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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IMAGE+TEXT]]></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link>
	<description><![CDATA[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8 Mar 2010 16:12: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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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IMAGE+TEX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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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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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탈출구 확보]]></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440242</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어제 있었던 일이다.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날 유심히 보더니 자기는 통일교 신자라고 했다. 간략히 통일교가 어떤 종교인지 설명해주고,(예수와 부처 사상의 통합이라는 면이 꽤 관심을 끌게 만들긴 했다.) 슬그머니 떡밥을 던지시는데"여자 친구 갖고 싶지 않아? 스물세 살짜리 아가씨인데, 아줌마가 소개시켜 줄까?"...말을 못 해서 망정이지, 바로 "네! 네!"가 튀어나올 뻔했다. 몇 번이나 펜과 노트를 꺼내려고 가방을 매만졌는지 모른다. 그렇게 고민하는 동안에 아주머니는 나에게 악수를 건네더니 정말, 가분하게 좀 더 전도할 생각 없이 사라지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nbsp;어쨌든 통일교는 참 좋은 곳이로구나.집안에서&nbsp;장가 가라&nbsp;압박이 거세지면 귀의해볼까 한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16 Mar 2010 05:21:45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김예슬 씨 이야기]]></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430945</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오랜만에 시를 썼다.&nbsp;그건 그렇고자퇴(를 했는지 안 했는지&nbsp;자퇴서를 직접 보지도 않았으니) 예정인 고대생 김예슬 씨&nbsp;이야기가 화제가 된 모양이다.나도 어젠가 대자보를 찍은 사진을 봤는데단번에 드는 생각은 미친 짓하고 있네 였고그 다음 드는 생각은 그럼에도 자기가 걷고 싶은 길 걷는다니 용기 있는 사람이구나 였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나마 그녀를 응원했다. 적은 길을 가는 사람은 언제나 외롭고 아픈 법이니까.그런데 그녀가 대자보에 쓴 내용이 논란으로 번지면서 그녀의 행위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 한 블로그의 의견이 내 반론의 신경을 오도독 돋게 만들었다.&nbsp;김예슬 씨와&nbsp;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거 같은 블로그 주인은 고려대학교 커뮤니티인지, 어느 커뮤니티인지 잘 모르지만 김예슬 씨가 올린 글들을 증거로 삼으며 '그녀는 학업을 등한시하고 운동권 활동을 활발히 하다가 대학 3학년, 스물여섯 살이 됐는데 그녀가 스펙쌓기를 비판...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2440242 '>more...</a><!--오랜만에 시를 썼다.&nbsp;그건 그렇고자퇴(를 했는지 안 했는지&nbsp;자퇴서를 직접 보지도 않았으니) 예정인 고대생 김예슬 씨&nbsp;이야기가 화제가 된 모양이다.나도 어젠가 대자보를 찍은 사진을 봤는데단번에 드는 생각은 미친 짓하고 있네 였고그 다음 드는 생각은 그럼에도 자기가 걷고 싶은 길 걷는다니 용기 있는 사람이구나 였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나마 그녀를 응원했다. 적은 길을 가는 사람은 언제나 외롭고 아픈 법이니까.그런데 그녀가 대자보에 쓴 내용이 논란으로 번지면서 그녀의 행위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 한 블로그의 의견이 내 반론의 신경을 오도독 돋게 만들었다.&nbsp;김예슬 씨와&nbsp;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거 같은 블로그 주인은 고려대학교 커뮤니티인지, 어느 커뮤니티인지 잘 모르지만 김예슬 씨가 올린 글들을 증거로 삼으며 '그녀는 학업을 등한시하고 운동권 활동을 활발히 하다가 대학 3학년, 스물여섯 살이 됐는데 그녀가 스펙쌓기를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 스펙쌓기를 경험해보지도 않았으면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우를 꿈 없는 기계로 매도하는 글이었다.'는 논지로 김예슬 씨가 대자보에 쓴&nbsp;글을 비판했다. 그리고 그 아래 줄줄이 달린 동의 리플들.난 여기서 블로그 주인님께 두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김예슬 씨의 성적표를 직접 보셨나요? 김예슬 씨와 같이 수업을 들으신 적이 있으신가요?두 번의 '네'가 나오지 않는 이상, '운동권 활동 활발-&gt;학업 등한시-&gt;스펙쌓기 비판할 자격이 없다.'로 귀결되는 주장은 설득력이 전무하다. 리플 중에는 이런 글도 있다. '틀 밖에 있는 사람이&nbsp;틀 안에 있는 사람을 선동하려 한다.'