지도 미결수로 남아 있다는 말씀이옵니까?” 하매 상제님께서 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라를 그르친 큰 죄인은 그 죄가 워낙 크기 때문에 백 년에 한 번씩도 신문(訊問)하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칠성당(七星堂) 앞에 남새밭이 있으니, 내 마음이 소박하고 담백함을 좋아함이 이와 같노라.” 하시니라. 안록산(安祿山, 705~757). 돌궐족 출신의 당나라 장수. 안록산과 사사명이 일으킨 ‘안사의 난’은 당나라 쇠망의 원인이 되었다. 칠성당. 칠원성군, 즉 칠성신을 모셔 놓은 신당. 칠성은 곧 북두칠성이며 이를 다스리는 인격신인 북두칠원성군(北斗七元聖君)을 함께 이르는 것으로 인간의 복록과 무병장수를 주관한다. &nbsp;하늘이 손을 다 잡았다 할 때는상제님께서 명산마다 다니시며 단지에 술과 명태, 두부와 돼지고기, 쇠고기를 넣어 땅에 묻으시니 하루는 호연이 이를 보고 “그게 뭐예요? 이렇게 해 놓으면 누가 먹어요?”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누가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면 각 신명들이 먹느니라. 우리가 일을 해도 신명이 안 들고는 못 하고, 일을 하다가도 갑옷 얻고 투구 얻고 칼을 얻는 것은 천상에서 다 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nbsp;이에 호연이 “어디로 싸움하러 가요?” 하니 “그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죽어서 우리를 보살펴 주는 법이 있나니 오다가 중도에서 만나기도 하고, 선몽(現夢)을 대기도 하느니라. 그러니 귀신도 스스로는 발복을 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우리 조선에서 하나가 되어서 일을 하면 천지신명이 일어나느니라. &nbsp;전쟁에서 싸우다 죽은 장수 신명들의 원을 풀어 주려고 내가 제를 지내는 것이니 일이 되고 보면 모든 대장수 신명들이 일어나느니라. 일이 되어서 하늘이 손을 다 잡았다 할 때에는 만방에서 나와 나를 따르느니라. 신명이 같이 해야지, 천상에서도 신명이 없으면 일을 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천지신명들이 다 손을 잡느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지금부터 98년 전 동방의 땅 한반도에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도전』은 기존의 불경이나 성경 등에서 장차 오신다고 전한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의 종통을 계승하신 태모 고수부님의 성언(聖言)과 성적(聖蹟)을 기록한 하나님의 책입니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07 Jun 2007 15:18:26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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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천자문화의 뿌리]]></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5552172</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4,300년 전인 고조선 초기, 요임금 말엽부터 순임금 때까지 동북아 지역에 9년 홍수가 일어나 중국 일대가 물바다가 되었다. 이때 요임금이 치수관인 곤에게 물을 다스리라고 하였으나 곤은 실패했다. &nbsp;&nbsp;곤은 훗날 하(夏)나라를 연 우(禹)임금의 아버지다. 옛날에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나 치수하는 일 등을 가가계승했다. 그래서 우가 아버지를 이어 치수를 맡았으나 방법이 없다. 이에 아주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더니 신인이 나타나 ‘어디어디를 가면 누구를 만나리라!’는 계시를 내려 주었다. 해서 완위산(宛委山 : 회계산)에 가서 부루 태자를 만나게 된다. 　　그 때 단군성조의 맏아들 부루 태자(夫婁太子 : 2세 단군)는 단군성조의 명을 받고 오행치수지법(五行治水之法)이 담긴 《금간옥첩(金間玉牒)》을 우에게 전수해 주었다. 이 내용이 『환단고기』와 후한(後漢) 시대의 조엽(趙曄)이 쓴 사서 『오월춘추(吳越春秋)』에 나온다. 　　우는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9년 홍수를 ...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5973584 '>more...</a><!--4,300년 전인 고조선 초기, 요임금 말엽부터 순임금 때까지 동북아 지역에 9년 홍수가 일어나 중국 일대가 물바다가 되었다. 이때 요임금이 치수관인 곤에게 물을 다스리라고 하였으나 곤은 실패했다. &nbsp;&nbsp;곤은 훗날 하(夏)나라를 연 우(禹)임금의 아버지다. 옛날에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나 치수하는 일 등을 가가계승했다. 그래서 우가 아버지를 이어 치수를 맡았으나 방법이 없다. 이에 아주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더니 신인이 나타나 ‘어디어디를 가면 누구를 만나리라!’는 계시를 내려 주었다. 해서 완위산(宛委山 : 회계산)에 가서 부루 태자를 만나게 된다. 　　그 때 단군성조의 맏아들 부루 태자(夫婁太子 : 2세 단군)는 단군성조의 명을 받고 오행치수지법(五行治水之法)이 담긴 《금간옥첩(金間玉牒)》을 우에게 전수해 주었다. 이 내용이 『환단고기』와 후한(後漢) 시대의 조엽(趙曄)이 쓴 사서 『오월춘추(吳越春秋)』에 나온다. 　　우는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9년 홍수를 다스리는 데 성공한다. 그 공덕으로 민심을 얻은 우는 후에 하나라를 열었다. 하나라는 순임금으로부터 법통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당시 우에게 전한 《금간옥첩》 속에는 치수의 요결뿐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천자의 도와 동방 고조선의 정치제도, 문화가 수록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국가 경영 지침서를 내려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라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큰 법도, 〈홍범구주(洪範九疇)다. 이를 줄여서 ‘범주’라고 한다. 영어 카테고리(category)의 번역어 어원이 바로 4,300년 전 〈홍범구주〉다. 　　공자는 자신의 가르침에 대하여 ‘조술요순(祖述堯舜)하시고 헌장문무(憲章文武)하시니라’(「중용(中庸)」30章). 즉 ‘요임금과 순임금의 사상, 심통, 법통을 근본으로 하고 문왕과 무왕의 국가통치 제도를 본받았다’고 하였다. 이 요순임금의 국가 경영 지침서, 그것이 바로 부루 태자가 전한 홍범구주인 것이다. 　　홍범구주의 다섯 번째가 황극(皇極)사상이다. 황극에 대해 주자는 “황극은 천자의 보위(寶位)다.”라고 정의했다. 　　황극은 나라의 임금님이다. 하늘도 땅도 인간도 전부 임금님이 주인이다. 그만큼 천자의 자리가 지엄하기 때문에, 천자의 역할, 천자의 영향력이 너무도 엄청나서 ‘천하에 미친다’고 했다. 또한 모든 인간의 삶과 죽음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황극은 천하지중(天下之中)이다’라고 했다. 바로 이 황극으로부터 천자사상이 나온 것이다. 　　천자제도의 기틀, 동양문화의 근본정신이 담겨있는 《금간옥첩》이 중국에 전해짐으로써 동방 고조선의 천자문화가 본격적으로 중국 문화의 토양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 계기가 된 역사적인 대사건, 세기적인 대사건이 바로 9년 홍수이다. 　　이후 전국(戰國 : 전국시대 BCE 403~ BCE 221)을 통일한 진(秦)왕 정(政)은 스스로 천자국을 자처하며 자신을 시황[秦始皇]이라고 칭했다. 진시황 이전의 중국의 역대 통치자들은 다 왕이었다. 흔히 성왕이라 하는 요, 순, 우, 탕, 문 무왕도 다 왕이었다. 고대 중국을 천자국으로 묘사한 것은 모두 한(漢) 대 이후 중국 사가들에 의한 조작이며 윤색인 것이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31 Oct 2006 18:04:31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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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new story']]></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5334874</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 나 커서도 이러면 흉볼거야 ]초가을 어느 날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공주에 가실 때 상제님께서 호연을 업고 가시다가 “오줌 눌래?” 하고 물으시니 호연이 “안 내리고 여기다 그냥 쌀 참이야.” 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그럼 나 척척해서 어쩌라고 내게다 싸려고 그래?” 하시니호연이 등에 더 바싹 붙으며 “싫어, 나 그냥 여기에 싸.” 하거늘상제님께서 웃으시며 “아이고, 거머리가 생겼다∼! 에이, 너 그럴래? 그럼 물속에 처넣는다?” 하시며 몸을 마구 흔드시는지라호연이 재미있다고 깔깔대고 웃으며 “어디 들어가 봐요. 아무리 물속으로 들어간들 내가 떨어지간디? 나를 뿌리쳐야 내가 빠지지.” 하며 더욱 꼭 붙드니 상제님께서 “아이, 요것 봐라∼.” 하시며 마냥 웃으시니라. 잠시 후 끼니 때가 되어 주막에서 진지를 드시는데 상제님께서 반찬을 입으로 빨아 호연의 밥 위에 놓아 주시니 먹지 않는지라 상제님께서 “안 먹을라냐?” 하시니 뽀로통한 얼굴로 “안 먹을래. 나 커서도 이러면 ...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5552172 '>more...</a><!--[ 나 커서도 이러면 흉볼거야 ]초가을 어느 날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공주에 가실 때 상제님께서 호연을 업고 가시다가 “오줌 눌래?” 하고 물으시니 호연이 “안 내리고 여기다 그냥 쌀 참이야.” 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그럼 나 척척해서 어쩌라고 내게다 싸려고 그래?” 하시니호연이 등에 더 바싹 붙으며 “싫어, 나 그냥 여기에 싸.” 하거늘상제님께서 웃으시며 “아이고, 거머리가 생겼다∼! 에이, 너 그럴래? 그럼 물속에 처넣는다?” 하시며 몸을 마구 흔드시는지라호연이 재미있다고 깔깔대고 웃으며 “어디 들어가 봐요. 아무리 물속으로 들어간들 내가 떨어지간디? 나를 뿌리쳐야 내가 빠지지.” 하며 더욱 꼭 붙드니 상제님께서 “아이, 요것 봐라∼.” 하시며 마냥 웃으시니라. 잠시 후 끼니 때가 되어 주막에서 진지를 드시는데 상제님께서 반찬을 입으로 빨아 호연의 밥 위에 놓아 주시니 먹지 않는지라 상제님께서 “안 먹을라냐?” 하시니 뽀로통한 얼굴로 “안 먹을래. 나 커서도 이러면 어디 가서 흉볼거야.” 하거늘상제님께서 주막집이 흔들리도록 박장대소하시매 사랑에서 밥을 먹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밖으로 뛰어나오니라.(5편 13장)&nbsp;&nbsp;[ 제주도 바다 개벽 대공사 ]제주에 당도하니 문도들이 ‘어른이 오셨다.’며 매달아 두었던 쌀을 내어 서숙과 함께 밥을 하고 생선으로 찬을 올리거늘호연이 “비린내 나서 못 먹어.” 하고 투정을 부리매 형렬과 함께 한림 바닷가로 데리고 나가시니라. 바다에서는 해녀들이 허리에 정게호미를 차고 뒤웅박을 띄워 놓은 채 물속을 분주히 드나들며 해물을 따는데상제님께서 바닷가 둑 위에 올라서시어 오른팔을 왼쪽 어깨까지 굽혔다가 바닷물을 밀어내듯 팔을 펴시면서 무어라 말씀하시니 갑자기 ‘홱’ 소리가 나며 바닷물이 순식간에 없어져 벌판이 되거늘물속에서 해물을 따던 해녀들은 영문을 몰라 두리번거리며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사방에서 사람들이 바구니를 들고 몰려와 고기와 미역 등을 주워 담느라 야단이더라.상제님께서 한동안 이 광경을 바라보시더니 이번에는 바닷물을 왈칵 들어오게 하시거늘 호연은 사람들이 물살에 휘말려 아우성치는 모습을 구경하느라 배고픈 것도 잊으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바로 천지조화니라.” 하시고 이로부터 열흘 동안 한수리, 수원리, 귀덕리 일대에서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을 없애시니라.(5편 27장)&nbsp;&nbsp;[ 바다 속 용궁에 들어가심 ]상제님께서 형렬을 보내신 뒤에 호연을 옆구리에 끼고 어느 굴 속으로 들어가시니라.호연이 보매 분명 굴속이었으나 상제님께서 “내 팔뚝을 못 놀리니 앞으로 더 들어와라. 요쪽으로, 요쪽!” 하며 잡아당기시거늘 말씀하시는 대로 몸을 옮기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에 어느새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더라.상제님께서 “이제 용궁(龍宮)으로 들어간다.” 하시니 호연이 “거기에 집이 있대요?” 하고 여쭈거늘말씀하시기를 “응, 그려. 거기 가서는 아무 소리도 말아라. 나 하는 것만 보고 내가 앉혀 놓으면 앉혀 놓은 대로 가만히 있지, 나를 부르지도 말아라, 잉?” 하시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시니라.잠시 후 용궁에 이르니 문 앞에 거대한 물방아가 있거늘상제님께서 그 위에 올라서시어 방아타령을 하며 쩔거덩쩔거덩 방아를 찧으시니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나와 쫑긋쫑긋하며 구경하다가 이윽고 한 사람이 다가와 “어째 빈 방아를 찧소?” 하고 말을 건네니라.상제님께서 아무 대꾸없이 계속 방아만 찧으시니 이번에는 호연에게 “얘, 저 사람이 누구냐?” 하고 묻거늘호연 역시 아무 말 하지 않으니 “아니, 이것도 아무 말 않네. 벙어리인가?” 하며 호연을 떠미니라.호연이 애써 참으며 상제님을 바라보니 상제님께서 눈을 딱 감으시거늘 호연도 따라서 눈을 감으니 그들이 더욱 약이 올라 “이게 사람인가 뭔가 모르겠다.” 하며 호연을 이리 둥글리고 저리 둥글리고 하더라. 호연이 이리저리 구르면서도 ‘말이 곧 나오게 생겼어도 하지 말라.’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한참을 당하는데이내 상제님께서 방아에서 내려오시어 “네 이놈들! 어찌 그 어린것을 그렇게 자빠뜨리느냐?” 하며 뺨을 힘껏 치시고 발로 한번 차시니 모두 뚝뚝 나가떨어지더라. (5편 70장)&nbsp;[ 야이∼ 늙은 놈아! ]이 때 한 늙은이가 나와서 “어떤 놈이기에 여기 와서 이렇게 장을 치냐?” 하고 소리치니상제님께서 “야이∼ 늙은 놈아, 나는 육지에서 왔거늘 너는 용궁에서 무엇 처먹고 사는 놈이냐?” 하시며 가운뎃손가락으로 톡 튕기시매 저 멀리 가서 떨어지거늘 그제야 호연이 의기양양하게 나서며 “거봐라 이놈들∼. 나보고 어리다고 요리 둥글리고 저리 둥글리고 그랬지? 너도 한번 둥글려 보자!”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가 둥글려라.” 하고 역성을 들어주시니 호연이 “내가 어떻게….” 하며 머뭇거리거늘상제님께서 눈짓을 하시매 알아차리고 “야이∼!” 하고 차는 시늉을 하니 그 사람이 벌떡 뒤집히더라.호연이 멀리서 살짝 차기만 해도 뒤집히는 것이 재미있어서 다시 한 사람을 차니 또 뒤집히거늘뒤집힌 사람이 기가 막힌 듯 “얼레, 요것 봐라잉!” 하며 대드니호연이 “요것 보라고 했으니 너 당해 봐라.” 하며 그 사람의 머리를 차매 이번에는 빳빳하게 서더라. 호연이 분풀이하듯 이 사람 저 사람을 계속해서 차고 다니니상제님께서 마냥 웃으며 바라보시다가 “너하고 나하고 우리 그러고 다니자, 응!” 하시거늘 호연도 따라 웃으며 “그래요.” 하고 좋아하니라.(5편 71장)&nbsp;[ 용궁의 쌍다리 ]상제님께서 공사를 마치시고 다시 여러 개의 문을 지나니 쌍다리가 나타나거늘한쪽은 산 사람들이 통래하는 다리요, 다른 한쪽은 신명들이 왕래하는 다리더라.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다리 위를 걸어가시니 눈 깜짝할 사이에 바다 한가운데로 나와 있거늘 육지를 걷듯이 물위를 걸어나와 뭍에 앉아서 바라보매 잔잔하던 바다에 바람이 일어 출렁출렁 물결을 이루더라.이에 호연이 신기한 듯 “우리가 저 속에 들어갔다가 나왔네∼!” 하니 “그랬다.” 하시며 살며시 웃어 보이시니라.(5편 73장)&nbsp;&nbsp;[ 네가 나중에 나를 못 쳐다본다 ]상제님께서는 아무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잘 드시니 하루는 호연이 “나는 선생님이 못 먹는 음식 하나도 못 봤네. 개 똥구멍도 베어다 주면 먹을랑가 몰라!” 하거늘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나보다 더 그렇게 먹어야 해.”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내가 어떻게 그렇게 먹어?” 하니 말씀하시기를 “나는 갈수록 좋은 것을 차려 주지만 너는 갈수록 찌끄래기만 먹어.” 하시거늘 호연이 뾰로통해서 “보기도 싫어요.” 하니 “흥, 네가 인제 나를 보려면 눈뚜껑이 무거워서 못 쳐다봐! 시방이나 맘대로 해라. 맘대로 혀!” 하시니라.이에 호연이 “그 때는 선생님이 늙고 나는 젊으니까 더 잘 보지! 나는 크면 젊어가고 선생님은 늙어지니 내 주먹도 셀려면 세요.” 하니 상제님께서 “흥, 만날 그런다고 한다마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면 너를…, 그렇다.” 하시며 말씀을 하려다 그만두시니라.호연이 손가락질하며 “똑부러지게 말해야지 왜 그렇게 말해?” 하는지라상제님께서 “어허, 손짓하면 못쓰지.” 하고 나무라시니 호연이 “히히히, 내 똥꼬를 다 닦아 줘서 내가 똥구멍이랑 내 자지랑 다 보였는데 뭐 부끄러워?” 하거늘상제님께서 “아이고∼!” 하시며 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웃으시니라. 호연이 “웃는 것 안 보이려고 가리고 웃는고만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제 철 알면 나를 부끄러워서도 못 봐.” 하시거늘 호연이 “철 안다고 못 봐? 이렇게 알았는데 뭘 못 봐?” 하고 여쭈니라.이에 상제님께서 “아직은 모르니 그러지 이제 한 살, 두 살 더 먹으면 부끄러운 줄 알고 그려.” 하시니 호연이 “그런가.” 하며 멋쩍게 웃거늘 상제님께서도 웃으시며 “내가 너 코 닦아 준 수건 다 모아 놓으련다. 너 크면 몇 자나 되는지 보라고!” 하시니라.(5편 103장)&nbsp;&nbsp;[ 말이 들어야 성사되느니라 ]호연이 수도 공부를 시작하매 상제님께서 손바닥 두 개 너비의 하얀 종이를 책처럼 묶어다 주시며 닭과 말, 그리고 뱀 모양의 것을 그리게 하시는데종이 하나에 한 마리씩 그리게 하시고,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그것에 점을 찍게 하시니라.호연이 명하신 대로 밤낮으로 먹을 갈아 그림을 그려 두면 상제님께서 그것을 모아 불사르시는데 호연은 특히 말을 많이 그리니라. 하루는 호연이 지루하고 싫증이 나서 “아이고, 하기 싫어!” 하고 투정을 부리니타일러 말씀하시기를 “닭이 울어야 날이 샌다. 암탉이 울면 죽기가 쉽고, 장닭이 울어야 날이 새느니라.” 하시니라.이에 호연이 “말은 어째서 그려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난리 치나 안 치나 말이 들어야 성사하느니라. 말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있다.” 하시거늘 다시 “그럼 뱀은 뭐예요?” 하니 “그것은 뱀이 아니라 용마(龍馬)니라. 큰 자로 들어간다.” 하시니라.(5편 108장)&nbsp;&nbsp;[ 호연을 뒷바라지한 은주 ]이 때 송은주가 수도 공부하는 호연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하니매일 새벽이면 와서 씻겨 주고 움막을 청소하고 빨래도 해 주며, 매 끼니마다 밥을 해다 주고, 간혹 호연과 함께 밥을 먹기도 하니라.하루는 호연을 씻겨 주다 말고 “아이고, 어린것이…, 무슨 꼴을 본다고 이러냐.” 하며 눈물을 보이더라.또 하루는 상제님께서 출타하고 안 계실 때 누룽지를 몰래 움막 안에 넣어 주거늘상제님께서 돌아오시어 “다시는 그러지 말라.” 하고 엄하게 꾸짖으시니라. (5편 109장)&nbsp;[ 겉눈은 감고 속눈은 떠라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칠성경(七星經)과 개벽주(開闢呪)를 읽히며 수도 공부를 시키실 때 “겉눈은 감고, 속눈은 뜨고 보라.” 하시거늘 호연이 “어떤 게 속눈이고, 어떤 게 겉눈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아, 어떻게? 난 속눈 몰라, 어떡하면 속눈인지.” 하고 투덜대니“아이고, 이것 데리고 뭔 일을 할 거라고. 실금이 떠!” 하고 면박을 주시니라. 이에 “실금이 떠!” 하고 본떠 말하며 장난을 치니 상제님께서 “흉내내지 말아라, 눈구녕을 잡아 뺄란다. 실직이 감아 봐, 실직이!” 하시거늘 호연이 눈을 살며시 감으며 실눈을 뜨니 “그게 속눈을 뜬 것이다.” 하시고다시 “꽉 감아 봐!” 하시므로 눈을 꼭 감으니 “그게 겉눈을 감은 것이다.” 하고 자세히 일러 주시니라. 호연이 공부하다가 눈을 조금 떠 보니 자배기에 잉어며 메기며 가물치가 떠서 벌떡벌떡 물을 마시는 것이 보이는데 공부가 깊어짐에 따라 눈을 조금씩 더 떠도 보이고 나중에는 눈을 완전히 떠도 보이더라.[ 마차, 마차, 마차 ]이 때 자배기에 잉어가 뜨면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오고가물치가 뜨면 투명한 선관(仙冠)을 쓴 일곱칠성이 내려오는데 호연의 눈에는 선녀처럼 보이나 남자이더라. 하루는 메기가 뜨매 기치창검으로 무장한 말 탄 장수신장들이 마치 어느 골짜기에서 몰려나오는 듯 마당으로 달려들어와 하나 가득 모이더니 모두 두 줄로 서서 호연이 공부하는 움막을 쳐다보며 호위하거늘 호연이 놀라 까무러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호연이 깨어나지 못하면 죽으리니 살려야 된다.” 하시고 대나무로 호연의 등을 두드리시며 “마차, 마차, 마차!” 하시니 호연이 깨어나며 “마차는 무슨 마차? 내가 말이간디?” 하거늘 상제님께서 “그러는 것이라 그런다.” 하시며 청수를 마시게 하시니라.(5편 110장)&nbsp;&nbsp;[ 너의 증언이 온 천하에 퍼진다 ]호연이 청수를 마시고 이내 정신을 차리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이 천하신명 속에서 살려면 맘을 독하게 송죽같이 먹어라. 굳은 맘 송죽 같아야 혀.” 하시고또 말씀하시기를 “네가 조선에서 한 사람에게 말을 하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고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고 해서 온 천하에 퍼지느니라.” 하시니라.[ 총기가 있어야 한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어려도 총기(聰氣)가 있어야 한다. 총기가 없으면 못쓴다.” 하시고또 이르시기를 “너, 총기가 있어야 다 듣고 옮긴다.” 하시니라. (5편 111장)&nbsp;[ 호연을 데리고 다니실 때 ]상제님께서는 아침나절에 서울에 계시다가도 잠시 후 대구에 계시고, 또 저녁에는 다른 나라에 가 계시니 그 행보를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더라.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려가기 곤란한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실 때는호연을 거미로 만들어 “꽉 붙어 있어라.” 하시며 겨드랑이 밑이나, 턱밑, 귓속, 옷 속 등에 딱 붙이고 다니시는데이 때 상제님께서 공사 보시며 하시는 말씀과 다른 사람들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고 다만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하시는 말씀과 곁에서 성도들이 “거미야, 거미야, 왕거미야!” 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리더라. 상제님께서 거미가 된 호연에게 붓으로 눈과 입을 그려 주시면 눈이 떠지고 입이 벌어져서 말도 하고 음식도 먹을 수 있는데 호연이 길을 가다가 뒤가 마렵다고 하면 옆구리로 똥이 나오게 하시고 나온 똥과 오줌은 저절로 없어지게 하시니라.또 때에 따라 호연을 강아지로 만들어 안고 다니시고, 방아깨비로도 만들어 붙이고 다니시며이 외에도 여러 가지 동물로 만들어 온갖 동물 나라에 데려가시니라.하루는 호연이 “재주가 이렇게 많은데 무엇 때문에 자주 굶고 다녀요?” 하고 여쭈거늘“열두 가지 재주 있는 놈이 하루아침에 굶는단다.” 하며 웃으시니라.(5편 145장)&nbsp;[ 몸이 약한 흥수를 고쳐 주시며 보신 공사 ]본래 몸이 약한 흥수가 하루는 입가에 피를 흘리고 있거늘호연이 놀라 “어머나, 저 사람 왜 저래요? 피가 너무 많이 나면 못쓴다던데, 왜 저렇게 피를 흘린대?” 하니상제님께서 흥수에게 다가가시어 “밥은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니라.이에 흥수가 “예, 먹었습니다.” 하고 대답하니 다시 “웬 피가 그렇게 나오냐?” 하고 물으시거늘흥수가 “코에서 나오는지 입에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매 상제님께서 “이놈아, 그것도 몰라?” 하고 나무라시는지라흥수가 얼떨결에 “왼쪽 코에서 나오는가 봐요.” 하고 대답하니라.상제님께서 피지를 주시며 “닦아 봐라.” 하시므로 콧구멍을 닦아 보았으나 피가 묻지 않거늘고개를 갸웃거리며 “아무것도 안 묻었는데 피는 나왔어요.” 