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 나올 뿐이다. 그 불분명한 틀의&nbsp;개념을&nbsp;제도권이라고 치자면 김예슬 씨가 이미 버젓한 제도권 안에 있는 '고대생'인데 뭔 소리를 하는 건지.&nbsp;그리고 그녀는 파릇파릇한 신입생이 아닌 학교를 무려 (나이에 맞게 따지자면)6년이나 다녀 본 3학년이다. 대학 교육에 쓴소리를 할 자격이 충분하다. 다른 학우들이 꿈 없는 기계란 소리가 아니다. 사회 시스템이 문제란 거지. 마음이 자극 받는 건 좋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에게 날을 세우고 그녀의 말을 빵 반죽하듯이 늘리고, 자르고, 다듬고, 오븐에 부풀리진 말자.&nbsp;용감한 김예슬 씨 앞날에 건투와 축복을 빈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11 Mar 2010 23:42:15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삼월의 생소한 눈]]></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430018</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 예전에 주전자는 노란색이었다 물을 넣고 끓이면 적당한 때에 맞춰 봄 내음이 났다 언젠가부터 자취를 감춘 그 주전자 대신에 은색 주전자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손잡이와 뚜껑,&nbsp;휘유우 김을 내뿜는 입까지 변한 건 슈퍼모델도 부러워 할 바디라인과 색깔뿐인 거 같은데 봄 내음이 나지 않는 건 내가 나이 들어서인가, 코가 막혀서인가 뷸 조절에 실패해서인가 은색 주전자 입에서 나오는 김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가루 되어 세상 무섭게 덮는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11 Mar 2010 15:24:5 +0900</pubDate>
					<category><![CDATA[사회암 치료시]]></category>
				</item>

				<item>
					<title><![CDATA[001-005]]></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425706</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001. 문학동네 2009 가을호&nbsp;&nbsp;&nbsp;&nbsp;&nbsp;&nbsp;-&gt;김언의 시론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정한아가&nbsp;술 먹으러 자주 가는 데가&nbsp;노원이라는 사실이 들뜨게 했다. 박범신의 '소설은 어떻게 쓰든지 자기 이야기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말에 공감했다.&nbsp;002. 문학과사회 2009 가을호&nbsp;&nbsp;&nbsp;&nbsp;&nbsp; -&gt;시에서는 성기완과 오은이, 단편 소설에서는 박상이 나의 취향을 자극했다. 003. 문학사상 2009 12월호&nbsp;&nbsp;&nbsp;&nbsp;&nbsp;&nbsp;-&gt;여기는 중견작가들 작품만 실리는 곳인가 했다. 그래서 좀 심심한 감이 들었지만서도. 실험성이 뛰어난 박민규의 &lt;아침의 문&gt;은&nbsp;시의성 또한 잘&nbsp;나타난&nbsp;작품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이번달만 하더라도&nbsp;어머니에게 화장실에서 출산을 한 동네 여고생 이야기를 두...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2430018 '>more...</a><!--001. 문학동네 2009 가을호&nbsp;&nbsp;&nbsp;&nbsp;&nbsp;&nbsp;-&gt;김언의 시론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정한아가&nbsp;술 먹으러 자주 가는 데가&nbsp;노원이라는 사실이 들뜨게 했다. 박범신의 '소설은 어떻게 쓰든지 자기 이야기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말에 공감했다.&nbsp;002. 문학과사회 2009 가을호&nbsp;&nbsp;&nbsp;&nbsp;&nbsp; -&gt;시에서는 성기완과 오은이, 단편 소설에서는 박상이 나의 취향을 자극했다. 003. 문학사상 2009 12월호&nbsp;&nbsp;&nbsp;&nbsp;&nbsp;&nbsp;-&gt;여기는 중견작가들 작품만 실리는 곳인가 했다. 그래서 좀 심심한 감이 들었지만서도. 실험성이 뛰어난 박민규의 &lt;아침의 문&gt;은&nbsp;시의성 또한 잘&nbsp;나타난&nbsp;작품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이번달만 하더라도&nbsp;어머니에게 화장실에서 출산을 한 동네 여고생 이야기를 두 번이나 전해들었기 때문이다. 여자와 아기 둘 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nbsp;&nbsp;004. &lt;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gt; 김영하&nbsp;&nbsp;&nbsp;&nbsp;&nbsp; -&gt;처음 읽었을 때에는&nbsp;이성애에서만 구원을 찾으려는 두 명의 여성에 공감이 가질 않았다. 이번에 읽으니 가슴에 핑 꽂아지는 게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자기 존재를 찾는다는 것. 그리고 나를 완전히 보여줄 수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005. &lt;메타피지카 공주&gt; 마르쿠스 타이테만. 이동희 옮김.&nbsp;&nbsp;&nbsp;&nbsp;&nbsp; -&gt;청소년들이 떠나는 모험 이야기에 철학사를 알기 쉽게 섞어서 철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추천 받아 읽은 책인데, 추천한 사람의 평대로 읽는 재미가 있어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다.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 칼 마르크스를 캐릭터화해서 만든 칼레 막스로, 틱틱 짜증을 내는 모습이 귀엽다. 나머지 두 남녀 주인공이 에로스 분위기를 연출할 때 알아서 자리를 피해주는 칼레 막스가 참 어른스럽기도 하고, 처량하기도 하고.--></td></tr></table>]]></description>