하고 아뢰니상제님께서 “네 코빼기에서 나오는 것도 몰라?” 하시며 흥수의 코를 위로 잡아 올리시매 살집이 들어올려져 그 안의 뼈가 환히 보이더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코가 요렇게 뚫어져 있으니 코에서 나오는 것이 입으로 나오는 것이다.” 하며 이치를 설명해 주시고 “제 콧구멍도 모르는 놈이 밥 먹고 사느냐?” 하시며 흥수의 눈을 콕 찌르시니 이번에는 눈알이 빠져 대롱거리거늘상제님께서 “흥수야, 너 나 좀 쳐다보아라.” 하시매 “아이고, 아무것도 안 보여요∼!” 하고 우는 소리를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이놈아! 눈구녕으로 바로 봐!” 하시매 흥수가 “눈구녕이 빠졌는가 아무것도 안 보여요.아이고, 선생님! 다른 것은 장난하실망정 눈구녕일랑은 그냥 두셔요!” 하고 사정하거늘 상제님께서 “흥, 이놈 봐. 눈구녕이 바로 박혀야 살어. 눈구녕을 어만 곳에 두면 죽기가 쉬우니 바로 떠야 하는 것이다.” 하시니“아, 눈구녕 좀 박아 주셔요. 캄캄해서 죽겠습니다.” 하며 울며 애원하는지라상제님께서 뺨을 한 번 툭 치시자 눈이 쏙 들어가더라.[ 내 손이 약손이다 ]상제님께서 기뻐하는 흥수에게 “네가 뺨 한번 때려 봐라.” 하시니흥수가 “제 뺨을 제가 친들 안 들어가요. 선생님 손이나 닿아야 들어가지요.” 하거늘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그러니 내 손이 약손이다. 누구든지 내가 만지면 미운 것도 고와지고 아픈 것도 다 낫는다.” 하시니라.흥수가 “그러면 도용이 애기씨 좀 예뻐지게 만져 주시지요.” 하니“이쁘면 누가 가져가라고. 안 이뻐야 안 가져가지.” 하시거늘 머리를 긁적이며 “그런가요?” 하매 상제님께서 크게 웃으시며 “병을 고쳐 줬더니 네가 나하고 재담을 하는구나.” 하시니라.(5편 316장)&nbsp;&nbsp;[ 선천우주를 문 닫고 신천지 조화선경을 여는 칠성 도수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에게 신안을 열어 주시어 신명의 모이고 흩어짐과 공사 과정을 참관케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백로지 한 장에 무엇을 쓰시어 불사르시고 그 재를 물에 풀어 밖으로 뿌리시며 “계룡산 금옥아!” 하고 소리치시니 이는 신명을 부르심이라.상제님의 명이 떨어지자 곧 새가 지저귀는 듯한 소리가 나며 상제님께서 문 쪽으로 내미신 손 위에 무엇이 내려와 앉거늘말씀하시기를 “내려서거라.” 하시고 명하시기를 “너 가서 너희 어른을 불러 박적 몇 개 가져오너라.” 하시니라.이에 금옥 신명이 아뢰기를 “칠성에서 아니 심어서 박이 없답니다.” 하니 “아니 요런 놈이 있나!” 하고 추상같이 호통을 치시며금옥의 뺨을 냅다 때리시니 사람들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허공에서 ‘짝’ 소리가 나더라.이어 말씀하시기를 “네 이년! 몇 대 더 맞으려느냐? 어서 가거라.” 하시니라.이어 상제님께서 붓으로 종이에 점을 찍으시고 형렬은 말을 그리며 앉아 있으니 호연이 옆에서 “나도 한번 해 볼게요.” 하거늘말씀하시기를 “내가 천지신명에게 오라 가라 얘기를 하는데, 네가 알 수가 있냐? 그러니 넌 천천히 가르쳐 주마, 응.” 하시며 달래시니라.[ 신장들의 힘을 겨루어 볼 터이니 ]얼마가 지난 후 금옥이 바가지를 큰 것, 작은 것으로 세 개를 가지고 와서 상제님께 올리며 “가져오라고 하시어 가져왔지만 어떻게 하실 건가요?” 하고 여쭈니말씀하시기를 “이것이 그냥 박적이 아니라 내가 씀으로 인하여 조화박적이 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상제님께서 잠시 후에 방문을 여시더니 공중에 대고 한 신명을 불러 말씀하시기를“내가 날을 잡아 신장들의 기운을 보기 위하여 힘을 겨루어 볼 터이니 준비해라. 시원찮게 하면 못쓰느니라. 새겨들어라.” 하시니라.이에 그 신명이 여쭈기를 “그리하소서. 날은 삼월 삼짇날로 받을까요?” 하니 “그래라.” 하시고또 말씀하시기를 “장소는 여기까지 올 것 없이 옥거리 사정으로 오너라.” 하시니 그 신명이 그곳을 알지 못함을 아뢰거늘상제님께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는 신명이 되어서 그것도 모르느냐. 그래 가지고 어떻게 천지 일을 할 것이냐, 이놈아! 신명이라도 똘똘해야 된다. 바삐 가서 서둘러라.” 하시매 절을 하고 물러가더라.(5편 366장)&nbsp;&nbsp;[ 수십 개의 깃대를 준비하심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삼월 삼짇날에 쓰실 깃발을 준비하게 하시되 그 크기를 세 가지로 만들게 하시니큰 깃발 하나와 그보다 조금 작은 것 네 개를 만들고, 그보다 더 작은 크기로 삼십여 개의 깃발을 만들게 하시니라.[ 육임도꾼 조직 공사 ]이윽고 삼월 삼짇날이 되매 상제님께서 박적과 활을 준비하시어 성도들에게는 깃발을, 복남에게는 화살통을 지우시고비루먹은 말 네 필을 준비하여 형렬과 복남 등이 각기 한 필씩 타고 상제님께서는 흰말에 술이 달린 붉은 천을 두르고 나가시는데 호연이 “나는 어쩌고, 나는 어쩌고∼.” 하고 보채므로 한 성도로 하여금 업고 따르게 하시니라.옥거리 사정에 이르시니 이미 수많은 신장들이 말을 타고 기다리고 있거늘그 신명들이 상제님 일행을 보니 자기들보다 숫자도 적거니와 모두들 비루먹은 말을 타고 박 하나씩만 덜렁덜렁 차고 오는지라 ‘한 손으로도 이기겠다.’고 쉽게 생각하니라.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명하시어 활터의 한가운데 지점에 제일 큰 깃발을 꽂으라 하시고, 동서남북 사방에 중간 깃발을 하나씩 꽂게 하신 뒤에그 바깥쪽으로 나머지 깃발들을 빙 둘러서 꽂게 하시니라. 이어 상제님께서 박을 가운데에 놓고 주문을 외우시니 한 박에서는 투구를 쓰고 기치창검을 한 아주 작은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나오고 또 다른 박에서는 무장된 말들이 고자리처럼 꼬작꼬작 나오더라.이에 상제님께서 그 작은 사람과 말들을 현무지(玄武池)의 물속에 넣으시니실제의 사람과 말 크기가 되어 검은 옷을 입고 말을 타고 기치창검을 한 채 줄지어 늘어서매 그 숫자가 저쪽의 세 배도 넘더라. [ 나와 똑같이 입어야 한다. ]상제님께서 붉고 푸른 색이 섞인 옷으로 갈아입으시더니 형렬은 검은 옷으로, 복남은 상제님과 같은 옷으로 입게 하시거늘 형렬이 “복남은 왜 그렇게 입히십니까?” 하고 여쭈니말씀하시기를 “이 아이는 나와 똑같이 입어야 한다.” 하시니라.이 때 저쪽 신장들의 우두머리가 상제님께 와서 “언제나 왕림을 하시겠습니까?” 하고 여쭈니말씀하시기를 “곧 가리라. 가는 날이 되어야 가지. 너 뱃속에 애기 나오라고 하면 나오더냐? 그것도 시간이 되어야 한다.” 하시니라.이에 그 신명이 “알겠사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상제님께서 “아니 씨름도 안 하고 물러가냐, 이놈아?” 하시니 “그러면 하겠습니다.” 하니라.(5편 367장)&nbsp;&nbsp;[ 세운과 도운의 상씨름 공사 ]이어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오른쪽으로 서라.” 하시고 상제님은 왼쪽에 서시어 양쪽으로 대열을 정리하시니청수정(淸水亭)에서 쳐다보고 있던 호연이 “이겨라, 이겨라!” 하고 소리치거늘 말 위에서 손을 흔들며 웃어 보이시니라.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먼저 나서 보아라.” 하시니 형렬이 말을 몰아 나서서 저쪽 장수와 맞붙어 겨루다가 말에서 떨어지거늘어느 틈에 신명들이 형렬을 공중에서 받아 진북정(鎭北亭)에 내려놓으니라.이에 상제님께서 나서시며 손을 한 번 내두르시니 저쪽 편의 장수가 말과 함께 쓰러져 땅에 뒹굴거늘좌우로 정렬한 신병들이 상제님의 명을 받아 일제히 나서매 저쪽 신장들은 모두 삼대 쓰러지듯 하는지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운 좋∼다!” 하시니라.[ 모든 일꾼 장수에게 기운을 돋우려고 ]또 말씀하시기를 “다리 아프다고 꼭 오그리고 앉아 있으면 못쓰고 자꾸 걸어봐야 하며, 일은 해 봐야 하고, 무서워서 못 하는 것은 장부가 작아서 그러느니라.내 목숨을 생각지 않아야 큰일을 하는 것이며 큰일을 하는 사람이 작은 일을 생각하면 뜻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윽고 신명들이 모두 물러가거늘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늘에도 나라가 있고 나라마다 각 고을마다 다 장수가 있느니라.” 하시고또 말씀하시기를 “모든 장수에게 기운을 돋우려고 칡뿌리를 썼느니라. 약장을 그래서 만들었느니라.” 하시니라.[ 이 같은 공사를 세 번 행하라 ]공사를 마치시고 상제님께서 복남에게 명하시기를 “나중에 이곳에 와서 깃발을 꽂고 이 같은 공사를 세 번 행하라.” 하시거늘 복남이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이후 명하신 대로 옥거리 사정에서 500명이 넘는 제자들을 데리고 이와 같이 공사를 세 번 행하니라. (5편 368장)&nbsp;[ 서양에 가서 보신 지구촌 세계화 공사 ]상제님께서 기유년 봄에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국외의 여러 나라에 다니며 공사를 행하실 때“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하나니 위에서부터 잡아야 하느니라.” 하시고어느 나라에 가시든지 매양 그곳의 우두머리 격인 사람을 만나시지 소소한 사람은 잘 찾지 않으시니라.하루는 형렬이 상제님을 따르며 여쭈기를 “아직 저희 나라의 공사도 다 마치지 못하였는데 어찌 남의 나라까지 다니시며 공사를 보십니까?” 하니말씀하시기를 “이것이 한 나라의 일이라면 더딜 것이 있겠느냐?내 나라 일만 같으면 천하에 쉬울 것이나 수수 나라가 다 같이 손을 잡아야만 한 나라가 되겠으므로 이렇게 다니는 것이거늘 네 어찌 내 나라만 생각하느냐? 그리 소견이 좁고 갑갑해서 어찌할꼬. 사람이란 많을수록 휘어잡기가 어려운 법이니라.” 하시며 나무라시니라.(5편 369장)&nbsp;&nbsp;[ 어찌 하느님을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하루는 어느 나라의 큰 문 앞에 이르러 상제님께서 양팔을 벌리고 서 계시니안에서 사람 둘이 나와 상제님은 왼쪽으로, 형렬은 오른쪽으로 인도하여 들어가는데이 때 호연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거미가 되어 상제님의 등에 붙어 있었으므로 다만 구경만 하니라. 상제님께서 안으로 드시매 오색 옷에 빨간 관을 쓰고, 어깨에는 번쩍이는 금장띠를 두른 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 거수례를 하거늘상제님께서 눈살을 찌푸리시니 얼른 손을 내리고 차려 자세로 꼿꼿하게 서니라.이에 상제님께서 “그렇게 하는 것이냐?” 하고 물으시니 “어찌 하느님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하거늘“내가 하늘이냐? 사람이지!” 하시고 그 사람의 자리에 앉으시며 “앉거라.” 하시매 모두 무릎을 꿇고 앉으니라.[ 일하는 기국을 보러 왔노라 ]그 사람이 “무슨 일로 왕림을 하셨습니까?” 하고 여쭈니 “너희들 일하는 기국을 보러 왔노라.우리가 늘 이렇게 하고 말 것이냐? 이래 가지고 세상을 뒤집겠느냐?” 하시거늘답하여 아뢰기를 “그것도 좋지마는 점차로 할 일이지 금방이야 잡을 수 있습니까?” 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대체 너희들 무엇을 하고 사느냐?” 하시니 “제 나라 사람들을 가르치며 삽니다.” 하거늘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앞의 밥만 알지 저쪽에 있는 밥을 당겨서 먹을 줄은 모르는구나. 네 밥만 먹으면 제일이냐?또 네 밥도 먹으려면 곡식을 심어서 몇 번을 손대야 먹지 않느냐. 그렇듯이 백성들이 어떻게 하면 잘사는지 알고 있느냐?” 하시니 “잘 모르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네가 그것도 모르면서 무엇을 가르치며 백성의 어른 노릇을 한단 말이냐?천지이치로 신하와 백성들을 데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느냐?” 하시니“제 나라나 쉬울까 남의 나라까지는 제가 해 볼 수가 없습니다.” 하거늘다시 “그럼 너의 나라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 하고 물으시니 “신하들이 뜻을 합하여 올리면 저는 ‘이리해라, 저리해라.’ 하고 판단만 해 주지 어쩌지는 못합니다.” 하니라.(5편 370장)&nbsp;[ 남방의 나라에 가심 ]호연이 상제님을 따라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보니 붉은 옷을 입은 나라, 푸른 옷을 입은 나라, 소매 없는 살색 옷을 입은 나라 등 나라마다 그 모습이 각양각색이더라.하루는 남방의 어느 나라에 가시니 사람들이 저마다 얼굴에 검은 줄로 대나무 잎 모양을 그렸거늘 눈동자의 색이 동양인과는 다르더라.그들이 상제님을 뵙고 모두 두려워 떠는데 한쪽에서는 대접을 한다고 서둘러 음식을 차려 오거늘호연이 뼈다귀같이 생긴 낯선 음식에 얼굴을 찌푸리며 “이것이 무엇이래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는 그저 웃기만 하시니라.잠시 후에 저녁을 대접한다고 염소를 잡아서 구워 올리거늘상제님께서 슬며시 코를 막으시며 한 점도 들지 않으시는지라 형렬이 여쭈기를 “생각해서 해 왔는데 왜 안 드십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나는 안 먹네. 형렬이 먹으려는가?” 하시매 형렬이 “선생님께서 안 드시는데 제가 어떻게 먹겠습니까?” 하니라.이에 “내가 안 먹는다고 어찌 안 먹는가.” 하시니 형렬이 “저도 안 먹던 것이라 생각이 없습니다.” 하거늘상제님께서 “저 사람들이 만들어 준 정성은 생각지 않고 모두 안 먹어서야 쓰나….” 하시고그 사람들에게 “음식을 다 차려다 줬거든 그만 나가서 밥들 먹어라.” 하시더니그들이 모두 나가매 밥과 고기를 종이에 싸서 온 그릇을 비우시니라.상제님께서 공사를 마치고 나오시는 길에 종이를 풀어 염소고기를 물에 띄우시며“저희는 생각해서 해 준 것을 안 먹고 그냥 가면 기운 상할 테고, 먹은 체하느라고 음식을 싸 오기는 했으나 버릴 수도 없고 어찌할 수 없으니 고기 밥이나 주노라.” 하시니호연이 “그럼 굶을 거예요?” 하고 볼멘소리를 하는지라 상제님께서 “나는 며칠쯤 굶어도 참을 수 있어. 너는 배고프지?” 하시고 밥에 소금을 쳐 주시거늘호연이 “써서 못 먹겠어요.” 하며 먹지 않으니 장을 발라 주시어 먹게 하시니라. (5편 372장)&nbsp;[ 여러 나라를 다니시며 세계일가 공사 보심 ]○○나라에 가셨을 때 하루는 길을 가시다가 갑자기 어느 집으로 들어가시어 “먹을 가져오라.” 하고 명하시니라.이에 먹을 올리매 종이에 말을 그려 불사르시거늘 종이가 타면서 한 필의 말로 변하니 형렬, 호연과 함께 그 말을 타고 길을 나서시니라.이윽고 어느 나라에 도착해서 잠시 앉아 있는데 상제님께서 벌떡 일어나시며 “○○산 수문장수가 나를 부르니 나는 떠나련다.” 하시고 성큼성큼 걸어 나가시거늘호연이 뒤따라 나가며 “어째 금방 가요?” 하니 “나는 간다. 형렬이는 호연을 데리고 두리봉으로 오거라.” 하시고 공중으로 훌쩍 날아가시니라.순식간에 따로 남겨진 형렬과 호연이 힘없이 앉아 상제님께서 사라지신 쪽만 멍하게 바라보는데 어느 결에 이미 두리봉에 올라 있거늘꼼짝 않고 앉아서 상제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려도 상제님은 오시지 않고 해질 무렵이 되니 갑자기 뇌성벽력이 일며 소나기가 쏟아지니라.이에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무리 살펴도 마땅히 비를 피할 곳이 없는지라 그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비를 맞으며 기다리니 빗줄기가 어찌나 굵고 강하던지 뺨이 아파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라.이 때 갑자기 등 뒤에서 누가 목덜미를 툭 치므로 호연이 깜짝 놀라 돌아다보니 상제님께서 웃고 계시거늘호연이 “아이고, 어쩌면 그러세요? 나 깜짝 놀랐어요.” 하니“어린것이 뭘 깜짝 놀랬냐! 너 주려고 내가 오다가 사탕 사 가지고 왔다.” 하며 사탕을 내미시니라.호연이 별 반갑지 않은 기색으로 사탕을 받으니 “고맙다고 절하고 먹어야지!” 하시거늘호연이 “미운데 절해요?” 하고 퉁명스럽게 말하매 상제님께서 “내가 무엇이 미워? 이런 것이랑 사다 주는데.” 하며 싱긋이 웃으시니라. (5편 373장)&nbsp;[ 지구촌의 여러 나라를 다니며 공사 보실 때 ]하루는 ○○나라에 가시어 어떤 사람과 무엇을 주고받으시는데 그 사람이 상제님께 한 줌을 드리니 그것을 일일이 세어 보시고 말씀하시기를“너희는 너희 나라라고 이러지만 이는 내 마음의 반의반 쪽에도 미치지 못하니 이것을 채우도록 하여라.” 하시매 “채우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또 하루는 어느 나라의 성문 입구에 이르시니 문이 저절로 열리며 구레나룻이 덥수룩하게 난 문지기들이 손에 방망이를 들고 양쪽 입구로 나와 서거늘 위에는 불그스레한 옷을, 밑에는 푸르스름한 옷을 입고, 머리에는 패랭이 같은 모자를 썼더라. 상제님께서 그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으시고 곧장 안으로 드시니안에 있던 사람들이 서둘러 나와 양쪽으로 서며 “어서 왕림하옵소서.” 하고 인사를 올리니라.상제님께서 사람들을 향하여 “들어가자.” 하시고 안으로 들어가 의자에 앉으시니 온갖 진귀한 안주로 술상을 소담스럽게 차려 오거늘형렬과 호연에게 술을 따라 주시매 평소에는 술 냄새조차 못 맡던 형렬도 한 잔을 마시고, 호연도 맛있다고 다 마시니라.이 때 상제님께서 “나는 어설피 이런 것 가지고는 안 되느니라.” 하시니 사람들이 곧 커다란 나무독에 찰랑찰랑하게 술을 한가득 담아 오거늘곁에 있는 사람에게 “갖다 대라.” 하고 명하시어 단숨에 모두 마시시니라.(5편 374장)&nbsp;[ 하느님께서 오시려고 산이 울었다 ]또 하루는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공중으로 떠다니며 여러 산을 다니시니이 산에서 저 산으로 푹 들어갔다가 쑥 나오시고, 또 다른 산으로 푹 들어갔다 나오시고 하더라.이렇게 깊은 산도 지나고, 둠벙도 지나고, 얕은 산도 지나고, 한참을 가시다가 산림이 울창한 어느 산꼭대기에서 멈추시거늘호연이 밑을 내려다보니 강과 마주 닿은 산기슭에 원두막처럼 생긴 집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더라.상제님께서 산마루에 올라앉으시어 ○○을 하시니 산밑에서부터 코끼리, 사슴, 기린, 메뚜기, 방아깨비 등 갖가지 크고 작은 짐승들이 수없이 몰려와 줄을 서듯 상제님 주변을 에워싸거늘상제님께서 돌아다니시며 그것들의 머리 수를 일일이 세어 보시니라.이 때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 호연이 바라보니 피부는 붉고, 옷은 배자 비슷한 짙푸른 색 상의에 짧은 바지를 입었는데얼굴에는 검은 무늬를 그렸으며 머리 가운데는 민머리를 하였고 양쪽 귀 뒷부분에는 깃털 같은 것을 꽂은 사람들이 모두 집 밖으로 나와 상제님께 연거푸 절을 하며 무어라 중얼거리거늘상제님께서 호연에게 기운을 열어 주시어 호연이 들어보니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며칠 전부터 산이 울더니 하느님께서 오시려고 그랬는가 보다.산이 하느님을 받아들이려고 ‘윙∼윙∼’ 쇳소리를 내며 울었다.” 하더라.이 공사를 마치시고 평양을 거쳐 전주로 돌아오시니라. (5편 376장)&nbsp;[ 천하사인 고로 더디노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보는 일이 한 나라의 일에 그칠진대 어렵지 않지마는 천하사(天下事)인 고로 이렇듯 더디노라.” 하시니라.[ 유치한 종말 신앙을 경계하심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이 아무리 금방 된다 된다 해도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냐.인간이 나 사는 하루 일도 제대로 모르는데 이 세상 이치가 그렇게 쉬운 줄 아냐? 좁은 소견이지. 지금 한쪽에서는 신명들이 싸움을 하여 이기고 죽고 야단인데, 철모르는 것들은 날마다 기다리고 앉아서 ‘언제나 나를 살리려고, 언제나 나를 살리려고.’ 하며 신세타령만 하는구나.” 하시고다시 이르시기를 “남자도 많은데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천지도수를 맞춘 것으로어린것을 데려다 쓴 내정(內情)을 생각해서 내 너를 잊지 않는다.그러니 어린것이라도 밤낮 나만 쳐다보며 ‘언제나 돼?’ 하고 조르면서 그렇게 어두운 생각을 먹지 말고너 고생한 것만큼은 다 돌아갈 터이니 가만있거라. 우리 일은 절로 된다.” 하시니라. (5편 418장)&nbsp;[ 천지에서 호연을 보호하게 하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을 안쓰럽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그냥 두고 가면 어느 사람이 주워 가도 주워 갈 터이니 네가 살는지 죽을는지도 몰라. 그러나 천지에 네 피를 뿌렸는데 어찌 죽을 수가 있냐?&nbsp; 내가 누구라도 너를 못 건드리게 할 것이니 내게서 배운 재주만 싹 걷어 가면 괜찮아.” 하시거늘 호연이 “또 어떻게 해서 싹 걷어 간대?” 하고 여쭈니 “너 금방 밥 먹은 것도 내가 없애려면 없애.” 하시니라.(5편 419장)&nbsp;&nbsp;[ 공사 보러 다니실 때 주무시려면 ]상제님께서 각지를 다니며 공사 보실 때 미처 주무실 곳을 정하지 못한 채 날이 저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주무시니 추운 겨울날에는 남의 집 헛청이나 방앗간에서 추위를 피하시고, 큰 바위 밑에서 바람을 피하기도 하시니라.또 공동묘지에 가서 주무시는 때도 많으니 하루는 초빈을 해 놓은 나래 몇 장을 떠들어 호연을 눕히시고, 상제님께서는 널 반대쪽에 누우시거늘 호연이 “냄새나면….” 하고 막 말하려는데 “그런 소리 마라. 냄새난다고 하면 참말로 냄새난다. 아무 소리 마라.” 하시니라.이에 호연이 잠시 아무 말 못하다가 이내 “아이고, 나 무서워∼!” 하며 몸을 움츠리니상제님께서 널 위로 호연의 손을 꼭 잡아 주시며 호연과 함께 널 쪽으로 고개를 둔 채 잠을 청하시니라.(5편 422장)&nbsp;&nbsp;[ 일이 되면 내가 관을 쓴다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여름에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무주(茂朱)에 행차하시어 “일이 되고 보면 내가 관(冠)을 쓴다.” 하시니 호연은 그것이 죽어서 쓰는 관인 줄 알고 “뭣하게 관을 짜?” 하고 여쭙는지라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머리에 쓰는 관이다. 이제 일이 되면 그것을 얻는다. 세상이 다 화목이 되면 각 사람들의 혼이 하나가 되어 나를 옹위하여 모든 백성들에게 덕을 베푸느니라.” 하시니라.(6편 4장)&nbsp;&nbsp;[ 천지가 다 내 자식 ]하루는 호연이 “왜 우리 선생님은 아들이 없어요?” 하고 여쭈니말씀하시기를 “네가 몰라서 그렇지 아들이 왜 없어? 천지가 내 아들딸이요, 다 나를 받드는데.아래로 살피면 아랫자식이요 위로 뜨면 큰자식들이 빙빙 도는데, 내가 자식을 둘 필요가 있겠느냐?” 하시니라.[ 나의 마음은 한 가지 ]하루는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큰일을 할 사람은 아내와 멀어져야지 가깝게 해서는 못쓰느니라.가지가 여럿이면 마음도 여러 가지로 갈라지나니 부모를 위해 장가는 갔을지언정 나는 애초에 가지를 벌리지 않노라.나는 독불이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은 한 가지니라.” 하시니라. (6편 6장)&nbsp;[ 대두목이 새판을 열어 매듭짓는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낳기는 제 어미가 낳았어도 맥을 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산다. 사람이 아프면 맥을 먼저 짚어 보지 않느냐? 맥 떨어지면 죽느니라.사람이 다 죽고 나면 어떻게 해서 나간 곧이를 알 것이냐? 가만히 있어도 세상의 이치가 일을 성사시키는 우두머리를 불러낸다. 내 이름은 죽으나 사나 떠 있느니라.” 하시니라. 성도들이 ‘일을 이루는 사람은 뒤에 나온다.’는 말씀에 속으로 애만 태우거늘 하루는 호연이 상제님께 “여기 있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애터지게 하지 말아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저것들 다 하루살이다, 하루살이! 문을 열면 불을 보고 깔따구와 하루살이가 막 달려드는 것과 같은 이치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고목에서 움이 돋고, 움 속에서 새끼를 낳아 꽃이 피고(枯木生花) 열매가 되어 세상에 풀어지느니라.” 하시니라.[ 큰스승은 따로 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이 아무리 별스러워도 나를 따르는 자들의 선생밖에는 못 되느니라.나의 일은 판밖에 있나니 뒤에 큰스승이 나와 천하창생을 가르치리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꼭 된다. 물샐틈없이 꼭 된다.” 하시니라. (6편 65장)&nbsp;[ 젊은 일꾼이 나와서 일한다 ]상제님께서는 매양 ‘일이 곧 된다.’, ‘좋은 세상을 본다.’ 하실 뿐 그 때가 언제라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지 않으시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고목에 움이 나서 그놈이 또 고목이 되어 다시 움이 돋아 거기서 새끼를 친다.” 하시니라. 또 호연에게 종종 이르시기를 “고목에서 움이 나서 난데없는 도인이 나선다.그 도인이 너를 만나러 와. 앞으로 네 목숨 살려 낼 사람이 다시 생기니 넌 안 죽느니라. 이제 네 생활이 나온다.” 하시니라.(6편 119장)&nbsp;&nbsp;[ 후천선경 세계 건설 ]상제님께서 9년 천지공사를 행하시며 항상 이르시기를 “천하의 백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살 수 있는 후천 오만년 선경세계를 건설하리라.” 하시니라.호연이 때때로 “언제나 개벽이 될까요?” 하고 여쭈면 매양 “곧 된다.”고만 하시니 호연이 늘 궁금해하거늘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러 나라를 한목에 잡으려면 핑계 없는 나라 없다고 쉬운 일은 아니니라.한 나라의 나라님이 편하고 아니 편하고는 신하들이 하기에 달렸느니라.신하가 잘해야 나라님도 편한 것이지 나라님 혼자 잘한다고 편한 것은 아니니라. 그 뜻을 알겄냐?내가 이렇게 앉아 있다고 편한 줄 알아도, 여러 나라를 서로 손잡게 하려니 힘이 드는구나!한집안 식구간의 대수롭지 않은 언약이라도 틀어지는 수가 있는데어찌 이 천지에서 한마음이 그렇게 쉽게 되겠느냐? 그러니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말라. 이 구멍, 저 구멍 중에 한 구멍이 제일 크니 천하에 입구멍이 제일로 큰 것이니라. 나중에 너희가 해석을 하고 살아보면 알 것이다. 말을 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때가 너희를 가르쳐 주느니라.” 하시니라.(7편 2장)&nbsp;&nbsp;[ 하늘을 오르내리며 보신 선경의 진주 황극 공사 ]갑진(甲辰 : 道紀 34, 1904)년에 상제님께서 종종 구릿골 장탯날앞 언덕에 가시어 하늘을 뱅뱅 돌며 오르내리시는데호연이 상제님께서 담 위에 올라가 장난치시는 것으로 알고 “담 헐어져, 담 헐어져!” 하고 외치니상제님께서 긴 탱자 가시를 가지고 오시어 “이놈으로 입을 꼬매 놓는다.” 하시거늘호연이 무서워 옷으로 입을 가린 채 죽는다고 소리를 지르는지라이 소리에 놀라 사람들이 몰려오거늘 상제님께서 “요놈의 자식들, 뭣 하러 오느냐? 어린애 우는 것도 흉이냐?” 하고 꾸짖으시니라.상제님께서 하늘을 오르내리실 때 매번 옷 색깔이 달라지는데올라가실 때는 흰옷으로 보이다가 내려오실 때는 빨간색으로, 아주 내려오시면 또 다른 색으로 보이더라.하루는 상제님께서 하늘 높이 오르시거늘 호연이 겁이 나서 “아이고, 떨어져요. 이리 와, 이리 와!” 하고 소리치니 오히려 상제님께서 호연을 향해 ‘이리 오라’는 손짓을 하시는지라 호연이 “아이고, 나는 못 올라가~. 잡어 가, 잡어 가~!” 하며 소리를 지르거늘다른 성도들도 이 소리를 듣고 하늘에 오르신 상제님을 보고 싶어 안달이더라. 호연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오르내리시는 광경을 지켜보다가 “아이고, 어지러워. 어지러워~!” 하고 소리치니 상제님께서 “누워라. 누워서 보아라.” 하시므로 호연이 누워서 쳐다보는데푸르고 붉은 빛깔의 한복 같은 옷을 입고, 오색 구슬 끈이 달린 방갓 모양의 곱게 짠 관을 쓴 선녀들이 줄을 내려 주고 있더라. 그 줄은 마치 주머니 끈처럼 붉고 가늘며, 줄 끝에 말안장처럼 생긴 황금빛 발판이 달려 있는데상제님께서 줄을 잡고 발판에 올라서시면 선녀들이 줄을 끌어올리고 잠시 후에 다시 내리고 하더라.호연이 이를 보고 “그 끄나풀 좀 나 주머니 끈 하게 끊어 갖고 오지.” 하고 청을 하니 “그것이 끊는 줄이간디?” 하시며 웃으시니라. (7편 14장)&nbsp;[ 인류의 운명을 생각하며 통곡하심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nbsp;“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 하니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7편 48장)&nbsp;[ 장래 일을 구슬로 수 놓아 보심 ]이 해 봄에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을 떠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한다.” 하시며 끈에 꿴 구슬들을 보여 주시니라.호연이 보니 마치 밀화(蜜花)와 같은 노란 구슬, 파란 구슬, 빨간 구슬들인데, 그 구슬은 맑으면서도 속에 아른아른한 무엇이 들어 있거늘상제님께서 구슬을 흔드시니 그 안에 아른거리던 것이 온갖 나비와 짐승 모양으로 변하더라.상제님께서 그 구슬들을 만지며 이르시기를 “이제 가서 몇십 년간의 일을 꾸미는데, 이 구슬의 끝에 와야 내 일이 된다.” 하시니라.(7편 70장)&nbsp;[ 후천선경의 선매숭자 공사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천하 사람이 제 어미가 낳아서 생겨났지만 맥은 네가 붙인다. 맥 떨어지면 죽느니라.” 하시고 천지신명이 다 모인 자리에서 너를 천지에다 제(祭)지냈는데, 어린 사람으로 선매숭자 쓴 것을 우리들이나 알지 그 누가 알 것이냐?”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귀신은 먹어서가 아니라 기운으로 응감한다.” 하시니라.(7편 71장)&nbsp;[ 이제 세상이 다 됐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돌멩이로 짚을 빻고 계시니 호연이 “왜 그렇게 빻아요? 손 안 아파요?”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백 개벽을 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천백 개벽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하고 여쭈니 “거, 덥적거리지 말고 가만히 생각을 좀 해 보아라. 이제 천이 천 말 하고, 만이 만 말 하는 세상이 오느니라. 그렇다 해도 네 마음 하나만 꿋꿋이 지키면 괜찮으니라. 이 뒤로는 누워서 밥 먹는 세상이 오리니 나는 그런 세상을 못 보고 가지만 너는 본다.”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세상이 어떻게 그럴까?” 하고 의아한 듯 여쭈니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밖에 나가지 않고도 방에 앉아서 바위 같은 기구로 밥해 먹고 사는 이치가 돌아온다. 이제 세상이 다 됐다. 다 됐어!” 하시니라. 호연이 더욱 궁금하여 “어떻게, 어떻게?” 하며 보채니 말씀하시기를 “이제 이 세상 이치가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니라.세상이 아침저녁으로 두 번 가르치리니 무슨 말이 소용 있겠느냐? 날로 다르고 참으로 편할 것이다.복 없는 놈은 고생하고 배고플 테지만, 눈이 바로 박힌 놈은 제가 먹고도 남으리니좋은 세상이 돌아와 좋은 꼴을 볼 것이다.” 하시니라.(7편90장)&nbsp;&nbsp;[ 모든 일은 정도(正道)대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해코지하지 말고,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매사에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나아가거라.모든 일을 천도이성(天道理性)으로 해야지 남의 것을 탐내면 못쓰나니 마음을 잘 먹어야 하느니라.” 하시고또 말씀하시기를 “새끼줄도 거칠게 꼬는 놈, 곱게 꼬는 놈이 있듯이 마음도 다 좋은 것이 아니니 한결같이 고른 놈도 있고 그른 놈도 있느니라.그 이치를 생각하면 다 다르게 타고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무도 잘 자란 놈은 서까래도 하고 기둥도 하지만조그만해서 더덕더덕 자란 놈은 연재(椽材)로도 못 쓰이고 불로 들어가느니라.그렇듯이 내 마음대로 쪽 뻗어나가야 하나니, 너는 아직 어리니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궂게 먹지 말고 곧게 먹어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떻게 하면 곧게 먹는 거여?” 하고 여쭈니말씀하시기를 “네가 지금도 ‘이럴까 저럴까, 저놈을 어떻게 할꼬.’ 하는 고민이 있어.” 하시거늘호연이 “응, 나 그려. 누가 와서 좋게 말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좋게 들어도누가 ‘강증산 따라다닌 지가 몇 해인데 아직도 좋은 꼴을 못 본다.’고 나쁜 소리 하면 듣기가 싫어.” 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네 마음이나 내 마음이나, 너 그렇다고 하면 내가 좋으냐, 나 못났다고 하면 네가 좋으냐? 그렇듯이 그 이치가 같어.그러나 죽을 데로 가는 놈을 좋은 데로 보내 줘야지, 죽으러 간다고 아주 죽여서는 못쓰느니라.” 하시고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옳고 그름을 알아야 하나니 경위(涇渭) 밖에 나면 못쓰고, 귀신도 경문(經文) 밖에 나면 못 사느니라.” 하시니라. (8편 31장)&nbsp;[ 잣을 올리려고 왔다가 입이 돌아간 판동 ]을사(乙巳 : 道紀 35, 1905)년 봄에 함열(咸悅)에 사는 조판동이 상제님의 신성하심을 듣고 잣 두 되를 까 백지로 세 겹을 싸서 가져오거늘상제님께서 판동에게 “네 부친은 있느냐?” 하고 물으시니 판동이 ‘부친? 부친이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다가 대답이 궁색하여 말하기를 “뒷간에 가면 똥 치우는 것은 있어요.” 하니라.상제님께서 “야, 이놈아! 뒷간의 부추리가 네 아버지냐? 내가 네 아비를 물었지. 어디 뒷간에 가서 네 아비 좀 데려오니라. 어디 있느냐?에이, 이놈. 네가 나이를 먹었어도 헛나이를 먹었으니 나를 섬기겠느냐!” 하고 호통치시며 뺨을 한 대 때리시니 판동의 입이 돌아가서 귀에 가 붙는지라판동이 당황하여 수건으로 입을 가리며 “아이고, 집을 어찌 갈까! 나를 보고 내가 아니라고 하면 어쩔꼬?” 하고 울먹이거늘 호연이 안쓰러워 “저 사람 입 좀 바로잡아 주세요.” 하니 “돌아간 걸 어떻게 바로잡느냐?” 하시며 들어주지 않으시니라. [ 이 배워 먹지 못한 놈아 ]이에 호연이 판동에게 다가가 “가져온 잣을 내드리세요.” 하고 넌지시 일러 주니 판동이 손을 여러 번 씻은 후에 양손을 조롱박 모양으로 벌리고 잣을 가져다가 올리며 “이놈 좀 잡수어 보십시오.” 하거늘상제님께서 “네 손을 베어 먹으랴, 이 배워 먹지 못한 놈아!” 하고 꾸중하시니라.판동이 계속되는 상제님의 꾸중에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우두커니 서 있는데 호연이 뒷춤에 종발을 숨기고 다가가 살며시 건네며 “어른께 드리는데 어떻게 손에다 갖다 드리는 수가 있어요?” 하고 속삭이니 판동이 정신을 가다듬고 잣을 종발에 담아서 올리거늘상제님께서 이를 받으시며 “우리 호연이가 가르쳐 줘서 네가 그릇에 담아 왔지, 이 배우지 못한 놈아!” 하시니 순간 판동의 입이 감쪽같이 제자리로 돌아오니라.(9편56장)&nbsp;&nbsp;[ 판동에게 부를 그려 주심 ]잠시 후 판동은 돌아가고 상제님께서 판동이 올린 잣을 잡숫고 계시니호연이 옆에 와서 “그 사람 입은 비틀더니 먹기는 잘 먹네. 나도 좀 주세요.” 하거늘 상제님께서 “내 입에서 냄새나 맡어라. 하∼” 하며 호연을 향해 입김을 부시니라. 호연이 “아이고, 입내!” 하며 손으로 코를 막으니 상제님께서 “나 담배 안 먹어.” 하시거늘 “담배 먹는다고 그래요? 뭐 먹으면 잇새에서 냄새 나니까 그러지.” 하고 뾰로통하게 말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와락 달려드시며 “아이고, 냄새 나냐?” 하시니호연이 밀쳐 내며 “그 사람 돈도 없고만 노자나 좀 주세요.” 하거늘 “있는지 없는지 네가 어찌 아냐?” 하고 물으시니라.호연이 “내가 보니까 하나도 없어. 얼마를 걸어가야 하는데 배고파서 쓰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가다가 밥 좀 생기게 해 주든지. 내가 가서 어찌하라고 시키게.” 하니 상제님께서 부(符)를 하나 그려 주시거늘 의아한 얼굴로 “이것이 어떻게 밥이 돼요?” 하매 “주기만 해라.” 하시니라.[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그런다 ]호연이 저만치 가고 있는 판동을 뒤쫓아가며 “여보시오!” 하고 이리 오라는 손짓을 하니 판동이 막 뛰어오거늘상제님께서 그려 주신 부를 전하며 말하기를 “선생님이 이것을 주시면서 ‘판동이 가다가 밥도 먹을 수 없고 배고파서 못 가니, 가다가 밥 생기면 먹으라.’고 하셨어요.” 하니라.판동이 부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것이 무슨 밥이 될까?” 하며 별 반가운 기색 없이 그냥 돌아서서 가거늘상제님께서 종이를 대롱처럼 말아서 이 광경을 보시다가 호연이 방에 들어서매 “에이, 저놈 뺏어 버릴까나!‘그 어른이 주더냐.’고 반갑게 안 여기고, 빌어먹을 놈! 그놈 없애 버릴까나, 어쩔까나!” 하시니라.이에 호연이 “어찌 멍청한 것을 눈을 틔워 주지 못하고 그래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그놈 말 본새가 못써.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가리는 것인데 말을 정떨어지게 한다.” 하시거늘 호연이 “그것을 뭣하러 엿봐요? 줘 놓고서 뭐라고 하는가 엿보는 것도 큰 죄예요.” 하매 말씀하시기를 “내가 엿봤간디? 그놈이 어떻게 하는지 보니라고 그러지.” 하시니라.(9편 57장)&nbsp;&nbsp;[ 이것 참말로 잘 두어야겠다 ]저녁이 되어 상제님께서 “저놈 봐라, 저놈!” 하시니 호연이 “왜? 뭣을 그래요? 나 좀 보여 줘!” 하고 조르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종이말이의 맞은편을 들여다보게 하시며 “내 눈하고 네 눈하고 똑같이 보여라, 잉!” 하시니 눈앞에 판동이 길 가는 광경이 펼쳐지니라.날이 저물어 길은 보이지 않고, 배가 고파 더 이상 갈 수도 없는데 집은 아직도 멀어 막막하기만 하므로판동이 “밥 생긴다고 하더니 밥도 안 생기고 어쩔까?” 하고 탄식하며 울고 있거늘 상제님께서는 재미있다고 계속 웃기만 하시는지라 호연이 보다 못해 “아이고, 좀 살려 주세요!” 하고 부탁을 드리니 순간 초가집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이 생기더라.이에 판동이 맨손으로 밥을 허겁지겁 먹으며 ‘어찌 된 영문인가?’ 하고 연신 두리번거리거늘이 모습을 지켜보시던 상제님께서 “저놈, 난데없는 밥 생겨서 먹는 것 좀 봐라.” 하고 빙그레 웃으시니라. 판동이 밥을 다 먹으매 문득 길이 훤하게 밝아 오거늘 그제야 부를 꺼내어 보며 “이것 참말로 잘 두어야겠다. 가다가 밥도 생기고 한다더니, 아이고 좋아라! 감사합니다, 참말로 감사합니다.” 하며 여러 차례 절을 한 후에 소매에 넣어 보고 앞섶에도 넣어 보고, 또 골마리에도 넣어 보고, 연신 더듬어가며 즐거워 어쩔 줄을 모르더라. 상제님께서 이를 지켜보시다가 신명에게 명하시어 “그 부를 빼 오라.” 하시니 금세 가져오거늘 호연은 판동이 그토록 진귀하게 여기던 부가 없어져 얼마나 애타게 찾을까를 생각하니 자꾸만 웃음이 나더라(9편 58장)&nbsp;[ 제를 지내실 때 ]상제님께서 매양 제를 지내실 때는 방에 설단(設壇)을 하지 않으시고 마당에 설단하신 후에 제를 모시니라.호연이 하루는 치성 제수 차리는 것을 보고 상제님께 여쭈기를 “치성에 장만할 것 다 갖다 놔야지 왜 머리만 갖다 놔요?” 하니대답하시기를 “머리가 첫째니라. 머리를 쓰면 한 마리 통으로 쓰는 것과 같으니라. 귀신도 대가리라야 첫째로 삼느니라.” 하시니라.상제님께서 천제를 지내실 때는 치성의 제수로 주로 머리와 술과 밥 그리고 청수를 쓰시는데머리는 소머리, 돼지머리, 개머리 등을 쓰시며 술은 조롱박을 띄워 동이째 갖다 놓으시고 밥은 너러기에 퍼서 놓으시니라.[ 금(禁)줄을 걸어 놓으심 ]치성을 준비할 때는 주위에 줄을 쳐 솔가지를 꽂고 종이에 글을 써서 달아 놓으시어 부정한 사람들과 여인의 출입을 금하시거늘 제수를 준비할 때면 백지로 입을 봉하게 하시고 떡방아도 남자들이 찧게 하시니 그 모습이 매우 정성스러우니라.이 때 치성 제수는 상을 차리지 않고 짚을 깔고 병풍을 둘러치신 후에 너러기에 담으시고 칼을 잘 갈아 머리에 꽂아 놓으시니라.제수를 차리시면 상제님께서 그 앞에 앉으시어 술을 두 잔씩 떠서 동서남북 사방에 흩뿌리시고 친히 음복을 하시는데먼저 소머리를 얼마간 썰어 드신 다음 그것을 동서남북으로 한 점씩 던지시니라.이 때 몇몇 성도들이 병풍 뒤로 가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신명들이 오는 소리며 고기 써는 소리와 ‘쪼로록쪼로록’ 하고 술 뜨는 소리가 들리면 모두 “드신다.” 하며 기뻐하니라.치성이 끝난 후에는 온 마을 사람들을 불러서 함께 드시니라. (9편 61장)&nbsp;[ 집 없는 상제님의 명절 차례 ]상제님께서 추석과 설에 차례를 지내실 때는 마당에 설단을 하지 않으시고 형렬의 집 마루에서 지내시니라.섣달 그믐날 저녁에는 항상 떡국제를 지내시고, 정월 초하루 아침에는 떡국과 식혜를 올리고 평제를 지내신 뒤에 과일과 밥을 올려놓고 다시 제를 지내시니 형렬의 집은 명절 때면 늘 방과 마루에서 각기 두 집 차례를 지내느라 몹시 바쁘더라.하루는 호연이 이상히 여겨 상제님께 여쭈기를 “천지조화를 쓰시면서 왜 그렇게만 해요? 아, 내가 다 알았어.” 하니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그래, 네가 알았거든 말을 해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조상 제사를 자기 집에서 안 지내니까 남의 집 방 안에서 안 지내는 거지.” 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럴 성도 싶다. 남의 귀신이 그 집 성조하고 인사도 안 하고 들어와 밥 먹겠냐. 네가 어린것이라도 이치가 있다.” 하고 칭찬하시며또 이르시기를 “제 집에서는 방 안에서 지내지만 내가 천지를 떠돌며 일하는데 어찌 내 조상을 챙길 수 있겠느냐.” 하시니라. (9편 63장)&nbsp;[ 아이구, 우리 호연이 ]상제님께서 평소 밤참을 즐겨 드시고 형렬도 밤참을 매우 좋아하거늘 호연이 당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려고 낮에 밥 한 그릇씩을 감춰 두었다가 밤에 안 주무시고 계실 때 무 비빔밥을 해서 내드리면호연을 기특하게 바라보시며 “아이구, 우리 호연이, 우리 호연이!” 하고 토닥여 주시니라.하루는 누가 박적에 밥을 비벼 밤참으로 올리매 상제님께서 형렬과 함께 드시거늘호연이 보다가 “나도 먹게 쪼깨 줘요.” 하니 “너는 똥싸고 밑 닦았응게 안 준다.” 하시니라.이에 호연이 “누구는 똥싸고 밑 안 닦간디? 다 똥싸고 밑 닦지. 나는 그래도 손 깨끗이 씻어서 괜찮아.” 하고 조르거늘상제님께서 “요것한테 맥없이 밑지는 소리했네, 또.” 하시며 비빔밥을 나누어 주시니라.(9편 72장)&nbsp;&nbsp;[ 함께 사는 상생 정신을 일깨우심 ]하루는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오거늘 윗논은 물이 없어 그대로 말라 있고 아랫논은 물이 넘쳐흐르는지라호연이 이를 보고 이상히 여겨 “어째 위에서 내려오는 물이 아래에는 있고 위에는 없대?” 하고 여쭈니상제님께서 고갯짓을 하시며 “네가 몰라∼, 네가 몰라!” 하고 호연을 놀리시다가 말씀하시기를 “나는 그렇다. 윗논 부치는 놈은 심보가 나빠서 아랫논 사람이 배고플수록 좋아라 하니이 사람 잘되게 하느라고 여기만 물을 주었다. 내 심보도 못쓰냐?” 하시니라.이어 말씀하시기를 “배고픈 놈은 물을 줘야 밥 먹고 살어. 밝은 대낮에 불을 쓰면 밝은 줄을 모르지만 캄캄한 밤에 불을 쓰면 밝고 좋은 줄을 알지?그와 같이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줘야 감사하게 알지, 배부른 놈은 줘도 고마운 줄을 몰라.가난한 사람이니 물을 줘서 살려야 안 하겠냐? 저놈은 줘도 그만 안 줘도 그만!” 하시고 손에 입을 대시며 아무 말 말라는 눈짓을 하시거늘이 때 윗논 주인이 상제님께 찾아와 “아이고, 아무개 논에는 물이 있는데, 우리는 물이 없습니다!” 하고 하소연하니상제님께서 “야, 이놈아! 물이 없는 것을 뉘 집에 와서 탄을 허냐!” 하고 꾸짖어 돌려보내시니라.(9편 92장)&nbsp;&nbsp;[ 작은 둠벙이 강이 되어 천지백성을 먹인다 ]상제님께서 이어 말씀하시기를 “네 가슴의 둠벙을 퍼 줄 사람이 생겨.” 하시니 호연이 “아, 가슴에 무슨 둠벙이 있대요?”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물이 있으니까 살지, 물 없어 봐라, 죽지. 네가 가만히 있어도 시절이 저절로 가르친다.” 하시니라.호연이 다시 “아이고, 내 둠벙을 누가 품어 내?”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논에 이끼가 끼면 그 이끼가 벗겨져야 곡식을 먹는 것이니, 자연히 너한테 베풀 사람이 생겨. 때가 있으니 서러워 마라, 잉!” 하시고잠시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이 산만 넘으면 평지가 나올 줄 알고 넘으나, 넘고 나면 또 악산이 나오니 어찌하면 좋을꼬….” 하시며 한숨을 지으시고다시 한동안 바라보시더니 “네가 장차 형렬이하고 살 터인데 형렬이 때를 못 보고 가더라도 그것을 원통하게 생각하지 말고 살다 보면 천지에서 너를 돌아다보느니라. 너는 원이 없다.작은 둠벙이 강이 되어 천지백성을 다 먹이느니라.” 하시니라.[ 치자 떡을 해 놓고 나를 불러라 ]상제님께서 하루는 치자나무를 캐어다가 약방 마당에 심으시며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치자가 열거든 치자 떡을 해 놓고 나를 불러라.” 하시니라.(9편 207장)&nbsp;[ 천상으로 돌아가실 날을 기약하고 강세하심 ]무신(戊申 : 道紀 38, 1908)년 어느 날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계룡산에 오르시어 대공사를 행하시는데 하늘에서 옥동자가 내려와 상제님께 엎드려 인사를 드리며 “언제 왕림하시려는지요?” 하고 여쭈거늘호연이 ‘왕림’을 먹는 것인 줄로 알고 “무얼 먹으라고 그런대요?” 하니“너 못 볼 데로 간단다, 너 못 볼 데로.” 하시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니라. 호연이 대수롭지 않게 “어디로?”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저 천상으로 간다.” 하시는지라호연이 “아이고, 그러면 나도 올라갈까?” 하니 “흥, 너는 올라가려면 아직 멀었어. 너는 끝끝내 있어야 해. 이제 날 만난 것이 웬수를 만났다고 그럴 것이다.” 하시고 옥동자를 돌아보시며 “수수가 서숙이 되겠느냐?내가 애초에 이 세상에 내려올 적에 ‘내가 천지 일을 마치고 어느 때 돌아오리라.’ 하고 내려와 한 치의 빈틈없이 공사를 행하고 있으나천지에 나라가 한 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요, 몇천 나라인데 내가 손을 잡고 화목하게 만들어야 비로소 서로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겠으므로 이제 하나하나 살리기 위해 사방천지를 다니며 조화를 부리고 있거늘 유독 너희들만이 천상에서 조급히 서두르며 딴 생각을 품느냐!” 하며 호되게 꾸짖으시고 다시 호령하시기를 “내가 천하에서 일을 마쳤으면 지금 여기에 있지 않고 오늘이라도 올라가느니라.곧 너희들과 함께 천상에서 일을 행하리니 돌아가서 내 명을 기다리라. 날이 되어야 가지, 지금 내가 ‘아무 날 간다.’고 할 수가 있겠느냐.” 하시며 크게 호통치시니 하늘과 땅이 뒤흔들리더라. (10편 2장)&nbsp;[ 태운장이 네 연분이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아, 호연아!” 하고 부르시매 호연이 곁으로 가니 느닷없이 “호연아, 인제 태운장이 네 연분이다.” 하시거늘 호연이 쑥스러워 “연분이 뭐여, 염불?”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아니, 네 배필.” 하고 대답하시니라.이에 호연이 “배필은 또 무엇이래?”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네가 철이 없어서 그렇지, 시집가면 남자보고 ‘새서방’이라고 안 하더냐? 인제 그렇게 돼.” 하시거늘 호연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렇게 늙었는데 새서방이라고 해요?” 하니 “인제 봐.” 하시며 웃음을 지으시니라.(10편 37장)&nbsp;&nbsp;[ 아침에 호연을 부르시니 ]24일 아침 상제님께서 약방에 누워 계시니 형렬을 비롯한 성도 몇 사람은 상제님의 곁을 지키고 있고나머지 성도들은 마루와 마당, 그리고 형렬의 집과 고샅에 흩어져 명을 기다리는데한참 후에 형렬이 “선생님 정녕 돌아가십니까?” 하고 염려하며 여쭈니 상제님께서 형렬의 손을 잡고 빙긋이 웃으시며 “호연이 좀 부르소.” 하고 이르시니라.이에 한 성도가 밥 먹으러 간 호연을 데리러 형렬의 집으로 가서 “호연 애기씨 찾아요.” 하고 부르니호연이 “누가 오래요?” 하고 묻거늘 그가 벌써 경외하는 마음을 잃고 “아, 증산이 찾지 누가 찾어?” 하며 함부로 말하더라.이 때 호연이 나오려고 신발을 찾아도 보이지 않으니 급한 마음에 형렬의 신을 질질 끌고 약방으로 들어서는데상제님께서 별안간 호연을 데려온 성도에게 “시러베아들놈! 내가 무슨 증산이냐, 이놈아!” 하고 호통치시거늘그 성도가 벌벌 떨며 상제님 앞으로 와서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조아리니라.상제님께서 그의 머리를 처박으시니 머리가 바닥에 부딪혀 이마에 주먹만 한 혹이 생기거늘그 성도가 호연이 일러바친 것으로 여겨 ‘또 그런 소리 했다.’며 눈치를 주더라. (10편 50장)&nbsp;[ 네 버릇을 고치려 그런다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이르시기를 “가까이 와 앉아라.” 하시니 호연이 다가와 앉거늘 말씀하시기를 “넘어지는데 커다란 신을 신고, 그 의젓잖은 짓 좀 말아라.” 하시는지라 호연이 “내가 뭘?” 하고 말대꾸를 하니 상제님께서 타일러 말씀하시기를 “어른의 신을 그렇게 신는 게 아니다. 이 다음에 시집을 가도 어른의 신을 신으면 ‘버릇없고 배운 것 없다.’고 네가 욕먹는 게 아니라 네 엄마, 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쳤다고 욕먹어. 그러니 네 버릇을 고치려고 내 그런다. 알어?”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누가 봤다고 해요?” 하고 쏘아붙이듯 여쭈니 상제님께서 “너 또 맞아 볼래?” 하시거늘호연이 “또 맞을 줄 알고? 내가 도망가지.” 하는지라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도망은 어디로 도망을 가? 네가 나 없는 데 몇천 리를 가 봐라, 내가 모르는가.” 하시니라. (10편 51장)&nbsp;[ 내가 아무리 먼 데 가 있어도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너 나 없으면 찾을래, 어쩔래?” 