					<pubDate>Tue, 09 Mar 2010 21:53:45 +0900</pubDate>
					<category><![CDATA[낱줄 감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으하하하.]]></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404064</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각오와 다르게 붙타오를 것 같던 창작욕이 샘솟지 않는다. 야동만 끊으면 뭔가 좀 될 것 같았는데. 아예 컴퓨터를 치워버려야 되는 건가. OTL&nbsp;요즘은 존재론이니 인식론이니 뭐 그런 것들에 매달려 있다. 좋지 않은 머리라 무슨 말인지는 모름. 근데, 그 단어들이 좋단 말야.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그 단어들. 단어 보는 맛.&nbsp;외국 트래커를 사용중인데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를 읽는 법이라도 배워볼까 한다.&nbsp;읽는 방법이나 기본 문장 구조를 알고 있는 프랑스어는 검색이 용이했으니 나머지 언어도 기초만 습득하면 검색하는 덴 지장 없겠지.&nbsp;하지만 영어는 젬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괜찮아. 남들 영어 공부할 때 일어 공부 했으니까.&nbsp;아, 올해는 등단하고 싶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25 Feb 2010 17:21:33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생일 기념]]></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392250</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내 동생이 자꾸 '음란 강'이라고 한다.도대체 내가 너한테 뭔 음란한 짓을 했길래...&nbsp;생일이라 밝히는 충격적 사실 한 가지.야동을 끊은 지 어언 한 달째.&nbsp;근데 그럼 뭐해.글이 안 써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d></tr></table>]]></description>
					<pubDate>Sat, 20 Feb 2010 12:05:45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푸념]]></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357867</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lt;문학과 사회&gt; 작년 가을호를 보고 있는데오은 시인, 성기완 시인이 나와 비슷한 방향으로 시를 써서 반가웠다. 특히 오은 시인의 &lt;사우나&gt;는 자극이 됐다. 그래, 난 그런 시를 쓰고 싶었어. 빈번하고&nbsp;평범한 단어들이지만&nbsp;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면&nbsp;아주 새롭게 다가오는.&nbsp;그래서 못 배운 사람이나 배운 사람이나&nbsp;따질 거 없이 키득거리면서 웃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날카로운 메세지가 돋보이는.아, 나는 언제쯤 그런 수준에 도달할까. 두 시인의 시를&nbsp;보니 그저 부러울 뿐이다.&nbsp;&nbsp;&nbsp;</td></tr></table>]]></description>
					<pubDate>Sat, 06 Feb 2010 02:25:29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얼마 안 남은 소설.]]></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313668</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지금 13장째 쓰고 있는 중.16장으로 끝날 것 예상.11월 중순에 시작해서 12월 보내는 동안내가 과연 이걸 끝까지 쓸 수 있을까.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까.포기하고 다른 길로 가자고 마음먹었던 순간이 수십 번은 됐을 텐데.끝이 보이기 시작한다.어머니가 읽었을 때, 동생이 읽었을 때 다른 독자가 읽었을 때말은 다르더라도 같은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제2의 도약.성공할까?</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14 Jan 2010 02:10:44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채팅]]></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290956</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모르는 사람과 채팅을 무척 하고 싶었다.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무가입 랜덤 채팅이 가능한 곳을 발견.뭔가 남녀간의 만남을 원치 않았던 상태였던지라 두 명은 가볍게 스킵. 후에 세 시간 동안 즐겁게 얘기 나누었던 상대를 만났는데.&nbsp;27세 한의대생. 청주 거주. 12년간 바흐의 평균율을 치고 있는 아주 로맨틱한 남자.우주의 신비, 근원의 법칙에 관해 담론을 펼치고그가&nbsp;연구하고 있는&nbsp;한의학(상한론)에 대해 듣고,일본식 한의학의 우월성에 대해 듣고 (길길 뭐뭐, 탁본 뭐뭐)허준과 동의보감의 실체에 대해 듣고그가 진찰하고 있는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마지막에도 말했지만,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는 의사가 되길 바랄게요.</td></tr></table>]]></description>