하고 물으시니 호연이 “지금도 없으면 찾아지고 기다려지는데, 함께 안 가고 어디 갈라고 그래요?” 하니라.상제님께서 눈을 지긋이 감으시며 “너하고 갈 데가 못 돼.” 하시니 호연이 의아한 눈빛으로 “그럼 나 어쩌고?” 하고 여쭈거늘상제님께서 몸을 일으켜 호연을 덥석 안으시며 “아이고 세상에, 네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냐?” 하시니라.호연이 다시 “나는 어쩌라고 혼자 어디 가? 함께 가야지. 나 혼자 이 집에 있는 거 싫어, 안 있을 거야.” 하고 떼를 쓰며 품안으로 파고들거늘상제님께서 호연을 어루만져 주시며 “그러면 네 집에 가 있어라.” 하시니 호연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집에 가면 먹을 것도 없고, 싫어! 나보고 ‘또 거기 갈려냐.’고 때리기만 하고. 그러니 안 가.”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그리 안 해. 그리 안 하게 내가 할게.” 하시니호연이 뾰로통해져서 “멀리 가는 사람이 어떻게 그리 안 하게 해?” 하거늘상제님께서 호연의 두 손을 꼭 잡으시며 “그리할 수가 있어. 내가 아무리 먼 데 가 있어도 지척에 있는 것이나 진배없어.” 하시니라.호연이 고개를 갸웃하며 “별일이네. 어디를 가면 나를 꼭 챙기더니 어째 또 떼어 놓고 가려고 그럴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나는 수천 리 먼 데로 올라가.” 하시거늘 “그러면 나도 따라가야지.” 하며 달라붙는지라상제님께서 다시 자리에 누우시며 “너는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그러나 저러나 형렬이 말 잘 듣고 있어. 그러면 내가 와서 인제 너 잡을게, 응?” 하며 달래 주시고호연을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보시더니 “어린것에다 내가 죄를 많이 졌네.” 하고 힘없이 말씀하시니라.호연이 의아해하며 “무슨 죄? 무엇을 혼자 먹었길래 죄졌어?” 하고 대꾸하니 상제님께서 웃으시거늘 곁에 있던 성도들도 따라서 웃으니라. (10편 52장)&nbsp;[ 어디 손 좀 잡아 보자꾸나 ]상제님께서 다시 눈을 감고 아무 말씀 없이 누워 계시는데 누가 말씀을 여쭈면 눈을 조금 뜨고 보시다가 도로 감고 하시는지라 호연이 한참을 앉아서 기다리다가 “아, 나 부르더니 무엇 하려고 그래요?” 하고 보채거늘상제님께서 숨을 길게 쉬시더니 “내가 가기는 가도 널 못 잊어서 불렀어.” 하시니라.호연이 더욱 궁금하여 “대체 어디를 가려는데 나하고 함께 안 가?” 하고 여쭈니상제님께서 고개를 저으시며 “함께 못 가. 내가 지금은 여기 이러고 앉아 있지만 구름같이 천리 만리를 댕겨. 하늘을 여기서 보면 간짓대로 쑤시것지? 하지만 이게 몇천 리가 되는지 몰라야.너를 데리고 저리 올라가면 못써서 너를 두고 가려 하니 내가 죄졌다 그 말이여. 잘 있어, 잉? 악수하자.” 하시며 호연의 손을 꼭 잡으시더니 손을 끌어다가 손등에 입을 맞추시니라.[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 ]이어 큰 한숨을 쉬시더니 눈을 떠서 방을 한 번 둘러보시고 “호연이는 밖으로 나가거라.” 하시거늘호연이 “어디로 가는가 봐야지. 가는 것 봐야 안 오면 내가 쫓아가지.” 하니상제님께서 “그러는 거 아녀. 인제 모든 일을 형렬에게 물어. 그러면 내가 형렬에게서 다 들을게.” 하시고다시 “그쯤만 알고 함봉(緘封)을 혀. 봉사가 되어야 하고 벙어리가 되어야 하니 어쨌든지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 하고 당부하신 후에 호연을 내보내시니라.(10편 53장)&nbsp;&nbsp;[ 이것이 여의주다 ]이 때 호연이 방으로 들어가려 하니 누군가 “들어가지 마라.” 하므로 머뭇거리고 있는데 상제님께서 “들어와, 들어오너라.” 하시매 그제야 안으로 들어가니라.호연이 상제님 곁에 앉으며 “저 사람이 못 들어오게 했어.” 하니“그 사람들은 그래도 나 다시 봐. 이 다음에 나 찾으려거든 여기를 봐라, 잉? 이것이 여의주다. 내 얼굴을 잊으면 여의주를 생각해라.” 하시며 아랫입술 속의 붉은 점을 보여 주시니라.[ 송죽같이 마음을 굳게 먹어라 ]상제님께서 호연을 이리 한 번 보고, 저리 한 번 보고 하시며 한숨만 지으시는데 이 때 형렬이 들어오니 상제님께서 당부하여 말씀하시기를 “잘못한다고 때리지 말고 일을 생각하라. 일을 생각해서라도 호연이 집을 잘 돌봐 주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흘리고 말지, 그걸 담지 말아라.” 하시니라.이에 호연이 “그게 무슨 말이에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일을 하다가 그만둬 버리면 네 가족들이 욕을 하고 우리보고 야단을 할 때 형렬이 뭐라고 할까 봐서 하는 소리다. 그런 것은 그냥 귀먹은 듯이 흘려야지 잘난 체할 필요가 없다.” 하시고또 이르시기를 “어쩌든지 송죽같이 마음을 굳게 먹어라, 응.” 하시니라.호연이 그 의중을 깨닫지 못해 “송죽 같은 것은 무엇이고, 굳은 마음은 뭐래요?난 몰라. 어떻게 하면 그렇게 돼? 내가 소나무가 돼요?” 하고 여쭈니상제님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너는 인제 허신이라도 살아 있으면 공중에서 네 혼을 빼 가.” 하시거늘 호연이 놀라서 “내 혼을 빼 가면 난 정신없으라고?” 하매 상제님께서 “내가 있으니 괜찮어.” 하시며 호연을 다독여 주시니라. 이에 호연이 눈물을 글썽이며 “죽는다면서 있으니 괜찮다고?” 하고 토라지거늘호연의 손을 꼭 잡아 주시며 “호연아, 내가 너에게 큰 죄졌다.” 하고 달래 주시니라. 호연이 시무룩한 얼굴로 “왜 자꾸 큰 죄를 졌다고 해요?” 하니말씀하시기를 “천지에 제를 지냈다마는 죄는 죄대로 짓고 간다. 아이구, 어디 보자! 손으로 찌른 눈 흉터를 보자. 눈 다쳤으면 어쩔 뻔했던고….” 하시며 눈물을 글썽이시거늘 호연이 왈칵 울음을 터뜨리며 “나는 선생님하고 떨어지면 누굴 믿고 댕길거나!” 하며 상제님을 부둥켜안으니라. (10편 55장)&nbsp;[ 맥은 네가 붙인다 ]상제님께서 눈물로 얼룩진 호연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며 이르시기를 “호연아, 너는 천지에 제를 지내고 고축(告祝)을 해 놔서 버릴래야 버릴 수가 없을 것이다. 나를 믿는 사람들이 여러 대를 물러나야 하는데, 움이 피면 거기서 싹이 올라오고 움이 피면 또 싹이 올라오고 그러듯이, 자연히 너 구완할 사람이 생겨.”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낳기는 제 부모가 낳았지만 맥은 네가 붙인다.맥 모르는 놈은 죽는 것이니 난데없는 도인이 나선다. 천지에서 너를 돌아다보느니라.네 목숨 살려낼 사람이 생겨. 아무튼 잘 있고 잘해라, 잉?” 하고 다정스레 말씀하시니라.(10편 56장)&nbsp;[ 나 금방 올라간다 ]이 때 밖에는 통지를 받은 성도들과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연이어 도착하거늘서기가 사랑으로 안내를 하면 형렬이 상제님께 아뢰어 몇몇 사람만 들게 하고그 외의 사람들은 서기가 따로 받아서 일일이 거주성명을 물어 적으니라.[ 상제님 말씀 왜곡자들을 경계하심 ]상제님께서 문득 밖에 모인 여러 성도들에게 꾸짖듯이 말씀하시기를“글 배우는 사람이 도둑놈이지 도둑놈이 따로 없나니 붓대 가진 놈이 제일 큰 도둑놈이니라. 잡부자작(雜敷自作)하지 말라. 나의 도가 씨가 되어 싹이 나고, 또 싹이 나서 연(連)하게 될 때 그놈들이 앉아서 요리조리 다 만드니앞으로는 해를 돌아가면서 속고 사는 세상이니라.” 하시니라. 이에 형렬이 ‘나가자.’고 눈짓을 하니 호연이 밖으로 나가려고 막 일어서는데갑자기 앞뒷문이 벌컥 열리면서 바람이 휘몰아 들어오고 장대비가 마구 쏟아지며 시퍼런 번갯불이 천둥소리와 함께 방안으로 들어오거늘 상제님께서 오른손으로 번갯불을 탁 잡으시며 크게 호령하시기를“어떤 놈이냐? 내가 시간을 저울질하고 있는데 네가 잘난 체하여 마음대로 불칼을 내두르느냐! 나 금방 올라간다.” 하시니라. (10편 57장)&nbsp;[ 형렬에게 기대어 태을주를 읽으심 ]이 때 호연이 신안으로 보니 장수옷을 입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장들이 말을 타고 기치창검으로 무장한 채 문밖과 집 주위를 에워싸고 있더라. 신장들이 상제님께 각기 인사를 드리며 ‘저는 아무개입니다, 아무개입니다.’ 하고 일일이 보고를 드린 다음 한 신장이 앞으로 나서서 “모시러 왔습니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크게 호통 치시기를 “시간이 아직 안 되었는데 뭣 하러 그새 발동을 했느냐!때가 되기도 전에 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 신장들이 일제히 양쪽으로 갈라서서 하명을 기다리더라.형렬이 호연에게 나가 있으라는 눈짓을 보내니 호연이 “비가 저렇게 쏟아지는데 나가다가 넘어지면 어떻게 해?” 하며 가려 하지 않거늘상제님께서 “안아다가 놓아 줘라.” 하고 명하시매 누가 뒤에서 덥석 보듬어다 찬문의 방에 내려놓고는 문을 닫고 가 버리는지라 호연이 홀로 방에 앉아서 보는데 양쪽으로 늘어선 신장들 가운데 한 신명이 손바닥에 무엇을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탁 쳐 보더니신장들을 향하여 “아직도 시간이 멀었구나.” 하고 이르더라.이에 줄의 맨 앞에 선 신장 하나가 줄의 가운데로 걸어나오니 양쪽 신장들이 그 뒤를 줄줄이 따르거늘그렇게 얼마를 걸어나와 다시 양쪽으로 갈라져서 되돌아가더니 이내 처음과 같이 정렬하니라. 신장들이 두 줄로 서서 명을 기다리는데 상제님께서 “나○○ 왔느냐?” 하고 물으시거늘그 신장이 아직 당도하지 않았기로 다른 신장이 나서며 “오시(午時) 지났습니다.” 하고 아뢰니상제님께서 “이놈아, 네가 시기를 아느냐?” 하고 꾸짖으시니라.이어 형렬에게 “꿀물 한 그릇을 가져오라.” 하여 드시고 “날은 덥고 머나먼 길을 어찌 갈꺼나.” 하시며 형렬에게 몸을 기대신 채 작은 소리로 태을주(太乙呪)를 읽으시니 방안에는 김형렬과 최상문, 그 외 두 명의 성도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더라.이 때 경석이 방으로 들어오니 흘겨보며 말씀하시기를 “정가(鄭哥), 정가(鄭哥)! 글도 무식하고 똑똑하지도 못한 것이 무슨 정가냐!” 하시고 다시 누우시니라. (10편 58장)&nbsp;[ 너는 올 곳이 못 된다 ]사방에 잠시 흑암이 깃드는가 싶더니 갑자기 호연이 있는 방으로 번갯불이 쑥쑥 들어오며 문이 저절로 열리거늘호연이 버선발로 뛰어나와 “올라가지 마요. 떨어지면 어째요? 나랑 가요!” 하고 동동거리며 울다가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니라.상제님께서 이를 애처로이 여기시어 “너는 올 곳이 못 된다. 나도 이제 몇 번을 둔갑할지 모르고, 나라고 안 늙고 이렇게 생겼간디?” 하시니호연이 천만 뜻밖에 상제님께서 대답해 주심에 반갑고 또 안심이 되어 “둔갑은? 또 호랑이 가죽 둘러써요?” 하고 대꾸하거늘 상제님께서 “아니, 내가 천하를 갖고 내두르니 너 같은 녀석은 후우 불면 날아가.” 하시니라.[ 하늘길만 쳐다보며 울더라 ]이에 호연이 아직도 상제님께서 곁에 살아 계신 것처럼 느껴지므로 “어디 해 봐, 내가 날아가는가. 안 날아가네!” 하며 장난을 치는데 상제님께서 “호연아, 잘 있거라. 이 다음에 또 만나자!” 하시며 마지막 인사말을 하시더니 더 이상 대답하지 않으시거늘마당과 고샅에서 엎드린 채 비를 맞으며 흐느끼던 성도들이 모두 일어서서 오색 서기가 비치는 하늘길만 쳐다보며 울더라.이 날은 환기(桓紀) 9108년, 신시개천(神市開天) 5807년, 단군기원(檀君紀元) 4242년, 조선 순종(純宗) 융희(隆熙) 3년, 기유(己酉 : 道紀 39, 1909)년 6월 24일(양력 8월 9일)이요상제님의 성수(聖壽)는 39세이시더라.(10편 60장)&nbsp;&nbsp;[ 영신이 뜨셨다 ]호연이 상제님을 뵈려고 바깥사랑으로 들어가니 형렬이 “벌써 떠나셨다.” 하고 이르거늘그래도 가까이 가서 주물러 보며 ‘여기 있는데, 참말일까?’ 하고 용안에 얼굴을 가져다 대니 찬바람만 훌훌 나오더라.이를 지켜보던 형렬이 안쓰러워 “영신(靈身)이 뜨셨다.” 하고 재차 이르거늘 상제님께서 조화로 하늘에 오르시고 몸만 계시는 줄로 믿었던 호연이 그제야 상제님께서 어천하셨음을 실감하니라.이 때 공우가 크게 울며 말하기를 “허망한 일이로다. 대인(大人)의 죽음이 어찌 이렇게 아무 이상이 없이 잠자는 것과 같으리오.” 하고 덕찬, 준찬 형제는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며 슬피 울부짖으니라.상제님께서 어천하시고 나자 잠시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뜨고 날이 청명하게 개며 오색 구름이 뜨더니지붕으로부터 하늘까지 뻗친 영롱한 서기가 이레 동안 계속되니라.(10편 61장)&nbsp;&nbsp;[ 이놈들 일어나거라 ]다음날 아침, 어천하신 지 이레 만에 출상을 하려는데 형렬이 상여꾼을 얻지 못하게 하고 종도들로 하여금 상여를 메게 하거늘 종도들이 한 번이라도 더 상제님을 가까이 하고 싶어서 대여를 서로 메겠다고 나서니라.대여 준비를 마치니 형렬이 한 종도에게 “호연이 불러오라.” 하여 호연을 천구(遷柩)하는 과정부터 참관토록 하고종도 네 사람으로 하여금 상제님의 성체를 대여에 모시도록 지휘하니라.이에 네 사람이 사랑방으로 가는데 문앞에 이르니 방문이 벌컥 열리며 상제님께서 수의(壽衣)를 입으신 채 걸어 나오시거늘 종도들이 모두 질겁하여 땅바닥에 그대로 엎어져 버리니 상제님께서 “야, 이놈들! 일어나거라.” 하시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시니라.종도들이 의아해하며 살며시 안에 들어가 재궁(梓宮) 속을 들여다보니 상제님께서는 여전히 누워 계시거늘 가까스로 정신을 수습하여 재궁을 들고 밖으로 나서는데 돌연 재궁 속에서 “무겁다고 마라. 무겁다고 마라, 잉?” 하는 상제님의 음성이 들리는지라종도들이 “야, 선생님이 안 돌아가셨다! 살아 계신데 이래서 어쩔거나. 태운장 어른, 나오시오∼!” 하며 재궁을 들고 우왕좌왕하매형렬이 사랑방에서 급히 따라 나오며 “개의치 말고 어서 모셔라.” 하고 이르니라. 이에 어찌할 수 없이 성체를 대여에 모신 뒤에 종도 열여섯 사람이 대여를 메고 발인을 하려고 하니 느닷없이 “나 간다∼. 아이고, 내가 또 언제 여길 와서 이럴거나∼.” 하는 구슬픈 만가 소리가 울리거늘처음에는 모두 요령잡이가 하는 소리로 알았더니 자세히 들어 본즉 상제님께서 부르시는 노랫소리더라. 종도들이 마음을 졸이며 ‘정작 안 돌아가신 것을 이러는가?’ 하여 그저 서서 머뭇거리다가 이내 재궁을 내려서 확인해 보니 고요하신 모습 그대로이거늘 마음을 다잡고 다시 대여를 메고 가려는데 또 “무겁다고 마라. 내가 무겁게 하려면 무겁고, 가볍게 하려면 가벼우니 무겁다고 마라.” 하는 노랫소리가 들리는지라종도들이 다시 대여를 멈추고 확인을 해 보나 역시 그대로이더라.이렇듯 대여를 메고 가려고만 하면 살아 계신 듯 조화를 부리시니 출상을 하려다가 멈추기가 수차례요, 아침에 시작한 것이 점심때가 지나서야 겨우 나가게 되니라.(10편 70장)&nbsp;&nbsp;[ 하늘도 변하냐 ]마침내 형렬의 집에서 대여가 출발하여 그 뒤를 수많은 종도들이 따르는데상여 안에서 상제님의 노랫소리가 들리면 그 소리에 장단을 맞춰 한바탕씩 신명나게 놀며 가니 용화동을 지나 제비창골을 거쳐서 섭다리골을 돌아 구릿골로 오매 벌써 해가 뉘엿뉘엿하더라. 그러나 종도들이 마지막까지 상제님의 음성을 한 번이라도 더 듣고 싶어서 고샅을 뱅뱅 돌 뿐 대여를 내려놓지 않거늘느닷없이 상제님께서 용안을 상여 밖으로 내보이시며 “이놈들아! 너희들 뭣 하러 헛상여를 메고 가느냐?” 하시니라.이에 모두 어리둥절하고 의아한 마음에 상여를 메고 급히 형렬의 집으로 가 보니방안에 재궁이 있기는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네 쪽으로 쪼개어져 있거늘형렬이 호연을 데리고 문밖에 서서 “제자들을 두고 떠나기가 안쓰러워 그러십니까? 가실 데로 가시옵소서.” 하며 마치 글을 읽듯이 말씀을 여쭈니라. 잠시 후 형렬이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 보니 재궁이 저절로 오므라져서 들고 갈 수 있게끔 묶여 있거늘 형렬이 다른 종도들은 근접하지 못하게 하고 호연과 함께 방으로 들어가 아뢰기를“서로 손잡고 언약할 적에는 뭐라고 하셨습니까. 선생님 마음이 제 마음이요, 제 마음이 선생님 마음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여기 일은 바라시는 대로 제가 알아서 다 할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속히 오르소서. 일을 다 마치시면 후에 이와 같이 다시 내려오신다는 약조만 지켜 주십시오. 호연이를 생각하소서.” 하니재궁 속에서 “하늘도 변하냐?” 하는 상제님의 말씀이 들려오더라.이미 날은 저물고 하여 상제님의 성체를 사랑에 모신 채 다시 하룻밤을 보내게 되니라.(증산도 도전10편 71장)&nbsp;&nbsp;[ 형렬의 허탈한 심정과 호연의 그리움 ]상제님께서 하늘 보좌로 떠나시매 가장 허전하고 쓸쓸해하는 사람은 형렬과 호연이더라.형렬이 도무지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넋이 나간 듯 멍하니 땅만 쳐다보며 앉아 있는 때가 잦거늘호연이 보다못해 하루는 “땅을 천 번 쳐다본들 어째요, 뚫어져요? 왜 그러고만 앉았어요?” 하니형렬이 “내 속의 돌을 보면 돌이 뵈느냐?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내게 별 인지(認知) 없이 가셨으니 그것을 알기 위해 골똘하느라고 그런다.” 하니라.한편 호연 또한 상제님께서 살아 생전에 다니시던 길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사랑이 사람들로 수선스러우면 ‘행여 계실까.’ 하여 달려가기가 일쑤요약방에서 상제님을 그리워하며 ‘어디를 갔길래 나를 안 데리고 혼자 가서 안 오는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이제 나는 무엇이 될거나.’ 하며 울기도 수차례이거늘그 때마다 방안에서 “우지 마라, 우지 마라.” 하는 소리가 뱅뱅 울리더라.하루는 상제님의 음성이 들리매 호연이 “언제 봐, 언제 봐? 언제 와서 나를 안고 갈라는데, 언제 안고 가?” 하며 애타게 부르니 말씀하시기를 “인제 태운장이 안아 준다. 날 찾지 말고 태운장하고 인연을 맺어라.” 하시니라.이후 호연이 마음을 의지할 곳 없어 서운하고 허전한 마음에 상제님을 원망하면서도 항상 다시 오시기만을 바라며 여러 해 동안 호주머니에 상제님의 머리카락을 넣고 다니고 또 상제님께서 생전에 “흰구름이 뜨거든 나인 줄 알라.”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밤낮 하늘만 쳐다보며 지내니라.(증산도 도전10편 80장)&nbsp;&nbsp;[ 첫 어천절 치성에 나타나신 상제님 ]상제님께서 하늘 보좌로 떠나신 어천 1주기 치성절을 맞이하여 많은 종도들이 구릿골로 찾아오니라. 종도들이 모여 “아이고, 우리 제자들이 수십 날을 육로로 천 리, 물로 천 리 그렇게 왔는데 선생님은 가뭇없이 안 계시니….” 하며 탄식하더니하늘을 우러러 큰 소리로 “저희들이 다 모였는데 어찌 모르십니까? 진정 모르십니까?” 하며 부르짖거늘갑자기 벼락이 치고 하늘이 우그르르 울리며 오색 찬란한 구름이 수를 놓더니하늘로부터 상제님께서 어천하실 때 누워 계셨던 자리로 오색 서기가 박히더라. 그제야 종도들이 기뻐하며 탄성을 지르거늘 호연이 그 모습을 보고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얘기 좀 하세요.” 하고 애원하니 상제님께서 “뭔 얘기를 하느냐? 시시하니 일부러는 얘기를 못 한다. 네가 하도 원을 하니까 너를 생각해서 이렇게라도 가다오다 해 주지, 내가 누구라고 나타나겠느냐.” 하시고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신명이 안 들고는 일을 못하는 것이니 너희들이 제를 지내면 천지신명들도 먹고 좋다마는내가 천하일을 하러 다니는데 그것 먹으려고 내려오겠느냐?번거롭게 그러지 말고 마음을 진정으로 잘 먹어라.” 하시니라.(증산도 도전10편 94장)&nbsp;[ 영안으로 아이를 찾아 준 호연 ]호연이 17세 되는 계축(癸丑 : 道紀 43, 1913)년에 전주 새청금머리에 새 집을 사서 이사하니형렬이 흑석골 오두막집을 아주 송은주에게 주니라. 이른 봄에 하루는 호연의 앞집에 사는 여인이 찾아와 “언니집에 다녀오겠다고 나간 우리 딸이 오늘 온다더니 아직 안 오네요.” 하며 걱정하거늘호연이 영안(靈眼)으로 보니 문둥병자가 잡아간 것이더라.이에 호연이 “문둥이가 아무 굴속에 데려다 놨으니 속히 인부를 데리고 쫓아가시오.” 하고 일러 주매 그 어머니가 서둘러 가서 딸아이를 찾아오니라. 또 한번은 이 동네의 젊은 새댁이 갓난아이를 시아버지에게 맡기고 들로 일을 나갔는데시아버지가 잠깐 밖에 나갔다 온 사이에 아이가 없어진지라 호연을 찾아와 ‘살려 달라.’고 울며 애원하거늘호연이 “지금 호랑이가 물어다 놨어도 죽지 않았으니 칼을 가지고 담박질해서 가시오. 호랑이가 바로 들어오지 않고 뒷걸음질로 들어올 테니, 굴속에 들어가 앉아 있다가 칼로 찌르고 데려오면 그만 아니오?” 하고 일러 주매 아이를 무사히 찾아오니라. (10편 109장)&nbsp;[ 호연이 세상에 나서지 못하도록 엄히 경계하심 ]이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오시어 문득 호연을 크게 꾸짖으시기를 “아는 체하면 네 신명이 없어진다고 했건만 그걸 못 참아서 나 하는 시늉을 해?네가 그렇게 하면 살지도 못할 터인데 그것을 짐작 못 하느냐?” 하시고이어 형렬에게 “너는 그걸 못 하게 잡아야지 가만 두느냐? 그렇게 만들면 나중에 후끝이 좋겠느냐?” 하시고는형렬의 얼굴과 코를 무엇으로 동여매신 뒤 우물에 처넣으시니라.이에 호연이 놀라서 형렬을 구하려고 달려드니 상제님께서 엄지와 검지를 벌려 그 사이에 호연의 턱을 거시거늘호연이 가슴이 답답하고 말문이 막혀 더 이상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지라 그저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만 보니라.상제님께서 이튿날이 되어도 형렬을 우물에서 꺼내 주지 않으시매호연이 참다 못해 “밥 먹은 지가 며칠인데 그렇게 굶길 작정이에요? 사람을 죽일 적에도 먹여서 죽인다는구만.” 하니상제님께서 “건방지게 밥을 먹이려고 그러냐?” 하시니라.이에 호연이 “아, 그렇지 않아요? 사전에 아무 말도 없이 저이랑 나랑 부부를 정해 놓고서는 그렇게 인정머리 없이 그래요?” 하고 따지니말씀하시기를 “나는 근본이 독한 사람으로, 우리 집안도 모르고, 동기간도 없다. 너 아는 체하고 쏙쏙 나서는 것을 내가 그렇게 타일렀는데도 그걸 못 참아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니, 내 말이 실언(失言)이 되니 그런다.” 하시거늘호연이 “그나저나 어서 밥이나 먹이게 꺼내 주세요. 대체 밥 먹은 지가 언제예요?” 하매상제님께서 “흥, 그래도 안타까워서 그러냐? 안 죽어, 안 죽어!” 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니라.(10편 110장)&nbsp;&nbsp;[ 호연의 기운을 거두심 ]형렬이 우물에 갇힌 지 사흘째 되는 날에 상제님께서 호연의 앞에 무슨 글을 펴 보이시며 일러 말씀하시기를 “호연아, 생각을 해 봐라.사람이란 크고 작고 간에 틀이 있는 것이니, 큰 틀이 되어야지 작으면 내두르기 쉽고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기 쉬운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 큰 틀이 될 사람이 작은 사람처럼 자꾸 그러느냐!” 하시거늘한참 후에야 호연이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잘못했어요.” 하고 뉘우치니 상제님께서 재차 확답을 받으신 뒤에 “아무개야, 어서 밥 차려라.” 하고 명하시니라.이에 호연이 “이제 다시는 안 해요.” 하고 다짐하니 상제님께서 “누가 하게 하간디?” 하고 홀연히 사라지시거늘호연의 목에 진 피멍이 한동안 지워지지 아니하더라.이후로 호연의 신령한 지각문(知覺門)이 닫히어 전과 같이 만사(萬事)를 훤히 알지는 못하고 다만 신명이 오고가는 것만 보고 들을 정도가 되니라.또 상제님의 말씀을 명간(銘肝)하여 누가 청탁을 해 와도 함부로 나서지 않으니라.(10편 111장)&nbsp;&nbsp;[ 태운 김형렬의 죽음 ]임신(壬申 : 道紀 62, 1932)년 11월 중순에 형렬이 화병으로 몸져눕거늘 이 때 호연은 넷째 딸 복임(福任)을 해산하고 몸도 추스르지 못한 채 형렬을 간호하니가세가 기울어 미음조차 끓여 주지 못할 지경인지라 이를 보다 못한 형렬이 11월 25일에 셋째 아들인 천리마의 집으로 가니라.이후 사흘 만에 형렬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거늘 호연과 다섯 자식들이 출상을 마치고 닷새 만에 집으로 돌아오니 이미 김씨 일가에서 밥해 먹을 솥 하나 남기지 않고 살림을 전부 가져가 버렸더라.[ 천지에서 호연의 수명을 관장함 ]이에 호연이 어린 자식들을 언제까지나 굶길 수도 없는 터라 이날 저녁부터 치마 속에 그릇을 감춰서 밥을 얻어다가 먹이는데 이 해 섣달에 큰아들이 치질을 잘못 치료하여 연이어 세상을 떠나거늘호연이 한량없는 괴로움과 허탈한 마음에 급기야 죽음을 결심하고 치마에 돌을 가득 끌어안은 채 물속으로 들어가니마치 뒤에서 무엇이 끌어당기는 듯하여 물속 깊이 빠져지지 않더라.(10편 117장)&nbsp;&nbsp;[ 송광사에서 팔대장삼과 고깔을 구해옴 ]계유(癸酉 : 道紀 63, 1933)년에 호연이 궁핍한 생활을 이기지 못하여 아홉살 된 둘째 아들 복수를 전주 송광사(松廣寺)로 보내니이로부터 복수가 송광사의 행자로 있다가 2년이 지난 을해(乙亥 : 道紀 65, 1935)년 삼월삼짇날에 비로소 사미계(沙彌戒)를 받고 상좌가 되거늘호연이 기별을 받고 송광사에 가서 예식에 참관하니라.모든 예식이 끝난 뒤에 호연이 팔대장삼과 고깔을 구하여 집으로 돌아오니라. (10편 118장)&nbsp;[ 팔대장삼을 입고 나서라 ]하루는 호연이 방에 앉아 있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며 난데없이 “고깔을 쓰고 팔대장삼을 입고 마당에 나서라. 뇌성벽력을 하고 번갯불이 나면은 올라올 줄 알아라.” 하시는 상제님의 음성이 들리거늘호연이 서둘러 송광사에서 가져온 팔대장삼과 고깔을 챙겨 입고 마당에 서서 비를 맞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뇌성벽력이 일지 않는지라 힘없이 돌아와 옷을 벗어 두고 마루에서 비 내리는 것만 우두커니 바라보니라. 이윽고 저녁때가 되어 갑자기 천지가 진동하듯 뇌성벽력이 치거늘 호연이 정신없이 방으로 들어가 팔대장삼과 고깔을 입고 다시 마당으로 나오니라.[ 이제 곧 날 받는다 ]호연이 장대비를 맞으며 애타는 마음으로 상제님 오시기만을 기다리거늘시간이 갈수록 ‘올라오라고 했는데 올라갈 기구가 없으니 어쩔까….’ 하는 생각에 점점 조급해지는데 하염없이 시간만 흐를 뿐이요, 아무런 기미도 보이지 않는지라 허탈한 심정으로 돌아서며 상제님을 원망하니 순간 상제님께서 무어라 대답하시는 듯 천둥소리가 연이어 울리더라.이에 호연이 “아이고, 내둥 이렇게 팔대장삼을 입으면 내가 중이나 되지, 선녀가 되겠어요?” 하며 못마땅한 듯 여쭈니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놈을 써야 선녀가 된다고 안 했냐? 이제 곧 날 받는다.” 하시니라.이 후 뇌성벽력이 일고 비가 크게 내리는 날이면 호연이 마당에 앉아 비를 맞으며 ‘선생님이 오시려나.’ 하고 하늘만 쳐다보니라. (10편 119장)&nbsp;[ 네 둠벙 품는 사람이 생긴다 ]호연이 지난한 외로움과 깊은 서러움으로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상제님께서 생시에 “자연히 너 구완할 사람이 생긴다. 네 목숨 살려 낼 사람이 생겨.” 하신 말씀만을 되새기며 실낱 같은 희망으로 살아가더니하루는 처량하고 서글픈 마음을 가누지 못하여 상제님을 부르며 “세상에, 어쩌면 어린것을 데려다가 이렇게 고생을 시켜요? 아무리 방죽에 물이 많은들 임자가 있어야 푸는 것인데, 임자가 없어서 못 품으니 내 둠벙을 누가 품을까….” 하며 애처롭게 하소연하거늘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를 버렸다고 그렇게 원을 해도 버린 것이 아니다.자연히 생긴다. 네 둠벙 품는 사람이 자연히 생기니 걱정 말아라. 저 물이 제비산에 닿겠냐? 땅이 뒤집어질 적에는 물이 거기에 닿을지 누가 아느냐?” 하고 위로해 주시니라.(10편 151장)&nbsp;&nbsp;김호연 ■ 성도의 생애11. 호적명 정숙(貞淑), 그외 양림이, 양덕이, 예쁜이, 큰애기, 도용이, 애기씨 등의 애칭으로 불림2. 본관 김해(金海)3. 부(父) 김택룡(金澤龍)과 모(母) 최씨의 2남 2녀 중 장녀로 출생.4. 정유(丁酉 : 道紀 27, 1897)년 11월 14일 전주부 반석리(半石里, 현 전주시 완산구 흑석골)에서 출생.5. 임신(壬申 : 道紀 122, 1992)년 10월에 96세를 일기로 작고.■ 천지공사에서의 역할과 수종김형렬 성도와 더불어 9년 천지공사 전체의 유일한 목격자로서 대경대법한 상제님 진리의 전 면모가 드러나도록 3변 성숙 도운의 지도자에게 말씀을 전하는 말씀의 증언자이며, 후천의 선경문명을 여는 선매숭자 도수의 주인공으로서, 상제님께서는 그가 아홉 살 되던 을사(乙巳, 1904)년에 125일 동안 수행을 시키셨습니다. ■ 성도의 생애 2세 살에 상제님을 처음 뵈었다고 하며, 다섯 살 때부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심과 더불어 보듬어 안고 다니셨습니다. 일곱 살 때 아버지 김택룡이 40세의 나이로 운명하자, 이후로 남장차림을 하고 본격적으로 상제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정미년(1907)에 상제님을 따라 구릿골로 들어가 공사에 따라다니다가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후에 전주 흑석골로 이주하였고 16세(1912) 때 김형렬 성도가 찾아와, 상제님께서 어천하시기 전 상제님께서 연을 맺어 주신 대로 김형렬 성도와 결혼했습니다.&nbsp;&nbsp; &nbsp;김형렬(金亨烈) ■ 성도의 생애 11. 본명(족보) 원회(元會), 호 태운(太雲)2. 본관 안동(安東)3. 부(父) 김석필(金石必)과 모(母) 이씨(李氏)의 1남 1녀 중 장남(長男)4. 농업5. 임술(壬戌 : 道紀前 9, 1862)년 5월 5일,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내광리 내주평(金堤郡 鳳南面 內光里 內注坪)에서 출생.6. 임신(壬申 : 道紀 62, 1932)년 11월 28일,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청도리(金堤郡 金山面 淸道里) 자택에서 71세에 작고.7. 이환구의 처가 김형렬 성도의 막내동생이며, 정춘심 성도와 사돈간이고 정성백 성도의 장인. 김갑칠, 김준상 형제와는 4촌간이며 김자현 성도와는 사종(四從)간임.■ 입도1.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4월 13일. 41세.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金堤郡 金山面 淸道里 夏雲洞) 제비창골.2. 갑신(甲申 : 道紀 14, 1884)년에 태인 매당(梅堂) 불출암(佛出庵)에서 당시 14세셨던 상제님을 처음으로 만난 김형렬은 (道典 1편 30장) 이후 갑오(甲午 : 道紀 24, 1894)년에 동학혁명이 일어났을 때 동학군에 편입되어 진군하던 중, 동학군의 행보를 지켜보시며 천지대세를 살피시던 상제님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道典 1편 57~61장) 그때 상제님의 은혜를 입어 당시의 동학군 청주 전투에서 목숨을 건진 그는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4월 4일 원평 장날에 상제님을 다시 상봉한 김형렬 성도는 그날로부터 9일이 지난 4월 13일, 당시 자신이 거주하던 전주 우림면 하운동(全州 雨林面 夏雲洞) 제비창골에 상제님을 모시게 되고, 상제님의 천지공사 사업에 일심으로 동참할 것을 천지에 세 번 서약하고 상제님을 따르는 성도가 됩니다. (道典 3편 8~11장) &nbsp;지금부터 97년 전 동방의 땅 한반도에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다녀가셨다. 『도전』은 기존의 불경이나 성경 등에서 장차 오신다고 전한 우주의 주재자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의 종통을 계승하신 태모 고수부님의 성언(聖言)과 성적(聖蹟)을 기록한 하나님의 책이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05 Sep 2006 16:53:15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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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들의 최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5106995</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 난법을 지은 후에 진법을 내는 통치 정신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렵다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臨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nbsp;[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 없는 말로 조작하는 난법자들의 ...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5334874 '>more...</a><!--[ 난법을 지은 후에 진법을 내는 통치 정신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렵다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臨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nbsp;[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 없는 말로 조작하는 난법자들의 종말 ]참된 말은 하늘도 부수지 못하나 없는 말을 거짓으로 꾸며대면 부서질 때는 여지가 없나니내 도(道)에 없는 법으로 제멋대로 행동하고 난법난도(亂法亂道)하는 자는 이후에 날 볼 낯이 없으리라.[ 남을 음해하려는 자 ]과거에는 도통이 나지 않았으므로 도가(道家)에서 음해(陰害)를 이기지 못하여 성사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 &nbsp;&nbsp;[ 난법자 멸망 공사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亂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 하시고 가르침을 내리시니 이러하니라.不知赤子入暴井하니 九十家眷總沒死라. 알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깊은 우물에 빠지니 구십 가솔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구나.또 말씀하시기를 “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이라.” 하시니라. 만일 옥황상제라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면 천지신명이 그 목을 베고 몸을 찢어 죽일 것이니라. 이 뒤에 대도(大道)를 거스르고 패역하는 자가 있어 세상을 그르치며 백성을 상하게 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nbsp;[ 한탄한들 무엇하리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지은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48장(將) 늘여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는 정신 차리기 어려우리라.&nbsp;[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사람마다 각기 주도신(晝睹神), 야도신(夜睹神)을 하나씩 붙여 밤낮으로 그 일거일동을 치부(置簿)케 하리니 신명들이 공심판(公審判), 사심판(私審判)을 할 때에 무슨 수로 거짓 증언을 하리오.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시속에 ‘병신이 육갑(六甲)한다.’ 하나니 서투른 글자나 안다고 손가락을 곱작거리며 아는 체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nbsp;[ 근본을 모르는 종교 지도자들의 종말 ]세상 사람이 다 하고 싶어도 법(法)을 몰라서 못 하느니라.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 수운가사에 ‘기둥 없이 지은 집이 어이하여 장구하리. 성군취당(成群聚黨) 극성(極盛) 중에 허송세월 다 보낸다.’ 하였느니라.속언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공은 닦은 데로 간다.’는 말이 참으로 성담(聖談)이니 잘 기억하라. &nbsp;[ 난세와 치세의 두 마음 ]禹治九年洪水할새 三過其門而不入은 우치구년홍수&nbsp;&nbsp;&nbsp;&nbsp;&nbsp; 삼과기문이불입 &nbsp;以一身之苦로 而安天下之民이니라 이일신지고&nbsp;&nbsp;&nbsp; 이안천하지민 &nbsp;우(禹)가 구년홍수를 다스릴 적에 세 차례나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않았음은 제 한 몸의 고달픔으로 천하의 백성을 평안케 하고자 함이었느니라.是故로 시고 治世之人은 餓其體하고 勞其筋하여 以活民生하고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치세지인&nbsp;&nbsp;&nbsp;&nbsp; 아기체&nbsp;&nbsp;&nbsp;&nbsp;&nbsp; 노기근&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이활민생 &nbsp;亂世之人은 淫其心하고 貪其財하여 以傷民生하나니 난세지인&nbsp;&nbsp;&nbsp; 음기심&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탐기재&nbsp;&nbsp;&nbsp;&nbsp;&nbsp;&nbsp; 이상민생 &nbsp;若天理所在면 功歸於修하고 禍歸於作하리라 약천리소재&nbsp;&nbsp;&nbsp; 공귀어수&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화귀어작 &nbsp;그러므로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은 제 몸을 주리고 수고스럽게 하여 백성을 살리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람은 마음을 방종히 하고 재물을 탐하여 백성의 삶을 상하게 하나니 천리가 있다면 공(功)은 닦은 데로 돌아가고 화(禍)는 지은 데로 돌아갈 것이니라. &nbsp;[ 진법이 나오리라 ]“이제 천하의 마(魔)를 해원시켜 난신(亂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nbsp;“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하시니라. &nbsp;[ 천하사의 대의(大義)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誓者는 元天地之約이니 서자&nbsp;&nbsp;&nbsp;&nbsp;원천지지약 &nbsp;有其誓하고 背天地之約하면 유기서&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배천지지약 &nbsp;則雖元物이나 其物이 難成이니라 즉수원물&nbsp;&nbsp;&nbsp;&nbsp;&nbsp;&nbsp;&nbsp;기물&nbsp;&nbsp;&nbsp;&nbsp; 난성 &nbsp;맹세한다는 것은 원원한 천지에 대한 으뜸가는 서약이니 그런 맹세를 하고서도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리면 비록 그 하고자 하는 일이 아무리 바르고 큰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남지 못하리로다. 귀신도 정문(精門)이 막히면 죽는 법이니 사람도 언약을 어기면 못쓰는 것이니라.‘도지근원(道之根源) 안다 해도 행(行)할 길이 최난(最難)이라.’ 하였나니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지 꿰지 못하면 보배가 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신장(神將)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nbsp;[ 너희들이 천하창생을 건지느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큰 병이 선생님을 받드는 도인(道人)들에게는 범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괴질신장(怪疾神將)이 천명(天命)을 받고 세상에 내려오는 고로 괴병이 감히 범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병겁이 밀어닥치면 너희들이 천하의 창생을 건지게 되느니라. 그리하면 천하의 억조창생이 너희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너희들에게 의지하게 되리니 통일천하가 그 가운데 있고 천지대도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지며 만세의 영락(榮樂)이 그 가운데서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nbsp;[ 내 일은 여동빈의 일과 같나니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느니라.세간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는 말이 있나니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느니라.또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동빈이 사람들 중에서 인연 있는 자를 가려 장생술(長生術)을 전하려고 빗 장수로 변장하여 거리에서 외치기를 ‘이 빗으로 빗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고, 굽은 허리가 펴지고, 쇠한 기력이 왕성하여지고 늙은 얼굴이 다시 젊어져 불로장생하나니 이 빗 값이 천 냥이오.’ 하며 오랫동안 외쳐도 듣는 사람들이 모두 ‘미쳤다.’고 허탄하게 생각하여 믿지 아니하더라.이에 동빈이 그중 한 노파에게 시험하니 과연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는지라그제야 모든 사람이 다투어 사려고 모여드니 동빈이 그 때에 오색구름을 타고 홀연히 승천하였느니라. 간 뒤에 탄식한들 무슨 소용 있겠느냐! &nbsp;[ 가난은 사람 가난이 크다 ]상제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실 때는 바로 일러 주지 않으시고, 항상, 조화로써 어려움을 겪게 하고 그 끝에 일러 주시어 스스로 깊이 깨우치도록 하시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본을 받아서 깨쳐야 한다.천지간에는 작은 검불만도 못한 놈도 많으니라.모르는 놈은 손에 쥐어 줘도 모르느니라.사람 못난 것은 쓸데가 없나니, 가난은 사람 가난이 가장 크니라.” 하시니라. [ 천지 귀신 축문 ]무신년(1909년) 12월 7일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 때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며 “이는 천지 귀신 축문(天地鬼神祝文)이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天地鬼神祝文&nbsp; 所願人道는&nbsp; 願君 不君하고 願父 不父하고 願師 不師라 有君無臣이면其君何立이며 有父無子면 其父何立이며 有師無學이면 其師何立이리오 大大細細를 天地鬼神은 垂察하라--></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09 May 2006 21:40:45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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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마테오 리치 신부가 인류에게 끼친 공덕 ]]></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5105719</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이마두: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로 중국에 가톨릭을 뿌리내린 인물. 별호를 서방의 현사(賢士)라는 뜻에서 ‘서태(西泰)’라       하고 이름은 마테오의 음사인 ‘마두(瑪竇)’, 성은 리치를 본떠 ‘리(利)’라 하였다.      &nbsp;      서양 지리학이 마테오 릿치(Matteo Ricci,       이마두)에 의하여 처음으로 중국에 소개된 이후 중국인의 중화적 세계관은 시정을 보게 되었고, 그것은 곧 조선의 지리학과 세계관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하고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새로운 세계지도가 우리나라에 처음       전래된 것은 선조 36년(1603) 이광정(李光庭)과 권희(權憘)가 연경에서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를 가지고 옴으로써       비롯되었다.      &nbsp;      이광정에 의하여 전래된 마테오 릿치의       세계지도는 1602년 명의 과학자 이지조(李之...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5106995 '>more...</a><!--이마두: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로 중국에 가톨릭을 뿌리내린 인물. 별호를 서방의 현사(賢士)라는 뜻에서 ‘서태(西泰)’라       하고 이름은 마테오의 음사인 ‘마두(瑪竇)’, 성은 리치를 본떠 ‘리(利)’라 하였다.      &nbsp;      서양 지리학이 마테오 릿치(Matteo Ricci,       이마두)에 의하여 처음으로 중국에 소개된 이후 중국인의 중화적 세계관은 시정을 보게 되었고, 그것은 곧 조선의 지리학과 세계관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하고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새로운 세계지도가 우리나라에 처음       전래된 것은 선조 36년(1603) 이광정(李光庭)과 권희(權憘)가 연경에서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를 가지고 옴으로써       비롯되었다.      &nbsp;      이광정에 의하여 전래된 마테오 릿치의       세계지도는 1602년 명의 과학자 이지조(李之藻)와 함께 각간한 것으로 6폭의 타원형지도였다. 선조 37년(1604)에는 그 증보판인       「兩儀玄覽圖」가 전래되었고, 그 후에도 몇폭의 세계지도가 전래되었으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숭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양의현람도       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마테오 릿치의 세계지도는 그 후 조선에서도 모사되거나       각판되었는데 그 중의 대표적인 것은 숙종 34년(1708)에 관상감에서 바친 건상곤여도병풍이다. 그것은 1608∼1610년에 작성된       것으로, 동물과 선박들의 그림을 넣은 곤여만국전도를 숙종의 명으로 이국화(李國華) 유우창(柳遇昌)과 함께 화가 김진여(金振汝)가 그린       것이다. 그것은 경기도 광릉 봉선사에 소장되어 있었는데 6.25전쟁 때 없어졌다.      &nbsp;. 　      &nbsp;      [ 마테오 리치 대성사의 큰       공덕 ]이마두(利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그러나 그 공덕을 은미(隱微) 중에 끼쳤으므로       세계는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      &nbsp;      서양 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다만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nbsp;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道典 2편 30장)      &nbsp;      &nbsp;      히라카와 스케히로       지음/동아시아/36,000원      　&nbsp;16∼17세기에 구도의 열정으로 동양에       건너와, 동서양의 역사와 문명을 조우시킨 최초의 세계인이 있었다. 기독교적 이상을 동양에 실현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마테오 리치       신부가 바로 그 분이다. 동서문명은 이 분에 의해 비로소 본격적인 조우를 시작하여, 오늘날의 지구촌문명으로 성숙하고 있는       것이다.　　마테오 리치, 이 분은 과연 누구인가? 　　　마테오 리치는 1552년       이탈리아의 마체라타에서 태어났다. 　19세에 예수회에 입회한 마테오 리치는 외지 선교를 희망하여 로마를 떠나 인도의 고아에서       4년간 머물며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이어 1582년, 30세 되던 해에 중국의 마카오에 첫발을 내딛는다.             &nbsp;      중국인들의 견고한 중화사상을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중국의 언어를 익혀야       한다고 판단한 예수회 선교사들은 중국어를 심도있게 공부했다. 특히 중국에서 사제에 해당하는 계층이 승려라는 것을 알고는 선교사들도       그에 상응하는 선교 방편으로 마테오 리치의 의견에 따라 불교 승려의 복색을 갖춘다.　　마테오 리치 신부는 마카오에       도착한 이후 명(明)의 수도 베이징의 궁궐에 입성하기까지 십여 년 동안 온갖 고초를 다 겪으며, 마테오 리치(Matteo       Ricci)가 아닌 이마두(利瑪竇)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베이징 입성을 향해 북진(北進)하는 동안,       마테오 리치는 한문 저술을 통한 선교가 중국을 위시한 조선과 일본 등의 한자문화권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처음       입국시의 판단과는 달리 중국 사회에서는 승려의 지위가 낮으며 또한 불교보다는 유교가 그리스도교와 친화력이 있다고 판단한 마테오       리치는, 승복을 벗고 사대부의 복식을 하여 학문을 구하는 유학자로 행세하기 시작한다.       &nbsp;      사대부의 복식은 리치 신부가 선비와 관료, 왕족 등      의 상류층과 교류할 기회를 넓혀주었으며 상류층 선교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비상한 기억력과 언어 능력으로 단기간에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된 마테오 리치는, 먼저 친분을       나누게 된 중국인 관료에게 우정과 사교에 대한 서양의 금언을 모아 『교우론』을 저술하여 선물한다. 『교우론』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선비와 관료 계층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 중국 사회에서 마테오 리치의 입지를 크게 넓혀 준다. 인간성에 뿌리를 둔 이 ‘우정’이라는       화제가 서양과 동양을 잇는 최초의 책제목이 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베이징에       입성하기 전, 마테오 리치는 이미 중국 사회에서 명사(名士)가 되었는데, 리치가 명성을 얻게 된 이유는 서양인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기심, 그가 보여주는 신기(神技)에 가까운 뛰어난 기억력, 사서오경을 인용하면서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풀이해준 놀라운 지적 능력,       자연과학자이며 동시에 인문학자로서의 탁월한 능력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nbsp;      이러한 명성과 더불어 황제의 관심을 사기 위해 여러 차례 선물 헌상 등의       노력으로, 1601년 리치 일행은 베이징에 입성하게 된다. 