					<pubDate>Wed, 30 Dec 2009 06:14:19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게으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278870</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음,25일에 맞춰 소설을 끝내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여주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이 사실 모를 테지만, 그래도 미안해요.제가 게으른 탓이죠. 뭐라고 더 할 변명이 없네요. 어젯밤에 한 동기 녀석이랑 대화를 나누었어요. -난 말야, 문장 하나가 맘에 들지 않으면 글을 더 진행 못 시키겠어. 한 서너 장씩 몰아 써놓고 고쳐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단 말야. -형 저도 마찬가지에요. 무슨 글 하나 쓰는데 독립투사가 선언문 쓰는 것마냥ㅋㅋㅋㅋ서로를 위로하면서 나눈 얘기들.그게 참 위안이 되긴 했는데, 열심히 쓰게 하진 못 하더라구요.시간은 다가오고, 글은 안 써지고.이쯤 되니까 내가 너무 편해서 그렇나. 싶어서요.그래서 만족할만한 분량을 얻을 때까지는 굶어보기로 했어요.비논리, 비능률, 비상대책적인 얘기지만 해보려구요.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것처럼.</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25 Dec 2009 01:27:2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개혁]]></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262263</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http://v.daum.net/link/5142524&nbsp;뜬 가수들도 이런데 신인은 얼마나 불공평한 대우를 받을까.일반 노동자들은 파업할 수 있는 권한이라도 있지. 연예계는 안 쓰면 그만이니. 올해 목숨을 끊은 장자연 씨 일도 그렇고. 그럼에도 사람들은, 젊은이들은, 아이들은 연예계에 열광한다.이미 굳어진 인식을 하루아침에 돌릴 순 없는 거고.그러니까 개혁을 하려면 연예계부터 시발점을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18 Dec 2009 13:37:57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히어로]]></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203514</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1.난 &lt;네 멋대로 해라&gt; 이후 한국드라마 안 본다. 봐도 끝까지 보는 드라마가 없다. 흥미가 떨어지면 거기서 끝이다. 작년에 &lt;바람의 화원&gt;도 그런 이유에서 6회까지 보고 그만뒀다. 그런 나의 칼 같은 흥미를 계속 유발하는 드라마가 있었으니 엠비씨에서 방영하고 있는 &lt;히어로&gt;다.2.&lt;히어로&gt;는 원래 내 안중에 없던 드라마였다.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고. 글을 쓰다 보면 자꾸 딴 짓을 하게 되는데, 컴퓨터에 TV 수신카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채널을 돌리다가&nbsp;보게 된 드라마가 &lt;히어로&gt;였다.&nbsp;3.이준기와 백윤식의 연기가 좋아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아. 이거 참 끌리는 이야기네? 거대 언론에 대항하는&nbsp;무지랭이 언론의 이야기. 흡사 현실에서 퍼뜩 떠오르는 언론이 생각났고. 조폭 코드만 뺀다면 완전&nbsp;드라마 속&nbsp;거대 언론과 현실의 거대 언론의 하는 꼬라지가 일치해 시사하는 바 역시&nbsp;크고....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2262263 '>more...</a><!--1.난 &lt;네 멋대로 해라&gt; 이후 한국드라마 안 본다. 봐도 끝까지 보는 드라마가 없다. 흥미가 떨어지면 거기서 끝이다. 작년에 &lt;바람의 화원&gt;도 그런 이유에서 6회까지 보고 그만뒀다. 그런 나의 칼 같은 흥미를 계속 유발하는 드라마가 있었으니 엠비씨에서 방영하고 있는 &lt;히어로&gt;다.2.&lt;히어로&gt;는 원래 내 안중에 없던 드라마였다.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고. 글을 쓰다 보면 자꾸 딴 짓을 하게 되는데, 컴퓨터에 TV 수신카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채널을 돌리다가&nbsp;보게 된 드라마가 &lt;히어로&gt;였다.&nbsp;3.이준기와 백윤식의 연기가 좋아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아. 이거 참 끌리는 이야기네? 거대 언론에 대항하는&nbsp;무지랭이 언론의 이야기. 흡사 현실에서 퍼뜩 떠오르는 언론이 생각났고. 조폭 코드만 뺀다면 완전&nbsp;드라마 속&nbsp;거대 언론과 현실의 거대 언론의 하는 꼬라지가 일치해 시사하는 바 역시&nbsp;크고. 4.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윤소이가 맡은 역할. 하악! 캐릭터 설정 허벌나게 맘에 드는 듯요. 하악! 어찌 그렇게 역할과 맞아 떨어지는 연기를 하시는지. 하악!&nbsp;주재인 팀장한테 엎어치기 한번 당했음 소원이 없겠네. 하악5.사실 좀, 헤어진 동료들이 다시 단합을 하게 된 계기가 유치하긴 한데, 그 이유라면 유치하단 말에&nbsp;내가 냉혈한이라 비난 받아도 할 말은 없고. 그리하여도 난 그 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듬.6.요즘 조폭들도 실업난으로 기가 죽었는지&nbsp;얌전해 보인다. 대사도 그렇고, 행동의 묘사라든가 영~ 조폭 답지가 않단 말야. 15년 복역하고 나온 전직 조폭 백윤식은 수도 하고 나온 선승마냥 중후한 눈빛. 근데 그건 좀 한을 숨기고 있는 조폭의 눈빛은 아닌 듯요. 최일두 사장님 밑에서 일봐주는 조폭 아저씨도 좀 어설퍼보이구요.7.최일두 사장님 딸이 나올 때마다 난 깜짝 놀란다. 어라? 저 애&nbsp;내가 아끼는 후배&nbsp;*** 아냐?8.윤소이 찬양 한 번 더 하고. 하악!9.재밌어요. 대충 정리하자면 거대 언론 사장이 정치권에도 도전하는데, 이준기를 위시로 한 무지랭이 언론이 그걸 막는다는 이야기. 현실의 누가 막 생각나고. 암튼 좋은 드라마.--></td></tr></table>]]></description>