예수회 일행은 당시 황제인 만력제의 인정을 받아 베이징의 영내에 거주할 수       있는 허가를 얻게 되고 또한 황제로부터 녹봉까지 지급받게 된다. 　　마테오 리치는 중국 밖의 세계에 대한 지리적 지식을       알리고 은연중에 그리스도교 신앙의 세계적 보편성을 전하고자 세계전도인 ‘곤여만국전도’를 제작한다. 또한 한문으로 된 최초의       교리문답서인 『천주실의天主實義』와 인간과 인생에 대한 윤리적 고찰인 『25언』, 인간성에 대한 성찰을 담은 『기인畸人 10편』,       기하학을 소개하는 『기하원본』 등의 저술을 연달아 출간한다.　　『천주실의』의 서문은 ‘천주란 무엇인가, 곧       상제이다’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천주실의』를 통하여 마테오 리치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초기 유교의 상제 신앙과 그리스도교의 천주       신앙의 동일성이다. 중국 선비와 서양 선비의 문답으로 진행되는 이 책에서, 리치는 불교와 도교의 공(空)과 무(無) 개념을 비판하고,       유교의 상제(上帝)가 곧 그리스도교의 천주(天主)라고 이야기한다. “옛 경전들을 보니 상제와 천주는 단지 이름만 다를 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결론짓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교의 천국과 지옥, 내세관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한문으로 쓰여진 최초의 그리스도교 서적인 『천주실의』는 어떤 파장을       일으켰을까?　　동서양의 종교사상이 본격적으로 조우한 첫 번째 책인 『천주실의』는 중국을 비롯하여 조선과 일본에도       유입되어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천주와 상제의 동일성을 알려 많은 사람들을 카톨릭으로 개종할 수 있게 하려는 그의 의도가       효과적으로 관철되지는 않았다.　　마테오 리치는 근 30년 동안 전도를 위한 혈성 어린 노력을 하였으나 중화사상의 견고한       벽을 넘지 못한 채, 단지 중국 땅에 새로운 기술과 유용한 지식을 가진 인재로서 황제의 필요에 따라 쓰임 받게 된다.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들어온 성직자, 구원자로서는 인식되지 못한 것이다.       &nbsp;      서구 카톨릭교회의 기록에 따르면 리치의 선교기간 동안 꽤 많은 숫자가 세례를       받고 개종하여 선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중국 사회에서 개종한 사람의 숫자는 황제를 비롯한 지배계층이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을 만큼 미미한 수치였으며 개종한 소수의 사람들조차도 친분이나 ‘상제신앙’이라는 주장에 거부감 없이 응한 것일       뿐 신앙의 열정을 갖춘 진정한 의미의 개종자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천주실의』를 비롯한 일련의 한문       저술들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 퍼져 서양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최초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지만, 이를 계기로 촉발된 서양을 둘러싼 여러       논쟁들은 곧 서양의 형이하학, 즉 기술은 쓸만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형이상학, 즉 종교는 논쟁거리도 되지 않는 수준 이하의 것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nbsp;      더구나 천주天主는 곧 상제上帝라는 마테오 리치의 주장과, 중국 현지의 통치       이데올로기인 유교에 적응하여 친화력을 가지고 유교와 그리스도교를 양립시켜 나가야 한다는 마테오 리치의 입장은 그의 사후에 카톨릭       세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전례논쟁’을 가져와 예수회의 존립을 건 투쟁으로까지 비화된다.　 　 　이를 두고 저자인 히라카와 교수는       영국의 역사가인 샌 섬의 입을 빌어 이렇게 이야기한다.　　“중국에서 선교단의 역사를 개관해 보면, 위대하고 실로 고귀한       노력이 아주 작은 결과밖에 이루지 못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동서문명의 빗장을 연 이마두 대성사　      젊은 나이에 구도의 이상을 따라 험난한 여정을 마다 않고 중국 땅에 도달한       마테오 리치는 이후의 서양선교사와는 큰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정신계의 정복자’ 임을 자임하며 무력과 자문화 중심적인 교만함으로       군림하여 제국의 첨병 역할을 했던 여타 선교사들의 선교와는 판이하게 다른 행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nbsp;      먼길을 돌아 이국 땅에 상륙한 그는 서구와는 전혀 다른 신세계와 그 자체로서       완결되어 있는 거대한 문명과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그는 하나의 다른 문명권을 발견하게 된 놀라움을 이렇게 적고 있다.       　　“중국은 하나의 왕국이라든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은 실로 세계 그       자체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을 인간으로 인정할 것인지 동물의 범주에 넣어야 할 것인지를 논의했던 아메리카       대륙의 선교사들과는 달리, 마테오 리치는 세계의 다른 면에 펼쳐져 있는 문명의 광대함과 위대함을 직감적으로 알아채고 먼저 그 문명       속에 들어가 배우는 일부터 시작한다.       &nbsp;      겸허하게 배우고 일하는 과정에서 동서의 문명에 통달하고 문화의 다양성에 눈을       뜨게 된 그는 최초의 세계인, 다시 말해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구도자가 된다. 또한 ‘이교도’의 지역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함으로써 동양에 카톨릭 중심의 천국을 건설해 보겠다는 전대미문의 대이상을 품게       된다. 　　‘세계는 하나이다’라는 말의 의미는 그 세계에 속하는 사람들이 공통의 문화와 지식을 유산으로 나누어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복수(複數)의 문명권과 복수의 언어권으로 나누어진 현재의 지구는 하나의 세계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교통 수단이 발달하기 전인 대항해 시대 이전의 서양과 동양은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그런데 16세기에서       17세기로 넘어오는 시기에, 르네상스 유럽의 자연과학 지식과 중국 사서오경의 학문을 한 몸에 갖춘 인간이 인류 문화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지구상에 등장한 것이다. 마테오 리치는 서양 문화와 동양 문화를 처음으로 한 몸에 겸비한 최초의 세계인이자, 동양에는 서양의       문명을 소개하고, 서양에는 동양의 문명을 소개한 동서 문명과 역사 교류의 수로를 튼 인물인 것이다.       &nbsp;      마테오 리치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술한 바와 같이, 서양의 천주와       유교의 상제신앙의 맥이 통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테오 리치는 이러한 주장을 담은 그의 저서 『천주실의』가 비록 동서양 사회       모두에 격렬한 반대 논쟁을 가져오고, 심지어 카톨릭 사회에서는 그의 입장이 거부당했음에도,       &nbsp;      그 자신의 신앙 성숙 과정에서 동양 문화의 상제 신앙을 발견하였기에       마침내 천상에서 신앙의 참천주[참하느님]인 상제님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생전의 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천상에 올라서까지 인류를 위해       수백 년간 헌신했다. 상제님께서도 그 공덕을 인정해 주신 바 있다.　　이마두(利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解寃)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 (道典 2:26:1)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神明)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nbsp;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 이기(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道典       2:26:3∼8)　　마테오 리치! 이국 땅에서 이마두로서 더 오랜 기간을 살다간 그는 생전에 모든 정력을       다하여 동양 땅에 천주의 이상을 실현하려 노력하였으나, 그 위대한 이상과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아서는 그 염원을 다 이루지       못하였다.       &nbsp;      수천 년 동안을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동서양 각 세계의 강한 저항과 그 자신의       본령本領이라 할 수 있는 카톨릭 사회의 완고함과 제국주의적 방법론의 고수는, 최초의 세계인으로서 동서 문명 모두에 발을 딛고선 그의       선구적 행로에 장애로 작용하였다.       &nbsp;      그는 결국 이국 땅에서의 짧고도 긴 삶을 마감하고 천상에서 수백 년간       인간세상을 위해 쉼 없이 일한다. 지금 이마두 대성사의 은덕을 입고 살아가는 세상 사람 대부분이 그 공덕을 알지 못하나, 그는       인간세상을 위해 일심으로 혈성을 다한 최고의 공로자로 인류 앞에 우뚝 서있다. 　 　      선천종교의 공자·석가·노자·예수의 기운을 거두시고 새 종장으로 교체하심             1 선도와 불도와 유도와 서도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근원이 되었나니2 그러므로 이제 최수운은 선도의 종장(宗長)이 되고3 진묵은 불도의       종장이 되고4 주회암은 유도의 종장이 되고5 이마두(마테오 리치)는 서도의 종장이       되어      선천종교(유·불·선·서도)문화의 통일       6 각기 그 진액을 거두게 하여 모든       도통신(道統神)과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려 각 족속들 사이에 나타난 여러 갈래 문화의 정수(精髓)를 뽑아 모아 통일케 하느니라.       7 이제 佛之形體하고 仙之造化하고 儒之凡節의 삼도(三道)를불지형체 선지조화       유지범절통일하느니라.8 내가 유불선 기운을 쏙 뽑아서 선(仙)에 붙여       놓았느니라.      &nbsp;      이마두(마테오 리치)의 공덕을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나 천지신명들이 그를 떠받드나니, 이마두는 신명계(神明界)의 주벽(主壁)이니라. 항상 내 곁에서 나를 보좌하여       모든 것을 맡아보고 있나니 너희는 마땅히 공경할지니라. (道典       4:11:1∼2)    &#60;SCRIPT language=JavaScript&#62;				&#60;/SCRIPT&#62;--></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09 May 2006 10:49:47 +0900</pubDate>
					<category><![CDATA[구름속의 태양]]></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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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난법자들의 최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5105707</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 난법을 지은 후에 진법을 내는 통치 정신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렵다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臨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nbsp;[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 없는 말로 조작하는 난법자들의 ...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5105719 '>more...</a><!--[ 난법을 지은 후에 진법을 내는 통치 정신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렵다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臨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nbsp;[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 없는 말로 조작하는 난법자들의 종말 ]참된 말은 하늘도 부수지 못하나 없는 말을 거짓으로 꾸며대면 부서질 때는 여지가 없나니내 도(道)에 없는 법으로 제멋대로 행동하고 난법난도(亂法亂道)하는 자는 이후에 날 볼 낯이 없으리라.[ 남을 음해하려는 자 ]과거에는 도통이 나지 않았으므로 도가(道家)에서 음해(陰害)를 이기지 못하여 성사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 &nbsp;&nbsp;[ 난법자 멸망 공사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亂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 하시고 가르침을 내리시니 이러하니라.不知赤子入暴井하니 九十家眷總沒死라. 알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깊은 우물에 빠지니 구십 가솔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구나.또 말씀하시기를 “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이라.” 하시니라. 만일 옥황상제라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면 천지신명이 그 목을 베고 몸을 찢어 죽일 것이니라. 이 뒤에 대도(大道)를 거스르고 패역하는 자가 있어 세상을 그르치며 백성을 상하게 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nbsp;[ 한탄한들 무엇하리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지은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48장(將) 늘여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는 정신 차리기 어려우리라.&nbsp;[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사람마다 각기 주도신(晝睹神), 야도신(夜睹神)을 하나씩 붙여 밤낮으로 그 일거일동을 치부(置簿)케 하리니 신명들이 공심판(公審判), 사심판(私審判)을 할 때에 무슨 수로 거짓 증언을 하리오.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시속에 ‘병신이 육갑(六甲)한다.’ 하나니 서투른 글자나 안다고 손가락을 곱작거리며 아는 체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nbsp;[ 근본을 모르는 종교 지도자들의 종말 ]세상 사람이 다 하고 싶어도 법(法)을 몰라서 못 하느니라.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 수운가사에 ‘기둥 없이 지은 집이 어이하여 장구하리. 성군취당(成群聚黨) 극성(極盛) 중에 허송세월 다 보낸다.’ 하였느니라.속언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공은 닦은 데로 간다.’는 말이 참으로 성담(聖談)이니 잘 기억하라. &nbsp;[ 난세와 치세의 두 마음 ]禹治九年洪水할새 三過其門而不入은 우치구년홍수&nbsp;&nbsp;&nbsp;&nbsp;&nbsp; 삼과기문이불입 &nbsp;以一身之苦로 而安天下之民이니라 이일신지고&nbsp;&nbsp;&nbsp; 이안천하지민 &nbsp;우(禹)가 구년홍수를 다스릴 적에 세 차례나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않았음은 제 한 몸의 고달픔으로 천하의 백성을 평안케 하고자 함이었느니라.是故로 시고 治世之人은 餓其體하고 勞其筋하여 以活民生하고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치세지인&nbsp;&nbsp;&nbsp;&nbsp; 아기체&nbsp;&nbsp;&nbsp;&nbsp;&nbsp; 노기근&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이활민생 &nbsp;亂世之人은 淫其心하고 貪其財하여 以傷民生하나니 난세지인&nbsp;&nbsp;&nbsp; 음기심&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탐기재&nbsp;&nbsp;&nbsp;&nbsp;&nbsp;&nbsp; 이상민생 &nbsp;若天理所在면 功歸於修하고 禍歸於作하리라 약천리소재&nbsp;&nbsp;&nbsp; 공귀어수&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화귀어작 &nbsp;그러므로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은 제 몸을 주리고 수고스럽게 하여 백성을 살리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람은 마음을 방종히 하고 재물을 탐하여 백성의 삶을 상하게 하나니 천리가 있다면 공(功)은 닦은 데로 돌아가고 화(禍)는 지은 데로 돌아갈 것이니라. &nbsp;[ 진법이 나오리라 ]“이제 천하의 마(魔)를 해원시켜 난신(亂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nbsp;“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하시니라. &nbsp;[ 천하사의 대의(大義)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誓者는 元天地之約이니 서자&nbsp;&nbsp;&nbsp;&nbsp;원천지지약 &nbsp;有其誓하고 背天地之約하면 유기서&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배천지지약 &nbsp;則雖元物이나 其物이 難成이니라 즉수원물&nbsp;&nbsp;&nbsp;&nbsp;&nbsp;&nbsp;&nbsp;기물&nbsp;&nbsp;&nbsp;&nbsp; 난성 &nbsp;맹세한다는 것은 원원한 천지에 대한 으뜸가는 서약이니 그런 맹세를 하고서도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리면 비록 그 하고자 하는 일이 아무리 바르고 큰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남지 못하리로다. 귀신도 정문(精門)이 막히면 죽는 법이니 사람도 언약을 어기면 못쓰는 것이니라.‘도지근원(道之根源) 안다 해도 행(行)할 길이 최난(最難)이라.’ 하였나니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지 꿰지 못하면 보배가 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신장(神將)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nbsp;[ 너희들이 천하창생을 건지느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큰 병이 선생님을 받드는 도인(道人)들에게는 범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괴질신장(怪疾神將)이 천명(天命)을 받고 세상에 내려오는 고로 괴병이 감히 범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병겁이 밀어닥치면 너희들이 천하의 창생을 건지게 되느니라. 그리하면 천하의 억조창생이 너희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너희들에게 의지하게 되리니 통일천하가 그 가운데 있고 천지대도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지며 만세의 영락(榮樂)이 그 가운데서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nbsp;[ 내 일은 여동빈의 일과 같나니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느니라.세간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는 말이 있나니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느니라.또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동빈이 사람들 중에서 인연 있는 자를 가려 장생술(長生術)을 전하려고 빗 장수로 변장하여 거리에서 외치기를 ‘이 빗으로 빗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고, 굽은 허리가 펴지고, 쇠한 기력이 왕성하여지고 늙은 얼굴이 다시 젊어져 불로장생하나니 이 빗 값이 천 냥이오.’ 하며 오랫동안 외쳐도 듣는 사람들이 모두 ‘미쳤다.’고 허탄하게 생각하여 믿지 아니하더라.이에 동빈이 그중 한 노파에게 시험하니 과연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는지라그제야 모든 사람이 다투어 사려고 모여드니 동빈이 그 때에 오색구름을 타고 홀연히 승천하였느니라. 간 뒤에 탄식한들 무슨 소용 있겠느냐! &nbsp;[ 가난은 사람 가난이 크다 ]상제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실 때는 바로 일러 주지 않으시고, 항상, 조화로써 어려움을 겪게 하고 그 끝에 일러 주시어 스스로 깊이 깨우치도록 하시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본을 받아서 깨쳐야 한다.천지간에는 작은 검불만도 못한 놈도 많으니라.모르는 놈은 손에 쥐어 줘도 모르느니라.사람 못난 것은 쓸데가 없나니, 가난은 사람 가난이 가장 크니라.” 하시니라. [ 천지 귀신 축문 ]무신년(1909년) 12월 7일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 때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며 “이는 천지 귀신 축문(天地鬼神祝文)이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天地鬼神祝文&nbsp; 所願人道는&nbsp; 願君 不君하고 願父 不父하고 願師 不師라 有君無臣이면其君何立이며 有父無子면 其父何立이며 有師無學이면 其師何立이리오 大大細細를 天地鬼神은 垂察하라--></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09 May 2006 10:46:41 +0900</pubDate>