					<pubDate>Fri, 04 Dec 2009 07:33:9 +0900</pubDate>
					<category><![CDATA[낱줄 감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서지원]]></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168339</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겨울이 되면 서지원이 생각난다.세간에는 '김광석, 유재하'가 고인이 된 가수들 중 가장 먼저 거론되고, 또 그들의 노래가 그만큼 좋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한참 예민할 초등학교 6학년 겨울에&nbsp;접한 서지원의 죽음, 그리고 그의 음악이 나에게는&nbsp;TV나 라디오에서만 접하던 김광석, 유재하의 음악보다 더 각별하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확히 왜 각별해졌는지는 모르겠다. 자살 소식이 나고, 테이프를 사서 무미건조하게 하루 종일 들었다. 눈물이나 왈칵&nbsp;쏟아지면&nbsp;멈출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계속 들었다. 아마도 무척 좋았던 초등학교 친구들과 헤어짐, 새로운 환경에의 불안이 시간을 붙잡고 싶었던 건지도.결과적으로 중학교 생활에서 좋은 기억은 별로 없었다.&nbsp;혼자 있고 싶다고 생각이 들&nbsp;때마다 난 서지원의 목소리에 기댔다.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단 한 사람. 고등학교에 가고, 대학교에 가면서 내&nbsp;생활 속에서&nbsp;서지원은 ...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2203514 '>more...</a><!--겨울이 되면 서지원이 생각난다.세간에는 '김광석, 유재하'가 고인이 된 가수들 중 가장 먼저 거론되고, 또 그들의 노래가 그만큼 좋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한참 예민할 초등학교 6학년 겨울에&nbsp;접한 서지원의 죽음, 그리고 그의 음악이 나에게는&nbsp;TV나 라디오에서만 접하던 김광석, 유재하의 음악보다 더 각별하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확히 왜 각별해졌는지는 모르겠다. 자살 소식이 나고, 테이프를 사서 무미건조하게 하루 종일 들었다. 눈물이나 왈칵&nbsp;쏟아지면&nbsp;멈출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계속 들었다. 아마도 무척 좋았던 초등학교 친구들과 헤어짐, 새로운 환경에의 불안이 시간을 붙잡고 싶었던 건지도.결과적으로 중학교 생활에서 좋은 기억은 별로 없었다.&nbsp;혼자 있고 싶다고 생각이 들&nbsp;때마다 난 서지원의 목소리에 기댔다.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단 한 사람. 고등학교에 가고, 대학교에 가면서 내&nbsp;생활 속에서&nbsp;서지원은 잊혀졌다. 감성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학생에서 사회인이 된다는&nbsp;것, 순수를 잃어버린다는 것이&nbsp;그런 건가 보다. &nbsp;오늘 음악 폴더 정리를 하다가 서지원의 음악을 듣게 되었다. 아련하게 얼굴이 붉어지는, 그러면서도 정지 버튼에 손이 선뜻 가지 않는.그 옛날, 겨울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다.&nbsp;--></td></tr></table>]]></description>
					<pubDate>Wed, 02 Dec 2009 10:11:45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공고]]></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140780</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음?거의&nbsp;매일을 업데이트 하시는 분이 최근 네이트 홈페이지에 이름이 안 보이길래 설마 싶어서 일촌 목록을 살펴봤더니 없다. 한 쪽이 일촌&nbsp;관계 파기(?)하면 안 보이는구나. 쩝.뭐, 자세한 이유도 모르고 그런 식으로 관계를 끊었다는 게 섭섭하기도 하고, 지난 날 좋게 지냈던 기억들은 다 뭔가 싶기도 한데. 결국 그 분과의 관계는 그 정도 사이였단 결론에 도달하자, 그냥 다 내 탓이었단 생각이 든다. 이런 일은 항상 지나고 나서야 후회한다. 기분 나빠 할 것 같아도 왜 나한테 화가 났는지 재차 물어봐야 됐었는데 하고. &nbsp;암튼 잘 지내세요. 글도 포기하지 마시구요. 언젠가 마주칠 일이 생기면 그때 꼭 이유 들려줬으면 좋겠네요.</td></tr></table>]]></description>
					<pubDate>Mon, 30 Nov 2009 12:09:51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약해지는 혈기들]]></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133040</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불현듯 학과 클럽에 가보고 싶다고 느껴져(소설 진척이&nbsp;없을 때 생기는 이 호기심!)가보게 되었다. 근데 싸이 클럽도 애들이 별로 안 하는 분위기.다들 오프라인만으로도 결속력이 충분한가, 그냥 개인끼리 싸이 홈피나 네이트온으로 노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고.암튼 공지로 학과에서 주최하는 문예상을 알게 되었다.그 글이 올라온 지는 11월 초.댓글이 딱 두 개다. 그것도 졸업하신 분과 그에 대한 답글.문인과랑 갈라지고 난 이제 문학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 학과에 많아지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창작은 인기가 없는 걸까? 물론 응모할 애들은 댓글로 의사 표명하는 것과 관계 없이 내겠지만,공모전 공지글에 있는 쓸쓸한 댓글 상황을 보며 안타깝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Sat, 28 Nov 2009 04:02:9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귀여워서요.]]></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041696</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우연히 '우리나라 주먹 100년사'(정확한 제목 아님)라는 다큐를 봤다가 현재 주먹의 계보가 궁금해져 검색을 하던 중에 &nbsp;http://www.donga.com/docs/magazine/new_donga/200111/nd2001110010.html&nbsp;요걸 읽게 되었다. 읽다보면 이름들이 너무 많이 가려져 있어 누가 누군지 모르게 되지만 수백 억이라는 둥, 권력과의 공생이라는 둥 같은 소리를 보면 '인터넷에서 토론을 하고,&nbsp;깨끗한 정치참여활동을 하는&nbsp;것만으로 이 나라가 바뀔 수 있을까.'하는 심한 의구심이 든다. &nbsp;200여 개의 파와 4000여 명 가량의 조직원들. 그들이 제공하는 막대한 정치자금과 폭력. 현재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자들 중에 검은 세력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만약 검은 세력의 힘이 소속된 당에 뻗쳤을 때 고발할 수 있는 자는 몇 명인가.&nbsp;답이 없다.&nbsp;그나저나 저 글을 쭉 내려 읽다가 -안양 주먹계의 강자는 ‘교...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2133040 '>more...</a><!--우연히 '우리나라 주먹 100년사'(정확한 제목 아님)라는 다큐를 봤다가 현재 주먹의 계보가 궁금해져 검색을 하던 중에 &nbsp;http://www.donga.com/docs/magazine/new_donga/200111/nd2001110010.html&nbsp;요걸 읽게 되었다. 읽다보면 이름들이 너무 많이 가려져 있어 누가 누군지 모르게 되지만 수백 억이라는 둥, 권력과의 공생이라는 둥 같은 소리를 보면 '인터넷에서 토론을 하고,&nbsp;깨끗한 정치참여활동을 하는&nbsp;것만으로 이 나라가 바뀔 수 있을까.'하는 심한 의구심이 든다. &nbsp;200여 개의 파와 4000여 명 가량의 조직원들. 그들이 제공하는 막대한 정치자금과 폭력. 현재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자들 중에 검은 세력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만약 검은 세력의 힘이 소속된 당에 뻗쳤을 때 고발할 수 있는 자는 몇 명인가.&nbsp;답이 없다.&nbsp;그나저나 저 글을 쭉 내려 읽다가 -안양 주먹계의 강자는 ‘교도소 휴대폰 반입사건’으로 이름을 떨친 안아무개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뭔가 조금 풉.--></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19 Nov 2009 06:11:31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아픔과 불안]]></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2025883</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nbsp; 난 구내염이 자주 난다. 아주 심했을 때는 환부를 달래려고 입을 움직이느라 침이 마르지 않아서 잠을 못 이루고 피곤이 온 몸을 찢어지게 하는 듯한 고통에 휩싸이곤 한다. 구내염은 일주일 정도 지나야 완쾌가 된다. 만약 지옥이 있다면 그 일주일의 시간이 내가 구내염으로 아프지 않은 시간에 저질러온 죄에 대한 벌을 받기 위해 지옥에 머무는 시간일 것이다. 어머니는 그럴 때마다 걱정하는 표정과 표현의 말들로&nbsp;나를 때리는 채찍의 강도를 부드럽게 하고 느리게 해주셨다.&nbsp;&nbsp; 어제는 어머니가 구내염에 좋다는 약을 사오셨다. 파스같이 환부에 붙이는 약으로, 구내염 치료제 중에서 유명한 '알보칠'처럼 아픔도 없고, '오라메디'처럼 걸리적거리는 느낌도 없이 음식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믿을 수가 없어서 반신반의하면서 붙여보았는데, 10시간쯤 지난 지금 상태를 말하자면 '가라앉고 있다'는 느낌이 난다. 환부가 생겼던&nbsp;시간은 월요일 밤. ...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2041696 '>more...</a><!--&nbsp;&nbsp; 난 구내염이 자주 난다. 아주 심했을 때는 환부를 달래려고 입을 움직이느라 침이 마르지 않아서 잠을 못 이루고 피곤이 온 몸을 찢어지게 하는 듯한 고통에 휩싸이곤 한다. 구내염은 일주일 정도 지나야 완쾌가 된다. 만약 지옥이 있다면 그 일주일의 시간이 내가 구내염으로 아프지 않은 시간에 저질러온 죄에 대한 벌을 받기 위해 지옥에 머무는 시간일 것이다. 어머니는 그럴 때마다 걱정하는 표정과 표현의 말들로&nbsp;나를 때리는 채찍의 강도를 부드럽게 하고 느리게 해주셨다.&nbsp;&nbsp; 어제는 어머니가 구내염에 좋다는 약을 사오셨다. 파스같이 환부에 붙이는 약으로, 구내염 치료제 중에서 유명한 '알보칠'처럼 아픔도 없고, '오라메디'처럼 걸리적거리는 느낌도 없이 음식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믿을 수가 없어서 반신반의하면서 붙여보았는데, 10시간쯤 지난 지금 상태를 말하자면 '가라앉고 있다'는 느낌이 난다. 환부가 생겼던&nbsp;시간은 월요일 밤. 한창 극성을 부릴 시기인데도 아프지가 않다. 과학의 발달이 참으로 위대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nbsp;&nbsp; 이젠 구내염 때문에 생기는 지옥은 찾아오지 않겠구나.&nbsp;&nbsp; 좋아해야 될 상황인데 오래되고&nbsp;정든 무엇을 잃어버린 느낌이다.&nbsp;&nbsp; 하지만 인간은 편함을 추구하는 존재니까, 난 이 붙이는 치료제를 애용할 것이다.&nbsp;&nbsp; &nbsp;&nbsp; 과학은 참으로 빨리 우리를&nbsp;어른으로 만들고, 홀로 있어도 괜찮도록 독려해준다.--></td></tr></table>]]></description>