					<category><![CDATA[구름속의 태양]]></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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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인간의 원한]]></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4977607</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nbsp;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도전 2편 17장)        상극(相克): 상극은 만물 대립의 구조적 원인이지만, 생명의 창조원리로 볼       때는 천지만물의 생성변화를 일으키는 근원적인 힘이다.      조화선경(造化仙境): 가을개벽 후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어 건설하는 후천       문명 ...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5105707 '>more...</a><!--[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nbsp;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도전 2편 17장)        상극(相克): 상극은 만물 대립의 구조적 원인이지만, 생명의 창조원리로 볼       때는 천지만물의 생성변화를 일으키는 근원적인 힘이다.      조화선경(造化仙境): 가을개벽 후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어 건설하는 후천       문명 세계.&nbsp;[ 영원한 화평의 바탕, 해원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뜯어고치고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조화정부를 세워 함이 없는 다스림과 말 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교화하여 세상을 고치리라.(道典 4편 16장)&nbsp;[ 천지에 가득 찬 여자의 한(恨) ]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이라.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서 천지운로를 가로막고 그 화액이 장차 터져 나와 마침내 인간 세상을 멸망하게 하느니라.그러므로 이 원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비록 성신(聖神)과 문무(文武)의 덕을 함께 갖춘 위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느니라.[ 인간 세상의 음양 질서를 개벽하심 ]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 ‘음양(陰陽)’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이 뒤로는 ‘음양’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道典 2편 52장)&nbsp;        52:1 억음존양. 선천은 천지의 축이 기울어져서 양(陽) 기운이 음(陰)       기운보다 강하다. 때문에 자연적으로는 극한혹서가 생기고, 문명적으로는 양의 가치인 하늘·남자 등이 중심이 되어 전쟁과 정복의 역사가       계속되었다. 상제님께서 는 이처럼 음이 억압되면서 생긴 원한이 세상을 진멸케 하는 원인임을 처음으로 밝혀   주셨다.[ 천지를 뒤흔드는 뱃속 살인의 원한 ]한 사람의 원한(寃恨)이 능히 천지기운을 막느니라. 뱃속 살인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니라. 그 원한이 워낙 크므로 천지가 흔들리느니라.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도전 2편 68장)              압사신: 낳은 후에 출생의 불의를 숨기기 위해 눌러 죽인 아이의       신.      질사신: 숨막혀 죽은 신.&nbsp;[ 황천신과 중천신 ]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중천신(中天神)은 후사(後嗣)를 두지 못한 신명이요, 황천신(黃泉神)은 후사를 둔 신명이라.중천신은 의탁할 곳이 없어 황천신에게 붙어서 물밥을 얻어먹어 왔으므로 원한을 품었다가 이제 나에게 하소연을 하니이후로는 중천신에게 복을 맡기어 사(私)가 없이 고루 나누게 하노라.” 하시니라. (도전 4편 110장)[ 요순에 얽힌 역사의 진실 ]세상에서 우순(虞舜)을 대효(大孝)라 일러 오나 순은 천하의 대불효니라.그 부친 고수(高*)의 악명이 반만년 동안이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였으니 어찌 한스럽지 않으리오.세상에서 요순지치(堯舜之治)를 일러 왔으나 9년 홍수는 곧 창생의 눈물로 일어났나니요(堯)는 천하를 무력으로 쳐서 얻었고, 형벌(刑罰)은 순(舜)으로부터 나왔느니라.[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단주의 진실 왜곡사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堯)의 아들 단주가 불초(不肖)하였다.’는 말이 반만년이나 전해 내려오니 만고의 원한 가운데 단주의 원한이 가장 크니라. 정말로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들이 단주를 계명(啓明)하다고 천거하였겠느냐.만족(蠻族)과 이족(夷族)의 오랑캐 칭호를 폐하자는 주장이 어찌 말이 많고 남과 다투기를 좋아하는 것이겠느냐?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도전 4편 30장)        고수(高+, ?~?). 단군조선의 중신(지금의 농림부장관 격) 고시(高矢)의       친형이다. 『서경(書經)』 등 고대 중국 문헌에는 ‘+*(눈먼 자란 뜻)’라 폄하하여 기록했다. 동방 동이족 출신으로 그 아들 순이       단조(檀朝)에서 벼슬하지 않고 이웃 당요조(唐堯朝)에서 벼슬을 함으로써, 부자(父子)의 의견이 서로 달라 마침내 화목하지 못하게       되었다.      형벌: 최초의 감옥은 순(舜)임금 때 법무장관 격인 고요(皐陶)가 지었다       한다. &lt;『사기』「오제본기」&gt;      단주의 원한: 삶의 진실이 왜곡되는 것이 원한의 가장 큰 뿌리가 된다는       말씀이다.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문제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계명: 심지가 열려 있고 성품과 식견이   밝음.&nbsp;[ 만고원신 해원 공사 ]상제님께서 이어 말씀하시기를 “요순시대에 단주가 세상을 다스렸다면 시골 구석구석까지 바른 다스림과 교화가 두루 미치고 요복(要服)과 황복(荒服)의 구별이 없고 오랑캐의 이름도 없어지며, 만리가 지척같이 되어 천하가 한집안이 되었을 것이니 요와 순의 도는 오히려 좁은 것이니라.단주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한을 품어 순이 창오에서 죽고 두 왕비가 소상강에 빠져 죽는 참상이 일어났나니 이로부터 천하의 크고 작은 모든 원한이 쌓여서 마침내 큰 화를 빚어내어 세상을 진멸할 지경에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먼저 단주의 깊은 원한을 풀어 주어야 그 뒤로 쌓여 내려온 만고의 원한이 다 매듭 풀리듯 하느니라. 이제 단주를 자미원(紫微垣)에 위(位)케 하여 다가오는 선경세계에서 세운(世運)을 통할(統轄)하게 하느니라.” 하시니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도전 4편 31장)        요복과 황복: 중국 고대에 왕기(王畿: 왕이 있는 수도 주변의 땅)를       중심으로 다섯 구역으로 나누어 오복(五服)이라 했는데, 차례로 전복(甸服), 후복(侯服), 수복(綏服), 요복(要服),       황복(荒服)이다. 요복은 이(夷)족과 만(蠻)족이 살던 지역이고, 황복은 융(戎)족과 적(狄)족이 살던   지역이다.      자미원: 동양에서는 북쪽 하늘을 중심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의 벽을 세       개의 경계로 나누어 자미원(紫微垣), 태미원(太微垣), 천시원(天市垣)으로 구분하였다. 자미원은 옥황상제가 거하시는 자미성(북극성)과       그 궁궐인 자미궁을 지키는 장군과 신하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미원 아래로 하늘나라 정부종합청사 격인 태미원이 있고 그 옆에 일반       백성이 사는 하늘나라의 도시, 혹은 시장 격인 천시원이 있다.&nbsp;[ 이 때는 해원시대 ]이 때는 해원시대(解寃時代)라. 이제 앞으로 모든 참혹한 일이 생겨나느니라.그러므로 내가 신명을 조화(調和)하여 만고의 원을 끄르고상생의 도로써 조화도장(造化道場)을 열어 만고에 없는 선경세계를 세우고자 하노라. [ 인류의 원한의 뿌리, 요임금의 아들 단주 ]이제 원한의 역사의 뿌리인 당요(唐堯)의 아들 단주(丹朱)가 품은 깊은 원(寃)을 끄르면그로부터 수천 년 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한의 마디와 고가 풀릴지라.대저 당요가 그 아들 단주를 불초(不肖)하다 하여 천하를 맡기지 않고 그의 두 딸과 천하를 순(舜)에게 전하여 주니단주의 깊은 원을 그 누가 만분의 하나라도 풀어 주리오.마침내 순이 창오(蒼梧)에서 죽고 두 왕비는 소상강(瀟湘江)에 빠져 죽었느니라.그러므로 단주 해원을 첫머리로 하여 천지대세를 해원의 노정으로 나아가게 하노라.이제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氣勢)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吉運)이 돌아오느니라.(道典 2편 24장)&nbsp;        당요(堯, 서기전 2357~서기전 2258). 예로부터 태평성대를 이뤄 낸       가장 이상적인 천자상(天子像)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는 후세 유학자들의 성통사(聖統史) 왜곡으로 미화된 것이다.      순(舜, ?~서기전 2208). 고대 중국 오제(五帝)의 한 사람으로       요(堯)와 함께 성인으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효행과 치적에 대한 부분은 후인들의 견강부회가 심해 성천자(聖天子)라 하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창오. 현재 중국 광서장족(廣西壯族) 자치구의 창오현(縣). 호남성 영원현       구의산(九K山, 일명 창오산)에는 순의 묘가 있다.      소상강. 호남성 동정호(洞庭湖)에 합류해 들어가는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의 병칭.&nbsp;[ 의통을 알아 두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천에는 위무(威武)를 보배로 삼아 복과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상극의 유전이라.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 곳이 없으면 버린 바 되고, 비록 천한 것이라도 쓸 곳이 있으면 취한 바 되나니 이제 서양에서 건너온 무기의 폭위(暴威)에는 짝이 틀려 겨루어 낼 것이 없으리니 전쟁은 장차 끝을 막으리라.” 하시고“그러므로 모든 무술과 병법을 멀리하고 비록 비열한 것이라도 의통(醫統)을 알아두라.사람을 많이 살리면 보은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 하시니라.[ 난은 병란이 제일 무서우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동토에 삼재팔난(三災八難)의 극심함을 모두 없이하고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남겨 두었나니앞으로의 난은 병란(病亂)이니라. 난은 병란이 제일 무서우니라.” 하시고“앞으로 환장 도수(換腸度數)가 열리고 괴병이 온 천하에 퍼져 ‘아이고 배야!’ 하며 죽어 넘어가리니 그 때에 너희들로 하여금 포덕천하(布德天下)하고 광구창생(廣救蒼生)하게 하리라.” 하시니라.(도전 5편 412장)&nbsp;        전쟁: 이는 남북 상씨름을 지적하신 것이다. 인류의 미래는 상씨름에 달려       있다. 상씨름의 주역인 남·북과 그 훈수꾼인 미·중·일·러 간의 전쟁의 불기운을 묻는(埋火) 인사 문제가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는       제1의 관건이다. 이것이 후천개벽 공사의 핵심 문제인 것이다.&nbsp;[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도전 7편 38장)&nbsp;        백조일손: 백 명의 조상 가운데 단 한 명의 자손만이 살아 남을 정도로       구원의 확률이 희박하다는 뜻으로, 가을 대개벽기 구원의 정신을 상징하는 말.      큰 병: 추수운 아래 터지는 병겁은 세계 인류의 모든 의식의 벽, 문화의       장벽, 기존 관념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대사건이다. 의통목은 상극의 선천문명이 상생의 후천문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창조적 진통이며,       새 생명으로 재탄생하는 필수불가결한 통과의례로서 선천 오만년 동안 찌들었던 묵은기운을 씻어내는   과정이다.&nbsp;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모르는 일이니 나는 서양 대법국 천개탑 천하대순이라.동학 주문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나의 일을 이름이라.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고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너의 동토에 그친 것은 잔피(孱疲)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져 만고에 쌓인 원한을 풀어 주려 함이라.나를 믿는 자는 무궁한 행복을 얻어 선경의 낙을 누리리니 이것이 참동학이니라.궁을가(弓乙歌)에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 하였으니 그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라.동학 신도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나 죽은 자가 다시 살아오지는 못할 것이요이는 ‘대선생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이로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예로부터 계룡산(鷄龍山) 정씨(鄭氏) 왕국과 가야산(伽耶山)의 조씨(趙氏) 왕국과 칠산(七山)의 범씨(范氏) 왕국을 일러 오나 이 뒤로는 모든 말이 그림자를 나타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정씨를 찾아 운수를 구하려 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도전 3편 184장)&nbsp;                    대선생: 대선생(大先生) 갱생’은 본래 최수운의 갱생을 가리키는데       상제님께서는 ‘대(大)’ 자를 ‘대(代)’ 자로 풀이해 주셨다.&nbsp;[ 천하사의 대의(大義)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誓者는 元天地之約이니 서자 원천지지약 有其誓하고 背天地之約하면 유기서 배천지지약 則雖元物이나 其物이 難成이니라 즉수원물 기물 난성 맹세한다는 것은 원원한 천지에 대한 으뜸가는 서약이니 그런 맹세를 하고서도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리면 비록 그 하고자 하는 일이 아무리 바르고 큰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니라.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남지 못하리로다. 귀신도 정문(精門)이 막히면 죽는 법이니 사람도 언약을 어기면 못쓰는 것이니라.&nbsp;‘도지근원(道之根源) 안다 해도 행(行)할 길이 최난(最難)이라.’ 하였나니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지 꿰지 못하면 보배가 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원천지지약: 원(元)은 ‘으뜸, ∼에 근원하다.’는 뜻이다. 천지 부모의       사업을 하겠다는 맹세는 곧 천지부모와의 약속이므로 모든 약속 중 으뜸이 된다. 그러한 서약을 어기면 아무리 올바른 일을 해도 근본이       삐뚤어져 있기에, 처음에는 천지가 그 일을 내버려두지만 결국은 꺼꾸러뜨린다는, 『현무경』에 있는 상제님   말씀이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Sat, 04 Mar 2006 19:31:3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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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천상세계 구경]]></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4752415</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세상에서 우순(虞舜)을             대효(大孝)라 일러 오나 순은 천하의 대불효니라. 그 부친 고수(高*)의 악명이             반만년 동안이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였으니 어찌 한스럽지 않으리오. 세상에서             요순지치(堯舜之治)를 일러 왔으나 9년 홍수는 곧 창생의 눈물로             일어났나니            &nbsp;            요(堯)는 천하를 무력으로 쳐서             얻었고, 형벌(刑罰)은 순(舜)으로부터 나왔느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堯)의 아들 단주가 불초(不肖)하였다.’는 말이 반만년이나 전해 내려오니 만고의 원한 가운데 단주의 원한이             가장 크니라.             &nbsp;            정말로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들이 단주를 계명(啓明)하다고             천거하였겠느냐.            만족(蠻...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4977607 '>more...</a><!--세상에서 우순(虞舜)을             대효(大孝)라 일러 오나 순은 천하의 대불효니라. 그 부친 고수(高*)의 악명이             반만년 동안이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였으니 어찌 한스럽지 않으리오. 세상에서             요순지치(堯舜之治)를 일러 왔으나 9년 홍수는 곧 창생의 눈물로             일어났나니            &nbsp;            요(堯)는 천하를 무력으로 쳐서             얻었고, 형벌(刑罰)은 순(舜)으로부터 나왔느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堯)의 아들 단주가 불초(不肖)하였다.’는 말이 반만년이나 전해 내려오니 만고의 원한 가운데 단주의 원한이             가장 크니라.             &nbsp;            정말로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들이 단주를 계명(啓明)하다고             천거하였겠느냐.            만족(蠻族)과 이족(夷族)의 오랑캐 칭호를 폐하자는 주장이 어찌 말이             많고 남과 다투기를 좋아하는 것이겠느냐?                         &nbsp;            &nbsp;      말씀하시기를 “요순시대에 단주가 세상을 다스렸다면 시골 구석구석까지       바른 다스림과 교화가 두루 미치고 요복(要服)과 황복(荒服)의 구별이 없고 오랑캐의       이름도 없어지며, 만리가 지척같이 되어 천하가 한집안이 되었을 것이니 요와 순의 도는 오히려 좁은       것이니라.      &nbsp;      단주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한을 품어 순이 창오에서 죽고 두 왕비가 소상강에 빠져 죽는 참상이 일어났나니 이로부터 천하의 크고 작은 모든 원한이 쌓여서 마침내 큰 화를 빚어내어 세상을 진멸할 지경에 이르렀느니라.             &nbsp;      그러므로 먼저 단주의 깊은 원한을 풀어 주어야 그 뒤로 쌓여 내려온 만고의       원한이 다 매듭 풀리듯 하느니라. 이제 단주를 자미원(紫微垣)에 위(位)케 하여 다가오는       선경세계에서 세운(世運)을 통할(統轄)하게 하느니라.” 하시니라.(4편       31장)      &nbsp;      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크니 천륜으로 우주일가(宇宙一家)니라. 인사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는       도수(度數)가 있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nbsp;      모든 일을 있는       말로 지으면 천지가 부수려 하여도 못 부술 것이요, 없는 말로 꾸미면 부서질 때에 여지가 없느니라. 나는 선천에 이름이라도 있는 것을 쓰느니라.(4편       29장)      &nbsp;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nbsp;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臨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nbsp;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4편       32장)      &nbsp;      &nbsp;      &nbsp;&nbsp;&nbsp;&nbsp;&nbsp; (천상 옥경에 다녀온       김형렬)      &nbsp;      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형렬아, 평소에 너의 지극한 소원이 천상에 올라가서 천조(天朝)를       보고자 하는 것이니 오늘은 이를 허락하리라.” 하시고 내 뒤를 따르라.” 하시니 홀연 천문(天門)이 널따랗게 열리거늘             &nbsp;      형렬이 날개가 돋쳐 신선이 된 듯 가볍게 하늘을 날아올라 상제님을 모시고       따르니라.      천상에 다다르니 문무백관이 상제님의 영(令)을       받들기 위해 모여서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같이 환한 관복으로 성장(盛裝)하였고 그 선명한 옷차림이       오색으로 조화되어 인간 세상의 법식과       다르니      &nbsp;      나아가고 물러남과 온갖 언행의 규범이 정연하고 눈부시며 동정어묵(動靜語?)이 우아하고 화락(和樂)하며 환하고 밝아서 마치 어린아이 같더라. 굽이굽이 난간에는 봉황이 간간이 울고, 파랗고 노란 지붕에는 상서로운 용이 때때로       돌며      &nbsp;      뜰 앞에는 온갖       꽃나무들이 아름답게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참으로 그윽하니 그 갖가지 화초는 인간 세상에서 보지       못한 기이한 것들이더라. 또 진기한 새들과 이상한 짐승들이 그 사이에서 혹은 날고 혹은 뛰면서       노래하며       울어대고      &nbsp;      청아한 선악(仙樂) 소리가 유량한 가운데       선녀들이 아름다이 춤을 추니 그 고운 자태가 황홀하도록 그윽하더라.&nbsp; 또 화려하게       채색한 층층의 누대에는 나는 듯한 용마루가 하늘 높이 솟았는데 단청 빛깔 또한 지극히 곱고 먼지       하나 없이 맑고 투명하여 그 영롱한 광채가 완연히       유리세계(琉璃世界)더라.      &nbsp;      &nbsp;      어느 대전(大殿)에 이르니 안에는 용상(龍床)이 있는데 황금과 백옥으로 용이며 봉황이며 거북과 기린,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짐승들을 새겼거늘 휘황찬란하여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더라. 상제님께서 용상에 앉으시니 만조백관이 모두 절을       드리니라.      &nbsp;      잠시 후에 한 선관(仙官)이 들어와서 상제님 곁에 있는 책상 앞에 앉거늘 백금       조각으로 비늘을 한 관을 쓰고 옷을 입었는데 그 의관이 햇빛에 반사되어 온갖 빛깔로 황홀하게       반짝이더라.      길고 고운 손은 분가루보다 희고, 그윽하고 서기 어린       얼굴은 흰 눈보다 더 맑으며 붓놀림 또한 놀랍도록       유려하니라.      &nbsp;      이 때 죄수 한       명이 대전(大殿) 아래에 불려 와 고통으로 절규하며 상제님께 살려 달라고 호소하거늘 신장(神將)이 아랑곳 않고 여러 차례 죄를 물으니 그 모습이 지극히       엄중하더라.      &nbsp;      조회가 끝나자 상제님께서 형렬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네가 여기까지       왔으니 네 부친과 조부를 만나 보지 않겠느냐?” 하시므로 형렬이 “자손 된 도리로 진실로       그 이상의 소원이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니 잠시 후에 몇 계단 아래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문 하나가 저절로       열리며      &nbsp;      형렬의 부친과 조부가 청수를 올리고 향을 사른 후에 정성스럽게 주문을 읽는 모습이 보이거늘 줄곧 얼굴에 매우 기쁜 빛을 띠고 있을 뿐이요 형렬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4편       34장)      &nbsp;      &nbsp;      형렬이 다시 세상에 내려와서는 그 기쁨을 말로       다할 수 없더니 하루는 상제님께 여쭈기를 “천상에서 선생님 앞에 앉아 흰옷을 입고 글씨 쓰던       선관은 누구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석가불이니라.” 하시니라.             &nbsp;      형렬이 다시 여쭈기를 “석가불이 천조에서 무슨 직책을 맡고 있사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제군(大帝君)의 높은 자리이며 서방칠성(西方七星)이니, 항상 내 곁에서 나를       보좌하느니라.” 하시거늘 형렬이 “그러면 동방칠성(東方七星)은 누구입니까?” 하고 여쭈니             &nbsp;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은 신계(神界)의 주벽이니라. 장차 너희와 한가족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여쭈기를       “천상에서 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아무 말이 없었는데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가까이에 있으니 삼간 것이며 혹시 말을 했다가 망령되이 천기를 누설하면 죄가 되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nbsp;      형렬이 다시 “대전에 끌려온 죄수는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그와 같이 엄하게 다스리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죄인은 안록산(安祿山)이니라.” 