					<pubDate>Wed, 18 Nov 2009 06:39:51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덧붙임.]]></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1777920</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 &nbsp;&nbsp;&nbsp;난 사회가 한 쪽 의견만으로 기울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회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큰 의견은 한 발짝 물러나는 양보와 더불어 작은 의견을 한 발짝 더 내디딜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 하는 사회다. 그렇게 차근차근 걸어가야 사람들도 큰 의견과 작은 의견을 모두 수긍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nbsp;&nbsp;&nbsp;아래 글에서 나는 피치 못할 낙태에 찬성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낙태 상담기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말은 결코 즐기고 싶은 대로 성관계를 하고선 임신을 했다면 가차 없이 낙태해버리잔 뜻이 아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낙태 상담기관으로 하여금 낙태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태아의 생명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들고, 만약 낳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는 거였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의지와 태아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다고 판단이 내려진다면, 그에 해당되는 사...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2025883 '>more...</a><!--&nbsp; &nbsp;&nbsp;&nbsp;난 사회가 한 쪽 의견만으로 기울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회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큰 의견은 한 발짝 물러나는 양보와 더불어 작은 의견을 한 발짝 더 내디딜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 하는 사회다. 그렇게 차근차근 걸어가야 사람들도 큰 의견과 작은 의견을 모두 수긍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nbsp;&nbsp;&nbsp;아래 글에서 나는 피치 못할 낙태에 찬성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낙태 상담기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말은 결코 즐기고 싶은 대로 성관계를 하고선 임신을 했다면 가차 없이 낙태해버리잔 뜻이 아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낙태 상담기관으로 하여금 낙태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태아의 생명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들고, 만약 낳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는 거였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의지와 태아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다고 판단이 내려진다면, 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낙태를 허용해줌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문제는 ‘그런 판단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느냐’인 것이다. &nbsp;&nbsp;&nbsp;자기 몸에 대한 자유 결정권으로서 낙태를 찬성한다는 말은 매우 좋게 들린다. 세계는 점점 좁혀져 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세계화 속에서 거뜬히 자리 잡고 있는 거 같지만 내가 보기에 실상은 그렇지 않다. 기술은 그럴지언정 의식은 아직도 왕조체제 그 당시인 것처럼 견고하다. 그 견고한 의식의 사람들을 포기하고, 자기 몸에 대한 자유 결정권으로 낙태를 찬성한다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에선&nbsp;받아들이기 힘든&nbsp;주장일 뿐이다. 육지에 있는 얼음도 바다를 보기 위해서 제 스스로 햇빛으로 나와 몸을 녹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바다에 있는 파도 역시 바위를 때리는 무모함에 그치기보다는 햇빛에 부드럽게 달구어진 후에 강을 통해 육지로&nbsp;거슬러 올라와 차츰차츰 얼음을 녹이는 끈기와 노력,&nbsp;그리하여 같이 바다로&nbsp;향하는 친화력을 보여야한다.*난 종종 그런 생각을 한다. 나 때문에 여전히 생활에 제약을 받는 가족들을 보고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가족들은 행복하게 살았을까, 하고. 그게 아주 큰 죄책감으로 다가온다. **사랑을 하고, 이어가고, 내가 남편과 아버지가 된다면 달리 생각될 수 있을까.--></td></tr></table>]]></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09 17:00:42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아, 참을 수 없어.]]></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1719258</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nbsp;&nbsp; 지인 블로그에 갔다가 낙태에 관련된 글을 보게 되었다. 지인의 낙태 경험이 들어간 글로 다양한 반응들이 댓글로 달리고 있다. 난 논리적으로 말하는 게 젬병이라서&nbsp;틈틈이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것이다. 그 글의 논의는 '어느 경우에서 임신하고 어떠한 상태로&nbsp;있는 여자에게 낙태를 허용해야 하는지'가 1차적 판단 아닐까. 그런데 낙태 찬성과 반대라는 큰 범주의 논의로 가다보니 끊임없이 같은 말들이 되풀이되고, 허무한 말들이 오가는 것 같다.&nbsp;&nbsp; 지인의 낙태하기까지의 과정은 안쓰럽다. 가난한 남자친구 사정을 생각해서 말하지 못했을 지인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뜩흐뜩해진다. 혼자서 돈을 구하고, 혼자서 수술하는 날을 맞고, 혼자서 돌아왔을 지인.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았던 척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여기서 지인이 처한 경제적 상황과 낙태를 고민하는 여자에 대한&nbsp;사회적 인식이 태아가 생명인지 아닌지보다는 먼저... <a href='http://blog.dreamwiz.com/alliade/11777920 '>more...</a><!--&nbsp;&nbsp; 지인 블로그에 갔다가 낙태에 관련된 글을 보게 되었다. 지인의 낙태 경험이 들어간 글로 다양한 반응들이 댓글로 달리고 있다. 난 논리적으로 말하는 게 젬병이라서&nbsp;틈틈이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것이다. 그 글의 논의는 '어느 경우에서 임신하고 어떠한 상태로&nbsp;있는 여자에게 낙태를 허용해야 하는지'가 1차적 판단 아닐까. 그런데 낙태 찬성과 반대라는 큰 범주의 논의로 가다보니 끊임없이 같은 말들이 되풀이되고, 허무한 말들이 오가는 것 같다.&nbsp;&nbsp; 지인의 낙태하기까지의 과정은 안쓰럽다. 가난한 남자친구 사정을 생각해서 말하지 못했을 지인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뜩흐뜩해진다. 혼자서 돈을 구하고, 혼자서 수술하는 날을 맞고, 혼자서 돌아왔을 지인.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았던 척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여기서 지인이 처한 경제적 상황과 낙태를 고민하는 여자에 대한&nbsp;사회적 인식이 태아가 생명인지 아닌지보다는 먼저 얘기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nbsp;&nbsp; 지금 이 시간에도 불법 낙태는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불법 낙태를 무조건 막으려고 하는 단체에 있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03286) 낙파라치라고? 이건 아니잖아. 그냥 돈으로 막아보겠다는 거잖아? 음성적인 불법 낙태 시술이 성행할 거라는 게 눈에 보이듯 뻔하다.&nbsp;&nbsp; 나는 피치 못할 낙태에 찬성한다. 만약 정부에 낙파라치할 재정이 있다면, 낙태 상담기관부터 먼저 만들어야 한다.&nbsp;현재 낙태를 고심하고 있는 남녀(혹은 여자)가 아이를 낳고 키울 생각이 있는지, 그런 환경이 되는지 또는 될 수 있는지&nbsp;가까이에서 도와줄 기관이 필요하다. 그런 기관이 있었다면 지인이 혼자 결정하고 낙태를 했을까. 물론,&nbsp;남녀(혹은 여자)가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nbsp;판단이 내려진다면 그 남녀(혹은 여자)의 의사대로 허용해주어야 한다.&nbsp;&nbsp; &nbsp;낙태에 대한 판단 기준을 세우는 것부터 제도 도입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본다. 그, 전까지는 피임을 잘할 수밖에 없겠고.&nbsp;하지만 현 정부에선 답이 없을 거야.--></td></tr></table>]]></description>
					<pubDate>Mon, 26 Oct 2009 17:55:45 +0900</pubDate>
					<category><![CDATA[기억의 장례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소재3-철이 뭔지 모를 정도로 젊게 사는 회장님]]></title>
					<link>http://blog.dreamwiz.com/alliade/11667874</link>
					<author><![CDATA[에로마신]]></author>
					<description><![CDATA[<table><tr><td>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06&amp;newsid=20091017060313687&amp;p=nocut한 기업의 회장으로서 정말 용기가 대단하세요. 완전 반할 정도.제 소설에 꼭 등장시켜드릴게요.----------------------------------------좀 더 찾아보니 해명 기사가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5719음, 그랬군요. 아쉽네요.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등장시킬 거라는 데엔 변함이 없다는.</td></tr></table>]]></description>
					<pubDate>Wed, 21 Oct 2009 19:08:20 +0900</pubDate>
					<category><![CDATA[스크랩 페이지2]]></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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