하시거늘             형렬이 여쭈기를 “안록산이 배은망덕한 죄를 지은 것이 이미 천여 년 전의 일인데 지금까지도 미결수로 남아       있다는 말씀이옵니까?”       하매      &nbsp;      상제님께서 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나라를 그르친 큰 죄인은 그 죄가 워낙       크기 때문에 백 년에 한 번씩도 신문(訊問)하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칠성당(七星堂) 앞에 남새밭이 있으니, 내 마음이 소박하고 담백함을 좋아함이 이와 같노라.” 하시니라.(4편       35장)      &nbsp;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nbsp;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4편       36장)      &nbsp;      &nbsp;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때 “백두산의 기운을 뽑아 제주       한라산(漢拏山)에 옮기고, 덕유산에 뭉쳐 있는 기운을 뽑아서 광주 무등산(無等山)으로 옮기고, 금강산의 기운을 뽑아       영암 월출산(月出山)으로 옮긴다.” 하시니             &nbsp;      한 성도가 그       이유를 여쭈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에 천지(天池)가 있고 한라산에도 못이 있으며, 금강산이 일만 이천 봉이요       월출산도 일만 이천의 기운이 있음이로다.”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조선이 동과(冬瓜)의 형체인데 뿌리에 수기(水氣)가 고갈되어 이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하시고      &nbsp;      또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이 근본처이므로 그곳에 가서 수기를 돌리고 오리라.”       하시니라.(4편       42장)      &nbsp;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어느 산에       이르시어 “여기가 백두산이다.” 하시거늘 호연이 보니 산은 높은데 꼭대기 부분이 벗겨져 있어       마치 머리가 허옇게 센 것 같더라. 상제님께서 호연을 업고 산에 오르실 때 호연이       보기에는 흥얼흥얼하며 그냥 걸어가시는 것 같은데 어느새 커다란 호수가 있는 꼭대기에 다다르거늘             &nbsp;      봉우리에 서서 내려다보니 천지만물이 훤하게 다 보이더라. 상제님께서 천지(天池)를 둘러싼 여러 봉우리 가운데 한 봉우리에 앉으시고 형렬과 호연을 각기 다른 봉우리에 앉도록 하시니,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바로 곁에 계신 것처럼       보이더라.      &nbsp;      상제님께서 차례로 세 봉우리를 향하여 이름을 부르시니 첫 봉우리에서는 눈처럼 희고 커다란 학이 나오고       두 번째 봉우리에서는 알롱달롱 황금빛이 감도는 붉은 새가 나오고, 세 번째 봉우리에서는 파란색의       새가 나와 각 봉우리에       앉거늘      &nbsp;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세상이 뒤집어지면 이       산, 저 산이 자던 사람처럼 다 만난다.             어디서는 옷을       가져오고, 어디서는 기치창검을 가져오고, 장수들이 다 가지고 오느니라.” 하시며 장수들의 이름을 모두 부르시니라.(4편       43장)      &nbsp;      상제님께서 새들을 향하여 “너희들 만나서 춤을 한번 춰 봐라.” 하시고 노래를       부르시거늘      학이 먼저 오른쪽 날개를 쭉 펴니 다른 새들도 따라서 날개를 펼치고 상제님의       노래 장단에 맞춰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며 날개춤을       추더라.      &nbsp;      호연이 이를 보고 “이런 데서 동무도 없이       노래를 부르네.” 하니 상제님께서 “그러면 네가 한번 받아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아이고,       내가 노래 부를 줄 알면 뭐 하러 따라댕겨?”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받아 불러라.” 하시니 형렬이 부르지       아니하거늘      &nbsp;      말씀하시기를 “노는 데서는 상하가 없이 하자.”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형렬과 노래를 주고받으시며 한바탕 흐드러지게 노시는 중에 춤을 추듯 손장단을 하며 흥을       돋우시니 새들이 천지의 수면 위로 날아 올라 날개를 펄럭이며 춤을 추다가             &nbsp;      수면으로 내려가 날갯짓으로 점벙점벙 물을 치며 다시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더니 양 날개를 쭉 펼친 채       서로 빙빙 돌거늘 온 산의 나무들도 손을 흔들 듯 너울너울 춤을 추고, 풀잎도 바르르 떨며 춤을       추는지라. 상제님께서 “나를 따라서 모두가 춤을 추는구나.” 하시며 흥겹게       웃으시니라.      &nbsp;      이 뒤에 백두산에서       돌아오시어 말씀하시기를 “이제 수기를 돌려 회생케 하였노라.” 하시니라.(4편       44장)      &nbsp;--></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29 Nov 2005 09:38:14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수행의 세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4752368</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호연이 수도 공부를 하매 신안(神眼)이 열려서 보니 다른 집의 방 안 광경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제사 지내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 내외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 등이       마치 곁에서 보는 듯 세세하게 보이더라.             &nbsp;      또 구릿골에       사람이 오면 주머니에 돈이 얼마 든 것, ‘내놓을까 말까.’ 하며 아까워서 벌벌 떠는 것이 다 보이고 까치, 까마귀 등 새가 날아와 ‘내일 어디서 누가 오는데 이러저러하다.’고 일러 주는 것을 다 알아들으니       모르는 것이 없더라.             &nbsp;      하루는 아침나절에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아까 까치가 오더니 뭐라고 하고       가더냐?” 하시니 호연이 “오늘 저기 여수에서 뭐 가지고 온다네.” 하거늘 다시 “무엇을       갖고 온다냐?” 하시매             &nbsp;      호연이 “해물       갖고 온대요. 그리고 돈은 조금 갖고 오는데...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4752415 '>more...</a><!--호연이 수도 공부를 하매 신안(神眼)이 열려서 보니 다른 집의 방 안 광경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제사 지내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 내외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 등이       마치 곁에서 보는 듯 세세하게 보이더라.             &nbsp;      또 구릿골에       사람이 오면 주머니에 돈이 얼마 든 것, ‘내놓을까 말까.’ 하며 아까워서 벌벌 떠는 것이 다 보이고 까치, 까마귀 등 새가 날아와 ‘내일 어디서 누가 오는데 이러저러하다.’고 일러 주는 것을 다 알아들으니       모르는 것이 없더라.             &nbsp;      하루는 아침나절에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아까 까치가 오더니 뭐라고 하고       가더냐?” 하시니 호연이 “오늘 저기 여수에서 뭐 가지고 온다네.” 하거늘 다시 “무엇을       갖고 온다냐?” 하시매             &nbsp;      호연이 “해물       갖고 온대요. 그리고 돈은 조금 갖고 오는데 내놓으려니 여비가 없고 해서 줄까말까 한대. 그런 돈은 받지 마요. 또 내일 아무개가 새를 잡으면 그 어미 새가 애타니까 못 잡게 해요.”       하니라.      &nbsp;      이에 상제님께서 “어디 네가 맞추는가 보자.” 하시며 엉덩이를 두드려 주고       나가시더니 낮이 되매 영락없이 여수에서 아무개가 미역 한 동을 가지고       오더라.      또 이튿날 새울음       소리에 밖이 소란하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저 새가 뭐라고 하냐?”       하시니      &nbsp;      호연이 “어미새가 새끼를 내달라고 그러는구만.” 하고 대답하니라. 이 때 동네       아이가 움막 앞을 지나는데 보니 주머니에 새끼 새가 들어 있거늘 호연이 “왜 새끼는       잡아서 주머니에다 넣었대요? 어미는 새끼를 내달라고 울고, 새끼는 죽을까 싶어 깔딱숨을 쉬는구만!”       하니라.      &nbsp;      이에 상제님께서       새를 날려 주게 하시고 밖에 나가셨다가 저녁때가 되어 술을 드시고 돌아오시어 호연에게 “냄새나는가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왜막실에서 누룩을 사다가 술을 해서 냄새나는 줄도 모르겠네.” 하니             &nbsp;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시며 “포장 끌러라!” 하시고 호연에게 “야아! 이제 내가       너를 보고 선생이라고 할 테니 그리해라!” 하시니라.&nbsp; 호연이 공부를 마친       이후로 총명하기 그지없어 ‘동네 아무개가 죽는다.’ 하면 죽고, ‘누가 들어온다.’ 하면 역시 그러하더라. (3편       150장)      &nbsp;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을사년 9월 9일에 수도 공부를 시작하여 병오(丙午 : 道紀 36, 1906)년 정월 보름에 공부를 마치게 하시니       움막에 들어간 지 꼭 125일 만이더라.(3편       151장)      &nbsp;      &nbsp;      이 해 어느 날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형렬과 함께 어느 섬에 가시어 공사를 보시니 산에 오르시어 먼저 손으로 땅을 깊이 파신 뒤에 바닥에 종이 한 장을 까시고 조그만 단지를 올려놓으시니라.       또 그 옆에 세 군데를 실로 동여맨 명태를 놓으시고 이어 단지 안에 두부 세 조각과 손바닥 반만       한 크기로 썬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각 석 점씩 넣으신 다음             &nbsp;      술을 한 되 조금 못       되게 부으시고 ‘月(달 월)’ 자와 또 한 글자를 쓴 종이로 덮으시어 다시 그 위를 흙으로 덮으시니라. 상제님께서 단지 묻은 옆에 앉아 동쪽을 바라보시며 한참을 무어라 말씀하시는데 호연이 이를 알아듣기 어려워 “나 좀 듣게 하지.” 하거늘             &nbsp;      상제님께서 “아직 너는 가르쳐 줘도 몰라. 커야       알지.” 하시며 가르쳐 주지 않으시니라. 또 호연을 무릎에 앉히시고 “동쪽 하늘을 쳐다보라.”       하시매 호연이 보니, 고래 같기도 하고 염소 같기도 한 여러 모양의 구름이 떠       있거늘      &nbsp;      상제님께서 구름을 가리키시며 “저 흰 구름은 나다. 붉은 구름은 형렬이고,       청구름은 ○○다. 동으로 청구름, 백구름, 홍구름이 서로 다투거든 쳐다봐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nbsp;      상제님께서 느닷없이 “아, 우리가 그쪽에서 안 했냐?” 하시므로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다른 산으로 와       있는지라&nbsp; 호연이 놀라 “요것이 아까 그 산 아니여?”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어디 거기에 있냐? 저기를 쳐다봐라, 저기!” 하시므로 보매 분명 다른       산이더라      &nbsp;      상제님께서 저쪽 산에서       하신 것과 같이 땅에 단지를 묻으신 후 “그냥 두면 짐승이 빼먹는다.” 하시며 넓적한 돌로 단지를 눌러놓으시고 그 위에 작은 돌멩이로 글씨 모양을 취해 놓으시거늘 호연이 보니 한 자는 달 월 자요 한 자는 잘       모르겠더라.             &nbsp;      이에 호연이 “이게 무슨 자여?” 하니 말씀하시기를 “너는 가르쳐 줘도 몰라.       그리고 지금 너한테 가르쳐 주면 입에 익어서 나중에 못 알어. 그러니 내가 나중에 가르쳐       줄게, 암말도 말고 따라댕겨라.” 하시니라. (4편       24장)      &nbsp;      상제님께서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시며 이 같은 공사를 행하실 때 항상 고기 썬 것과 단지 등을 가지고 다니시거늘 호연이       이를 보며 “이런 걸 뭐 하려고 귀찮게 들고 다니는가 몰라.”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이런 것 하려고 다니지 뭣 하러 댕기냐.” 하시니라.             &nbsp;      이에 호연이 “여기다 이런 걸 묻으면 뭣 한다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이제 이런 데서 다 사람이 나온다. 이것이 그 표적이다.”       하시니라.(4편       25장)      &nbsp;      하루는 호연이 “뭣 하러 나를 데리고 다녀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조그마한 동자인 너를 앞세워 다니는 것은 쓸데가 있어서 그려.” 하시거늘 다시       “어디다가 써?” 하니 “너는 몰라도 나는 쓸데가 있어서 너를 데리고 댕겨. 귀찮은데 내가 뭣 하러 너를 데리고       다니겠냐?” 하시니라. (4편       26장)      &nbsp;                                                  하루는 상제님께서 밖에             나가고 안 계실 때 죽어 가는 병자가 찾아오니 호연이 공주(公州)에서 상제님의 명에             따라 손가락에 경면주사(鏡面朱砂)를 묻혀 인당과 명치를 찍어 사람 살린 일이 생각나서 그대로 행하매 병자가 다시             살아나거늘            &nbsp;            돌아오신 상제님께 자랑을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벌써 기적을             받는다.” 하시며 크게 웃으시니라. 이후로 사람들이 ‘누가 아프다.’고 하여 여러 번             호연을 찾거늘 상제님께서 이를 아시고 그 때마다 기운을 거두시니 말을 잘 하다가도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 하지 못하게 되니라.                         &nbsp;            이와 같이 무슨 조화라도 상제님께서 허락하셔야 하지, 못 하게 하시면 아니 되더라. (4편             27장)            &nbsp;            &nbsp;            이 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나지 않은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이 기운을 얻느니라. 나는 동서양의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거느리느니라.             원래 역신은 시대와 기회가 지은 바라. 역신이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능으로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nbsp;            시세가 이롭지 못하므로 그 회포(懷抱)를 이루지 못하고 멸족의 화(禍)를 당하여 천추에             원귀가 되어 떠돌거늘 세상 사람들은 사리(事理)를 잘 알지 못하고 그들을 미워하여             ‘역적놈’이라 평하며 일상용어에 모든 죄악의 머리로 일컬으니 어찌 원통치             않겠느냐.            &nbsp;            그러므로 이제 모든 역신을 만물             가운데 시비(是非)가 없는 별자리(星宿)로 붙여 보내느니라. 하늘도 명천(明天)과             노천(老天)의 시비가 있고, 땅도 후박(厚薄)의 시비가 있고, 날도 수한(水旱)의 시비가 있고, 때도 한서(寒暑)의             시비가 있으나 오직 성수(星宿)에는 그런 시비가 없느니라.(4편             28장)--></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29 Nov 2005 09:26:36 +0900</pubDate>
					<category><![CDATA[아는만큼 보인다.]]></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한시와 재미있는 글]]></title>
					<link>http://blog.dreamwiz.com/chullian/4749339</link>
					<author><![CDATA[chullian]]></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天地之中央은 心也라       천지지중앙 심야 故로 東西南北과       身이 依於心하니라 고 동서남북 신 의어심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니라.       그러므로 천지의 동서남북과 사람의 몸이 마음에       의존하느니라.      &nbsp;      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지천하지세자 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암천하지세자 유천하지사기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2편 137장)      &nbsp;      십이지지(十二地支) 물형부(物形符)를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이는       태고(太古)시대의 도술(道術)이니 선경세계를 건설할 때에 크게 쓸 것이니라. 익히 공부하여 두라.”       하시니라.      &nbsp;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nbsp... <a href='http://blog.dreamwiz.com/chullian/4752368 '>more...</a><!--天地之中央은 心也라       천지지중앙 심야 故로 東西南北과       身이 依於心하니라 고 동서남북 신 의어심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니라.       그러므로 천지의 동서남북과 사람의 몸이 마음에       의존하느니라.      &nbsp;      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지천하지세자 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암천하지세자 유천하지사기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2편 137장)      &nbsp;      십이지지(十二地支) 물형부(物形符)를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이는       태고(太古)시대의 도술(道術)이니 선경세계를 건설할 때에 크게 쓸 것이니라. 익히 공부하여 두라.”       하시니라.      &nbsp;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nbsp;      龜馬一圖今山河여       幾千年間幾萬里로다 귀마일도금산하 기천년간기만리 胞運胎運養世界하니 帶道日月旺聖靈이로다 포운태운양세계       대도일월왕성령       하도와 낙서의       판도로 벌어진 오늘의 산하 수천 년 동안 수만 리에 펼쳐져 있구나.       가을개벽의 운수 포태하여 세계를 길러 왔나니 변화의 도(道)를 그려 가는 일월이 성령을 왕성케 하는구나.(2편       143장)      &nbsp;      &nbsp;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厥有四象抱一極하고 九州運祖洛書中이라 궐유사상포일극 구주운조낙서중 道理不慕禽獸日이요 方位起萌草木風이라       도리불모금수일 방위기맹초목풍       대자연에는 사상(四象)이 있어 중앙의 한 지극한 조화기운을 품고 있고 온 세상 운수의 근원은       낙서(洛書) 속에 들어 있네. 도리를 우러르지 않으니 금수 시대요       사방에서 싹을 틔우니 초목에 바람이       이네.      &nbsp;      開闢精神黑雲月이요 遍滿物華白雪松이라       개벽정신흑운월 편만물화백설송 男兒孰人善三才오 河山不讓萬古鍾이라 남아숙인선삼재 하산불양만고종             개벽의 정신은 먹구름 속 빛나는 달이요       세상에 가득한 만물의 정화는 흰 눈 속 소나무로다. 남아로서 그 누가 삼재(三才)에 뛰어나더냐. 강과 산은 만고의       종(萬古鍾)을 사양치       않노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편 145)      &nbsp;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佛之形體요 仙之造化요 儒之凡節이니라 불지형체 선지조화 유지범절             불도는 형체를 주장하고 선도는 조화를 주장하고 유도는 범절을       주장하느니라.      &nbsp;      受天地之虛無하여 仙之胞胎하고 수천지지허무 선지포태 受天地之寂滅하여 佛之養生하고       수천지지적멸 불지양생 受天地之以詔하여 儒之浴帶하니 수천지지이조 유지욕대       冠旺은 兜率 虛無寂滅以詔니라 관왕       도솔 허무적멸이조       천지의 허무(無極)한 기운을 받아 선도가 포태하고 천지의 적멸(太極의 空)한 기운을 받아 불도가 양생 하고 천지의       이조(皇極)하는 기운을 받아 유도가 욕대 하니 이제 (인류사가 맞이한) 성숙의       관왕(冠旺) 도수는 도솔천의 천주가 허무(仙) 적멸(佛) 이조(儒)를 모두       통솔하느니라.&nbsp;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술수(術數)는 내가 쓰기 위하여 내놓은       것이니라.” 하시니라.(2편       150장)      &nbsp;      昊天金闕에       上帝午坐하시고 호천금궐 상제오좌 大地土階에 庶民子來라 대지토계 서민자래             호천금궐의       상제님은 남방(午)에 앉아 계시고 대지의 흙계단에 만백성이 자식처럼 몰려오네.             &nbsp;      一氣貫通하니       萬里昭明하고 일기관통 만리소명 三才俱得하니 兆民悅服이라 삼재구득 조민열복             천지의 한       조화기운 관통하니 온 천하가 밝아지고 삼재(三才)를 모두 득도하니 억조창생 기뻐       감복하는구나.      &nbsp;      神明世界에 和風蕩蕩하고 신명세계 화풍탕탕       眞正乾坤에 皓月朗朗이라 진정건곤       호월낭랑       신명의 조화세계 되니 화평한 신바람이 넘쳐나고 건곤이 바로 서니 밝은       달이 더욱       환하구나.      天長地久에 申命無窮하고 천장지구 신명무궁 日去月來에 寅賓有方이라       일거월래 인빈유방       천지는 장구하니 가을 명운 무궁하고 일월이 왕래하니 새 세상을 맞는도다.(2편       57장)      &nbsp;      &nbsp;      신축년에 도통문을 여신 후에 상제님께서 다시       상문의 집을 찾으시니 택룡이 품에 다섯 살 된 호연을 안고 있는지라&nbsp; 상제님께서       택룡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무궁한 선경을 열려 하나니 그대의 딸을 천지사업에       바치라.      &nbsp;      이 아이가 이제 천하의 선녀가 되어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도 와서 무릎을 꿇게 되리라. 참으로 크게 될       아이니 나에게 맡기라.” 하시거늘&nbsp; 택룡이 ‘좋은 세상을 본다.’는 말씀에 흔쾌히       승낙하니라.      &nbsp;      상제님께서 이로부터 순진무구한 소녀 호연을 새 생명을       개벽하는 선매숭자 도수에 붙여 9년 천지공사에 천지의 제물로 삼으시고, 태운 김형렬과 함께 공사의 증언자로 세우시니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3편       6장)      &nbsp;      을사년 9월       9일에 상제님께서 “무명 두 필을 끊어 오라.” 하시어 흑석골 호연의 집 앞마당에 두어 사람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움막을 짓게 하시고 “이제 너 내외한다.” 하시니라. 호연이 내외한다는       뜻을 몰라 불속에다 넣는 줄로 알고 “아이고, 뜨거우면 어찌해야 옳을까?” 하고       울거늘      &nbsp;      상제님께서 어깨를 감싸안으시며 “아녀, 뜨겁지는       안 혀. 나오지를 못해서 그려.” 하고 달래 주시매&nbsp;                                       호연이 “안 나오고             어떻게 살아?” 하니 “그래도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